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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자 세디
네가 있으면 어째서인지
모두 즐거운 기분이 되지
네가 웃으면 누구든 이끌려
밝게 웃는 얼굴이 돼
너는 가지고 오지 우리들이 있는 곳으로
5월의 빛같은 기쁨을
세디 바람이 부르고 있어 세디
세디 강도 부르고 있어
세디 세디
뉴욕은 나의 도시!
뉴욕의 브룩클린
여기가 우리들의 마을
아빠랑 엄마랑 내가 사는 아파트가 있어
세디 / 네
준비는 다 됐니? 세디
네! 엄마
어때요?
어때? 꽉 끼진 않아?
아니요 딱 맞아요 엄마
그래 다행이구나
오~
잘 어울리는구나 세디
과연 엄마가 직접 만든 옷이야 / 응!
이건 아빠가 주는 선물이야
우와~
우와~
고마워요 아빠 저 정말 기뻐요!
나도 그렇단다 세디
오늘 이 모자를 쓰고 가도 되요?
좋단다
아이구, 그렇게 힘을 주면 아빠가 괴롭단다
죄송해요
자, 시간 다 됐어요 슬슬 나가요
네!
사라 아줌마! 캐서린
안녕하세요
안녕 세디
안녕 캐서린
안녕
음~
너 꽤 잘생겼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사라 씨
안녕하세요
어젯 밤 내리던 비가 거짓말같이 그쳐서 다행이에요
정말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차려입고 나가는 거에요
일요예배 날은 언제나 오늘같이 맑은 날씨였으면 좋겠어요
캐서린 왜 그래? 목소리가 이상해
자, 세디 그만 갈까?
쓸데없는 말 하지 마!
알았어? 세디 / 으..응
음~ 기분 좋은 날씨로군
홉스 아저씨!
여~ 세디
한번 해보거라 세디
자, 오너라 세디!
스트라이크!
꽤 좋은 볼이었다 세디
야구 흉내만 내놓고 재밌어 하다니 둘다 바보같아
야구의 재미를 모르는 사람에겐 알 수가 없지
그렇지? 세디 / 응!
안녕하세요
여어, 안녕하세요
세디!
나의 진짜 이름은 세드릭 에롤
하지만 아빠도 엄마도 친구들도 모두 나를 세디라고 부르고 있어
세디라고 불러주는 거 나 최고로 마음에 들어!
에리카 선생님 안녕하세요 / 안녕
모두 건강해 보이는구나 / 네~
결석한 사람은 없지?
어머? 에릭이 결석했구나
어떻게 된 거지?
그러고보니 어제 야구하러 안 왔지 / 응
그 녀석 공부보다 야구를 훨씬 좋아하는데 말이야
아픈가?
숙제 안해서 일부러 빠진 거 아냐?
모두 조용히 해요
자, 공부를 시작합시다
오늘은 두자리수 덧셈을 할 거에요
조금 어려울 거에요
에릭!
이야~ 세디!
이야 다행이야 아픈건 아닌가 하고 걱정했었어
누가 아파?
응...
에릭에겐 괜찮으니까 학교에 가라고 말했는데도...
하지만 엄마를 혼자 둘 수 없는 걸
미안하다 에릭 엄마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안 되는데...
쓸데없는 걱정을 끼치고...
엄마!
아줌마! 괜찮으세요?
괜찮아 괜찮단다
저 엄마를 불러올게요 / 기다리거라 세디
고맙구나 세디 이제 괜찮단다
하지만...
네 아줌마
엄마 저 이제 슬슬 일하러 가야 해요
일을 해?
행상을 하러 나가 계시는 아빠가 보내주는 돈이 요즘 오질 않아
그래서 에릭이 돈을 버는 거야?
응 엄마 약값을 버는 거지
그래서 한동안 너희들과 야구를 못할 것 같아
미안해
어서오세요 담배 안 사시겠어요?
담배 안 사시겠어요?
어서오세요 담배 안 사시겠어요?
싸게 해 드리겠습니다!
안 사시겠어요?
저기..담배..!
뭐니? 꼬마야
아..아니..아무것도 아니에요 죄송해요
담배 사세요 담배 안 사시겠어요? 싸게 해드릴게요!
어서오세요 담배 안 사시겠어요?
왜 그러니? 세디
아직도 에릭 일을 생각하고 있니?
세디
내일이라도 아빠나 엄마가 에릭 집에 아주머니 상태를 보러 가마
그래 그러니 걱정하지 말거라 세디 / 응
아빠
응? 왜 그러니?
에릭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 없을까요?
어째서 넌 그렇게 생각하니? 세디
저...오늘 에릭 일을 도와주려고 생각했는데...
왠지 부끄러워서 못했어요
에릭은 내 소중한 친구인데!
전...에릭에게 아무것도 해주질 못했어요
그래서 분명 에릭은 날 싫어하게 됐을거에요
세디, 에릭은 널 싫어하거나 하지 않아
정말?
응 정말이고말고
우리들은 어떤 때나 누구를 대할때나
언제나 친절하고 배려심있는 착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아빠는 생각해
그 마음이 아빠와 엄마 그리고 친구들과 너의 마음을 맺어주는 거란다
너는 언제까지나 계속 마음의 정을 가지고 있길 바란다
마음의 정?
그래 그래서 아까 네가 에릭을 위해서 뭔가를 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네가 친구를 생각하는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아빠는 정말로 기뻤단다
그건 분명 엄마도 같은 마음이었을거라 생각한단다
자, 세디 에릭을 위해서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거라
그렇게 하면 분명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야
아빠는 그렇게 생각해
응
잘 자렴 세디 / 안녕히 주무세요 엄마
아..엄마!
왜 그러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겠죠? 에릭을 위해서!
응 분명 있을거란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아!
그렇지!
자막제작:happycookie@ipop.co.kr
어때? 멋지게 넣었지?
볼이야 로이
뭐야?! 밥! 지금 그게 왜 볼이야?
심판은 절대적이야 불평하지 마
쳇! 미키까지...
에잇, 관둘래
아~ 세디가 없으니까 재미없어
세디, 어디로 가 버린 거지?
어떻게 아냐 그걸...
역시 세디가 없으면 재미없어
담배 안 사시겠어요? 어느 가게보다도 싼 담배에요
담배 안 사시겠어요? 안 사시겠어요? 담배!
어머, 너무 귀여워요
게다가 정말 잘 부는구만
당신, 사 줘요
그럴까
꼬마야 담배 다오
네! 고맙습니다!
꼬마야 나한테 5개비 다오!
나는 3개비
네! 고맙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아 네!
전부 팔렸어 세디 / 응!
성공이다! 성공이야!
축하해 에릭
고마워 세디 네 덕분이야
잘 됐구나 에릭 / 응
정말로..정말로 고마워!
여??습니다
알겠습니다! 편집장 님 마음대로 하시죠!
제임즈, 편집장한테 또 안 좋은 소리 들었지요?
정말이지...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에요
그렇지 않아요 모린
알렉은 일을 열심히 하고 상냥한 사람이에요
그저 좀 너무 완고하긴 하지만...
에롤 씨
오늘 아침 우편으로 도착한 영국 프랑스 독일의 신문이에요
고마워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응? 뭐가?
편집장 님 말이에요
에롤 씨가 말씀하신대로 상냥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어이, 좀 와보게 / 네!
또 런던 타임즈로군요
제임즈는 언제나 영국 신문을 제일 먼저 읽던데 뭔가 특별한 이유라도?
아니, 특별한 이유같은 건 없어요
갑작스런 죽음!! 도린코트 에롤의 맏아들 Mr.BEVIS 누가 후계자가 될 것인가!?
제임즈? 뭐 신경쓰이는 기사라도 있어요?
제임즈!
안색이 안 좋아요 뭔가 신경쓰이는 기사가 나와있나 보죠?
아니, 그다지 대단한 기사는 실려있지 않아요
도린코트 백작의 장남 비비스 씨...갑작스런 죽음
후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거 때문인가?
형이...죽었다고...!
자유의 여신상이다
이야, 멋지구만
아메리카 관광 여행은 저의 오랜 꿈이었지요
그쪽도 여행 오셨나요?
아니요 저는 어떤 사람을 찾으러 왔습니다
그래요 어떤 사람을 찾으러...
애니한테까지 걱정을 끼치고...
그런 말은 하지 말아요 곤란할 땐 서로 도와야 하잖아요
고마워요 애니 고마워요
자, 이제 됐어요
다녀왔어요!
어서오렴 에릭, 일찍 왔구나
아줌마 엄청 건강해 보이셔 그치? 에릭
응!
엄마 / 왜 그러니?
에릭, 굉장히 기뻐하는 것 같았어요
잘 됐구나 세디
응!
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에롤 씨 전화입니다
응? 누구 전화야?
윌리엄 하비샴이라는 분에게서 왔어요
뭐라고?
하비샴?!
제임즈 님, 별고 없이 이렇게 또 뵙게 될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쁩니다
하비샴, 자네도 별일 없어 보이니 다행이군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런던에서 이 뉴욕으로 온 것은...
알고 있어
형님이 죽었기 때문이지? 하비샴
알고 계셨습니까? / 응
런던에서 도착한 신문에서 읽고 알았어
그래서 아버지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
그 완고하시던 분이
완전히 힘을 잃으셔서 비탄에 빠지신 나머지 병상에 누우셨습니다
뭐? 아버지가 병상에?
그래서 주인님께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제임즈 님을 찾아내서
영국으로 데리고 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비샴!
난 아버지에게서 의절당했어!
그래서 영국엔 두번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미국으로 온 거야
사정이 변했습니다
주인님께서도 예전 일은 잊어버릴테니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부디 아버님 곁으로 돌아가 주시길...
아, 틀렸다
당황해하지 말거라 세디
평소처럼 차분하게 불어보렴
네! 엄마
제임즈 님!
하비샴!
여기엔 오지 말라고 말했잖나!
부탁드립니다 부디 저와 함께...
영국엔 안 돌아가! 돌아가서 아버지에게 그렇게 전해!
그렇게는 못합니다
이건 정해진 사명입니다
제임즈 에롤 님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지금 아빠 신변에 뭔가 엄청난 일이 벌어지려 한다는 것을...
그리고 하비샴이라는 사람이 그 열쇠를 쥐고 있다는 것을...
아빠! 영국으로 가요!
다같이 문병하러 가면 할아버지도 분명 건강해지실 거에요!
그런데 어떤 분일까?
다음회! 소공자 세디! 나에게 할아버지가 있다! 기대해 주세요!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서-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서
사람은 태어났어
작은 마을에 큰 마을에 초록빛 마을에
나의 이 가슴의 사랑 누구에게 줘야 해
산들바람이 부는 언덕에 세우면
동경하는 마음이 날개짓하며 가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서
나는 태어났어
언젠가는 만날 수 있어 어딘가에서 만날 수 있어
그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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