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language subtitles for Intolerance.Loves.Struggle.Throughout.The.Ages.1916.1080p.BluRay.H264.AAC-RARBG.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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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0:00:36,727 --> 00:00:48,410
인톨러런스 (1916)
시대를 초월한 사랑의 투쟁
2
00:01:11,853 --> 00:01:16,355
이 영화는 인물과 배경이 다른
3
00:01:16,436 --> 00:01:20,310
네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며
4
00:01:20,535 --> 00:01:25,565
증오와 편협이 어떻게
사랑과 관용을
5
00:01:25,646 --> 00:01:30,053
억압해 왔는지 보여주고 있다
6
00:01:30,261 --> 00:01:35,270
따라서 각각의 이야기는
7
00:01:35,351 --> 00:01:41,615
한 가지의 주제로 연결되어 있다
8
00:01:41,824 --> 00:01:45,773
"끝없이 흔들리는 요람 밖으로"
9
00:02:02,411 --> 00:02:04,920
현재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10
00:02:05,001 --> 00:02:10,041
사람은 요람에서부터 열정과
기쁨, 고통을 가지고 태어난다
11
00:02:10,396 --> 00:02:12,190
편협 (인톨러런스)
12
00:02:13,703 --> 00:02:17,445
현재의 요람에서 나온
첫 번째 이야기
13
00:02:17,525 --> 00:02:21,238
서방 어느 도시의
여성들이
14
00:02:21,318 --> 00:02:26,233
인간성을 고양하자는
기치 아래 모인다
15
00:02:33,331 --> 00:02:36,870
개혁운동에도
돈이 필요하지
16
00:02:36,950 --> 00:02:40,711
"젠킨스 여사 같은 분의
후원이 우리에겐 필요해요"
17
00:02:51,159 --> 00:02:54,984
거만한 사업가가 오빠인
미혼녀 메리 젠킨스가
18
00:02:55,065 --> 00:02:57,869
작은 연회를 베푼다
19
00:04:40,857 --> 00:04:44,991
여사는 청춘남녀가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면서
20
00:04:45,071 --> 00:04:49,281
나이 든 자신의 처지를
한심스러워한다
21
00:05:12,614 --> 00:05:17,357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젠킨스
아버지는 공장에 다닌다
22
00:05:17,438 --> 00:05:20,943
2달러 75센트의 일당과
작은 정원
23
00:05:21,024 --> 00:05:24,533
닭 4마리와
4마리의 거위가 전부지만
24
00:05:24,614 --> 00:05:28,217
행복하게 살고 있는
부녀지간이다
25
00:06:01,593 --> 00:06:03,970
우리의 주인공
어여쁜 소녀
26
00:06:20,536 --> 00:06:22,852
소녀와는 안면이 없지만
27
00:06:22,933 --> 00:06:26,542
아버지와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우리의 청년
28
00:06:44,034 --> 00:06:46,440
나이가 들면 젊은이들은
그들의 행복을
29
00:06:46,521 --> 00:06:49,526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법
사회 재건에 뜻을 모은 여성들은
30
00:06:49,607 --> 00:06:52,422
젠킨스 여사의 후원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31
00:07:05,123 --> 00:07:08,344
사람을 위하여
법을 만들어야 한다
32
00:07:17,768 --> 00:07:19,170
카페에서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다
33
00:07:35,157 --> 00:07:39,564
과거의 요람에서
나온 이야기
34
00:07:39,645 --> 00:07:44,677
고대 사람들 또한
오늘 날 우리와 동일한
35
00:07:44,758 --> 00:07:49,829
희망과 갈등을
안고 살았다
36
00:07:58,828 --> 00:08:03,837
우리에게 고귀한
생각의 시초를 마련해 준
37
00:08:03,918 --> 00:08:07,438
불멸의 도시 예루살렘
38
00:08:07,519 --> 00:08:11,102
베들레헴의 목공소에서
39
00:08:11,183 --> 00:08:15,426
우리의 편협함을 다스려 줄
지도자가 태어난다
40
00:08:15,946 --> 00:08:17,929
야파 성문 근처
41
00:08:45,589 --> 00:08:47,574
갈릴리 지방 가나의
어느 가정집
42
00:09:06,991 --> 00:09:10,103
바리새 파의
몇몇 이단자들
43
00:09:10,184 --> 00:09:12,690
알림 -
회의를 느낀 자들이
44
00:09:12,771 --> 00:09:15,857
붙인 이름으로 추정되는
"바리새"는
45
00:09:15,938 --> 00:09:18,192
유대교의 당파
46
00:09:24,606 --> 00:09:28,816
이들은 기도할 때 자신들이
하던 일을 모두 멈추도록 했다
47
00:09:41,549 --> 00:09:44,914
"하느님이시여, 제가 저들보다
나은 사람이란 것이 기쁩니다"
48
00:10:07,415 --> 00:10:08,197
"아멘!"
49
00:10:25,363 --> 00:10:28,505
또 다른 과거의 이야기
50
00:10:28,586 --> 00:10:33,078
1572년, 파리
카트린 드 메디치와 아들인
51
00:10:33,159 --> 00:10:37,658
프랑스 왕 샤를 9세의
뜨거운 논쟁의 현장
52
00:10:52,981 --> 00:10:56,965
샤를 9세의 동생
앙주 공작이 왕을 알현하고
53
00:11:36,587 --> 00:11:39,340
장차 프랑스의 왕위에 오를
54
00:11:39,420 --> 00:11:43,115
앙주 공작은
아직 어리기만 하다
55
00:11:57,501 --> 00:12:02,563
카톨릭을 옹호하는
카트린 대비는
56
00:12:02,644 --> 00:12:06,492
위그노교를
억압하려 하는데...
57
00:12:06,573 --> 00:12:11,784
알림 - 위그노 교도는
그 당시 신교도이다
58
00:12:15,278 --> 00:12:17,923
위대한 신교도
위그노 교도의 수령은
59
00:12:18,004 --> 00:12:20,043
콜리니 제독이었다
60
00:12:24,609 --> 00:12:27,242
"콜리니 제독도 훌륭한 인물이지만
61
00:12:27,323 --> 00:12:29,565
우리와 생각이 달라서 말입니다"
62
00:12:35,759 --> 00:12:40,419
"폐하도 우리와 사상이
같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63
00:12:44,151 --> 00:12:49,104
왕이 콜리니 제독을 옹호하자
반태파는 긴장을 감추지 못한다
64
00:13:16,578 --> 00:13:20,481
샤를 9세의 누이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는
65
00:13:20,562 --> 00:13:24,400
정국의 안정을 위해
위그노파인 나바르의 앙리 왕과
66
00:13:24,481 --> 00:13:27,079
정혼 기념 행진을 한다
67
00:13:40,383 --> 00:13:41,566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
68
00:13:54,271 --> 00:13:55,293
앙리 드 나바르
69
00:14:07,909 --> 00:14:11,828
위그노 파를 옹호하는
갈색 눈의 소녀와
70
00:14:11,909 --> 00:14:14,479
연인 프로스페르 라투르
71
00:14:22,044 --> 00:14:25,763
마침 지나가던 용병이
그녀에게 반한다
72
00:15:00,209 --> 00:15:04,483
다시 현재의 이야기로
돌아간다
73
00:15:04,564 --> 00:15:08,471
젠킨스 여사는 현재의 바리새
74
00:15:08,552 --> 00:15:12,472
군단의 뜻에 동참하기로 한다
75
00:15:28,633 --> 00:15:30,591
공장 근로자들의
즐거운 한때
76
00:15:37,046 --> 00:15:41,656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고...
"통곡하거니 기뻐 춤출 때가 있으며..."
77
00:15:41,736 --> 00:15:47,359
"하느님은 모든 것이 제때에
알맞게 일어나도록 하셨다"
전도서 3장
78
00:15:54,535 --> 00:15:57,320
어여쁜 소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79
00:16:09,471 --> 00:16:10,508
"너도 빨대로 마셔볼래?"
80
00:16:20,481 --> 00:16:22,785
젠킨스 사장은
사회 재건에 쓸 성금을
81
00:16:22,866 --> 00:16:24,520
누이에게 건네준다
82
00:16:53,868 --> 00:16:56,212
직원들의 동태 파악에 나선
젠킨스 사장
83
00:17:51,492 --> 00:17:57,076
"벌써 10시인데 내일 출근
준비들 안 하고 뭐 하는 거지?"
84
00:18:13,040 --> 00:18:16,545
편협함 속에서 사랑의 감정이
85
00:18:16,626 --> 00:18:19,626
번뇌하는 네 번째 이야기
86
00:18:19,707 --> 00:18:22,708
세상의 모든 것이
87
00:18:22,789 --> 00:18:26,658
바빌론의 발치에
있을 때의 이야기다
88
00:18:33,971 --> 00:18:37,870
벨사살 왕이 통치하던
기원전 539년, 거대한 남쪽 성문
89
00:18:37,951 --> 00:18:40,951
상인, 농민, 인디안들 틈에
90
00:18:41,032 --> 00:18:44,937
바빌론을 염탐하려는
이집트인, 누미디안인과
91
00:18:45,018 --> 00:18:48,418
야망의 페르시아인들도 있었다
92
00:19:31,910 --> 00:19:38,426
수이사나의 산에서 내려온
산골 소녀
93
00:19:50,741 --> 00:19:55,392
감성적인 용사이자 벨 신을
모시는 대제사장의 전차꾼
94
00:20:15,246 --> 00:20:19,089
바빌론 최고의 신 벨 마르두크를
모시는 제사장은
95
00:20:19,170 --> 00:20:22,073
신성한 방주에서
태어난 여신
96
00:20:22,154 --> 00:20:24,860
이쉬타의 동상을 들여오자
97
00:20:24,941 --> 00:20:27,345
경계심을 갖는다
98
00:20:53,623 --> 00:20:59,160
"그대가 내게 작은 애정을 준다면
99
00:20:59,240 --> 00:21:04,794
황폐한 내 마음에 꽃을 피우겠소"
100
00:21:30,734 --> 00:21:35,586
"사랑의 여신 이쉬타께 참배합니다
101
00:21:35,667 --> 00:21:39,689
제 키스를
받아들이게 해주십시오"
102
00:21:49,805 --> 00:21:52,616
나보니두스 왕의 아들이자
103
00:21:52,697 --> 00:21:56,124
종교의 자유를 준
관대한 벨사살 왕이
104
00:21:56,205 --> 00:21:59,608
위대한 성벽 위에서
내려다본다
105
00:21:59,689 --> 00:22:02,723
알림 -
바빌론의 성벽은 높이가 90m였고
106
00:22:02,804 --> 00:22:05,710
폭은 전차가 다니기에 충분했다
107
00:22:40,398 --> 00:22:44,074
벨사살 왕을 호위하는
108
00:22:44,154 --> 00:22:47,841
용맹스럽고 충직한 전사
109
00:23:04,876 --> 00:23:09,485
이를 본 벨 신의 제사장은
110
00:23:09,565 --> 00:23:12,500
자신의 세력이
111
00:23:12,581 --> 00:23:17,861
점차 쇠약해짐을 느낀다
112
00:23:29,288 --> 00:23:33,938
한 번도 적의 공격에
넘어간 적 없는 임거 벨 성문
113
00:23:58,389 --> 00:24:02,248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이쉬타 신전의 젊은 여성들
114
00:24:21,134 --> 00:24:25,962
벨사살 왕이 가장 아끼는 왕비는
삼나무 향 가득한 처소에서
115
00:24:26,043 --> 00:24:29,774
순금으로 도금된
사랑하는 님의 선물을 받는다
116
00:24:40,565 --> 00:24:43,277
곱디고운 왕비에게 매료된
117
00:24:43,357 --> 00:24:46,148
벨사살 왕이 보낸 꽃이다
118
00:24:58,750 --> 00:25:02,998
산골 소녀가
엉뚱한 생각만 하자
119
00:25:03,079 --> 00:25:08,092
보다 못한 산골 소녀의
오빠는 동생을 재판에 회부한다
120
00:25:27,253 --> 00:25:31,258
이는 기록으로 전해지는
최초의 법정이다
121
00:25:31,339 --> 00:25:34,779
알림 -
당시 강자로부터 약자를 보호하는
122
00:25:34,860 --> 00:25:38,154
함무라비 법전이 사용되었다
123
00:26:00,773 --> 00:26:04,293
오빠는 동생이
구제불능이라고 호소한다
124
00:26:30,461 --> 00:26:33,208
판사는 결혼시장에 나가
125
00:26:33,288 --> 00:26:36,651
좋은 배필을 만나라는
판결을 내린다
126
00:26:38,969 --> 00:26:43,015
고통과 기쁨을 낳는 요람은
오늘도
127
00:26:43,096 --> 00:26:47,105
내일도 끊임없이 움직을 것이다
128
00:26:48,816 --> 00:26:50,830
다시 현재로 돌아와
129
00:26:50,911 --> 00:26:54,074
젠킨스 여사가 기부금이 적으며
공장 배당금으론 부족하다고 하자
130
00:26:54,155 --> 00:26:56,959
젠킨스 사장은
정책에 변화를 준다
131
00:27:09,810 --> 00:27:12,761
"전 직원의 임금을
10% 삭감하도록 하시오"
132
00:27:26,073 --> 00:27:27,981
그로 인해 파업이 일어난다
133
00:27:32,404 --> 00:27:37,091
"우리 주머니에서 돈을 빼앗아
134
00:27:37,224 --> 00:27:40,910
자기들 이득을 위해 쓰고 있소!"
135
00:27:55,890 --> 00:27:58,588
없는 사람들은 그 자리라도
얻고 싶어 몰려들고...
136
00:29:23,263 --> 00:29:26,108
"싹 쓸어버려!"
137
00:30:23,610 --> 00:30:27,392
청년의 부친은 운명의
그림자에 휩싸인다
138
00:31:14,713 --> 00:31:18,288
그로 인해 직장에서 내쫓긴
139
00:31:18,369 --> 00:31:21,596
사람들은 대도시로 향하고
140
00:31:21,677 --> 00:31:25,362
청년도 실직자 행렬에
합류한다
141
00:31:37,757 --> 00:31:40,672
파업으로 인해 혼자가 된
외로운 이웃집 소녀
142
00:32:06,870 --> 00:32:09,509
어여쁜 소녀와 소녀의 부친도
길을 떠나고...
143
00:32:32,403 --> 00:32:35,189
이들은 운명적으로
같은 곳에 정착하게 된다
144
00:33:13,572 --> 00:33:16,592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은 결국...
145
00:33:25,603 --> 00:33:30,342
불운은 외롭게 만들고
빈민가의 보병 모집을 듣는다
146
00:34:03,944 --> 00:34:06,773
여기는 다시 바빌론
147
00:34:06,854 --> 00:34:12,056
남편이 없는 여성이 없도록
148
00:34:12,137 --> 00:34:17,345
결혼시장에서 여성을 매매했다
149
00:34:21,645 --> 00:34:25,447
입술에는 헤나를 바르고
눈에는 화장먹을 칠한다
150
00:34:25,528 --> 00:34:28,329
알림 -
헤로도투스의 말에 따르면
151
00:34:28,410 --> 00:34:31,290
가정이 없는 자는 국가와
교회로 보호를 받았다고 한다
152
00:35:13,095 --> 00:35:14,925
중매인
153
00:35:39,258 --> 00:35:42,930
"지금 양파를 먹으면
어떡해!"
154
00:36:08,344 --> 00:36:12,598
산골 소녀의 차례다
오늘 날의 여인과 흡사한 자태다
155
00:36:27,451 --> 00:36:32,457
결혼 시장에서 인기가 없는
이 여인을
156
00:36:32,538 --> 00:36:38,343
목숨을 주고서라도 소유하고
싶어하는 자가 있었으니...
157
00:36:50,258 --> 00:36:53,272
"들장미같이 아리따운 여인을
데려가는 남성은
158
00:36:53,353 --> 00:36:55,501
행복할 겁니다"
159
00:37:17,644 --> 00:37:21,114
"건드리기만 해봐
눈을 할퀴어버릴 테니!"
160
00:37:40,404 --> 00:37:43,255
격한 말투나 성격으로 봐선
161
00:37:43,336 --> 00:37:46,244
가시가 있는 장미가 분명하다
162
00:37:52,682 --> 00:37:55,978
"들장미 여인을 데려가는
사람한테 돈을 얹어 주리다"
163
00:38:20,083 --> 00:38:22,794
"바빌론에서 제일 여자다운
164
00:38:22,874 --> 00:38:25,593
여자를 마다하다니, 머저리들!"
165
00:38:38,051 --> 00:38:40,395
왕위를 물려받은 벨사살 왕
166
00:39:06,803 --> 00:39:10,250
"오, 위대하신
왕 중의 왕이시여!"
167
00:39:10,330 --> 00:39:14,569
"소인을 아내로 삼겠다는
자가 없어서
168
00:39:14,650 --> 00:39:17,650
비통하나이다"
169
00:39:35,742 --> 00:39:40,484
자유의지로 결혼을
선택할 수 있도록
170
00:39:40,564 --> 00:39:44,205
허락하는 증표니라"
171
00:40:26,223 --> 00:40:31,397
한편 사랑에 빠진 용사는
사람들이 벨 신을
172
00:40:31,478 --> 00:40:34,469
믿도록 유도한다
173
00:40:59,364 --> 00:41:04,379
"이보세요
여자 같은 옷을 입은 아가씨"
174
00:41:04,460 --> 00:41:10,231
"난 용맹스러운 전사만을
좋아한다고요!"
175
00:41:34,969 --> 00:41:40,927
성은을 입은 산골 소녀는
평생토록 충성할 것을 다짐한다
176
00:41:55,190 --> 00:41:59,606
사랑의 신전
인생의 불꽃으로 피어오른 처녀들
177
00:43:14,226 --> 00:43:17,965
왕은 왕비의 고향처럼
아름다운 도시를
178
00:43:18,046 --> 00:43:20,847
건설해 줄 것을 약속한다
179
00:43:24,709 --> 00:43:27,313
"그대는 인생의 신비보다
180
00:43:27,394 --> 00:43:30,186
더 신비한 향기를 지녔다오"
181
00:43:52,552 --> 00:43:57,569
바빌론의 젊은 왕
벨사살과
182
00:43:57,650 --> 00:44:04,807
그가 애지중지하는
아리따운 꽃 중의 꽃
183
00:44:26,497 --> 00:44:31,292
주변 상황은 나빠졌지만 변함없이
184
00:44:31,372 --> 00:44:36,000
해맑은 모습의 어여쁜 소녀
185
00:44:48,245 --> 00:44:49,640
희망이 싹 트는 화분
186
00:45:18,228 --> 00:45:21,622
"나도 저렇게 걸으면
사람들이 날 좋아할 거야"
187
00:46:01,555 --> 00:46:05,357
같은 동네에 사는
외로운 소녀
188
00:46:19,872 --> 00:46:22,528
복도 건너편 방에는
건달이 사는데...
189
00:46:55,619 --> 00:46:58,328
길거리가 일터인 우리의 청년도
190
00:46:58,409 --> 00:47:01,131
이 건달 밑에서 일한다
191
00:47:59,167 --> 00:48:02,995
지나가던 여인의
걸음걸이를 흉내내어 본다
192
00:48:25,311 --> 00:48:27,908
신문 가판대에서 청년은
자신의 본분도 잊은 채
193
00:48:27,988 --> 00:48:30,103
소녀와의
첫 만남을 갖는다
194
00:48:44,185 --> 00:48:46,962
새로 익힌 걸음걸이가
효과가 있다
195
00:49:15,436 --> 00:49:18,154
"너 이제부터 내 애인해라"
196
00:49:47,173 --> 00:49:48,948
"기도해라, 용서를 빌어!"
197
00:50:22,518 --> 00:50:25,936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소녀의 부친은
198
00:50:26,017 --> 00:50:28,615
운명을 달리하고 만다
199
00:51:21,826 --> 00:51:27,838
나사렛의 성령도 끊임없이
흔들리는 요람에서 탄생한다
200
00:51:27,919 --> 00:51:32,048
갈리리 가나에 혼인식이
있었는데... 요한복음 2장 1절
201
00:51:32,128 --> 00:51:35,149
알림 - 세이스, 헤이스팅스, 브라운
티소의 고증으로 혼인식 재현
202
00:51:41,797 --> 00:51:43,939
신부가 먼저
한 입 베어 문다
203
00:51:53,845 --> 00:51:55,827
너희는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204
00:52:26,774 --> 00:52:29,482
사람들은 성령을
우습게 여기고...
205
00:52:54,717 --> 00:52:57,313
성모 마리아
206
00:53:17,353 --> 00:53:21,026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말하길
207
00:53:21,106 --> 00:53:24,529
"다들 너무 괘락만 찾는구려"
208
00:53:31,127 --> 00:53:33,870
그런데 포도주가 바닥나서
209
00:53:33,950 --> 00:53:36,700
신혼부부가 난처하게 된다
210
00:53:53,366 --> 00:53:57,304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첫 번째 기적
211
00:53:57,385 --> 00:54:01,358
알림 - 하느님께 포도주를 바치고
그것을 마시는 것은
212
00:54:01,439 --> 00:54:04,468
유대교의 의식이다
213
00:54:55,092 --> 00:54:59,835
이처럼 하느님은 나름의 방식으로
작은 사랑을 보여주셨고
214
00:54:59,915 --> 00:55:04,246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이다
215
00:55:04,533 --> 00:55:09,566
갈색 눈 가진 소녀의 가족은
음모의 존재도 모른 채
216
00:55:09,647 --> 00:55:13,047
평소 생활을 영위한다
217
00:55:21,020 --> 00:55:22,786
사랑은 소리 없는 신비다
218
00:55:57,474 --> 00:56:00,106
사랑으로 불타오르는
용병도 용기를 내본다
219
00:56:52,347 --> 00:56:55,152
시간이 약인지라
220
00:56:55,233 --> 00:57:00,242
상심했던 어여쁜 소녀도
여름날을 즐긴다
221
00:57:32,225 --> 00:57:34,065
즐거운 하루를
마감해야 할 시간
222
00:57:44,117 --> 00:57:46,817
"난 그냥 데려다주고 가지 않고
223
00:57:46,898 --> 00:57:49,629
안에까지 들어가는 놈이거든"
224
00:58:06,254 --> 00:58:08,585
"제게 강하게 버틸 수 있는
힘을 주소서"
225
00:58:18,552 --> 00:58:23,122
"성모님과 아버지께
남자를 들이지 않기로
226
00:58:23,202 --> 00:58:27,246
약속했다고
말했잖아요"
227
00:58:30,417 --> 00:58:35,339
"좋아, 그럼 우리 끝내자!"
228
00:59:04,944 --> 00:59:07,644
"저기 혹시... 결혼한 다음엔
229
00:59:07,725 --> 00:59:09,953
들어가도 될까?"
230
00:59:28,094 --> 00:59:32,105
"오늘은 뽀뽀해주면
그냥 갈게"
231
01:00:20,631 --> 01:00:26,818
젠킨스 가가 기탁한
거금의 돈에 힘입어
232
01:00:26,899 --> 01:00:32,900
사회 재건팀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233
01:00:33,031 --> 01:00:36,038
메리 T 젠킨스
사회 재건 사업 후원회
234
01:00:54,985 --> 01:01:00,561
이들과 맞먹는 편협함을 보이는
다른 시대의 인물들
235
01:01:04,280 --> 01:01:07,682
바리새 말하길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236
01:01:07,763 --> 01:01:10,964
수세리(收稅吏)와 죄인의 친구로다"
마태복음 11장 19절
237
01:01:29,861 --> 01:01:33,287
간통죄로 몰린 여인
238
01:01:41,306 --> 01:01:45,221
"모세는 율법에 이런 여자를 돌로 쳐서
죽이라고 명령하였는데"
239
01:01:45,302 --> 01:01:49,104
"선생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나이까?"
요한복음 8장 5절
240
01:02:10,732 --> 01:02:16,357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그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
241
01:02:43,661 --> 01:02:48,647
"아무도 너를
정죄하지 않더냐?"
242
01:03:09,735 --> 01:03:12,910
현재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243
01:03:12,990 --> 01:03:16,195
인물 중에도 성령이 존재할까?
244
01:03:16,275 --> 01:03:21,068
"17인 위원회"는 어지러운 사회를
청소했노라고 단언한다
245
01:03:25,107 --> 01:03:27,889
"이제 얼마나 조용한지..."
246
01:03:40,438 --> 01:03:42,972
"춤바람도 사라졌어요"
247
01:03:53,606 --> 01:03:58,040
"우리하고 단속을 나가보셔서
잘 아실 거예요"
248
01:04:08,189 --> 01:04:11,592
성적 매력을 잃은
나이든 여성은
249
01:04:11,673 --> 01:04:15,272
주변을 뜯어고치려
하기 마련이다
250
01:04:48,004 --> 01:04:51,927
하지만 이러한 조치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
251
01:05:04,706 --> 01:05:11,213
사람들은 포도주나 맥주 대신
직접 술을 만든다
252
01:05:41,299 --> 01:05:45,804
청년은 어여쁜 소녀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으로
253
01:05:45,885 --> 01:05:49,600
진실되게 살기로
마음먹는다
254
01:06:46,713 --> 01:06:49,319
그리고 두목에게
255
01:06:49,400 --> 01:06:53,764
자신이 지녔던
총을 되돌려준다
256
01:07:32,656 --> 01:07:38,188
두목은 고위 관료와의
연줄을 이용해
257
01:07:38,268 --> 01:07:41,549
청년을 함정에 몰아넣는다
258
01:08:23,368 --> 01:08:26,771
편협함의 결말이
되기도 하는 곳
259
01:08:36,491 --> 01:08:40,696
일당이 청년의 주머니에 넣은
장물이 발견되어
260
01:08:40,777 --> 01:08:43,317
체포되고 만다
261
01:08:56,201 --> 01:09:00,335
사랑의 울타리가 무너지고
다시 혼자가 된 어여쁜 소녀
262
01:09:46,269 --> 01:09:50,097
한편 세상을
바로잡은 기념으로
263
01:09:50,178 --> 01:09:54,194
젠킨스 가에서
축하연이 벌어진다
264
01:10:01,489 --> 01:10:03,489
바빌론에서는
265
01:10:03,570 --> 01:10:09,982
바빌론 벨 신의 제사장은
백성의 존경을 누리고자 한다
266
01:10:33,992 --> 01:10:38,594
그리고 이쉬타 때문에
희생이 따르고
267
01:10:38,674 --> 01:10:43,285
바빌론이 멸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268
01:11:29,472 --> 01:11:34,725
벨사살 왕의 부친에게
잊지 못할 일이 벌어진다
269
01:11:34,805 --> 01:11:40,436
3200년 전에 축조된 나람 신
신전의 초석을 발굴한 것이다
270
01:11:48,060 --> 01:11:52,023
그리고 바빌론의 맞수인
페르시아 제국의 키루스 대왕이
271
01:11:52,104 --> 01:11:55,505
진군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272
01:12:29,151 --> 01:12:33,453
"키루스 왕을 무너뜨린 후
273
01:12:33,534 --> 01:12:38,609
내 그대에게 도시를 건설해 주리다"
274
01:12:57,871 --> 01:13:05,527
페르시아 진영에서는
세계적인 정복자 키루스 대왕이
275
01:13:05,608 --> 01:13:10,622
벨의 제사장과 짜고
276
01:13:10,703 --> 01:13:15,729
바빌론을 치려고 한다
277
01:13:15,810 --> 01:13:21,312
알림 - 페르시아 진영은 유프라테스 강과
이집트의 우편 수송로 사이다
278
01:13:26,134 --> 01:13:31,418
키루스 왕은 제사장에게
공격 계획을 재확인하게 한다
279
01:13:34,059 --> 01:13:37,781
키루스 왕은 자신의 처소에서
성스러운 태양을 우러러보고...
280
01:13:52,640 --> 01:14:02,289
키루스 왕의 법령을 따르는
메대 사람과 페르시아인들
281
01:14:02,369 --> 01:14:10,439
알림 - 모든 사람이 매일
땀을 흘리도록 돼 있었다
282
01:14:29,093 --> 01:14:31,306
에티오피아인들
283
01:14:35,646 --> 01:14:37,818
원주민들
284
01:14:55,245 --> 01:14:58,720
끊임없이 흔들리는 요람 속에서
285
01:14:58,801 --> 01:15:01,305
새 희망이 솟아오른다
286
01:15:07,291 --> 01:15:12,178
이제 엄마가 된 어여쁜 아내는
부군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287
01:16:07,934 --> 01:16:11,132
사회 재건팀은 "엄마답지 않은"
288
01:16:11,213 --> 01:16:14,526
엄마들의 처단에 나서기로 한다
289
01:16:18,007 --> 01:16:21,199
독감에 걸린
어여쁜 아내는
290
01:16:21,280 --> 01:16:23,985
오해를 살 만한 민간요법을
291
01:16:24,066 --> 01:16:26,271
쓰게 된다
292
01:16:45,523 --> 01:16:48,806
범죄자는 아기에게 유해하다고
293
01:16:48,887 --> 01:16:51,395
재건팀은 판단한다
294
01:17:39,447 --> 01:17:41,856
"위스키잖아!"
295
01:17:45,805 --> 01:17:49,038
"아무래도 당신은 엄마가 될
자격이 없는 것 같군요"
296
01:18:25,001 --> 01:18:27,018
이 사실이 상부에 보고된다
297
01:18:38,520 --> 01:18:40,894
몇몇 회원의 반대에도
298
01:18:40,974 --> 01:18:43,468
아기를 빼앗기로 결정한다
299
01:18:48,550 --> 01:18:50,543
다정한 이웃이
맥주를 가져다주는데...
300
01:19:14,256 --> 01:19:18,066
"방금 보셨죠?
남자가 들락거리네요!"
301
01:19:21,366 --> 01:19:24,305
"아기를 데려갈 허가증을
가져왔어요"
302
01:20:53,707 --> 01:20:57,961
어린아이들을 용납하라
303
01:21:11,600 --> 01:21:15,758
젠킨스 후원회
304
01:21:37,132 --> 01:21:40,263
아기를 보러갔다가
아기에겐 더
305
01:21:40,344 --> 01:21:43,444
잘된 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306
01:21:54,473 --> 01:21:57,515
돈 받고 일하는데
당연히 잘 돌보겠지?
307
01:22:18,748 --> 01:22:22,405
하지만 다른 가정을 엿보는
버릇이 생기는데...
308
01:22:50,445 --> 01:22:55,311
편협함이 가져다 준
또 다른 고통의 현장
309
01:23:14,769 --> 01:23:17,309
위그노 파가 프랑스 전역에
310
01:23:17,389 --> 01:23:20,871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음이
궁궐에 전해진다
311
01:23:32,199 --> 01:23:34,803
카트린 대비는 이때를 이용해
312
01:23:34,883 --> 01:23:37,632
신교도에 대한 반감을 조성한다
313
01:23:43,076 --> 01:23:46,721
"님 지역의 수많은 카톨릭 신자들이
미가엘 축일 때"
314
01:23:46,802 --> 01:23:50,413
"저들에게 떼죽음당한 것을
상기하시오!"
315
01:24:30,282 --> 01:24:35,286
"저들을 처단해야
우리가 살 수 있소"
316
01:24:35,367 --> 01:24:38,365
이에는 이, 눈에는 눈!
317
01:24:49,553 --> 01:24:53,828
키루스 왕의 편협함은
절정에 이르러
318
01:24:53,909 --> 01:24:56,913
전쟁을 선택하고
비빌론을 향해
319
01:24:56,993 --> 01:24:59,044
출격한다
320
01:25:23,065 --> 01:25:26,066
벨사살 왕도
방어 태세에 들어간다
321
01:25:38,199 --> 01:25:43,331
"폐하께서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리면서"
322
01:25:43,412 --> 01:25:47,280
"제 눈물을
고이 간직하다가"
323
01:25:47,361 --> 01:25:52,186
"폐하께서 돌아오시지 않는다면
저도 폐하의 뒤를 따르겠나이다"
324
01:26:40,740 --> 01:26:44,758
왕비가 기도에
심취하는 동안
325
01:26:44,839 --> 01:26:48,568
소녀는 왕을
수호하기로 결심한다
326
01:26:59,529 --> 01:27:02,116
적군의 침략에 대비해
성문을 굳게 닫고...
327
01:27:16,789 --> 01:27:19,308
전쟁을 알리는 신호가
울려 퍼진다
328
01:27:42,744 --> 01:27:46,752
"나, 벨사살은
바빌론의 이름으로
329
01:27:46,833 --> 01:27:49,678
전쟁을 선포한다"
330
01:27:49,759 --> 01:27:52,382
"싸워서 이겨라!"
331
01:28:20,926 --> 01:28:23,788
황소 가죽으로 덮여 있는
거대한 이동 요새
332
01:28:34,854 --> 01:28:37,192
성벽 안쪽에서는...
333
01:28:54,412 --> 01:28:58,153
파성퇴, 투석기
석궁, 불붙은 포탄 같은
334
01:28:58,237 --> 01:29:02,841
고대 전쟁 무기를
사용한다
335
01:29:13,205 --> 01:29:19,244
신전에서는 유향을 피우고
기도를 드린다
336
01:29:23,152 --> 01:29:25,564
제단에서 구운
제물도 바친다
337
01:29:32,112 --> 01:29:35,446
"이쉬타 신이시여
우리 죄인들을 용서하시어"
338
01:29:35,527 --> 01:29:38,835
"분노의 칼을
저지해 주시옵소서!"
339
01:29:52,063 --> 01:29:55,937
적군이 사방을 에워싼다
340
01:30:41,128 --> 01:30:43,596
전쟁에 미친 키루스
341
01:30:48,485 --> 01:30:52,565
키루스 왕의 편협은 그칠 줄을
모르고 사람들은 계속 죽어간다
342
01:30:52,646 --> 01:30:55,048
하느님에게 영광이
343
01:30:55,129 --> 01:30:57,533
영원 무궁하길 빕니다, 아멘
344
01:32:22,791 --> 01:32:25,598
"이쉬타 신이시여,
우리를 도와주소서"
345
01:32:50,456 --> 01:32:54,133
"그 강력했던 바빌론이
무너지려 합니다!"
346
01:33:41,314 --> 01:33:44,100
오, 신이시여!
우리를 위해 싸워서 구해주소서!
347
01:34:46,965 --> 01:34:49,487
왕비는 먼발치서
348
01:34:49,567 --> 01:34:52,190
전쟁의 공포를 지켜본다
349
01:35:16,009 --> 01:35:19,289
나무를 이용해
요새를 무너뜨리려고 애쓴다
350
01:35:38,872 --> 01:35:40,104
밤은 깊어가고...
351
01:35:59,526 --> 01:36:01,819
"이쉬타 신이시여
폐하께 힘을 주소서!"
352
01:36:10,986 --> 01:36:12,261
그녀의 기도 탓인지...
353
01:36:22,780 --> 01:36:25,623
동이 트자
전쟁은 다시 시작되고
354
01:36:41,794 --> 01:36:44,805
위대한 지도자와 그의 병사들은
355
01:36:44,885 --> 01:36:47,478
적에게 강력하게 대응한다
356
01:37:14,292 --> 01:37:19,066
성문으로 밀려 들어오는
적군을 막기 위해
357
01:37:19,146 --> 01:37:22,825
화염 장치를 사용한다
358
01:38:18,828 --> 01:38:22,470
그리하여 키루스 왕의
병사를 무찌른다
359
01:38:49,693 --> 01:38:52,540
바빌론이 온통
환희로 가득하다
360
01:39:12,023 --> 01:39:14,419
"오, 나의 사랑
벨사살 왕이시여..."
361
01:39:38,129 --> 01:39:44,262
01:42:34,189
벨사살 왕의 승리를 축하하는
향연이 펼쳐지는데
376
01:42:34,406 --> 01:42:38,915
바빌론의 귀족들을 초대해
377
01:42:38,996 --> 01:42:45,097
고대 관습대로
장엄한 향연을 선사한다
378
01:42:45,178 --> 01:42:49,194
알림 -
길이가 1.6km가 넘는 이 광장은
379
01:42:49,275 --> 01:42:53,069
고증을 통해 재현한 것이다
380
01:43:42,351 --> 01:43:47,638
왕과 왕비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다
381
01:44:39,000 --> 01:44:44,375
"이쉬타 신의 은총으로
전쟁에서 승리했나이다"
382
01:45:19,140 --> 01:45:22,946
향연에 참석하진 못하지만
383
01:45:23,027 --> 01:45:27,860
산골 소녀도
행복하기 그지없다
384
01:46:43,328 --> 01:46:50,035
반역의 기회를 노리는 대제사장은
385
01:46:50,115 --> 01:46:57,381
향연의 장을 멀리서 바라본다
386
01:47:11,316 --> 01:47:17,106
"지금 이쉬타에게 절하는
저들에 대한 복수를"
387
01:47:17,186 --> 01:47:22,653
"키루스 왕이 해줄 것입니다"
388
01:47:33,178 --> 01:47:39,851
대제사장은 키루스 왕에게 갈
채비를 하도록
389
01:47:39,931 --> 01:47:42,938
용사를 압박한다
390
01:47:55,700 --> 01:47:58,387
궁궐 밖에서는
산골 소녀가
391
01:47:58,468 --> 01:48:01,278
바빌론에서의
마지막 성찬을 갖는다
392
01:48:36,825 --> 01:48:40,241
바빌론 대귀족의 연회석
393
01:48:40,322 --> 01:48:45,106
알림 - 바빌론의 향연은
수 일간 계속되었다
394
01:48:48,011 --> 01:48:51,361
산에서 눈을 가져다
냉각시킨 포도주
395
01:49:34,312 --> 01:49:36,899
전쟁의 용사들에게도
성찬이 주어진다
396
01:49:58,544 --> 01:50:01,911
길을 떠날 준비를 마친
우리의 용사는
397
01:50:01,992 --> 01:50:05,195
잠시 사랑의 감정에 젖는다
398
01:50:36,360 --> 01:50:40,054
소녀는 용사가
의문의 길을 떠난다는 말에
399
01:50:40,135 --> 01:50:42,345
그를 추궁하는데
400
01:50:55,170 --> 01:51:00,403
남녀 사이에서 늘 그렇듯
용사는 사랑하는 이에게
401
01:51:00,483 --> 01:51:04,771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다
402
01:51:37,553 --> 01:51:42,573
"왜 가는지는 모르겠어"
403
01:51:42,654 --> 01:51:48,680
"암호를 알려줄 테니까
내가 보고 싶으면 와"
404
01:51:59,103 --> 01:52:01,747
음모를 계획하는 제사장들은
연회장을 나서고...
405
01:52:14,083 --> 01:52:18,685
카트린 대비는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 대학살에 대한
406
01:52:18,765 --> 01:52:21,404
왕의 승인을 요구한다
407
01:52:21,484 --> 01:52:25,566
알림 - 느베르, 타반, 레츠, 비라그
의원들도 동참했다
408
01:52:31,670 --> 01:52:41,299
"내 백성을 해치는 따위의
일에 승인할 수 없소"
409
01:53:04,323 --> 01:53:07,344
오랜 설득 끝에...
410
01:53:07,425 --> 01:53:10,666
"먼저 수를 쓰지 않으면
당합니다"
411
01:54:08,137 --> 01:54:10,712
"하느님의 이름으로 당신들
뜻대로 하되"
412
01:54:10,793 --> 01:54:12,811
"모두 죽이시오"
413
01:54:12,891 --> 01:54:15,767
"내게 실패의 화살이
날아오지 않도록"
414
01:54:41,829 --> 01:54:45,027
프로스페르와
갈색 눈의 소녀는
415
01:54:45,108 --> 01:54:49,416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에
결혼 발표를 하기로 한다
416
01:55:15,432 --> 01:55:19,501
촛불이 꺼지면서
어둠이 드리워진다
417
01:55:52,070 --> 01:55:55,977
프로스페르는 불길한 행동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418
01:56:02,413 --> 01:56:07,144
사건 전날 밤
위그노 파의 집에
419
01:56:07,225 --> 01:56:10,742
죽음의 징표가 그려지고
420
01:56:30,251 --> 01:56:32,390
프로스페르는 마을을
떠나 있다
421
01:56:53,627 --> 01:56:56,929
사랑의 신전에서 타무즈 신의
422
01:56:57,010 --> 01:57:00,018
부활을 상징하는 춤을 춘다
423
01:58:59,480 --> 01:59:01,273
사랑하는 연인에게 보내는
새하얀 꽃
424
01:59:45,425 --> 01:59:48,441
경비병은 성문을 지키고
425
01:59:48,522 --> 01:59:51,572
용사는 반역의 뜻을 품은
426
01:59:51,653 --> 01:59:55,464
제사장들을 이끌고
적지로 떠난다
427
02:00:43,110 --> 02:00:46,615
사랑하는 왕을 위해
좋아하는 척하다
428
02:01:08,839 --> 02:01:12,133
전차를 빼앗아 용사가 일러준
429
02:01:12,214 --> 02:01:15,316
암호를 대고 일행을 뒤쫓아간다
430
02:01:29,986 --> 02:01:33,057
건달은 연인이 잠든 사이에
431
02:01:33,137 --> 02:01:36,586
젊은 아기 엄마를 만나러 간다
432
02:02:57,192 --> 02:03:00,482
"아기가 있는 곳의
주소를 가져오시오"
433
02:03:17,438 --> 02:03:20,311
"내가 아기를 찾아 줄 수
있다는 거 잘 알겠지?"
434
02:03:50,127 --> 02:03:53,009
"방금 두목이
자네 집으로 가더라고"
435
02:07:03,350 --> 02:07:07,473
살인죄를 뒤집어쓴
아기 아빠의 재판이 끝나가고...
436
02:07:42,439 --> 02:07:45,763
사랑 앞에선
두려울 게 없다
437
02:08:44,232 --> 02:08:48,468
"네, 제 총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안 죽였어요!"
438
02:09:10,811 --> 02:09:13,485
아기 아빠의
변호를 맡은 변호인
439
02:09:16,391 --> 02:09:19,132
"사형을 선고하기에는
440
02:09:19,212 --> 02:09:21,876
증거가 부족합니다"
441
02:09:34,567 --> 02:09:37,719
유죄
배심원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
442
02:09:37,800 --> 02:09:40,984
죽음엔 죽음"이란 판결을 내린다
443
02:09:55,064 --> 02:10:01,069
본디오 빌라도의
판결이 내려지고
444
02:10:01,150 --> 02:10:07,991
로마 법정 밖에서는 백성들이
"십자가에 처형하소서"를 외친다
445
02:10:28,263 --> 02:10:31,047
아기 아빠의 판결
446
02:10:54,986 --> 02:10:59,012
"재판장님, 제발..."
447
02:11:12,703 --> 02:11:18,149
"목숨이 다할 때까지
목을 매달 것을 선고한다"
448
02:11:46,580 --> 02:11:51,219
친절한 지역 경찰관도
소식을 듣고 찾아온다
449
02:12:14,043 --> 02:12:18,538
"가는 데마다 여사님 칭찬이
자자합니다"
450
02:12:22,517 --> 02:12:24,840
뻔뻔하게 범행 장소에
나타난 여인
451
02:12:51,093 --> 02:12:56,859
멀리 떨어진 진지에서
제사장들을 기다리는 키루스 왕
452
02:13:13,277 --> 02:13:17,649
용맹스러운 산골 소녀
453
02:13:29,193 --> 02:13:32,740
아기 아빠의
사형 집행 전날
454
02:13:51,468 --> 02:13:57,473
친절한 경찰관은 아기 아빠가
누명을 썼을 거라고 믿고
455
02:13:57,554 --> 02:14:01,067
마침 이곳을 방문하는
456
02:14:01,148 --> 02:14:05,549
주지사에게 한 줄기 희망을 건다
457
02:14:46,069 --> 02:14:50,959
"인생이란 다 이런 것인가?"
458
02:14:51,040 --> 02:14:55,944
"인생의 길모퉁이에 무엇이
459
02:14:56,025 --> 02:14:59,532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
460
02:15:09,634 --> 02:15:14,628
하지만 주지사의
도움을 받지 못한다
461
02:15:35,700 --> 02:15:38,291
키루스 왕의 처소
462
02:15:42,605 --> 02:15:45,209
산골 소녀는 제사장들이
463
02:15:45,290 --> 02:15:47,926
당도하는 모습을 확인한다
464
02:16:03,001 --> 02:16:05,710
엄청난 음모의 배후들
465
02:16:38,628 --> 02:16:42,213
사형 집행일이 밝아오자
사형대를 시험해본다
466
02:17:41,420 --> 02:17:45,798
젊은 아기 엄마는 처절한 몸부림으로
직접 주지사를 만나겠다고 나선다
467
02:18:07,108 --> 02:18:11,982
"하느님, 제발 남편을 죽게
놔두지 말아주세요"
468
02:19:03,944 --> 02:19:08,522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
생 제르맹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469
02:19:45,560 --> 02:19:51,510
이윽고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
대학살이 시작된다
470
02:20:01,562 --> 02:20:05,685
갈색 눈의 소녀에겐
더없이 큰 충격이다
471
02:20:28,357 --> 02:20:32,455
그렇게 노력했건만 끝끝내
주지사를 설득하지 못한다
472
02:21:03,039 --> 02:21:04,972
주지사는 떠나고
473
02:21:36,353 --> 02:21:39,428
"내가 죽였어요
내가 범인이에요!"
474
02:21:55,150 --> 02:21:57,149
주지사가 기차를 타기 전에
475
02:21:57,230 --> 02:21:59,432
따라잡으려고 필사의 노력을 한다
476
02:22:16,657 --> 02:22:21,222
한참 기다린 보람을 느끼며
477
02:22:21,302 --> 02:22:27,685
벨사살 왕에게 자신이 목격한
사실을 고하러 간다
478
02:22:56,072 --> 02:22:59,764
종부 성사
479
02:24:14,832 --> 02:24:19,819
벅차오르는 기대감으로
기차를 쫓는다
480
02:25:15,669 --> 02:25:20,545
편협은 점점 더해져
살인까지 저지른다
481
02:26:01,221 --> 02:26:05,527
운을 다한 바빌론
"우리 내일 결혼 발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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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11,942 --> 02:26:14,503
"내일이면 꽃을 피울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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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25,074 --> 02:26:29,701
"내일 당장 그대의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하겠소"
484
02:26:49,103 --> 02:26:53,460
키루스 왕은 바빌론의
멸망을 향해 힘차게 달린다
485
02:27:30,234 --> 02:27:32,525
"그놈의 늙은 메디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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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32,606 --> 02:27:35,651
자네 위그노 파를 쓸어내고 있어!"
487
02:27:40,945 --> 02:27:46,023
갈색 눈의 소녀의 집에도
위기가 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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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7:52,682 --> 02:27:58,225
프로스페르는
아군 표시를 하고
489
02:27:58,306 --> 02:28:01,813
연인을 구하러 간다
490
02:28:36,549 --> 02:28:39,359
암호를 안다고 해도
491
02:28:39,440 --> 02:28:43,503
프로스페르는 위험에 발목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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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9:30,551 --> 02:29:34,297
바빌론 최후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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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1:03,886 --> 02:31:07,849
"흠, 갈색 눈의 아가씨라..."
494
02:33:28,124 --> 02:33:30,811
키루스 왕은 고브리아스 장군의
부대와 합세한다
495
02:33:36,775 --> 02:33:39,787
경비병들이 황급히 달려오는
496
02:33:39,868 --> 02:33:43,155
산골 소녀를 저지한다
497
02:34:04,667 --> 02:34:06,951
다시 한 번 간청한다
498
02:35:03,253 --> 02:35:06,286
벨사살 왕은
소녀의 말을 믿지 않고
499
02:35:06,366 --> 02:35:10,240
그 사이 반역자들이 열어놓은
성문으로 적군이 침입한다
500
02:35:30,316 --> 02:35:33,198
그리고 신하의 보고를
접하고서야 사태를 파악한다
501
02:36:18,520 --> 02:36:21,323
적군의 침입에
502
02:36:21,404 --> 02:36:25,751
성문을 방어할 병사는
단 12명뿐
503
02:36:54,207 --> 02:36:57,601
아무리 애원해도 소용이 없다
504
02:37:40,826 --> 02:37:47,791
병사들은 국왕이 적군의
포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505
02:37:47,872 --> 02:37:51,873
왕조로 피신하게 한다
506
02:37:53,234 --> 02:37:55,650
죽음을 눈앞에 둔
병사의 마지막 인사
507
02:38:49,872 --> 02:38:53,291
"폐하를 보위하여 알라트 신에게
508
02:38:53,372 --> 02:38:56,668
함께 가는 영광을 누리거라!"
509
02:40:20,424 --> 02:40:23,357
"신께 영광을!
510
02:40:23,437 --> 02:40:26,789
위대하신 키루스 왕 만세!"
511
02:44:07,194 --> 02:44:09,301
*
512
02:44:42,989 --> 02:44:52,085
인간의 편협으로
포탄과 교도소의 철창을 만들면...
513
02:45:34,258 --> 02:45:47,044
하지만 진실한 사랑으로
세상을 구원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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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6:10,659 --> 02:46:16,740
교도소의 철창 대신
꽃밭을 가꾸리라
515
02:47:15,203 --> 02:47:17,705
Update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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