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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자키 준이치로 원작
10시를 알려드립니다
지금까지 입수된 뉴스와 기상정보입니다
오늘 아침 요코하마시의 민가에서
70대 남성의 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사망자는 이 집에 살고 있던
73세 츠카코시 료조씨로
얼굴과 머리에 둔기 같은 것으로 내려친 자국이 다수 있어
얼굴과 머리에 둔기 같은 것으로 내려친 자국이 다수 있어
가나가와 현경은 살인 사건으로 단정하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발견한 장녀의 말에 따르면
츠카코시씨는 혼자 살았으며
자택에서 요양 중이었다고 합니다
이어서 다음 뉴스입니다
어젯밤 28일
오후 10시경 일어난 지진의 영향으로
JR 요코하마선의 고압선 지지대가 쓰러져
내 발은 저주받았다
내 인생은
이 발에 잡아먹혀왔다
후미코의 발
그래도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다
암이라는 얘기 듣고 쫄았었어
할아버지가 그리 쉽게 죽을 리가 없지
아키라
너 여자는 있냐?
너 여자는 있냐?
응? 여자?
없지
이런 게 진짜 팔리냐?
이런 게 진짜 팔리냐?
애니메이션 안보는 할아버지는 모르겠지만
바보 같은 놈들이 잔뜩 사
옛날에 우리 여기서 캐치볼 했었잖아?
내가 항상 밖으로 던져버렸었지
아키라
응?
지금 말하는 건 누구야?
내 눈앞에 있는 네가
네 진짜 모습이야?
이봐
후미코
후미코
네
죄송합니다
바로 차 내올게요
네
너는 이 다리를 어떻게 생각하냐?
손님도 계신데 그만하세요
어릴 때 나는 마치 여왕님 같았다
아야!
너 인마!
이 놈!
항상 내 주변에는 남자들이 다가왔다
항상 내 주변에는 남자들이 다가왔다
하지만 그게 내 다리 때문이라는 것을 안 건
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을 무렵이었다
그 뒤로 몸이 성장할수록
치한을 만나는 횟수가 늘어갔다
치한은 내 다리만을 만졌다
언제부턴가 난 남들 눈을 피하게 되었다
하지만 주변에 남자가 있는 이상
그건 무의미한 짓이었다
네
다리가 눈엔 띄어서 문제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얼굴과 몸을 성형하는데
월급을 쏟아 붓기 시작했다
그래서 돈이 없어지자
출장안마로 일했다
하지만 아무리 용모를 바꾸어도
남자들의 눈이 향하는 건
역시 다리였다
다녀왔습니다
늦었네
엄마 또 샀구나
응 이거 TV에서 광고했었어
외국산 해초가 잔뜩 들어있어서 피부가 매끈매끈해진대
너도 쓸래?
고마워
그럼 돈
내일부터 집에 자원봉사자 오니까
방 정리해 놔라
츠카코시는
내 다리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남자였다
저기
죄송한데
이거 너무 많은데요
괜찮아
누님
나는 마침내 발견했어
이 다리는 예술이야!
이 다리라면 얼마든지 낼 수 있어!
저기
만지셔도 돼요
내 돈!
2억엔
전부 누님에게 줄게!
네?
그러니까
내가 죽기 전까지 이 다리를 빌려줘
내 다리에 매료된 남자는
가끔씩 그런 말을 했었다
하지만 츠카코시는 다른 남자들과 달랐다
이걸로 계약 성립이지?
내일부터 매일 여기로 출근해
유언장 내 전 재산을 간병인 후미코에게 유증한다
할아버지
할아버지
나 왔어
아름다워
뭐야 할아버지 있었잖아
대답 좀 해줘
앞으로 조금만 있으면
조금만 더 참으면
나는 새로운 인생을 손에 넣는다
아키라
잘 봐라
이 다리에는 유연함과 동시에 강직함이 있으며
긴장감 속에 섬세함이 있으며
움직임 이면에 유약함이 있다
이 살집
탄력
요염함
이렇게 아름다운 게
세상에 또 있냐?
그게
있을 리가 없지!
이 다리를
너의 예술을 이용해서 작품으로 만들어내라
저기요
이제 됐나요?
잠시 기다리세요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죠?
죽을 때 다 된 할아버지 머릿속이란
저기요
노다씨는 항상 이런 일을 하세요?
이제 내리셔도 돼요
평소 같으면 인간은 안 만들어요
왜요?
인간한테 흥미가 없어서예요
흥미 없는 걸 만들어봐야 의미 없잖아요?
그렇겠네요
저기
네?
제다리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떻게 생각한다니요?
그게
본인 다리에 상당히 자신 있나보네요
그런 게 아니라
당신 다리 따위는 어쨌든 상관없어요
한 잔만 하고 가
저 시간 없어요
-괜찮아 한잔만 해 -안돼요
들게요
하나 둘 영차
-괜찮잖아? -안된다니까요
-내릴게요 -2만엔 줄게
진짜 안돼요
괜찮다니까 부탁이야
거기 만지시면 안돼요
빨리 안하면 우리 딸 돌아온다
진심이세요?
-정말 안 된다니까요 -괜찮다니까
-하지마세요 -2만엔 줄게
-2만엔은 또 뭐에요? -괜찮잖아
안 돼요 진정하세요
나 엄청 진정해있어
나 엄청 진정해있어
진정하시고
-거기 만지시면 안돼요! -괜찮아
이미 만지시고 계시네
-2만엔 줄게 -2만엔이란 게 뭐에요
유언장
안녕하세요
후미야 츠카 있니?
넌 정말 한가한 놈이네
다른데 갈 곳 없냐?
섭섭하게 그런 말 하지 마
역시 후미 다리는 좋네
야 너
아들 부부 왔냐?
맞다
있잖아 우리 손자가 글쎄
축구 시작했다나봐
축구 시작했다나봐
뭐야 또 사진이야?
아들이 바빠서 좀처럼 못 온대
야
그 사진 찢어버리면 후미코 다리 만지게 해줄게
뭐?
해봐
만지고 싶잖아
그딴 건 찢어버려!
그딴 건 찢어버려!
미안 츠카
나 못해! 미안
-왜 못해? -미안
-왜 못해? -미안
-가는 거냐? -미안
정말 재미없는 놈이네
그것보다 저런 사진은 자꾸 어디에서 훔쳐오는 거야?
독신인 주제에
이제 내려도 돼요
저기요
그거 언제 완성되나요?
거의 다 됐어요
노다씨는 좋겠다
네?
좋아하는 게 직업이 된다는 건 굉장한 거예요
그거
다른 사람 칭찬하는 흉내 내고서
자기 얘기 들어주길 원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죠
네?
귀찮아
죄송합니다
일 같은 건 그냥 죽을 때까지 시간 때우는 거잖아요
전당포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세 점 합해서 2만 1천엔입니다
어떻게 하실래요?,
팔게요
네 감사합니다
그럼 여기에 서명해주세요
시끄러워!
네 얘기 따윈 듣기싫다!
아빠
나도 곤란하니까 온 거야
나한테 가족은 없어
너 어려울 때나 찾아와서 가족거리지 마
그렇게까지 얘기 안 해도 되잖아
하츠코
좀 끈질긴 구석이 있네
넌 뭐야?
너랑은 상관없잖아?
나도 친척인데 그렇진 않지
됐으니까 가서 두 번 다신 오지 마!
진짜 고집불통이야
오늘은 그냥 가겠는데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봐
또 올 거야
하츠코 다음번에는 언제 올 거야?
더 싸워봐 재미없잖아
시끄러워
이 여자는 누구야?
할아버지 여자
가정부 같은 거야
죽어
어때요?
꽤 잘 만들었죠?
확실히
색이나 형태는 닮았네
그렇죠?
근데
전혀 마음에 안 들어
아키라
너의 예술은 이 정도냐?
이게 후미코의 다리라고?
웃기지마!
나는 이 다리에서
열정과 혼 어떤 것도 느낄 수가 없어!
속이 텅 빈 어묵이야!
빈껍데기 그 자체야!
당장 다시 만들어
어묵
야 노다! 더 마셔
오늘은 네 위로회니까
해달라고 한 적 없어요
그것보다 엄청 달라붙으시네요
시끄러워
있잖아
까놓고 얘기해서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 하냐니까?
귀찮아
얘기해봐
저기요
실은 저 할아버지한테 돈 빌리러 왔어요
내가 만든 피규어가 하나도 안 팔려서
갑자기 뭐야 너 인마
-진지충이네 -그럼 안 되나요?
제 위로회면 그런 얘기도 하게 해주세요
있잖아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자 어떻게 생각해?
이거 실리콘이죠?
그런 건 말하지 마
아이고 아파라
너 참 재밌다
더 마셔
너 취한 모습 한 번 보고 싶어
마셔
성가셔
다른 거 마실래? 맥주 싫으면 말해
안 마셔? 그럼 내가 마시지 뭐
뭐야
좋았어
와라
맞았다!
지금 봤어? 맞았어!
방금 맞았어
안 돼
넌 후미코의 다리를 전혀 이해 못하고 있어
앉아
잘 들어
지금부터 넌 개야
왕 하고 짖어봐
네?
잔말 말고
왕 하고 짖어봐
좋았어!
후미코!
개야
이 다리에 얼굴을 갖다대봐
네? 왜요?
잔말 말고 해
개가 말대답 하지 마!
이렇게요?
그거야
돌입하는 거야
후미코의 다리와 하나가 돼
돌입?
응
좋아! 거기서
핥아봐
대체 왜?
후미코 발의 훌륭함을 느끼기 위해서지
진실을 모르면서 뭐가 예술이냐?
개! 빨리 핥아!
-싫어! -핥아!
이건 명령이야!
쓸데없는 자존심은 버려!
저기요
저는 괜찮아요
야
왜 그만두는 거야?
미안 할아버지
역시 나 무리야 잘 모르겠어 미안
이 놈!
죽일 놈!
그러니까 네가 엉터리 물건 밖에 못 만드는 거야
이 놈!
이 놈!
이 놈!
이 놈!
좋았어
야~
노다
왜 울상이야?
마셔
자
방해되니까 돌아가 주시겠어요?
뭐하는 거야?
아야
잠시만요
응?
아니 아무것도 아니에요
새로운 사진인가요?
응
볼래?
토치기에 살아
아들이 일 때문에 바빠서
좀처럼 못 온대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네 가족은?
가족
가족이란 게 정말 필요한가요?
응?
저 실은요
츠노지로씨의 딸이에요
뭐?
농담이에요
뭐야 놀랐네 내 딸이라니
순간 진짜인 줄 알았잖아
죄송해요
저는요
바다가 있는 시골마을로 이사해서
엄마랑 같이 여유 있게 살고 싶어요
어서와
다녀왔습니다
후미야 이분은 자원봉사자인 타나카씨
안녕하세요
항상 어머니가 신세지고 있습니다
아니에요 늦은 밤 실례가 많네요
타나카씨가 너라면 2만엔 낼 수 있대
2만엔
맞아요
있잖아 후미야 괜찮지?
부탁해
후미야
후미야!
후미야!
놀래라
거기서 뭐하세요?
뭐하는 짓이야!
대체 뭐하는 년이야!
나도 몰라!
야!
이 년이!
미친 거 아냐!
뭐하는 거야?
그만해
하지 마
하지 말라니까!
아파라
진짜 집요하네
일단 좀 들어봐
내 알바야!
네 가족 똥은 네가 치워!
왜?
친딸이 이렇게나 부탁하잖아
나는 네가 싫어
난 할아버지 저런 점이 좋더라
내 유산은 전부 후미코 거야
너한테 줄 돈은 한 푼도 없어!
하츠코 위기잖아
그런 건 용납 못 해
내가 그리 한다고 했으면 그런 줄 알아
빨리 가버려!
절대 용납 못 해!
하츠코 더 해
시끄러워!
쓰레기 뒤지면 안 된다니까요
네
저번에도 말했죠?
네
할아버지 듣고 있어요?
네
-이해하냐고요 -네
안 듣고 있죠?
하나도 안 듣고 있잖아요?
그렇죠? 이봐요!
저기요 당신
네?
츠카코시 집 사람이에요?
그런데요
이거 대형쓰레기에요
여기다 버리지 말아줄래요?
이게 뭐야?
츠카 이거 버렸구나
아깝네
이게 뭐야 보기 흉측하네
여기다 버리지 말라고
참나
어때? 아키라
아름답지?
왈!
아름다움이란
사람을 사람이 아닌 것으로 바꾸는 힘이다
알겠어?
이거야
내가 바랐던 건 이 다리다
이거야 말로 후미코의 다리다
너 해냈구나
이걸로 저세상 가서도 즐길 수 있어
나는 이걸 끌어안고서
관에 들어가는 거야
바보 같아
내게는 전에 만들었던 것들과 다름없어 보였다
그렇지만
내가 애달프게 기다리던 때는
마침내 다가오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정말이지
점점 가늘어져 발목 부분에서 꽉 조여진 다음
발등부터 발가락까지 아름답게 이어지고
역시 저 다리는 예술이야!
저 다리라면 밟혀서 죽어도 좋아
저 다리라면 밟혀서 죽어도 좋아
할아버지
아버지가 그런 흉측한 걸 만드는 건 정신병이 있어서야
그러니까 이 변호사 분이 상황파악을 해서
재판소에서 진위를 밝히기로 했어
난 멀쩡해
퍽이나 그렇겠지
선생님 저 흉측한 걸 보세요
도저히 제정신으로 볼 수 없죠?
정상은 아니네요
미지근해
죄송합니다
그럼 선불로 한 명당 3만엔
-네 -네
-여기 있습니다 -그래
하나 둘 셋
선배가 어떻게든 쓰리섬이 하고 싶다고 해서요
무리한 부탁드려서 죄송해요
전혀 신경 쓸 건 없어
후미는 뭐든지 하거든 그치?
후미는 뭐든지 하거든 그치?
얘도 참 손님 앞에서 표정 좀 펴라
그렇지?
셋이서는 해본 적이 없어서
애가 부끄러워하네
-같이 와줘서 고마워 -별 말씀을요
본점은 폐업하였습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나카야마 배팅센터
야!
야!
멋대로 폐업하지 마 애송아!
-아이고 아파라! -시끄러워!
노다!
5만엔 내놔
아파
아파
너 말이야!
이런 걸 좋아하지?
응
응이 아니라 다른 말이 있잖아
왕!
야! 개!
더 해주길 원해?
그러면 뭐든 지 할래?
뭐든 지 할 거지?
저는 변태입니다 밟아주세요
발로 밟아주세요
발로 밟아주세요
밟아주세요
밟아주세요
밟아주세요
밟아주세요 부탁드려요
밟아주세요
밟아줘!
저는 변태입니다 밟아주세요
오늘 저녁은 국수로 해야지
전갈이 말했습니다
날 태우고 강 건너편까지 가주지 않을래?
개구리는 말했습니다
싫어
태워주면 넌 나를 찌를 거잖아
설마 그런 짓을 했다간 나도 빠지잖아
개구리는 태워주었습니다
하지만 전갈은 강 한가운데서 찔렀습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
츠노지로씨 안 오시네요
그 할아버지 죽었어
담뱃가게 아저씨가 얘기해줬어
네?
갑자기 덜컥 죽었다나봐
아름다움이란
악과 융합됐을 때
처음으로 가치가 나온다
지금까지 나는
예술의 바깥면만 보면서
살아왔어
나는
그 녀석과 달라!
죽을까보냐!
좋았어!
나는 살아주겠어!
끝까지 살아남아서 후미코의 다리와
백만 년을 함께 있어주마!
그게 진짜 내 모습이다!
진짜를 보기 전까진 죽지마라!
어떻게든 살아라!
개! 할아버지! 최고!
그 후 츠카코시는 여생이 얼마 안남은 노인이라고 생각 못할만한
회복력을 보여줬다
네
택배입니다
야! 노다!
그 영감 대체 언제 죽는 거야
그 영감 대체 언제 죽는 거야
참을 만큼 참아줬잖아 멍청아!
듣고 있냐 노다!
날 좋아하지?
뭐든 지 할 거지?
어떻게 좀 해봐
응?
응?
흥분되네
조용히 해요! 왔어요
어서 오세요!
모두 기다리고 있어요
후미코씨 왔어요
주임님 그 다리에요
좋네
오늘은 어머님께 촬영도 허락 받았거든요
잘 부탁드려요
선배
어디부터 찍을까요?
각도는 어떻게 할까요? 발목부터?
여기다! 여기야!
완전 야하다
뭐하는 거야?
잠깐만! 그만해!
-하지 말라니까! -키요코씨 여기 봐요
후미코!
후미코!
뭐하는 거야! 후미코!
-후미코! -진짜 웃긴다
-후미코! -맞다 다리도 찍어야지
후미코! 하지 말라니까!
-후미코! -이게 무슨 상황이래?
잠깐 후미코!
어떻게 할까
그러면 금장으로 받지
해봐
그럼 이걸 먹고 가자
아키라
실력 늘었구나
그럼 이쪽의 각행으로 받지
이제 어떡할래?
야 후미코
이게 끝나면 네 다리 핥게 해주라
왜 그래?
어떡할래?
아파!
아파! 안 닿아
왜 그래?
네 잘못이야
네가 안 죽으니까 그런 거잖아!
그것 때문이었어?
난 언제든지 죽을 준비가
그럼 지금 죽어!
더러워!
날름날름 거리면서!
바보같이 핥아대기나 하고!
이제! 지긋지긋해!
역겹다고 변태 영감아!
어때 츠카코시?
기분 좋지?
자
뭐라고 말 좀 해봐!
기분 좋지 않아
그 정도로는 전혀
뭐라고 영감?
뭘 따지고 있어!
씻기질 않아
씻기질 않아!
씻기질 않는다고!
뽑혔다
노다!
이거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마라!
왕!
내 눈앞에 있는 네가
네 진짜 모습이냐?
뭐?
사실은 너도
그 다리가 좋아서 견딜 수가 없지?
뭐라고 영감?
알아듣게 얘기해
바보!
있잖아 후미코
이거 놔 바보야
사실은
나 유산 없어
걔 아직 살아있다더라
전부 줘버렸어
너한테 줄 돈은 한 푼도 없에
웃기지마!
지금까지!
뭘 위해서! 너 같은! 영감한테!
나는!
나는 이걸 계속 기다렸어!
이거야 말로
진짜 네 모습이잖아!
예술이다!
어서 더 해!
더 해봐라!
망할 년아!
하나도 안 느껴져!
망할! 년! 아!
시끄러워!
아름다워
웃지 마
웃지 마
웃지 마!
웃지 마!
그렇다
내 발은
아름답다
요코하마 시의 민가에서 70대 남성이 살해된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되었습니다
체포된 건 살해당한 츠카코시씨의 조카
주소불명 직업미상의
노다 아키라 용의자입니다
노다 아키라 용의자입니다
용의자는 아오바 경찰서에 자수하러 나타난
혐의를 인정하는 진술을 하였습니다
나는
지금부터 축구라도 시작해보려 한다
주연 : 카타야마 모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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