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language subtitles for 우씨왕후-The.Queen .Woo.S01.E04.WEB-DL.1080p.H264.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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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subtitles

이분이 둘째 왕자비시군요

소장, 왕당의 대모달인 밀우이옵니다

어릴 적 전하에게 검술을 알려 주었다던

그런 말씀까지 하신 겁니까?

자네가 만약에 북방에 올 일이 있다면

이 사람이나 한번 가르쳐 보게

나보다 훨씬 더 나은 제자가 될 걸세

꼭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안으로 드시지요

폐하께서 기다리십니다

전하의 동생들이신 셋째 왕자와

넷째 왕자

그리고 막내 왕자이십니다

저분은...

전하의 형님이시자 첫째 왕자이신

태자 전하이옵니다

고구려의 다음 왕이 되실 분이시지요

폐하

왕자들이 다 도착했사옵니다

과인은

곧 추모왕의 곁으로 돌아갈 것이라

이제

이 옥반지를

물려주려 하느니라

정말

저리 하실 것이옵니까, 폐하?

과인에게

씻을 수 없는 과오가 하나 있으니

부왕인

태조 대왕께서 물려주신

북쪽의 땅을

한나라 놈들에게

빼앗긴 것이니라

그걸 되찾을 길은 이뿐이니

더는

말하지 말거라

허나 돌아가신 국상께선

첫째 왕자님을...

허, 명림답부

그 늙은 여우가

첫째를 태자로 앉히게 한 건

고구려를 위해서가 아닌 그놈 자신의

가문을 위해서였느니라

태자께서

납득 못 하실 겁니다

허, 지 놈이

그래 봐야 어찌하겠느냐

추모왕께서

고구려를 세우신 이래로

이 나라를 다스리는 힘은

칼 끝에서 나왔으니

정 갖고 싶다면

칼로써

얻어야 할 것이니라

이제

쉬고 싶구나...

배!

흥!

천제의 아들 해모수와

하백의 딸 유화시여

8대 태왕 백고의 아들로

추모왕의 피를 이은 고남무가

고구려의 아홉 번째 태왕이 되었음을 고하오니

이에 모두가

새로운 태왕 폐하께

경배드리옵니다

배

내 왕위에 오르면

왕좌를 노리는 저것들을 모두 처단할 것이야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왕후를 잡으신다 해도

전하께는 왕자비가 계시니

취수혼을 하기 쉽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리 되면 또 한 사람

왕위 계승권을 가지신 분이 나서겠지요

왕후를 가지기 위해 부인을 버리면

좌씨 가문을 잃게 되고

왕후를 가지지 못하면

큰형님께 왕위를 빼앗길 수 있다?

왕후가 발기와 함께 떠났다면

어찌하실 겁니까?

하, 그들이 왕궁에 돌아가면

왕비가는 또다시 우씨 놈들의 것이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이, 발기의 처인 내 누이는

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아직도 발기 그자가 어떤 종자인지 모르오?

명림 대가

자객들도 실패했는데

이제 어찌하실 겁니까?

왕후는 절대 궁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네

샅샅이 뒤지거라!

예

앞으로 왕의 힘이 더 세질 것이옵니다

그러하오니

당장 찾아뵈어야 할 것이옵니다, 전하

대신 공물을 보냈으니

문제 삼지 않을 것이옵니다

지금의 왕이 어떤 자요?

왕의 승리를 축하하는 연희에

우리 졸본만 빠져 있으니

분명 가만있지 않을 것이오!

그럼 우리 땅을 빼앗은 저들에게

연비 전하께서 고개라도 숙여야 한단 말이오?

전하

국내성에서 간찰이 왔사옵니다

왕이

죽었다는구나

조용!

칼에 살이 찢기고

화살이 몸에 박혀도 죽지 않던 그 왕이

겨우 독 따위에 하늘로 돌아가다니

왕이 죽었다는 건

연타발왕께서 추모에게 빼앗겼던 우리 이 땅을

되찾을 기회이옵니다

그래

그렇지

허나 그전에

한 가지 해야 할 일이 있다

갑옷을 준비하거라!

예, 전하!

왼쪽 길로 빠지거라

전하

지금 다른 왕자에게 가시면

제가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궁으로 돌아갈 수 없사옵니다

알고 있다

후

왜 그러느냐?

아니, 뭐, 치 뭔 일인지 말도 안 해 주고, 응?

원래 약속도 셋째 왕자까지한테였고

약속은 왕궁까지다

아, 딴 왕자한테 가는 건 약속에 없지 않았수

돈을 더 주든지

아니면은 뭐, 여기서 뭐, 다른 사람 구하든지, 에?

어딜 가려는 게냐?

해 보자고? 해 보자고, 어?

그러지요, 언니들

뭐, 우리가 몰면 되잖아요

이딴 사람 그냥 가라고 해요

그럴 순 없다

지금이야 상관없지만

만에 하나 추격대가 따라붙으면

그땐 모치만이 놈들을 따돌릴 수 있다

태시녀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마를 받기로 했느냐?

아, 예...

그러니까 그게 얼마였더라? 헤

아, 아유, 응?

얼마이든 일이 끝나면 그 두 배를 주마

아이, 뭐, 그렇게 주신다면야 저야 뭐, 받겠지만

이걸 받아도 될지 모르겠네

아유, 예, 감사합니다

아유

아이, 갑시다, 예?

다들 뭐 해, 가자, 가자

형님, 갑시다, 예

이야, 이제 이 모치만 믿으십시오

가자!

나가 보거라

이 늦은 시간에 무슨 일이십니까?

그 오래전 장인의 일로

아직도 서운해하는 거요?

폐하께 부탁드려 볼 수 있지 않았습니까?

제 아비를 살려 달라고

그러고 싶었는데

알지 않소?

형님이 어떤 분인지

그랬다면

우리 목숨도 부지할 수 없었을 거요

어찌 됐든

내 미안하오

꼼꼼히 뒤져야 할 것이다

예

대시위께서

여기까지 어인 일이신지요?

혹시 시녀들 중 수상한 자가 없었는가?

무슨 연유로

이렇게 궁을 다 뒤집어 놓으십니까?

이런 일은 처음 보옵니다

평소처럼 수상한 자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뿐이다

폐하를 모신 지 오래되었으나

지금껏 그런 일로

대시위께서 나선 일은 없었습니다

혹

폐하께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건지요?

폐하에 대해 왜 궁금해하는 것이냐?

저희 지밀시녀들은 폐하를 모시는 몸이기에

용상의 주인이 바뀌면 궁에서 내쳐지거나

죽게 될지도 모르는 운명이지요

그저

대비를 하고 싶을 뿐입니다

대시위 어르신

국상께서 찾으십니다

폐하를 모시러 간 시녀들이

방에 갇혀 얼굴을 볼 수 없고

왕후 전하 또한

궁 안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거기다

대시위 밀우도 급히 무언가 찾는 것이

예삿일이 아닌 분위기였습니다

아니, 아, 왜 연락이 없지?

전하

그냥 셋째 왕자께로 돌아가시지요

그것이

아버님께서 명하신 것도 있고

전하께서 다른 왕자 전하를 택하시면

셋째 왕자께서 절대 가만있지 않을 것이옵니다

그러다 전쟁이라도 나면

난 고구려의 왕후이다

그자가 전쟁을 원한다면

내 직접 맞서 싸워 줄 것이니라

파야

쿠구구구, 쿠구구구

왕궁이 아닌 압록강 쪽으로 향한 듯합니다

하나 더

우리 말고도 왕후를 쫓는 자들이 있습니다

서두른다

놈들보다 먼저 왕후를 잡아야 한다

니가 다루는 약에 대해 말해 보거라

이 약들 중에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약도 있느냐?

궁의가 폐하를 모시던 모든 자들의 방을 뒤지고 있지만

나온 것이 없다 합니다

진범은 폐하를 모셨던 자가 아닐 수도 있다

궁 안에 있는 모든 자들의 방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무어냐?

오는 길에 대신녀를 보았습니다

태시녀의 처소라 하였느냐?

거기엔 태시녀의 처소뿐이라

이상하다 생각했습니다

혹시

태시녀가 관계된 것은 아닐지요?

사비가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도록 하거라

정말 전하께

폐하의 독살을 알리지 않으실 겁니까?

그러다 다른 사람까지 알면 전하가 더 위험해질 터

중요한 건 전하의 안전이다

우리의 일은 범인을 찾는 것이고

설마

제사를 준비하거라

폐하와 전하의 운명을 점쳐 봐야겠다

하날다래 하날다래

아흔아홉 밤

발긔 다라리 높달 비치 아흔아홉 날

프르 미추 나리 기프 온날 불근 해

누리 가닥 비치 초

하날다래 하날다래 아흔아홉 밤

발긔 다라리 높달 비치 아흔아홉 날

프르 미추 나리 기프

온날 불근 해 누리 가닥 비치 초

하날 바라 기리 거륵 다믈 이론

하날 바라 기리 거륵 다믈 이론

하날 바라 기리 거륵 다믈 이론

해씨 가문이 당신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당신이 새로운 왕후가 되는 거예요

하, 내가

내가 왕후가?

하, 내가?

내가 감히...

진짜 미쳤나?

아

창헌입니다

전하, 이게 무슨...

네가 그랬지 않느냐

내게 부인이 있으면

왕후를 가질 수 없다고

어차피

좌씨 가문은 이제 힘도 없고

지금은 그런 힘이라도 필요할 때이옵니다

왕후만!

손에 넣으면 된다

허면 왕당이 나를 따를 것이야!

그것만으론 부족하옵니다

혹시라도 다른 부족이 반대하면!

쥐새끼들이 있구나

좌씨가의 시녀가

왕자비 전하의 안전을 살폈다는 건

전하께서 왕후와 취수혼 하려는 걸

왕비족 또한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거기 누구 없느냐!

이 왕자비전 시녀들의 목을 전부 쳐서 가져오너라

하나라도 모자라면

내 네놈들의 목을 칠 것이야

니 말이 맞다

다섯 부족을 모두 굴복시키려면

힘이 좀 더 필요하겠어

당장 남부에 다녀오도록 해라

개마무사들을 가져야겠다

- 고생들 했다 - 고생하셨어요

고생 많았어

그래

돌아왔습니다

개마무사들이 밤새 잔치를 벌일 모양입니다

피곤하실 텐데

이만 들어가시지요, 오왕자 전하

둘째 형님이 내게 이곳을 맡기신 건

혹시 모를 저들의 반란 또한 감시하라 하심이다

저들이 깨어 있으면

우리 또한 깨어 있어야 한다 하셨으니

저 불이 꺼질 때까진 이 자리를 지킬 터

아니면 고구려가 위험해질 것이니라

폐하가 그리도 좋으십니까?

어릴 적 둘째 형님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맹세했다

고구려 제일가는 사내 중의 사내

그런 사내를 죽을 때까지 따르겠다고 말이다

그런 형님께서 날 믿고 맡기신 일이니

너 같은 글쟁이들은 모르겠지

폐하께서 개마무사들을 경계하시는 건

누군가 저들이 지닌

막강한 힘을 이용할까 싶어서라 들었습니다

허나 그것을 반드시 무력으로 막을 필요는 없사옵니다

나보고 정치를 하라는 것이냐

잘못된 자가 태왕의 자리에 앉을 수도 있습니다

만일

폐하께서 잘못되시면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예

둘째 형님은 바위보다 더 단단하신 분이다

어

셋째 왕자의 성에 사람을 보내거라

내 누이가 무사한지 확인해야겠다

웬 놈이냐!

만일 왕후가 죽는다면

왕위는 누구의 것이 될 거라 보십니까?

그야 당연히 태자 패의 아니겠나

태자비야 선대 국상께서

본인의 조카딸을 박아 놓으셨으니

자연히 왕비가의 지위는

명림가의 차지가 될 것이고

왜

그대 사위 막내 왕자에게도

기회가 올 듯싶어 그러는가?

꿈 깨시게

우린 이 잔치의 들러리일 뿐이니까

안 그렇습니까? 명림 대가

우리 왕비족이 다섯 가문으로 이루어진 이유가

왕족의 피가 탁해지지 않게 위함을 잊었는가?

태자가 돌아온다면

이번 왕비가는 우리 가문의 차지가 될 것이나

그다음은

우씨를 뺀 그대들 세 가문 중의

하나가 가지게 될 걸세

자, 그럼

저 좌씨가의 어린 놈은 빼고

우리 둘이 나눈다면

순번이 더 빠르지 않겠나?

살려 주시오!

살려 주시오!

살려, 살려...

어인 놈들이냐!

연비 전하 드시오!

내가 연씨 가문의 가장이로구나

같은 연타발왕의 피를 받았으나

방계에 불과한 주제에

감히

왕의 피를 이은 내 앞에 서려는 것이냐?

연비 전하를 뵙사옵니다!

왕후에게 자객을 보냈다 들었다

물리거라

우리 북부는 더 이상 졸본의 백성이 아니기에

오래전부터 서로 간섭하지 않았거늘

어찌하여 우리 일을 방해하려는 것이오?

대가!

이제

물리겠느냐?

아니, 그...

그, 그게...

황공하오나

황공하오나 이제 불가하옵니다, 전하

지금쯤이면 이미 왕후는

뜻을 거두어 주소서

소신이 해 드릴 수 있는 건

다 해 드렸습니다

이젠 전하 스스로 살아남으셔야만 할 겁니다

그러니 무슨 수를 써서든

반드시 살아남으십시오

형님!

이거, 이거 좀 이상하지 않수?

새소리 하나 안 들리는 게?

우리 예전에도 이런 적 있지 않았소

북부여 놈들 정찰 나갔다 오는데 매복해 있었던

- 하! - 속도를 높이거라

알겠소, 하!

전하

뭘 좀 이렇게 잡으셔야 될 거 같습니다

마차가 조금 흔들릴 것 같습니다요

형님, 자객이오!

이랴!

야하하!

이야!

자객들부터 처리하라!

흰호랑이족?

아이씨

왕후는 사로잡아야 한다!

카!

크아, 가자!

전하를 보호하거라!

쏴라!

어?

어우, 씨

조심하거라!

가자!

이러다 우리 다 죽겠소!

가자, 가자

안 쫓습니까?

힘 뺄 거 없다

겨우 토끼 사냥이니까

우선 방해꾼들부터 처리한다

네

휘호!

전하를 노리던 그자

분명 흰호랑이족의 족장인 뇌음이란 자였습니다

지금이야 벗어났지만 놈들이 다시 따라붙는다면

분명히 잡히고 말 것이옵니다

아니, 잠깐

아니, 흰호랑이족 놈들이 왜 우리를 쫓는 거요, 어?

아니, 왜 대답들을 안 해!

바의투로 가는 샛길이 있느니라

그 길로 빠지거라

그쪽은 중간에 빠지는 길이 없어

놈들이 따라붙는다면 꼼짝없이 잡히고 말 것이옵니다

그 길로 가야만 놈들을 따돌릴 수 있을 것이다

막내 왕자께 가려면

나루터로 가야 하옵니다

나루터로는 가지 않는다

내 말을 믿거라

아유, 어떻게

빠져, 말아?

빠져, 말아?

응?

형님!

빠지거라!

이랴!

왕궁에 숨겨둔 자 이름이 무엇이냐?

황공하오나 명림 대가의 사람인지라

저희도 어떤 자인지 모르옵니다

시, 실패한 듯하옵니다

왕후의 명이 다행히도 길구나

너희 왕비족은 본래

고구려가 아닌 졸본의 백성들이었다

근데 지금껏 고구려의 개가 되어 지냈지

선택하거라

지금처럼 우리의 걸 빼앗은

추모의 후손을 따를 것이냐

아니면

연타발왕의 피를 이은

나를 따를 것이냐

이 뜰의 주인께 얼과 넋을 바치옵니다

소식을 전하거라

이걸로 된 것인지요?

남무의 죽음으로 처음 계획과는 달라졌지만

고씨 왕족을 무너뜨릴 그자의 계획에

이제 태자 따위가 끼어들 자린 없을 거다

밀우이옵니다

수의가 준비되었사옵니다

자미성의 빛이

완전히...

완전히 사라졌구나

제가 보았습니다

당신 앞에 무릎 꿇은 백성들의 모습을

잘못되었다

지금껏

내가 잘못 보았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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