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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네 맞습니다.
그럼 불합격인가요?
네 알겠습니다.
하... 족같은 을주...
또 알바해야되나?
야 이게 뭐야?
어?
어떻게 한다고?
이빨 놈들아 작작콤이라 그런다 없는데 나오냐?
어 추워...
아 졸라 추워...
에이 씨...
졸라 끈질기네...
시간이 없어질게
말이야...
끊었어?
여보세요?
저 차...
차도 되세요?
예... 그런데...
아니...
남의 차 앞을 가로막고 전화까지 안 받으면 어떡해요?
제가 여기서 몇 분을 기다렸는지 아세요?
진짜 이래도 되는 거예요?
충분히 나갈 수 있겠는데 뭘...
아저씨는 나갈 수 있을지 몰라도 전 못 나가요...
어디 동네 오신 차예요?
이 동네에서 뭐 구동차인데...
몇 분이 새로 이사왔어요...
그런데 왜 남의 차 앞에서 차를...
이 조동대서...
니 집, 내 집이 어딨어요?
늦었어요...
찬아 빨리 뺐어요...
알았어요...
성질 졸라 더럽네...
그런데 졸라 예쁘네...
맛있겠다...
어?
뭐야 저 여자?
뭐야?
스포츠 캐스터였어?
어떤...
예쁘다...
뭐?
누구라고?
왜 왜?
그 있잖아 왜 한세희 스포츠 캐스터...
야 알지 최근에 좀 뜨고 있는 애 아니야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가슴 빵빵하고 허리 겁나 가는 거 이런 애들이 맛이 좀 딜리셔스 하지 그런데 얠만
왔다고?
우리 동너도 이사 왔다는데?
그래?
야 우리 두 형이 사고 한 번 치겠는데 형, 이렇게 차를 졸라 비싼 거 타 본다 그거 얼마 안 해 어쨌든 잘 됐네 꽉 먹고 안 먹고 원래 스포츠
캐스터들이 운동하는 애들 좋아하는 거 알지 솔직히 선수하고 사는 기집애 좀 있잖아 그건 돈 잘 벌고 잘 나가는 새끼들 얘기지 알았지?
너희들 사람이 꼭 돈이 전부가 아니야 몸 좋고 그거 세면 끝나는 거야 돈보다 방망이 몰라 그래서 기집애들이 야구선수 좋아하는 거 아니야 방망이라면
누구야?
서울체대 이도영 아니야?
아... 뭐...
그렇긴 하지 야 도영아 용기를 가져 임마 보이스비 엠비셔스 용기 있는 놈이 이쁜 년 먹는다 오케이?
바빠 죽겠는데 이 인간하고 나하고 무슨 왼수 잤나
뭐야?
차 빼달라는 거 많이 하셨어요?
아...
제가 그쪽 차를 좀 긁었거든요 살짝 에?
아 뭐야 살짝이 아니네 아니 차를 빼달라고 하면 되지 왜 찌그러트러 나요 차를 아니 그러게 누가 남의 차 앞에 그렇게 바짝 되나요?
저한테 무슨 감정 있으세요?
예?
아니 그게 무슨 말이...
여기까지 거 물어주면 되잖아요 다 썩어가는 차 여기도 저기도 훈치 투성이구만 아니 지금 그게 무슨 저 지금 가야 되니까요 나중에 보험 처리 해드릴게요
됐죠?
어 아니 뭐 저런 날감도 같은게 다 있어 아까 전에 보니까 차 완전 찌그러져
에이 완전 다 찌그러졌네
스펙이 아주 훌륭하시네.
네, 나름대로 경험을 좀 쌓았습니다.
우리는 1대1 퍼스널 트레이닝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철저한 회원질을 운영되고 있어요.
예.
지금 뽑으려고 하는 건 일반 회원이 아닌, 특별 회원을 관리하는 코치예요.
특별 회원이요?
그래요.
아주 특별한...
특별한 일을 하려면...
특별한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보여드려도 될까요?
별로.
아,
추워.
아, 안 좋아.
아, 추워.
아, 저 옆에 힘 좀 줘.
아, 미칠 것 같아.
아, 미치겠다.
아, 나이스 굿.
아, 미치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하고 급이 안 맞는 것 같아.
아, 그렇잖아.
걔나 한창 잘 나간 스포츠 캐스턴데.
난 직업 하나 없는 반백수가.
돈 또 없어.
아니, 그렇잖아.
아이, 그렇게 해서 돼?
아, 몰라.
형도 똑같아, 진짜.
야, 네가 어때서.
사나, 이두영이 그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돼.
여자는 찍어야 된다니까.
찍고 막 또 찍으면 넘어간다.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라고.
아, 인마.
왜 대답이 없어?
여보세요?
여보세요?
어떻게 오셨어요?
네, 그게...
회원 가입가시라고요?
아니요, 그게 아니고요.
아, 코치 모집대로 왔구나.
아니, 근데 지금 대표님이 잠깐 나가셨거든요.
금방 들어오시니까 잠깐 여기 앉아서 기다리시겠어요?
네.
대표님, 코치 모집대로
오시겠다.
이 학사 준비 못 하셨다고?
예, 뭐 한 거라...
코치 경롱 있어요?
아니요, 없는데요.
운동을 좀 하셨어요?
조금...
서울 체대...
서울 체대 말았어요?
예.
주 종목은?
아니, 뭐 다른 건 아니고 높게 뛰기 종목.
경험 있어요?
네?
뭐, 무슨...
여자 경험?
뭐, 없는데요.
야, 콩그레츄레이션.
인간만사 세웅지 마라고 네가 이렇게 빨리 취직할 줄 누가 아냐?
에이, 취직은 무슨.
회사도 아닐 테 뭘.
야, 출근을 해서 월급 받으면 고객 취직이지, 뭐 다른 거 있냐?
그러면 한세희 씨, 그 아가씨가 네 거 되는 건 시간 문제네?
어, 한 말 더 가까워졌다고 해야 되나?
아, 왜, 왜.
그 막 이제 혜연이랑 코치 사니까.
야, 살다 살다 별일이.
어?
우리 동생이 농구 여신하고 썸을 탈 줄이야.
부럽다, 인마.
나 아직 몰라, 형.
근육이 좀 많이 빠지긴 했는데.
이 정도면.
이거 꼭 접수하고 만다고.
형, 회원님은 혼자서 운동을 해요?
아, 저 분은.
저 분 운동 오래 하셔가지고 따로 코치는 필요 없대.
와, 그래요?
스포츠 아나운서 한다고 그랬나?
아, 진짜요?
응, 뭐 요새 TV 자주 나온다고 하더라고.
농구 여신이라고 하더라고.
안녕하세요.
네.
뭐니?
아, 왜 여기에...
아, 오늘부터 여기서 코치로 일하게 됐습니다.
네.
어?
운동하고 바로 물 마시면 안 좋은데.
전 괜찮아요.
저희가 점심 안 드시나요?
아, 저...
아, 제가 다이어트 중이라 아침, 저녁 먹거든요.
그럼 이따 저녁 먹도래요?
아, 저 그게...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요.
이게 살짝 올드하긴 한데 그래도 이만한 방법이 없어.
걱정하지 말고 여기에 잘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이 딱 나타났는데, 알지?
그치?
오, 대박.
야, 실물 진짜 쩌네.
야, 니가 반할 만해.
와, 인정.
그치, 그치.
야, 긴장하지 말고 잘해, 알았지?
타이밍 생명이다.
오, 아저씨.
뭔데?
둘이 한잔할까?
아니, 지금 뭐 하신 거예요?
아니, 뭘 뭐 하기는.
같이 한잔하자는데.
내 브라야, 내 브라야.
이거 깨진 거 아니야?
내 브라야, 내 브라야.
내 브라야 깨진 거 같아.
뭐야?
안 빠진 거?
깨졌어.
다시 봐봐, 빨리.
뭘 봐, 인마.
아파.
빨리 봐봐.
어떻게 보여줘, 이 새끼야.
나 진짜...
아직 말 있어, 형.
아, 진짜.
진짜.
장난하셨잖아요.
너무 아파.
어떡해.
말 좀.
다리를 좀 더 펴요.
좀 더.
더 굵게.
아우, 힘들다고.
이래가지고 살 빠져요.
천천히 더.
더.
더.
더.
아, 못 빠졌어요.
아니,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내보셔요.
이래가지고 살이 빠져요.
일찍 오셨네요.
제가...
아니, 내가 오늘 좀 일찍 왔어.
들어가시죠.
핫한 겨.
특별회원 정당 고치.
특별회원이요?
오늘 레슨은 허벅지 근육 강화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안쪽 근육.
오케이?
오케이?
아우, 좋아요.
라인 얘기네.
죽여주네.
자, 천천히 내리시고.
회원님.
오늘은 어디까지 갈까요?
풀쿠스.
알겠습니다.
오셨어요?
대표님은?
대표 씨예요, 이게?
와우.
처음 보는 회원 있던데요.
누구예요?
어?
누구?
아...
왜?
관심 있어?
무슨... 그냥...
일반 현한테까지 관심 줄 거 없잖아.
월급 받고 일하는 만큼...
자기만 보면...
클럽에 속한 재산이라는 거...
있지만...
이것도...
왜?
무슨...
여쭤볼 게 있어서...
그래?
거기 앉아.
뭘?
아, 다름이 아니고 특별회원 방인데요.
특별회원?
네.
그... 코치 되려면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해서...
왜?
특별회원 레슨에 관심 있어?
아무래도 체육을 전봉하다 보니까...
일반 현 고급반을 가르쳐보고 싶어서...
그래?
어우!
어디 불편하세요?
아니, 왜...
어디 불편해 보여?
아니요.
몸이 안 좋아 보이셔서...
몸이 많이 안 좋아 보이시는데...
다음에 말씀드릴게요.
갈래?
특별회원 코치가 되고 싶은가 봐요.
그러게...
순진한 친구 같은데...
순진해...
순진한 애들 사랑시키는 걸 받아야 해.
그렇게...
그걸 더 세게 받고 싶어...
아, 불쌍해...
아...
아...
아...
완전 스릴 넘쳐...
아, 추워...
아...
아...
아...
아...
아, 나 도착했어...
아...
아...
아...
아...
미사일 발사!
아, 내가 미쳐 정말.
아, 좋았어요.
이 시간에 웬일이세요?
오늘 레슨이 늦게 잡혀서요.
회원님께도 시간이 안되신다고.
아, 내가 레슨 마치고 문 잠고 갈테니까 먼저 들어가세요.
그럼 제가 감상하쇼.
수고하세요.
에이씨, 찾기 두고 왔네.
어?
특별한 레슨이라는게 저런거였어?
어제부터 왜 왔는데?
자기 왜 혼자 있어?
상태는?
오늘 좀 늦나와서.
얘 안되겠네.
점점 게을러져.
참, 자기 전에 특별회원 홀차하고 싶었던거.
아니요, 저 그냥 일반회원으로 맡을게요.
왜?
자기 전에 특별회원에서 하고 싶다고 했잖아.
아니요, 관심 없는데요.
그래?
알았어.
회원님!
이번 프로그램 MC 제가 맡기로 했었잖아요.
근데 왜 강주연이가...
진짜 몰라서 묻는거야?
네, 전 정말 모르겠어요.
이유가 뭔지 알고 싶습니다.
강주연이하고 너하고 비교를 해봐.
뭐가 다른 것 같아?
바디?
알면서 왜 물어?
넌 매이 맞긴 아직 부족해.
술집도 아닌데 몸통 아리로 먹고 살아요.
코치님!
아, 예.
특별회원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죠?
특별회원이요?
그 서류를 새로 작성하셔야 돼요.
하시겠어요?
네.
그럼 이쪽으로 따라오세요.
아, 그거 하면 안되는데.
아...
특별회원 코치?
네!
관심 없다고 하지 않았나?
그게 생각을 해보니까 꼭 하고 싶습니다.
자꾸 사람 헷갈리게 할거야?
죄송합니다.
대신에 자격이 있나 없나 증명을 해봐야 하는데.
예?
무슨 증명이요?
해봐.
특별회원을 생각하고.
아!
망가져 이러면!
회원들이 아주 좋아하겠어.
세부적인 테크닉이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그걸 커버하고도 남을 만큼의 힘과 열정이 있으니까.
그럼 합격인가요?
대신에
이거 보고 공부 좀 해.
도움이 될거야.
그리고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무슨 부탁?
제가 아무래도 초보 코치다 보니까 기존 특별회원분들보다 신규 회원분들을 담당하고 싶은데.
그렇게 해도 될까요?
응, 그래.
그게 좋겠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이런 채들도 있네.
에이!
이러니까 다들 특별회원되고 싶어서 안 달라지.
무슨 소리야?
아!
됐어!
신규!
야, 야, 양순자 회원님이 여길 어떻게...
저 특별회원 가입했어요.
남편 생명목 깼거든요.
특변됐어요.
진짜 갈까요?
아니요!
어떻게?
첫 수업 괜찮았어?
근데 왜 양순자 회원님이죠?
자기가 그랬잖아.
신규 회원으로 해달라고.
양순자 씨가 오늘 새로 특별회원으로 가입한 따끈따끈한 신입 회원이야.
그럼 한세희 회원님은요?
왜?
자기도 한세희 씨한테 관심 있어?
네?
아니요!
없어요.
근데 신규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시길래...
한세희 씨는 한결 코치가 담명하기로 했어.
뭐, 회원 본인이 원하기도 하고...
언니야!
어땠어?
좋았어?
뭐, 돈값이네?
어디까지 있는데?
끝까지...
자세히 좀 말해줘.
어떻게 됐어?
화끈해?
아니면 끈적끈적?
얼마나 오래 하는데?
궁금해 죽겠다 진짜!
상상에 맡길게.
나도 특별 레슨 받아야 되는데.
잔해 정지 확 빼버릴까?
어.
빼.
지워줄 거야?
절대 없어.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안녕하세요.
네.
저, 오늘부터 특별 회원 레슨 받기로 하셨죠?
네.
그런데...
그거 절대 안 돼요.
네?
특별 회원 레슨 받으면 절대 안 된다고요.
왜?
안 되죠?
그게... 하여튼 절대 안 돼요.
저기요.
제 일에 참견 좀 안 하시면 안 돼요?
그게...
제발 신경 좀 꺼달라고요.
이 상태에서 그대로 무릎을 구부려서 천천히 앉을게요.
천천히 천천히.
다시 일어나시고.
처음에 제가 보조를 해드릴게요.
천천히 앉았다가.
일어나세요.
일어나시고.
한 번 더 일어날까요?
야, 그럼 게임 끝난 거 아니야?
아니, 그냥 운동만 했을 수도 있지.
아이고, 뭘 뭐 있네.
야, 내 생각엔 벌써 걔네들...
아니, 그리고 씨발 막말로.
한강에 배 한 번 지나갔다고 해서 어떻게 되냐?
그렇게 따지면 나도 다른 여자랑 했는데.
아, 이거 어쩌냐.
이거 아주 고년한테 홀렸네.
홀렸어.
화장실에 누구 있는 거 아니에요?
아무도 없는 거 확인했어.
한세희 걔 넘어왔어?
아직요.
운동만 열심히 해요.
특별 레슨이 뭐 하는 건지 모르다가요.
시간 끊지 말고 빨리 끝내요.
그럴려고요.
어, 야.
난데.
형 주전 지인 중에 그 심부름 센터 한다고 한다고 그 동생 있잖아.
혹시 나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
아, 내가 딸려서.
그래서 저 운동 진짜 열심히 해야 하거든요.
그랬구나.
어쩐지.
코치님은 제 마음 이해 못하죠?
왜 못해?
당연히 네 마음 알지.
세상은 경쟁이잖아.
먹느냐 먹히느냐 하는 동물의 왕국처럼.
맞아요.
그래서 내가 이 세상이 싫은 거야.
하지만 어쩌겠어요.
인생 그런 것을.
그런데 코치님과는 말이 참 잘 통해요.
나도.
어.
어.
어.
어.
어.
어.
어.
아... 아... 아...
아...
무슨 소리야?
갑자기 그만두겠다니.
더 이상 못할 것 같아서요.
갑자기 왜?
무슨 일 있어?
아니요.
근데 왜?
이 일이 저하고 안 맞는 것 같아서.
잘 알고 있더니, 갑자기.
뭐 전 그렇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아니, 그래서 진짜 이대로 쫑낼 거다, 이거야?
이게 남녀 상렬지사라고.
여러 코너로 쉽게 인연이 끊는 게 아닌데.
억지로 한다고 들은 것도 아니잖아.
그렇긴 한데, 세상에 깔리고 깔린 게 여자야.
안 그래?
그런 거 뭐냐?
그 뒷조사도 혼자 시켜야겠네.
아, 나 어렵게 부탁한 거였는데.
나와, 나와.
나와, 너 사이에 미안한 게 없어.
그럼 가시네가 미안해야지.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그래도 그렇지.
안주 좀 먹고 마셔, 인마.
내가 겁나 토한다.
후회하지 말고.
아, 진짜.
감히 내 동생은 왜 그렇게 힘들냐.
어, 형.
나?
나 그냥 운동 중이지.
그게 무슨 말이야?
어린 놈의 새끼가 벌써 별이 두 개야.
학력, 경력 모두 그라고 이름까지 가짜야.
그러니까 마동식, 이게 본명이라는 거지?
어, 마모식이 넘은 거야.
야, 네가 그 아가씨랑 끝난 거 아는데 지금 상황이 장난 아니야.
이건 봐봐.
스포츠 도박?
근마가 원래 그쪽 전문이더라고.
얘네가 팀이 있는데 팀원들이랑 작정하고 지금 작업하는 거야.
야, 봐봐.
스포츠 도박꾼들이 스포츠 캐스터한테 접근을 한다.
이거 뭔가 분위기가 껄쩍지근하지 않냐?
그렇다면...
그래, 이제 삘이 오냐?
이것들이 한 패로 짜고 사기를 겁나게 치는 거 같더라고.
야, 거 뭐냐?
휘트니스인가 뭔가 거기까지 말이야.
휘트니스?
선수들 많이 아니지?
친하게 지내는 애들이 좀 있어?
무슨 소리야?
뭐라고?
아, 놀래게.
아니, 지금...
나보고 스포츠 도박에 관여하라고?
큰돈을 벌 수 있는 비즈니스야.
네 몫은 오빠가 보장할게.
설마...
오빠...
이럴려고 나한테 이런 거야?
왜 이래?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지?
놔.
우리 이제 그만 만나.
야...
억지로 강의하는 건 아니야.
정 안 되면 이거라도 풀어.
큰돈이라도 챙겨야지.
너...
이런 인간이었니?
어디다 숨겨놓냐?
여기 있네, 여기 있네.
대웅아, 이리 와봐.
야, 저 카메라 보지?
나 진짜...
저 딸 카메라 숨겨놓고 이 새끼 마냥 그냥 몰칼 찍어 온 거야.
그런 날에 그걸로 여자들 협박해가지고 돈 뜯고 온갖 못된 일 이용하고 이 새끼들.
그냥 막 봐버려, 그냥.
잘 생각해봐.
네 인생이 걸린 문제야.
날 그 정도로밖에 생각 안 했어?
섭섭하네.
깔테면 까.
너 같은 인간하고 지저분하게 얽히느니 차라리 사회에 매장 당한 쪽을 택하겠어.
오...
그러셔?
알았어.
소원대로 해줄게.
뭐야?
안 맞는데?
여기서 나가면 더 이상 귀에는 없다.
마음대로 해.
비켜.
몸만 허접한 줄 알았더니 머리도 돌려가리네.
뭐?
필요해서 자주긴 했지만 너처럼 뻣뻣하게 못하는 년은 처음이야.
쓰레기 같은 새끼가.
야.
줘.
아니, 쏘이.
뭐니?
당황하는 거 보니 뭐 숨겨놓은 논팡이라도 되나?
없어.
빨리 줘.
전화 끊지 말고 제 말 끝까지 들어줘요.
제 말 오해하지 마시고요.
박 코치 그 새끼.
아니, 그 사람 조심해야 돼요.
그 사람 정가자의 사기꾼이에요.
네?
빨리 내놔.
세희 씨.
세희 씨.
가만히 있어, 이 년아.
가만히 있으라고.
은결?
세희 씨.
세희 씨.
왜, 왜, 뭔 일인데?
말 좀 해줄게, 빨리 가.
저 새끼가.
빨리 경찰에 침묵을 태워야 되는 거 아니야?
이게 알려져서 세희 씨한테 줄 거 하나도 없어.
엎드려봐.
왜?
빨리 엎드려봐.
설마 저기로?
너 오늘 내가 아주 아작을 내버릴 거야.
다시는 여자 굳이 못하게 해줄게.
벌레 같은 년이 있어.
이거 놔.
놓으라고.
화나지 못해?
뭐야?
도영 씨.
뭐야?
네가 왜 여기.
왜, 왜 이래?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새끼가 누구인 줄 알아?
바로 너같이 약한 여자 괴롭히는 새끼야.
알아?
뭐야, 이거?
진짜 삼촌이야?
아, 진짜.
해운대 다 떼어먹고.
내가 이럴 줄 알았다.
처음부터 죽는다고.
난 죽인다.
언젠가는 다치고 좀 있다네.
당연하지.
한통서기를 해서 나쁜 일을 했는데.
이건 뭐 헬스단이 아니고 범죄 집단이었다.
이거 완전히.
큰 나쁜 일 있어.
언니는 어디서 그렇게.
내가?
저게 진짜.
어, 도영아.
야, 다음주에 오픈이야.
올 거지?
그래.
이게 다 네 덕분이다.
고맙으라.
어, 그래.
자기야.
영수 씨, 언제 오픈이래?
다음주 목요일인가 시골인가 그런걸?
에이, 그 3개월 버텨면 깨겠지 뭐.
아, 맞다.
이번 설에 시골 내려가야 돼?
볼래?
당연하지.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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