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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하거니 기뻐 춤출 때가 있으며..." 77 00:15:41,736 --> 00:15:47,359 "하느님은 모든 것이 제때에 알맞게 일어나도록 하셨다" 전도서 3장 78 00:15:54,535 --> 00:15:57,320 어여쁜 소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79 00:16:09,471 --> 00:16:10,508 "너도 빨대로 마셔볼래?" 80 00:16:20,481 --> 00:16:22,785 젠킨스 사장은 사회 재건에 쓸 성금을 81 00:16:22,866 --> 00:16:24,520 누이에게 건네준다 82 00:16:53,868 --> 00:16:56,212 직원들의 동태 파악에 나선 젠킨스 사장 83 00:17:51,492 --> 00:17:57,076 "벌써 10시인데 내일 출근 준비들 안 하고 뭐 하는 거지?" 84 00:18:13,040 --> 00:18:16,545 편협함 속에서 사랑의 감정이 85 00:18:16,626 --> 00:18:19,626 번뇌하는 네 번째 이야기 86 00:18:19,707 --> 00:18:22,708 세상의 모든 것이 87 00:18:22,789 --> 00:18:26,658 바빌론의 발치에 있을 때의 이야기다 88 00:18:33,971 --> 00:18:37,870 벨사살 왕이 통치하던 기원전 539년, 거대한 남쪽 성문 89 00:18:37,951 --> 00:18:40,951 상인, 농민, 인디안들 틈에 90 00:18:41,032 --> 00:18:44,937 바빌론을 염탐하려는 이집트인, 누미디안인과 91 00:18:45,018 --> 00:18:48,418 야망의 페르시아인들도 있었다 92 00:19:31,910 --> 00:19:38,426 수이사나의 산에서 내려온 산골 소녀 93 00:19:50,741 --> 00:19:55,392 감성적인 용사이자 벨 신을 모시는 대제사장의 전차꾼 94 00:20:15,246 --> 00:20:19,089 바빌론 최고의 신 벨 마르두크를 모시는 제사장은 95 00:20:19,170 --> 00:20:22,073 신성한 방주에서 태어난 여신 96 00:20:22,154 --> 00:20:24,860 이쉬타의 동상을 들여오자 97 00:20:24,941 --> 00:20:27,345 경계심을 갖는다 98 00:20:53,623 --> 00:20:59,160 "그대가 내게 작은 애정을 준다면 99 00:20:59,240 --> 00:21:04,794 황폐한 내 마음에 꽃을 피우겠소" 100 00:21:30,734 --> 00:21:35,586 "사랑의 여신 이쉬타께 참배합니다 101 00:21:35,667 --> 00:21:39,689 제 키스를 받아들이게 해주십시오" 102 00:21:49,805 --> 00:21:52,616 나보니두스 왕의 아들이자 103 00:21:52,697 --> 00:21:56,124 종교의 자유를 준 관대한 벨사살 왕이 104 00:21:56,205 --> 00:21:59,608 위대한 성벽 위에서 내려다본다 105 00:21:59,689 --> 00:22:02,723 알림 - 바빌론의 성벽은 높이가 90m였고 106 00:22:02,804 --> 00:22:05,710 폭은 전차가 다니기에 충분했다 107 00:22:40,398 --> 00:22:44,074 벨사살 왕을 호위하는 108 00:22:44,154 --> 00:22:47,841 용맹스럽고 충직한 전사 109 00:23:04,876 --> 00:23:09,485 이를 본 벨 신의 제사장은 110 00:23:09,565 --> 00:23:12,500 자신의 세력이 111 00:23:12,581 --> 00:23:17,861 점차 쇠약해짐을 느낀다 112 00:23:29,288 --> 00:23:33,938 한 번도 적의 공격에 넘어간 적 없는 임거 벨 성문 113 00:23:58,389 --> 00:24:02,248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이쉬타 신전의 젊은 여성들 114 00:24:21,134 --> 00:24:25,962 벨사살 왕이 가장 아끼는 왕비는 삼나무 향 가득한 처소에서 115 00:24:26,043 --> 00:24:29,774 순금으로 도금된 사랑하는 님의 선물을 받는다 116 00:24:40,565 --> 00:24:43,277 곱디고운 왕비에게 매료된 117 00:24:43,357 --> 00:24:46,148 벨사살 왕이 보낸 꽃이다 118 00:24:58,750 --> 00:25:02,998 산골 소녀가 엉뚱한 생각만 하자 119 00:25:03,079 --> 00:25:08,092 보다 못한 산골 소녀의 오빠는 동생을 재판에 회부한다 120 00:25:27,253 --> 00:25:31,258 이는 기록으로 전해지는 최초의 법정이다 121 00:25:31,339 --> 00:25:34,779 알림 - 당시 강자로부터 약자를 보호하는 122 00:25:34,860 --> 00:25:38,154 함무라비 법전이 사용되었다 123 00:26:00,773 --> 00:26:04,293 오빠는 동생이 구제불능이라고 호소한다 124 00:26:30,461 --> 00:26:33,208 판사는 결혼시장에 나가 125 00:26:33,288 --> 00:26:36,651 좋은 배필을 만나라는 판결을 내린다 126 00:26:38,969 --> 00:26:43,015 고통과 기쁨을 낳는 요람은 오늘도 127 00:26:43,096 --> 00:26:47,105 내일도 끊임없이 움직을 것이다 128 00:26:48,816 --> 00:26:50,830 다시 현재로 돌아와 129 00:26:50,911 --> 00:26:54,074 젠킨스 여사가 기부금이 적으며 공장 배당금으론 부족하다고 하자 130 00:26:54,155 --> 00:26:56,959 젠킨스 사장은 정책에 변화를 준다 131 00:27:09,810 --> 00:27:12,761 "전 직원의 임금을 10% 삭감하도록 하시오" 132 00:27:26,073 --> 00:27:27,981 그로 인해 파업이 일어난다 133 00:27:32,404 --> 00:27:37,091 "우리 주머니에서 돈을 빼앗아 134 00:27:37,224 --> 00:27:40,910 자기들 이득을 위해 쓰고 있소!" 135 00:27:55,890 --> 00:27:58,588 없는 사람들은 그 자리라도 얻고 싶어 몰려들고... 136 00:29:23,263 --> 00:29:26,108 "싹 쓸어버려!" 137 00:30:23,610 --> 00:30:27,392 청년의 부친은 운명의 그림자에 휩싸인다 138 00:31:14,713 --> 00:31:18,288 그로 인해 직장에서 내쫓긴 139 00:31:18,369 --> 00:31:21,596 사람들은 대도시로 향하고 140 00:31:21,677 --> 00:31:25,362 청년도 실직자 행렬에 합류한다 141 00:31:37,757 --> 00:31:40,672 파업으로 인해 혼자가 된 외로운 이웃집 소녀 142 00:32:06,870 --> 00:32:09,509 어여쁜 소녀와 소녀의 부친도 길을 떠나고... 143 00:32:32,403 --> 00:32:35,189 이들은 운명적으로 같은 곳에 정착하게 된다 144 00:33:13,572 --> 00:33:16,592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은 결국... 145 00:33:25,603 --> 00:33:30,342 불운은 외롭게 만들고 빈민가의 보병 모집을 듣는다 146 00:34:03,944 --> 00:34:06,773 여기는 다시 바빌론 147 00:34:06,854 --> 00:34:12,056 남편이 없는 여성이 없도록 148 00:34:12,137 --> 00:34:17,345 결혼시장에서 여성을 매매했다 149 00:34:21,645 --> 00:34:25,447 입술에는 헤나를 바르고 눈에는 화장먹을 칠한다 150 00:34:25,528 --> 00:34:28,329 알림 - 헤로도투스의 말에 따르면 151 00:34:28,410 --> 00:34:31,290 가정이 없는 자는 국가와 교회로 보호를 받았다고 한다 152 00:35:13,095 --> 00:35:14,925 중매인 153 00:35:39,258 --> 00:35:42,930 "지금 양파를 먹으면 어떡해!" 154 00:36:08,344 --> 00:36:12,598 산골 소녀의 차례다 오늘 날의 여인과 흡사한 자태다 155 00:36:27,451 --> 00:36:32,457 결혼 시장에서 인기가 없는 이 여인을 156 00:36:32,538 --> 00:36:38,343 목숨을 주고서라도 소유하고 싶어하는 자가 있었으니... 157 00:36:50,258 --> 00:36:53,272 "들장미같이 아리따운 여인을 데려가는 남성은 158 00:36:53,353 --> 00:36:55,501 행복할 겁니다" 159 00:37:17,644 --> 00:37:21,114 "건드리기만 해봐 눈을 할퀴어버릴 테니!" 160 00:37:40,404 --> 00:37:43,255 격한 말투나 성격으로 봐선 161 00:37:43,336 --> 00:37:46,244 가시가 있는 장미가 분명하다 162 00:37:52,682 --> 00:37:55,978 "들장미 여인을 데려가는 사람한테 돈을 얹어 주리다" 163 00:38:20,083 --> 00:38:22,794 "바빌론에서 제일 여자다운 164 00:38:22,874 --> 00:38:25,593 여자를 마다하다니, 머저리들!" 165 00:38:38,051 --> 00:38:40,395 왕위를 물려받은 벨사살 왕 166 00:39:06,803 --> 00:39:10,250 "오, 위대하신 왕 중의 왕이시여!" 167 00:39:10,330 --> 00:39:14,569 "소인을 아내로 삼겠다는 자가 없어서 168 00:39:14,650 --> 00:39:17,650 비통하나이다" 169 00:39:35,742 --> 00:39:40,484 자유의지로 결혼을 선택할 수 있도록 170 00:39:40,564 --> 00:39:44,205 허락하는 증표니라" 171 00:40:26,223 --> 00:40:31,397 한편 사랑에 빠진 용사는 사람들이 벨 신을 172 00:40:31,478 --> 00:40:34,469 믿도록 유도한다 173 00:40:59,364 --> 00:41:04,379 "이보세요 여자 같은 옷을 입은 아가씨" 174 00:41:04,460 --> 00:41:10,231 "난 용맹스러운 전사만을 좋아한다고요!" 175 00:41:34,969 --> 00:41:40,927 성은을 입은 산골 소녀는 평생토록 충성할 것을 다짐한다 176 00:41:55,190 --> 00:41:59,606 사랑의 신전 인생의 불꽃으로 피어오른 처녀들 177 00:43:14,226 --> 00:43:17,965 왕은 왕비의 고향처럼 아름다운 도시를 178 00:43:18,046 --> 00:43:20,847 건설해 줄 것을 약속한다 179 00:43:24,709 --> 00:43:27,313 "그대는 인생의 신비보다 180 00:43:27,394 --> 00:43:30,186 더 신비한 향기를 지녔다오" 181 00:43:52,552 --> 00:43:57,569 바빌론의 젊은 왕 벨사살과 182 00:43:57,650 --> 00:44:04,807 그가 애지중지하는 아리따운 꽃 중의 꽃 183 00:44:26,497 --> 00:44:31,292 주변 상황은 나빠졌지만 변함없이 184 00:44:31,372 --> 00:44:36,000 해맑은 모습의 어여쁜 소녀 185 00:44:48,245 --> 00:44:49,640 희망이 싹 트는 화분 186 00:45:18,228 --> 00:45:21,622 "나도 저렇게 걸으면 사람들이 날 좋아할 거야" 187 00:46:01,555 --> 00:46:05,357 같은 동네에 사는 외로운 소녀 188 00:46:19,872 --> 00:46:22,528 복도 건너편 방에는 건달이 사는데... 189 00:46:55,619 --> 00:46:58,328 길거리가 일터인 우리의 청년도 190 00:46:58,409 --> 00:47:01,131 이 건달 밑에서 일한다 191 00:47:59,167 --> 00:48:02,995 지나가던 여인의 걸음걸이를 흉내내어 본다 192 00:48:25,311 --> 00:48:27,908 신문 가판대에서 청년은 자신의 본분도 잊은 채 193 00:48:27,988 --> 00:48:30,103 소녀와의 첫 만남을 갖는다 194 00:48:44,185 --> 00:48:46,962 새로 익힌 걸음걸이가 효과가 있다 195 00:49:15,436 --> 00:49:18,154 "너 이제부터 내 애인해라" 196 00:49:47,173 --> 00:49:48,948 "기도해라, 용서를 빌어!" 197 00:50:22,518 --> 00:50:25,936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소녀의 부친은 198 00:50:26,017 --> 00:50:28,615 운명을 달리하고 만다 199 00:51:21,826 --> 00:51:27,838 나사렛의 성령도 끊임없이 흔들리는 요람에서 탄생한다 200 00:51:27,919 --> 00:51:32,048 갈리리 가나에 혼인식이 있었는데... 요한복음 2장 1절 201 00:51:32,128 --> 00:51:35,149 알림 - 세이스, 헤이스팅스, 브라운 티소의 고증으로 혼인식 재현 202 00:51:41,797 --> 00:51:43,939 신부가 먼저 한 입 베어 문다 203 00:51:53,845 --> 00:51:55,827 너희는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204 00:52:26,774 --> 00:52:29,482 사람들은 성령을 우습게 여기고... 205 00:52:54,717 --> 00:52:57,313 성모 마리아 206 00:53:17,353 --> 00:53:21,026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말하길 207 00:53:21,106 --> 00:53:24,529 "다들 너무 괘락만 찾는구려" 208 00:53:31,127 --> 00:53:33,870 그런데 포도주가 바닥나서 209 00:53:33,950 --> 00:53:36,700 신혼부부가 난처하게 된다 210 00:53:53,366 --> 00:53:57,304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첫 번째 기적 211 00:53:57,385 --> 00:54:01,358 알림 - 하느님께 포도주를 바치고 그것을 마시는 것은 212 00:54:01,439 --> 00:54:04,468 유대교의 의식이다 213 00:54:55,092 --> 00:54:59,835 이처럼 하느님은 나름의 방식으로 작은 사랑을 보여주셨고 214 00:54:59,915 --> 00:55:04,246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이다 215 00:55:04,533 --> 00:55:09,566 갈색 눈 가진 소녀의 가족은 음모의 존재도 모른 채 216 00:55:09,647 --> 00:55:13,047 평소 생활을 영위한다 217 00:55:21,020 --> 00:55:22,786 사랑은 소리 없는 신비다 218 00:55:57,474 --> 00:56:00,106 사랑으로 불타오르는 용병도 용기를 내본다 219 00:56:52,347 --> 00:56:55,152 시간이 약인지라 220 00:56:55,233 --> 00:57:00,242 상심했던 어여쁜 소녀도 여름날을 즐긴다 221 00:57:32,225 --> 00:57:34,065 즐거운 하루를 마감해야 할 시간 222 00:57:44,117 --> 00:57:46,817 "난 그냥 데려다주고 가지 않고 223 00:57:46,898 --> 00:57:49,629 안에까지 들어가는 놈이거든" 224 00:58:06,254 --> 00:58:08,585 "제게 강하게 버틸 수 있는 힘을 주소서" 225 00:58:18,552 --> 00:58:23,122 "성모님과 아버지께 남자를 들이지 않기로 226 00:58:23,202 --> 00:58:27,246 약속했다고 말했잖아요" 227 00:58:30,417 --> 00:58:35,339 "좋아, 그럼 우리 끝내자!" 228 00:59:04,944 --> 00:59:07,644 "저기 혹시... 결혼한 다음엔 229 00:59:07,725 --> 00:59:09,953 들어가도 될까?" 230 00:59:28,094 --> 00:59:32,105 "오늘은 뽀뽀해주면 그냥 갈게" 231 01:00:20,631 --> 01:00:26,818 젠킨스 가가 기탁한 거금의 돈에 힘입어 232 01:00:26,899 --> 01:00:32,900 사회 재건팀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233 01:00:33,031 --> 01:00:36,038 메리 T 젠킨스 사회 재건 사업 후원회 234 01:00:54,985 --> 01:01:00,561 이들과 맞먹는 편협함을 보이는 다른 시대의 인물들 235 01:01:04,280 --> 01:01:07,682 바리새 말하길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236 01:01:07,763 --> 01:01:10,964 수세리(收稅吏)와 죄인의 친구로다" 마태복음 11장 19절 237 01:01:29,861 --> 01:01:33,287 간통죄로 몰린 여인 238 01:01:41,306 --> 01:01:45,221 "모세는 율법에 이런 여자를 돌로 쳐서 죽이라고 명령하였는데" 239 01:01:45,302 --> 01:01:49,104 "선생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나이까?" 요한복음 8장 5절 240 01:02:10,732 --> 01:02:16,357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그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 241 01:02:43,661 --> 01:02:48,647 "아무도 너를 정죄하지 않더냐?" 242 01:03:09,735 --> 01:03:12,910 현재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243 01:03:12,990 --> 01:03:16,195 인물 중에도 성령이 존재할까? 244 01:03:16,275 --> 01:03:21,068 "17인 위원회"는 어지러운 사회를 청소했노라고 단언한다 245 01:03:25,107 --> 01:03:27,889 "이제 얼마나 조용한지..." 246 01:03:40,438 --> 01:03:42,972 "춤바람도 사라졌어요" 247 01:03:53,606 --> 01:03:58,040 "우리하고 단속을 나가보셔서 잘 아실 거예요" 248 01:04:08,189 --> 01:04:11,592 성적 매력을 잃은 나이든 여성은 249 01:04:11,673 --> 01:04:15,272 주변을 뜯어고치려 하기 마련이다 250 01:04:48,004 --> 01:04:51,927 하지만 이러한 조치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 251 01:05:04,706 --> 01:05:11,213 사람들은 포도주나 맥주 대신 직접 술을 만든다 252 01:05:41,299 --> 01:05:45,804 청년은 어여쁜 소녀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으로 253 01:05:45,885 --> 01:05:49,600 진실되게 살기로 마음먹는다 254 01:06:46,713 --> 01:06:49,319 그리고 두목에게 255 01:06:49,400 --> 01:06:53,764 자신이 지녔던 총을 되돌려준다 256 01:07:32,656 --> 01:07:38,188 두목은 고위 관료와의 연줄을 이용해 257 01:07:38,268 --> 01:07:41,549 청년을 함정에 몰아넣는다 258 01:08:23,368 --> 01:08:26,771 편협함의 결말이 되기도 하는 곳 259 01:08:36,491 --> 01:08:40,696 일당이 청년의 주머니에 넣은 장물이 발견되어 260 01:08:40,777 --> 01:08:43,317 체포되고 만다 261 01:08:56,201 --> 01:09:00,335 사랑의 울타리가 무너지고 다시 혼자가 된 어여쁜 소녀 262 01:09:46,269 --> 01:09:50,097 한편 세상을 바로잡은 기념으로 263 01:09:50,178 --> 01:09:54,194 젠킨스 가에서 축하연이 벌어진다 264 01:10:01,489 --> 01:10:03,489 바빌론에서는 265 01:10:03,570 --> 01:10:09,982 바빌론 벨 신의 제사장은 백성의 존경을 누리고자 한다 266 01:10:33,992 --> 01:10:38,594 그리고 이쉬타 때문에 희생이 따르고 267 01:10:38,674 --> 01:10:43,285 바빌론이 멸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268 01:11:29,472 --> 01:11:34,725 벨사살 왕의 부친에게 잊지 못할 일이 벌어진다 269 01:11:34,805 --> 01:11:40,436 3200년 전에 축조된 나람 신 신전의 초석을 발굴한 것이다 270 01:11:48,060 --> 01:11:52,023 그리고 바빌론의 맞수인 페르시아 제국의 키루스 대왕이 271 01:11:52,104 --> 01:11:55,505 진군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272 01:12:29,151 --> 01:12:33,453 "키루스 왕을 무너뜨린 후 273 01:12:33,534 --> 01:12:38,609 내 그대에게 도시를 건설해 주리다" 274 01:12:57,871 --> 01:13:05,527 페르시아 진영에서는 세계적인 정복자 키루스 대왕이 275 01:13:05,608 --> 01:13:10,622 벨의 제사장과 짜고 276 01:13:10,703 --> 01:13:15,729 바빌론을 치려고 한다 277 01:13:15,810 --> 01:13:21,312 알림 - 페르시아 진영은 유프라테스 강과 이집트의 우편 수송로 사이다 278 01:13:26,134 --> 01:13:31,418 키루스 왕은 제사장에게 공격 계획을 재확인하게 한다 279 01:13:34,059 --> 01:13:37,781 키루스 왕은 자신의 처소에서 성스러운 태양을 우러러보고... 280 01:13:52,640 --> 01:14:02,289 키루스 왕의 법령을 따르는 메대 사람과 페르시아인들 281 01:14:02,369 --> 01:14:10,439 알림 - 모든 사람이 매일 땀을 흘리도록 돼 있었다 282 01:14:29,093 --> 01:14:31,306 에티오피아인들 283 01:14:35,646 --> 01:14:37,818 원주민들 284 01:14:55,245 --> 01:14:58,720 끊임없이 흔들리는 요람 속에서 285 01:14:58,801 --> 01:15:01,305 새 희망이 솟아오른다 286 01:15:07,291 --> 01:15:12,178 이제 엄마가 된 어여쁜 아내는 부군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287 01:16:07,934 --> 01:16:11,132 사회 재건팀은 "엄마답지 않은" 288 01:16:11,213 --> 01:16:14,526 엄마들의 처단에 나서기로 한다 289 01:16:18,007 --> 01:16:21,199 독감에 걸린 어여쁜 아내는 290 01:16:21,280 --> 01:16:23,985 오해를 살 만한 민간요법을 291 01:16:24,066 --> 01:16:26,271 쓰게 된다 292 01:16:45,523 --> 01:16:48,806 범죄자는 아기에게 유해하다고 293 01:16:48,887 --> 01:16:51,395 재건팀은 판단한다 294 01:17:39,447 --> 01:17:41,856 "위스키잖아!" 295 01:17:45,805 --> 01:17:49,038 "아무래도 당신은 엄마가 될 자격이 없는 것 같군요" 296 01:18:25,001 --> 01:18:27,018 이 사실이 상부에 보고된다 297 01:18:38,520 --> 01:18:40,894 몇몇 회원의 반대에도 298 01:18:40,974 --> 01:18:43,468 아기를 빼앗기로 결정한다 299 01:18:48,550 --> 01:18:50,543 다정한 이웃이 맥주를 가져다주는데... 300 01:19:14,256 --> 01:19:18,066 "방금 보셨죠? 남자가 들락거리네요!" 301 01:19:21,366 --> 01:19:24,305 "아기를 데려갈 허가증을 가져왔어요" 302 01:20:53,707 --> 01:20:57,961 어린아이들을 용납하라 303 01:21:11,600 --> 01:21:15,758 젠킨스 후원회 304 01:21:37,132 --> 01:21:40,263 아기를 보러갔다가 아기에겐 더 305 01:21:40,344 --> 01:21:43,444 잘된 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306 01:21:54,473 --> 01:21:57,515 돈 받고 일하는데 당연히 잘 돌보겠지? 307 01:22:18,748 --> 01:22:22,405 하지만 다른 가정을 엿보는 버릇이 생기는데... 308 01:22:50,445 --> 01:22:55,311 편협함이 가져다 준 또 다른 고통의 현장 309 01:23:14,769 --> 01:23:17,309 위그노 파가 프랑스 전역에 310 01:23:17,389 --> 01:23:20,871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음이 궁궐에 전해진다 311 01:23:32,199 --> 01:23:34,803 카트린 대비는 이때를 이용해 312 01:23:34,883 --> 01:23:37,632 신교도에 대한 반감을 조성한다 313 01:23:43,076 --> 01:23:46,721 "님 지역의 수많은 카톨릭 신자들이 미가엘 축일 때" 314 01:23:46,802 --> 01:23:50,413 "저들에게 떼죽음당한 것을 상기하시오!" 315 01:24:30,282 --> 01:24:35,286 "저들을 처단해야 우리가 살 수 있소" 316 01:24:35,367 --> 01:24:38,365 이에는 이, 눈에는 눈! 317 01:24:49,553 --> 01:24:53,828 키루스 왕의 편협함은 절정에 이르러 318 01:24:53,909 --> 01:24:56,913 전쟁을 선택하고 비빌론을 향해 319 01:24:56,993 --> 01:24:59,044 출격한다 320 01:25:23,065 --> 01:25:26,066 벨사살 왕도 방어 태세에 들어간다 321 01:25:38,199 --> 01:25:43,331 "폐하께서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리면서" 322 01:25:43,412 --> 01:25:47,280 "제 눈물을 고이 간직하다가" 323 01:25:47,361 --> 01:25:52,186 "폐하께서 돌아오시지 않는다면 저도 폐하의 뒤를 따르겠나이다" 324 01:26:40,740 --> 01:26:44,758 왕비가 기도에 심취하는 동안 325 01:26:44,839 --> 01:26:48,568 소녀는 왕을 수호하기로 결심한다 326 01:26:59,529 --> 01:27:02,116 적군의 침략에 대비해 성문을 굳게 닫고... 327 01:27:16,789 --> 01:27:19,308 전쟁을 알리는 신호가 울려 퍼진다 328 01:27:42,744 --> 01:27:46,752 "나, 벨사살은 바빌론의 이름으로 329 01:27:46,833 --> 01:27:49,678 전쟁을 선포한다" 330 01:27:49,759 --> 01:27:52,382 "싸워서 이겨라!" 331 01:28:20,926 --> 01:28:23,788 황소 가죽으로 덮여 있는 거대한 이동 요새 332 01:28:34,854 --> 01:28:37,192 성벽 안쪽에서는... 333 01:28:54,412 --> 01:28:58,153 파성퇴, 투석기 석궁, 불붙은 포탄 같은 334 01:28:58,237 --> 01:29:02,841 고대 전쟁 무기를 사용한다 335 01:29:13,205 --> 01:29:19,244 신전에서는 유향을 피우고 기도를 드린다 336 01:29:23,152 --> 01:29:25,564 제단에서 구운 제물도 바친다 337 01:29:32,112 --> 01:29:35,446 "이쉬타 신이시여 우리 죄인들을 용서하시어" 338 01:29:35,527 --> 01:29:38,835 "분노의 칼을 저지해 주시옵소서!" 339 01:29:52,063 --> 01:29:55,937 적군이 사방을 에워싼다 340 01:30:41,128 --> 01:30:43,596 전쟁에 미친 키루스 341 01:30:48,485 --> 01:30:52,565 키루스 왕의 편협은 그칠 줄을 모르고 사람들은 계속 죽어간다 342 01:30:52,646 --> 01:30:55,048 하느님에게 영광이 343 01:30:55,129 --> 01:30:57,533 영원 무궁하길 빕니다, 아멘 344 01:32:22,791 --> 01:32:25,598 "이쉬타 신이시여, 우리를 도와주소서" 345 01:32:50,456 --> 01:32:54,133 "그 강력했던 바빌론이 무너지려 합니다!" 346 01:33:41,314 --> 01:33:44,100 오, 신이시여! 우리를 위해 싸워서 구해주소서! 347 01:34:46,965 --> 01:34:49,487 왕비는 먼발치서 348 01:34:49,567 --> 01:34:52,190 전쟁의 공포를 지켜본다 349 01:35:16,009 --> 01:35:19,289 나무를 이용해 요새를 무너뜨리려고 애쓴다 350 01:35:38,872 --> 01:35:40,104 밤은 깊어가고... 351 01:35:59,526 --> 01:36:01,819 "이쉬타 신이시여 폐하께 힘을 주소서!" 352 01:36:10,986 --> 01:36:12,261 그녀의 기도 탓인지... 353 01:36:22,780 --> 01:36:25,623 동이 트자 전쟁은 다시 시작되고 354 01:36:41,794 --> 01:36:44,805 위대한 지도자와 그의 병사들은 355 01:36:44,885 --> 01:36:47,478 적에게 강력하게 대응한다 356 01:37:14,292 --> 01:37:19,066 성문으로 밀려 들어오는 적군을 막기 위해 357 01:37:19,146 --> 01:37:22,825 화염 장치를 사용한다 358 01:38:18,828 --> 01:38:22,470 그리하여 키루스 왕의 병사를 무찌른다 359 01:38:49,693 --> 01:38:52,540 바빌론이 온통 환희로 가득하다 360 01:39:12,023 --> 01:39:14,419 "오, 나의 사랑 벨사살 왕이시여..." 361 01:39:38,129 --> 01:39:44,262 01:42:34,189 벨사살 왕의 승리를 축하하는 향연이 펼쳐지는데 376 01:42:34,406 --> 01:42:38,915 바빌론의 귀족들을 초대해 377 01:42:38,996 --> 01:42:45,097 고대 관습대로 장엄한 향연을 선사한다 378 01:42:45,178 --> 01:42:49,194 알림 - 길이가 1.6km가 넘는 이 광장은 379 01:42:49,275 --> 01:42:53,069 고증을 통해 재현한 것이다 380 01:43:42,351 --> 01:43:47,638 왕과 왕비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다 381 01:44:39,000 --> 01:44:44,375 "이쉬타 신의 은총으로 전쟁에서 승리했나이다" 382 01:45:19,140 --> 01:45:22,946 향연에 참석하진 못하지만 383 01:45:23,027 --> 01:45:27,860 산골 소녀도 행복하기 그지없다 384 01:46:43,328 --> 01:46:50,035 반역의 기회를 노리는 대제사장은 385 01:46:50,115 --> 01:46:57,381 향연의 장을 멀리서 바라본다 386 01:47:11,316 --> 01:47:17,106 "지금 이쉬타에게 절하는 저들에 대한 복수를" 387 01:47:17,186 --> 01:47:22,653 "키루스 왕이 해줄 것입니다" 388 01:47:33,178 --> 01:47:39,851 대제사장은 키루스 왕에게 갈 채비를 하도록 389 01:47:39,931 --> 01:47:42,938 용사를 압박한다 390 01:47:55,700 --> 01:47:58,387 궁궐 밖에서는 산골 소녀가 391 01:47:58,468 --> 01:48:01,278 바빌론에서의 마지막 성찬을 갖는다 392 01:48:36,825 --> 01:48:40,241 바빌론 대귀족의 연회석 393 01:48:40,322 --> 01:48:45,106 알림 - 바빌론의 향연은 수 일간 계속되었다 394 01:48:48,011 --> 01:48:51,361 산에서 눈을 가져다 냉각시킨 포도주 395 01:49:34,312 --> 01:49:36,899 전쟁의 용사들에게도 성찬이 주어진다 396 01:49:58,544 --> 01:50:01,911 길을 떠날 준비를 마친 우리의 용사는 397 01:50:01,992 --> 01:50:05,195 잠시 사랑의 감정에 젖는다 398 01:50:36,360 --> 01:50:40,054 소녀는 용사가 의문의 길을 떠난다는 말에 399 01:50:40,135 --> 01:50:42,345 그를 추궁하는데 400 01:50:55,170 --> 01:51:00,403 남녀 사이에서 늘 그렇듯 용사는 사랑하는 이에게 401 01:51:00,483 --> 01:51:04,771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402 01:51:37,553 --> 01:51:42,573 "왜 가는지는 모르겠어" 403 01:51:42,654 --> 01:51:48,680 "암호를 알려줄 테니까 내가 보고 싶으면 와" 404 01:51:59,103 --> 01:52:01,747 음모를 계획하는 제사장들은 연회장을 나서고... 405 01:52:14,083 --> 01:52:18,685 카트린 대비는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 대학살에 대한 406 01:52:18,765 --> 01:52:21,404 왕의 승인을 요구한다 407 01:52:21,484 --> 01:52:25,566 알림 - 느베르, 타반, 레츠, 비라그 의원들도 동참했다 408 01:52:31,670 --> 01:52:41,299 "내 백성을 해치는 따위의 일에 승인할 수 없소" 409 01:53:04,323 --> 01:53:07,344 오랜 설득 끝에... 410 01:53:07,425 --> 01:53:10,666 "먼저 수를 쓰지 않으면 당합니다" 411 01:54:08,137 --> 01:54:10,712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신들 뜻대로 하되" 412 01:54:10,793 --> 01:54:12,811 "모두 죽이시오" 413 01:54:12,891 --> 01:54:15,767 "내게 실패의 화살이 날아오지 않도록" 414 01:54:41,829 --> 01:54:45,027 프로스페르와 갈색 눈의 소녀는 415 01:54:45,108 --> 01:54:49,416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에 결혼 발표를 하기로 한다 416 01:55:15,432 --> 01:55:19,501 촛불이 꺼지면서 어둠이 드리워진다 417 01:55:52,070 --> 01:55:55,977 프로스페르는 불길한 행동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418 01:56:02,413 --> 01:56:07,144 사건 전날 밤 위그노 파의 집에 419 01:56:07,225 --> 01:56:10,742 죽음의 징표가 그려지고 420 01:56:30,251 --> 01:56:32,390 프로스페르는 마을을 떠나 있다 421 01:56:53,627 --> 01:56:56,929 사랑의 신전에서 타무즈 신의 422 01:56:57,010 --> 01:57:00,018 부활을 상징하는 춤을 춘다 423 01:58:59,480 --> 01:59:01,273 사랑하는 연인에게 보내는 새하얀 꽃 424 01:59:45,425 --> 01:59:48,441 경비병은 성문을 지키고 425 01:59:48,522 --> 01:59:51,572 용사는 반역의 뜻을 품은 426 01:59:51,653 --> 01:59:55,464 제사장들을 이끌고 적지로 떠난다 427 02:00:43,110 --> 02:00:46,615 사랑하는 왕을 위해 좋아하는 척하다 428 02:01:08,839 --> 02:01:12,133 전차를 빼앗아 용사가 일러준 429 02:01:12,214 --> 02:01:15,316 암호를 대고 일행을 뒤쫓아간다 430 02:01:29,986 --> 02:01:33,057 건달은 연인이 잠든 사이에 431 02:01:33,137 --> 02:01:36,586 젊은 아기 엄마를 만나러 간다 432 02:02:57,192 --> 02:03:00,482 "아기가 있는 곳의 주소를 가져오시오" 433 02:03:17,438 --> 02:03:20,311 "내가 아기를 찾아 줄 수 있다는 거 잘 알겠지?" 434 02:03:50,127 --> 02:03:53,009 "방금 두목이 자네 집으로 가더라고" 435 02:07:03,350 --> 02:07:07,473 살인죄를 뒤집어쓴 아기 아빠의 재판이 끝나가고... 436 02:07:42,439 --> 02:07:45,763 사랑 앞에선 두려울 게 없다 437 02:08:44,232 --> 02:08:48,468 "네, 제 총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안 죽였어요!" 438 02:09:10,811 --> 02:09:13,485 아기 아빠의 변호를 맡은 변호인 439 02:09:16,391 --> 02:09:19,132 "사형을 선고하기에는 440 02:09:19,212 --> 02:09:21,876 증거가 부족합니다" 441 02:09:34,567 --> 02:09:37,719 유죄 배심원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442 02:09:37,800 --> 02:09:40,984 죽음엔 죽음"이란 판결을 내린다 443 02:09:55,064 --> 02:10:01,069 본디오 빌라도의 판결이 내려지고 444 02:10:01,150 --> 02:10:07,991 로마 법정 밖에서는 백성들이 "십자가에 처형하소서"를 외친다 445 02:10:28,263 --> 02:10:31,047 아기 아빠의 판결 446 02:10:54,986 --> 02:10:59,012 "재판장님, 제발..." 447 02:11:12,703 --> 02:11:18,149 "목숨이 다할 때까지 목을 매달 것을 선고한다" 448 02:11:46,580 --> 02:11:51,219 친절한 지역 경찰관도 소식을 듣고 찾아온다 449 02:12:14,043 --> 02:12:18,538 "가는 데마다 여사님 칭찬이 자자합니다" 450 02:12:22,517 --> 02:12:24,840 뻔뻔하게 범행 장소에 나타난 여인 451 02:12:51,093 --> 02:12:56,859 멀리 떨어진 진지에서 제사장들을 기다리는 키루스 왕 452 02:13:13,277 --> 02:13:17,649 용맹스러운 산골 소녀 453 02:13:29,193 --> 02:13:32,740 아기 아빠의 사형 집행 전날 454 02:13:51,468 --> 02:13:57,473 친절한 경찰관은 아기 아빠가 누명을 썼을 거라고 믿고 455 02:13:57,554 --> 02:14:01,067 마침 이곳을 방문하는 456 02:14:01,148 --> 02:14:05,549 주지사에게 한 줄기 희망을 건다 457 02:14:46,069 --> 02:14:50,959 "인생이란 다 이런 것인가?" 458 02:14:51,040 --> 02:14:55,944 "인생의 길모퉁이에 무엇이 459 02:14:56,025 --> 02:14:59,532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 460 02:15:09,634 --> 02:15:14,628 하지만 주지사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461 02:15:35,700 --> 02:15:38,291 키루스 왕의 처소 462 02:15:42,605 --> 02:15:45,209 산골 소녀는 제사장들이 463 02:15:45,290 --> 02:15:47,926 당도하는 모습을 확인한다 464 02:16:03,001 --> 02:16:05,710 엄청난 음모의 배후들 465 02:16:38,628 --> 02:16:42,213 사형 집행일이 밝아오자 사형대를 시험해본다 466 02:17:41,420 --> 02:17:45,798 젊은 아기 엄마는 처절한 몸부림으로 직접 주지사를 만나겠다고 나선다 467 02:18:07,108 --> 02:18:11,982 "하느님, 제발 남편을 죽게 놔두지 말아주세요" 468 02:19:03,944 --> 02:19:08,522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 생 제르맹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469 02:19:45,560 --> 02:19:51,510 이윽고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 대학살이 시작된다 470 02:20:01,562 --> 02:20:05,685 갈색 눈의 소녀에겐 더없이 큰 충격이다 471 02:20:28,357 --> 02:20:32,455 그렇게 노력했건만 끝끝내 주지사를 설득하지 못한다 472 02:21:03,039 --> 02:21:04,972 주지사는 떠나고 473 02:21:36,353 --> 02:21:39,428 "내가 죽였어요 내가 범인이에요!" 474 02:21:55,150 --> 02:21:57,149 주지사가 기차를 타기 전에 475 02:21:57,230 --> 02:21:59,432 따라잡으려고 필사의 노력을 한다 476 02:22:16,657 --> 02:22:21,222 한참 기다린 보람을 느끼며 477 02:22:21,302 --> 02:22:27,685 벨사살 왕에게 자신이 목격한 사실을 고하러 간다 478 02:22:56,072 --> 02:22:59,764 종부 성사 479 02:24:14,832 --> 02:24:19,819 벅차오르는 기대감으로 기차를 쫓는다 480 02:25:15,669 --> 02:25:20,545 편협은 점점 더해져 살인까지 저지른다 481 02:26:01,221 --> 02:26:05,527 운을 다한 바빌론 "우리 내일 결혼 발표합시다" 482 02:26:11,942 --> 02:26:14,503 "내일이면 꽃을 피울 거요" 483 02:26:25,074 --> 02:26:29,701 "내일 당장 그대의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하겠소" 484 02:26:49,103 --> 02:26:53,460 키루스 왕은 바빌론의 멸망을 향해 힘차게 달린다 485 02:27:30,234 --> 02:27:32,525 "그놈의 늙은 메디치가 486 02:27:32,606 --> 02:27:35,651 자네 위그노 파를 쓸어내고 있어!" 487 02:27:40,945 --> 02:27:46,023 갈색 눈의 소녀의 집에도 위기가 닥친다 488 02:27:52,682 --> 02:27:58,225 프로스페르는 아군 표시를 하고 489 02:27:58,306 --> 02:28:01,813 연인을 구하러 간다 490 02:28:36,549 --> 02:28:39,359 암호를 안다고 해도 491 02:28:39,440 --> 02:28:43,503 프로스페르는 위험에 발목 잡힌다 492 02:29:30,551 --> 02:29:34,297 바빌론 최후의 만찬 493 02:31:03,886 --> 02:31:07,849 "흠, 갈색 눈의 아가씨라..." 494 02:33:28,124 --> 02:33:30,811 키루스 왕은 고브리아스 장군의 부대와 합세한다 495 02:33:36,775 --> 02:33:39,787 경비병들이 황급히 달려오는 496 02:33:39,868 --> 02:33:43,155 산골 소녀를 저지한다 497 02:34:04,667 --> 02:34:06,951 다시 한 번 간청한다 498 02:35:03,253 --> 02:35:06,286 벨사살 왕은 소녀의 말을 믿지 않고 499 02:35:06,366 --> 02:35:10,240 그 사이 반역자들이 열어놓은 성문으로 적군이 침입한다 500 02:35:30,316 --> 02:35:33,198 그리고 신하의 보고를 접하고서야 사태를 파악한다 501 02:36:18,520 --> 02:36:21,323 적군의 침입에 502 02:36:21,404 --> 02:36:25,751 성문을 방어할 병사는 단 12명뿐 503 02:36:54,207 --> 02:36:57,601 아무리 애원해도 소용이 없다 504 02:37:40,826 --> 02:37:47,791 병사들은 국왕이 적군의 포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505 02:37:47,872 --> 02:37:51,873 왕조로 피신하게 한다 506 02:37:53,234 --> 02:37:55,650 죽음을 눈앞에 둔 병사의 마지막 인사 507 02:38:49,872 --> 02:38:53,291 "폐하를 보위하여 알라트 신에게 508 02:38:53,372 --> 02:38:56,668 함께 가는 영광을 누리거라!" 509 02:40:20,424 --> 02:40:23,357 "신께 영광을! 510 02:40:23,437 --> 02:40:26,789 위대하신 키루스 왕 만세!" 511 02:44:07,194 --> 02:44:09,301 * 512 02:44:42,989 --> 02:44:52,085 인간의 편협으로 포탄과 교도소의 철창을 만들면... 513 02:45:34,258 --> 02:45:47,044 하지만 진실한 사랑으로 세상을 구원할 수 있으리라 514 02:46:10,659 --> 02:46:16,740 교도소의 철창 대신 꽃밭을 가꾸리라 515 02:47:15,203 --> 02:47:17,705 Update 201912 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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