All language subtitles for Papillon_(1973)_(1080p_BluRay_x265_10bit_Tigole)

af Afrikaans
ak Akan
sq Albanian
am Amharic
ar Arabic
hy Armenian
az Azerbaijani
eu Basque
be Belarusian
bem Bemba
bn Bengali
bh Bihari
bs Bosnian
br Breton
bg Bulgarian
km Cambodian
ca Catalan
ceb Cebuano
chr Cherokee
ny Chichewa
zh-CN Chinese (Simplified)
zh-TW Chinese (Traditional) Download
co Corsican
hr Croatian
cs Czech
da Danish
nl Dutch
en English
eo Esperanto
et Estonian
ee Ewe
fo Faroese
tl Filipino
fi Finnish
fr French
fy Frisian
gaa Ga
gl Galician
ka Georgian
de German
el Greek
gn Guarani
gu Gujarati
ht Haitian Creole
ha Hausa
haw Hawaiian
iw Hebrew
hi Hindi
hmn Hmong
hu Hungarian
is Icelandic
ig Igbo
id Indonesian
ia Interlingua
ga Irish
it Italian
ja Japanese
jw Javanese
kn Kannada
kk Kazakh
rw Kinyarwanda
rn Kirundi
kg Kongo
ko Korean
kri Krio (Sierra Leone)
ku Kurdish
ckb Kurdish (Soranî)
ky Kyrgyz
lo Laothian
la Latin
lv Latvian
ln Lingala
lt Lithuanian
loz Lozi
lg Luganda
ach Luo
lb Luxembourgish
mk Macedonian
mg Malagasy
ms Malay
ml Malayalam
mt Maltese
mi Maori
mr Marathi
mfe Mauritian Creole
mo Moldavian
mn Mongolian
my Myanmar (Burmese)
sr-ME Montenegrin
ne Nepali
pcm Nigerian Pidgin
nso Northern Sotho
no Norwegian
nn Norwegian (Nynorsk)
oc Occitan
or Oriya
om Oromo
ps Pashto
fa Persian
pl Polish
pt-BR Portuguese (Brazil)
pt Portuguese (Portugal)
pa Punjabi
qu Quechua
ro Romanian
rm Romansh
nyn Runyakitara
ru Russian
sm Samoan
gd Scots Gaelic
sr Serbian
sh Serbo-Croatian
st Sesotho
tn Setswana
crs Seychellois Creole
sn Shona
sd Sindhi
si Sinhalese
sk Slovak
sl Slovenian
so Somali
es Spanish Download
es-419 Spanish (Latin American)
su Sundanese
sw Swahili
sv Swedish Download
tg Tajik
ta Tamil
tt Tatar
te Telugu
th Thai
ti Tigrinya
to Tonga
lua Tshiluba
tum Tumbuka
tr Turkish
tk Turkmen
tw Twi
ug Uighur
uk Ukrainian
ur Urdu
uz Uzbek
vi Vietnamese
cy Welsh
wo Wolof
xh Xhosa
yi Yiddish
yo Yoruba
zu Zulu

Original subtitles

- 집합 완료했습니다 - 수고했네, 대위

지금 이 순간부터

너희들은 프랑스령 기아나의 소유물로서

노역에 종사한다

8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형기를 모두 마친 자들은

기아나로 가서

원래의 형기만큼

식민지 개척에 필요한 노동력을 제공한다

프랑스는 더 이상

너희들의 조국이 아니다

너희들은 모두 프랑스로부터 버림받았다

이제 프랑스는 잊어라 옷 입어!

빠삐용!

빠삐!

언젠가 돌아올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요, 빠삐용

못 돌아올걸

넌 저쪽

내려가 너희들도 내려가

너희들은 이쪽으로

자, 이쪽이야

너희들도 이쪽으로 와

빨리 내려와, 서둘러

너희들도 밑으로 내려와

저쪽, 저쪽으로 가

빨리 내려와

서둘러 밑으로 내려간다

저쪽으로 가

저쪽이야, 저쪽

인간은 정말 별나지 않아?

살아남겠다고 엉덩이에 돈을 숨기는 동물은 인간뿐이지

내가 처음 그렇게 했을 때

심하게 감염돼서 수용소 의사가 끄집어냈는데

마취제가 떨어졌다면서

럼주를 먹이더군

- 그리고 어쨌게? - 의사가 훔쳐갔겠지

나비 문신이군

자네가 빠삐용이지?

맞아

종신형을 받았겠지

평생 감방에서 썩게 생겼어

자네 뭔가 착각하는군

우리 중 40퍼센트는 1년 안에 죽어

저 아이도 종신형이지

이제 고작 18살인데

보라고, 악몽을 꾸잖아

저래선 오래 못 버텨

하지만 자네라면 가능해

돈만 충분하면

얼마나 복역했나?

강제 노동 수용소에서 9년

식민지 개척반에서 9년

왜 밖에서 일할 때 탈출 안 했지?

도망칠 곳이 없었어

늪지대 한가운데라 1,600km 내에는 없었어

하지만 돈만 충분하면 얘기가 달라지지

드가 같은 놈한테 붙어 있어야 돼

저 뒤에 있어

루이 드가

프랑스 최고의 위조범

국방채권을 위조했지

- 1928년 거? - 맞아

저 친구만큼 돈이 있으면 도망칠 기회도 살 수 있지

누가 저 친구 배를 가르고

돈을 훔쳐 가면 말짱 꽝이지만

다들 기상!

전원 밖으로 나간다!

얼른 일어나!

다들 빨리 나가!

앉아도 되나?

앉아

자네가 드가지?

루이 드가

- 여기서 만나다니 유감이군 - 다 자업자득이지 뭐

자네가 포주 살인죄로 종신형을 받은 빠삐용이군

탈출해서 검사를 죽인다고 했다며?

- 난 누명을 썼어 - 여긴 다 죄인이야

난 포주 살인범이 아냐

금고털이지

내가 제일 경멸하는 직업이지

가진 돈을 거의 탈탈 털어 국방채권을 샀어

1928년에 발행된 거

1928년?

제대로 골랐군 얼마나 잃었지?

어차피 내 돈도 아니야 훔친 돈이지

그럼 다행인데 왜 하필 그 얘기를 꺼내지?

여기 죄수들은 자네가 누군지 다 알아

다들 자네 배를 가르고 돈을 가져가려고 벼르지

그래서?

누군가 자넬 보호해줘야지

자네가?

고양이가 쥐 생각해주는 격이군

고양이가 맘만 먹었으면 진작 잡아먹었지

생각 잘 해봐

호스 가져와!

다들 일어나! 호스 가져와

열이 있잖아 자, 빨리 일어나

얼른 기운차려

줄로

물어볼 게 있어

4.5미터짜리 작은 보트를 구하려면

돈이 얼마나 들어?

3천5백이나 4천5백 대중없어

돈만 있으면 구할 수 있어?

얼마든지 가능하지

자넨 지리를 잘 아니까 같이 탈출하겠나?

자네를 못 믿는 건 아니지만

내 대답은 거절이야

누구랑 엮여서 독방 신세가 되느니

혼자 하는 게 낫거든 내 말 알지?

암튼 거절이야

좀 어때?

- 얼른 뱉어 - 괜찮아요

뱉으라고!

그만, 다음

꾸물대지 말고 빨리빨리 해

다음

용건이 뭐야?

견디기 힘들지 않아?

뭐가?

열기

자네가 더 힘들겠지

바로 옆에서 일이 터졌잖아

맞아

어젯밤 사고 말이지?

그 얘기 아니었어?

할 말이 있어

솔직히 자네를 처음 봤을 때

뭔가 의심쩍었던 건 사실이야

- 내 말 알지? - 아니

우리가 나중에 좀 편한 수용소에 가서

간수를 매수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해

그런데 지금 당장은

내 몸을 지켜야겠어

얼마나 오래 살고 싶은데?

오래 살아야지

그게 말처럼 쉽나

내가 보기에 자넨...

특별한 목적이 있어서 뭔가를 구하는 거 같아

뭘 구하는지 물어봐도 될까?

돈이지

어디에 쓰게?

탈출하려고

아주 멋지군

기아나에 도착할 때까지 날 지켜주면

탈출 자금은 내가 댈게

탈출할 때 자네는 안 데려가

그야 물론이지

난 탈출 같은 건 꿈도 안 꿔, 절대

거래하지

고마워

이 친구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어

숨겨!

저건 세인트 조셉 섬

그 옆은 루와얄 섬

오른쪽이 악마섬이야

줄로, 저 섬에서는 탈출이 왜 어렵지?

육지까지 헤엄쳐서 갈 수도 있잖아

아냐, 수영 말고 다른 방법이 있겠지

수영으로는 어림없어

조류가 워낙 세서 되돌아오거든

저 섬에 처박히면 다시는 못 나와

우린 어디로 가죠?

마로니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생로랑에 내리지

수용소로 갈지 섬으로 갈지는

거기서 결정돼

왼발, 왼발, 왼발...

왼발, 왼발...

왼발, 왼발...

제자리에 섯

좌우향우!

총 든 놈들 보이지?

저기 둘

형기를 마치고 개척반에 있다가

- 인간 사냥꾼이 됐지 - 인간 사냥꾼?

탈주자를 사냥하는 놈들이야

- 현상금을 노리는군 - 망할

하선 준비를 하라!

일동 정렬!

난 내려가다가 굴러서 부상당한 척할 거야

- 칼 좀 빌려줘 - 꼭 그래야겠어?

난 두 번째 끌려온 거라

다음 배로 섬에 끌려갈 게 뻔해

병원에서 시간 좀 끌게 칼이나 빌려줘!

자넨 미쳤어, 줄로

한 줄로 하선한다!

잠깐 대기!

출발!

한 줄로

빨리 내려가

들것 가져와

한 줄로 가

데려가

빨리 가

- 서둘러 - 빨리 가!

빨리빨리 움직여

빨리 가

움직이라고

- 서둘러 - 빨리 가라니까

저쪽에 정렬시켜

집합하라

이쪽이야

움직여

서둘러

이동한다

계속 가

빨리 부축해

생로랑 감옥

일동 차렷!

프랑스령 범죄자 식민지 기아나에 온 것을 환영한다

너희들이 몸담을 이곳은

탈출이 절대 불가능하다

탈출을 처음 시도한 경우

2년간 독방형에 처한다

두 번째 시도한 경우 5년이 추가되며

그래도 탈출을 시도한다면

이런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명령에 잘 따르면

그만큼 고통은 줄어든다

해산

숙소로 이동한다!

하나, 둘

셋, 넷

꾸물대지 마!

드가 씨?

난 당신이 누군지 잘 알아요

아주 똑똑한 분이죠

말씀은 고맙지만 다 헛소문이에요

내 친구가 이곳 간수인데

그 친구가...

계속해요

돈만 조금 쓰면

강제 노동 수용소나 섬에 끌려가지 않고

여기서 편하게 지낼 수 있죠

편한 보직을 맡게 해준다는 건가?

우리 입맛대로 고를 수 있나요?

그럼요 그 친구라면 가능해요

속였다간 저승길 갈 줄 아쇼

그야 물론이지

얼마면 되나요?

내 친구는 딸린 식구가 아주 많아요

아이들이 많다 이거죠

게다가 그 친구 상사의 모친은 심장병에 걸려서...

그딴 소리 됐고 금액이나 말해요

협상은 나한테 맞겨

얼마죠?

댁은 5백 저 친구는 1천 5백

- 배에서 사고를 쳤잖아요 - 그렇긴 하죠

둘이 합쳐서 1,250 어때요?

싫으면 말고요

협상 재개야

그럼 우리가 신을 만한 신발 두 켤레 주시고

2천에 합시다

- 돈 꺼내러 화장실 가봐야지? - 아, 그렇군

금방 다녀올게요

아뇨, 굳이 지금 그러실 거 없어요

아침에 주시면 됩니다

다들 기상

빨리 나와! 서둘러!

빨리빨리 나와!

서두르란 말이다

밖으로 나와!

서둘러!

안 돼! 안 돼!

이거 놔!

안 돼! 안 돼!

일동 차렷!

우로 어깨 총!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드가 씨 돈 가져왔소?

빨리빨리 들어가!

계속 가!

피셔, 무슨 일이야?

어떤 망할 자식이 병원을 탈출했습니다

- 줄로야 - 얼른 자리로 돌아가

놈은 잡혀

다음

다음

좋아, 다음

생각보다 멀쩡한가 봐

아주 튼튼하군

이봐, 이딴 식으로 검사할 거요?

다음!

7551

- 드가? - 네, 루이 드가요

- 이미 얘기가 된 걸로... - 그래, 나도 알아

이곳 청소반에서 일하도록

감사합니다 이쪽은 제 친구...

자네가 루이 드가야?

네, 이쪽은 제 친구 빠삐용이죠

우린 통하는 게 많겠어 진심으로 환영하네

감사합니다 다른 곳에서 뵀더라면...

우리 집안은 국방채권 덕분에

쫄딱 망했지

정말 유감이군요

어쨌거나 국방채권을 사셨다니 애국심이 참 대단하시군요

- 드가의 친구라고 했나? - 그게...

생로랑의 자랑거리 하나가

오랜 친구를 떼어놓지 않는다는 거야

오늘 배로 둘 다 '킬로 포티'로 보내

'킬로 포티'가 어떤 곳이죠?

들어올리고!

앞으로 끌어!

들어올리고!

앞으로 끌어!

움직여!

들어!

내버려둬 더 험한 꼴 당하기 전에

계속 끌어!

준비, 조준!

엎드려!

쏴!

일어나 이 굼벵이들아!

가서 악어나 끌고 와

너! 한 놈 데려가서 끌고 와

뭘 꾸물대 빨리 움직여!

망할, 안 죽었어 약만 바짝 올려 놨군

- 꼬리 잡아 - 네가 잡아

- 꼬리가 어딘데? - 저거잖아

- 준비됐어? - 응

- 나도 - 그럼 잡아

알았어

준비됐지?

- 저게 꼬리야? - 아니

자리를 옮겨야겠군

머리를 잡아

- 머리? - 응

자네가 꼬리 잡아

이젠 머리를 잡아야겠는데?

잡아!

죽었어

아직 살아있는데

죽었어

죽었다고?

다음

서둘러

빨리 손 올려

자, 다음

둘, 셋, 넷

- 다음 - 이쪽으로 가져와

여기 내려놔

- 그냥 놔 - 멈춰

- 가봐 - 앞으로

꽤 큰걸!

돈 좀 되겠어

꺼져!

뭘 구경해?

자네가 루이 드가지?

그런데요

난 클루지오야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

제 취향이죠

- 이 친구 너무 조용한데? - 죽었어

나무에 깔렸는데 목이 눌려서 질식사했지

3등분하면

공평하겠지?

'퀴닌'

여긴 말라리아 천국이잖아

자, 하나씩 먹어

난 여분이 있으니까

그럼 난 한숨 자기 전에

이 가련한 친구나 데려가야겠군

- 착한 양반이네 - 응

드가

부두에서 본 인간 사냥꾼들이야

망할 자식들

- 나비를요? - 그래

릭터라는 작자가 강가의 수용소를 돌아다니며

그 나비들을 사들이는데

우리가 잡은 걸 릭터가 매입하고

돈은 간수들이 챙겨

미국 화폐를 찍어낼 때 위조방지를 위해

파란 모르포 나비의 날개 색소 원리를 차용하죠

- 그 작자 자주 와요? - 한 달에 두 번

- 보트로요? - 다른 길이 없잖아

- 왜? - 생각 중이에요

보트는 내가 좀 다룰 줄 알지

그래요?

그걸 놓치다니 쓸모없는 자식

- 이놈들을 어디로 보내죠? - 미국

이걸 파나마까지 보내려면 얼마면 되겠소?

간수, 나 좀 봐

1천 드릴 테니 조용히 넘어갑시다

안 들리는데

그럼 2천에 합시다 당장 드리지

무슨 일입니까?

이 친구가 나도 처음 보는 모르포 나비를 잡아왔어

- 채라도 쥐여 줘야지? - 알겠습니다

항해 가능한 보트가 필요해요

그럼 4천 프랑 내

절반은 지금 잔금은 만나서

언제 가능하죠?

일주일 후

장소는요?

강 하류로 1km쯤 가다가

지류를 따라 300m쯤 가면

큰 나무가 있는데 쉽게 찾을 수 있어

거기서 만나지

잔금 꼭 챙겨 오고

그럼 보트로 안내하지

날강도 같으니 돈에 환장을 했군

자나?

아니

생각해봤는데...

자네가 간다면

나도 꼭 데려가줬으면 해

뭐라고?

- 보트 다룰 줄 알아? - 아니

안경 없으면 보트도 못 보잖아

뭐든 도울게

젠장, 탈출할 생각 없다며

그랬지

하지만 어쩔 수 없어

여기서 계속 이러고 있다간

난 죽어

어차피 자네 돈이야

너희 둘은 할 일이 있다

이 시체를 당장 보트에 실어

줄로!

일으켜

드가!

왜 여기서 토악질이야?

이봐, 간수!

간수!

저 친구 비위가 약해서 그래요

제가 데려갈게요

멈춰, 이 더러운 자식!

일부러 그런 게 아닙니다

제가 데려가죠

거기 서!

돌을 깎아서 최초로 바퀴를 만든 인간은

그 바퀴를 장식품으로 썼다는 거 알아요?

난 그 사람들을 존경해요

수색조가 포기하고 돌아오는군

렌즈에 맞춰 테를 바꿀 수 없으면

테에 맞춰 렌즈를 바꿔야죠

무사히 도망쳤을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잖아요?

맙소사

고작 그런 소리나 하다니

그럼 뭐라고 할까요?

그 친구는 날 살리려고 목숨을 걸었어요

나도 그런 경험은 처음이고요

이거 기대 이상인데?

내가 찾기 쉽댔지?

그런데 말이야 일주일이나 일찍 오면 어떡해?

어떻게 해줄까?

죽이든 살리든 현상금은 같거든

열어!

이곳에선 침묵이 법이다

우린 죄수를 갱생시키는 성직자가 아니라

완전히 바꿔놓는 가공업자다

동물을 통조림으로 만드는 정육업자처럼

위험인물을 순한 양으로 만들지

이곳에서 우리가 할 일은

네 육신과 정신을 완전히 붕괴시키는 것이다

그럼 네 머리에서 신기한 일이 벌어지지

모든 희망이 사라지면서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내 무기력해지지

이상이다, 데려가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나, 둘 셋, 넷, 다섯

빌어먹을

아니지, 주는 건 뭐든 먹어야 돼

난 괜찮을 거야

난 괜찮을 거야 아무렴

하나, 둘 셋, 넷, 다섯

난 조조야

빠삐용이오

나 어때 보여?

내 생각에는 괜찮은 거 같은데

남들 보기에는 어떨지...

좋아요 건강해보여요

'코코넛을 꼭꼭 씹어 먹게'

'건강 생각해서 하루에 하나씩 다 먹어'

'자네가 늘 걱정이야'

'사팔뜨기가'

드가, 이 망할 자식

드가...

나 아직 죽지 않았어 이놈들아

죄수, 얼굴 내밀어

코코넛을 계속 받았더군

배식을 반으로 줄이기 전에 누가 보냈는지 대

받아먹은 게 있어야 누가 보냈는지 말하죠

먹긴 했군?

암튼... 난 모르는 일이에요

소장님이... 코코넛이랬잖아요

헛소리 말고 이름이나 말해

배식을 반으로 줄이고 6개월간 빛을 차단시켜

어둡게 지내면 기억이 날 거야

네 죄를 알고 있겠지?

난 결백합니다

그 포주를 죽이지도 않았는데

당신들이 나한테 죄를 뒤집어씌운 거요

그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네가 기소된 진짜 이유는

포주를 죽여서가 아니야

그럼 대체 죄목이 뭐요?

넌 인간이 절대 해서는 안 될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

그것은 바로

인생을 낭비한 죄다

유죄로군

고로 너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유죄

유죄

유죄

놈들이 알아챘어

누구한테 들었어요?

세인트 조셉 섬을 왕래하는 뱃사람들한테

다른 얘기는 없었고요?

그럼 시간문제네요

과연 그럴까?

배식을 절반으로 줄이면 버틸 재간이 없죠

영감님이라면 굶어 죽을래요?

아니면 그냥 실토할래요?

나한테 물으면 어떡해 자네라면 어떡하겠나?

어쩔 수 없이 실토하겠죠

몸이 쇠약해지면

정신이 혼미해져서 자제력을 잃고

결국 실토하죠

그 친구 원망은 않겠군?

뭐 하느님이나 원망해야죠

나 좀 봐 이젠 벌레도 먹어

감각이 무뎌져서 빗줄기도 안 느껴져

죄수, 얼굴 내밀어

이름을 대면 정량을 지급하겠다

이름만 대

별로 배고프지 않소

네 꼴을 봐 굶어죽게 생겼어

난 원래부터 말랐어요

죽으려고 작정했군

하나, 둘...

난 빠삐용이야

프란시스코

나 어때 보여?

괜찮아 보이나?

괜찮네요

30일 더 썩을래? 이 포주 살인범

소장을 불러줘요

할 얘기가 있는데 직접 말해야겠소

누가 넣어줬지?

내가...

젠장, 소장님...

내가 분명히 알았는데

하나님께 맹세코 분명히 이름을 알았는데

지금 내 머리가...

어떻게 됐는지...

도저히...

내가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기억이 안 납니다

하나님께 맹세코 기억이 안 나요

머릿속이 텅 비었어요 검사님

진짜 아무 생각이 안 나요

전혀요

죽어가는군

너희들은 죽었는데...

형기를 다 채웠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이 망할 자식아...

프랑스령 범죄자 식민지 기아나에 온 것을 환영한다

너희들이 몸담을 이곳은

탈출이 절대 불가능하다

탈출을 처음 시도한 경우

2년간 독방형에 처한다

두 번째 시도한 경우 5년이 추가되며

그래도 탈출을 시도한다면

이런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잘 왔네, 빠삐

아는 체하지 마 나 수갑 찼잖아

명령에 잘 따르면

그만큼 고통은 줄어든다

해산

숙소로 이동한다!

하나, 둘

따끈한 고기 수프예요

드가가 보냈어요

내 이름은 마뜨렛뜨예요

좀 어때?

좋아졌어

내 이름을 댔으면 이 지경은 안 됐을 텐데

그럴 뻔했지

유혹을 견디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인격의 척도라더군

킬로 포티에서 어떻게 나왔나?

부정 청탁의 대가지

뇌물을 써서

교도소장에게 새 집을 안겨주고

난 행정 담당이 됐어

실은 말이야

내 아내랑 변호사가

내 형기가 너무 가혹하다고

법무부 직원들을 구슬려놨어

몇 달 전에 내가 자네 건도 부탁해놨어

그리고 진전이 좀 있었어

자네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던 증인에게

돈을 쥐여줬으니 증언을 번복할 거야

그럼 대체 언제쯤 나갈 수 있지?

3년이면 나갈 수 있어

- 너무 늦어 - 그렇지 않아

보직만 편하면 세월은 금방 가

들어봐, 친구

자넨 나한테 빚진 거 없어

뭐든 필요하면 말해

보트

여전하군

- 빠삐, 나 기억하나? - 네

- 클루지오 - 그래

눈은 어쩌다가?

여기 오려고 눈에다 피마자 가루를 뿌렸지

여긴 왜요?

자네랑 같이 가려고

- 뭐라고요? - 내 말 잘 들어

드가가 명단에 올려서 자넨 내일 엑스레이 검사야

담당 의사도 죄수지 힌두교 신자라고 하던데

자네한테 보트를 팔 만한 인물을 안대

물론 가격이 맞아야겠지

언제 탈출할 거야?

조만간요 의사랑 상의해보죠

지난번에 치정 살인범이 보트를 사갔는데

강 하류 10km쯤에서 사살됐지, 불쌍한 놈

하지만 보트는 멀쩡해

- 자네 황소심장이군 - 어떤 보트죠?

4m짜린데 나침반이랑 돛, 연장, 옷가지도 있어

발전기가 돌기 시작했으니 과학의 힘이 나설 차례군

사실 엑스레이는 아무 쓸모 없네

늘 그랬지 등 대고 눕게

금액은요?

선금 3천을 나한테 건네주면

뒷일을 담당하는 파스칼에게 내가 전해주지

숨 깊게 들이마시고 가만히 있어

나머지 3천은 보트 인수할 때 파스칼에게 직접 주게

숨 내쉬고 돌아누워

보트를 산다고 쳐도 빠져나가는 게 문제죠

걱정 마 다 방법이 있으니까

나만 철석같이 믿어

지난번에 그랬다가 독방에서 2년 썩었죠

그래? 뒤통수를 맞은 게로군

자넨 행운아야

난 돈 욕심 없어 이미 다 초월했지

숨 깊게 들이마셔

자네도 알다시피 난 가족을 다 죽였어

아내와 자식 넷을 모두 죽였지

다 끝났으니 숨 내쉬게

배신하면 죽일 거요

그래?

그럼 나야 감사하지

아주 감사할 노릇이야

조만간 밤에 그 터키놈을 화장실로 데려가서

기쁘게 해줘 천 프랑 줄 테니까

왜요?

알 거 없고 10분만 시간을 끌어주면 돼

그럼 천 프랑이 생겨

그 자식 더러워요

2천 주면 깨끗해보이려나?

- 누굴 창녀로 아나 - 진정해

잘못 봤어

다음

하겠어요 대신 조건이 있어요

돈은 필요없고 나도 데려가줘요

안 돼

내가 도와야 나갈 수 있잖아요

- 너... - 그래요

나 동성애자 맞아요 맞다고요

하지만 이건 알아둬요

당신은 누명을 썼을지 몰라도

난 아니에요

우리 둘의 차이는

난 사람을 죽여 봤고 당신은 아니라는 거죠

좋아

오늘 밤 음악회 때 한다고?

난 행사장에서 서빙 해야 되는데

자네도 가야 돼

- 함께 가세 - 고마워

아내가 석방을 조율 중인데 아직 편지가 안 왔어

들어 봐

자네 아내가 여기 있고 자네는 파리에 있다면

아내의 석방을 위해 얼마나 쓰겠나?

전 재산을 쓰겠지

그럼 자네 아내는 자네한테 얼마나 쓸까?

그러니 탈출해야 돼

루이, 기회를 놓치지 마

탈출 안 해도 기회는 와

나 같은 놈은 잡히면 죽지만

자넨 이용당하지

잘 가게

행운을 빌어

클루지오!

클루지오!

서라!

드가, 이 죽일 놈아!

- 경비! - 젠장!

경비!

경비!

경비!

당겨

당겨

당겨

꽉 잡아

꽉 잡아

가자

- 클루지오는? - 잡혔어

가자

여기야, 여기!

- 또 한 명은? - 여기요

좀 삐었어요

따라와

보트는 저기 있어

3천 내놔

보트에 문제없나 확인해봐, 서둘러

빨리 가봐

사냥꾼 불러들이기 싫으면 총질은 하지 마

럼주를 실어놨네

온두라스에 도착하면 엽서나 보내

목 좀 축이자고

뭐야?

이거...

완전 쓰레기잖아!

그 망할 자식 죽었어!

- 보트가 다 박살났어 - 내 다리도 그래

발목을 삔 게 아니라 부러졌어

다리가 부러졌다고?

왜 얘기 안 했어?

날 버리고 가면 어떡해

- 알긴 제대로 알았네 - 골절된 게 맞아요

뼈를 맞춰야 하니까 도와줘요

아플 거 같은데?

당연히 아프지

그 보트 때문에 난 돈까지 날렸고

난 자네를 쏘려는 경비를 막으려다가

얼결에 따라온 것뿐이야

그냥 내버려뒀어도 빗나갔을걸?

- 힘 빼요 - 뭐라고?

- 힘 빼라고요 - 그쪽이 아니라니까

몇 분밖에 안 남았어요

- 맙소사 - 무릎 위를 잡아요

준비됐어요?

다 됐어요

어떻게 기절시켰지?

인체에는 여러 급소가 있어요

어떻게 된 거지?

자네 급소를 만져줬다는군

움직이면 죽는다

뒤로 돌아

총을 앞에다 버려

이 녀석들은 마리당 2백이야

놓칠 수야 없지

뒤로 돌아

자네들 어젯밤에 생로랑을 탈출했지?

그렇소

둘은 보트에 있나?

그렇소

보트가 엉망이더군

쓰레기지

기다리고 있었어

따라와

쏘지 마, 괜찮아

매복한 사냥꾼들인데 자고 있을 때 잡았어

이틀 전부터 자네들을 기다렸어

저 보트로 우려먹는데 보트 상태가 더 나빠졌더군

맘에 드나?

아주 많이요

나도 그래 술김에 했지만

자, 받아

그걸로 대나무를 베어서 뗏목이나 만들어놔

해질녘에 올 테니

비둘기 섬으로 안내하겠다

돈만 충분하면 보트를 살 수 있어

돈이 부족하면 죽일지도 몰라

나병 환자들이라 살인은 일도 아냐

시끄러워, 이 녀석아

개도 나병을 옮기나?

글쎄...

젠장

- 총을 가져가는 게... - 쉿!

싸울 생각 없어

가서 보트나 흥정해봐야지

누구냐?

탈옥수 빠삐용이오

다른 두 사람은?

해변가에 있는데

한 명은 발목이 부러졌소

들어와

총이 두 정 있지?

그렇소

보트를 구하나?

그렇소

돈은 별로 없고?

잘 아시는군요

예의가 없군 말할 땐 상대방을 봐야지

우린 대규모 밀수를 한다

본토를 습격해서 보트도 훔치지

외부인이 오면

보안상의 이유로 죽이는 게 원칙이야

말 되네요

그래...

이해가 빠른 친구군

시가 피우나?

없어서 못 피우죠

한 모금 하겠나?

내 병은 전염이 안 되는 건성인 걸 어떻게 알았지?

몰랐소

날씨만 받쳐주면 3주 반에서 4주 안에

온두라스에 도착해

거기 가면 돈이 필요할 텐데

우리가 좀 모았어

받아, 깨끗한 거야

사람한테 감염되는 것보다 돈을 통해서 감염될 확률이

더 높기는 해

받게

우린 도박을 하거나

여자 나병 환자들을 데려올 때만 돈을 써

그래서 항상 돈이 남아돌지

얼른 출발하게 이러다 조류 놓쳐

가보겠습니다

온두라스!

내 다리! 그것 좀 치워!

다리가 깔렸어!

이런 젠장!

자, 한 모금 더 마셔

- 이미 취해서 어지러워 - 알아

취하라고 마시는 거야

입에 넣고 꽉 물고 있어

아플 거야, 루이

소리 지르고 싶으면 마음껏 질러

그렇게 될 거야

- 난 자넬 속였어 - 뭐?

내가 속였잖아

거기 잠깐 멈춰

무슨 일인데요?

신분증 꺼내봐 당신들 누구야?

우린 어부예요 이 친구가 다쳐서...

맙소사, 우리가 해냈네?

어이!

이보게

도와줘

그 망할 자식들이 날 돼지처럼 묶어놨어

추적자들이야

신분증 좀 보겠습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주님의 은총을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여기요, 은총을...

주님의 은총을...

죄목이 무엇이었나요?

살인죄요

하지만 난 죄가 없소 아무도 안 죽였으니까

자유의 몸이 된다면 뭘 하실 건가요?

생각해볼 시간이 없었어요

당신이 도둑이나 살인자라면

우리 물건들을 죄다 훔쳐갈지도 모르죠

이건 내 거요 선물 받은 건데

가지고 계세요 떠날 때 찾아가죠

일어나셨나요?

네

당신에게 죄가 있다면

빈민촌에 기부를 하셨으니 속죄한 셈이고

죄가 없다면 두려워할 것 없어요

하느님께서 지켜주시니까요

격리 수용소

5년간의 독방형이 끝났다

넌 프랑스에 진 빚을 일부 갚았어

빠삐...

우린 자유예요...

악마섬을 벗어나려면 저 방법뿐이지

이곳은 규제가 느슨하다

상어와 조류가 경비 노릇을 해주니

자유롭게 살도록 내버려둔다

말썽만 부리지 마

저쪽 빈 오두막에서 지내고

아무데나 막 들어가지 마 침입자라고 죽일지도 몰라

감히 이 자리에 앉다니

여긴 드레퓌스 대위 자리야

네가 뭔데 그 자릴 차지해?

아무도 아니오

그래, 아무도 아니겠지

내가 누군지 아나?

드가?

드가

드가

드가

루이

루이

여긴 오지 말라고 빌었는데

가재 좋아하나?

맛있어

정말이야?

최근에 먹은 것 중 최고야

내 아내 얘기 들었어?

아내가 내 변호사랑 결혼했어

내 변호사가 아내랑 결혼한 건가?

중요한 건 그게 아니지

어차피 그게 그거잖아 안 그래?

그런데 아내한테서 아무 연락이 없더라고

여기 좋지 않아?

자네가 좋게 만들었지

아주 좋아

재밌군

결국 우린 여기까지 왔군

우리 둘만 남았어

왜 여기인지 궁금하지 않나?

아니

난 궁금해

저리 꺼져!

꺼져! 꺼져!

이제 그만!

그놈들이 내 밭에 뭘 훔치러 와

누가?

난 그만 가볼게

그래

내가 알기로 자네 집엔 유령이 없어

내 예상대로 됐으면...

옳거니

루이, 루이!

산티니 상사가 준 씨앗에서 싹이 났어

- 이제 당근이 자라겠지 - 루이!

보통 6주는 걸리는데 4주 만에 싹이 나왔어

루이, 방법을 알아내면 나랑 같이 가겠나?

그야 물론이지

저리 가, 프레디 내가 꺼지랬지

- 근데 돈을 몽땅 털렸어 - 필요 없어

- 여기선 돈이 소용없어 - 그럼 어떻게?

아직은 몰라

그럼 말 다했네 자네 토마토 좋아하나?

씨앗이 좀 남았는데 자네도 밭을 가꿔봐

보이지? 말굽처럼 생겼잖아

파도가 부딪히면 흘러갈 곳이 없어

되돌아가는 거 말고는

그래서 여기선 보트를 띄울 수 없어

사실 이 섬엔 보트를 띄울 만한 곳이 없지

빈 코코넛을 엮어서 던지면

둥둥 뜰 거야

그 다음엔?

여기서 본토까지는 고작 39km야

조류만 타면 돼

이틀이면 도착해

- 확실해? - 그럼

내 생각에는 좀 위험할 것 같은데

그렇지

정말 가능할까?

아무렴 어때

저리 가 왜 남의 걸 먹어

저리 가 두 번 말하지 않아

자, 프레디

오늘 프레디 기분이 영 별로거든

너희들은 다행인 줄 알아

여기 있잖아

그래, 작은 거

옳지

프레디

프레디 그건 아담 거야

이리 온, 아담

- 산책 좀 할까? - 좋지

좀 작은 거 아냐?

- 시험 삼아 해보게 - 그렇군

현관에 지붕을 길게 만들까봐

이 섬엔 그런 집이 하나도 없거든

산티니 상사 집에도 그런 건 없어

어떨 것 같아?

빨리 와

파도를 잘못 탔어

아, 그래

파도가 일곱 번 연달아 오는데

일곱 번째 파도는 세게 치기 때문에

그 바위에 안 걸리고 빠져나갈 수 있어

- 확실해? - 그래

훌륭하군

그럼 당근을 챙겨가는 게 낫겠군

네 번째 파도야

준비됐어?

할 얘기가 있어

루이, 아무 말 할 필요 없어

꼭 해야 돼

정말 미안해

알아

자넨 죽을 거야

알고 있지?

그럴지도 모르지

제발 그만둬

이 망할 자식들아! 나 이렇게 살아있어

빠삐용은 자유를 얻었다

그리고 남은 여생을 자유의 몸으로 살았다

프랑스령 기아나의 악명 높은 형벌 제도도

그를 굴복시키진 못했다

Can't find what you're looking for?
Get subtitles in any language from opensubtitles.com, and translate them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