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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new.
당신의 마음을
배고장도 나지 말고 싸움도 나지 말고 다치지도 말고
물건만 많이 잡게 해주십시오.
봉준아! 야야야 친구야 친구야 저 좀 봐줘 야, 야, 야.
너, 너, 너 빨리.
야, 빨리.
여기로요, 여기로요, 여기로요, 여기 .
그치? 자, 연재.
뭐하냐?
아니, 그게 아니고 저기.
잘 꾸려주셨으면 제가 안되셨죠.
내 그 입술 지는 애도는
아니겠지요
이거 봐, 이거 다 썩은 거야, 이거 .
아이고, 아깝다.
아이고, 아깝다.
아이고, 아깝다.
아이고, 아깝다. 아이고, 아깝다.
아이고, 아깝다.
아이고, 아깝다.
아이고, 아깝다.
아이고, 아깝다.
아이고, 아깝다.
아 뭐 죽은 자식 불알 잡아?
그냥 나 술이나 한 잔 때려
화학공장 들어선 동네도 물고기들이 배 를 허옇게 뒤집고 바다를 다
덮었대.
그런데도 공장은 처벌도 안 받았어.
우리도 뭐 몇 달째 그냥 빈 트럭만 갖고 서울로 왔다 갔다 하니까 시간
먹치는 값도 못 벌어요.
아니 이러지 말고.
내가 한 얘기 잘 좀 생각해 보시려니 까.
뭔 얘기?
아 그거...
아 왜 그...
바다에 던진 물건 줍는 거.
우리 거래처 사람들도 다 이쪽 일 손 대고 돈 좀 만졌대요.
뭔지도 모르면 무작정 건져.
아따 형님 지금 그게 대수요. 당장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나라에서 하지 말라는 짓은 하지 마.
저 일제 라디오 저거는 어떻게 들어왔 겠어? 그 옆에 저
바세린 저거는?
먹고는 살아야 될 거 아닙니까?
먹고 산다.
먹고 살려면 어디까지 해야 되는 거냐 ?
자 어려운 건 일절 없어 전복 대신에 상자 건지는 거야 내가 원래 이렇게
흔들려?
다 왔다. 준비 들어오자.
신규야! 지금까지 몇 성장으로 왔어? 16!
수고하셨습니다.
어쩌다 한 번 본첩에는
웃은 사연 씻고 오길래
보는 사람
아는 사람 맘 마다
설레게 하라
돈에 빠져 죽겄어, 응?
쓸데없는 소리 하고 있어 아, 형님 어떻게 내 얘기는 생각을 좀
해보셨어?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나?
더 이상 키우지 마 감당 못 할 거 이고 지고 헤엄치다 빠져 죽어 일 다
봤으면 얼른 올라가 예?
아니, 아니, 아니, 형님! 형님!
아니, 내 입장도 생각을 해 주셔야지
음 안녕하쌍 삼촌은?
한참 전에
왔더라
아니 내가 얼마나 답답하면 니를 따로 불러 이런 얘기를 하겠냐
내가 니네 아버지한테 몇 달 전부터 언주를 줬는데 매번 안된다고만 하지
서울 전주들은 이번에도 거절하면 군촌 에 들어오는 밀수품 싹 끊어버리겠다고
엄포를 놔뒀지.
나만 중간에 이거.
그래도 일단은 아버지가 허락을 하셔야 이게 뭘.
솔직한 얘기로.
내가 일 연결해 줘서 군촌 사람도 살 림 피고 사는 거 아니냐? 어?
아니 나 정말 서운해.
그 일 받으면 우리한테 얼마나 떨어지 는데?
아니 금기 배달이 애들 장난이니? 어 ?
우리 아버지 성격 알면서 그 뒷갈등을 어떡할라 그래.
아 여튼 존 싫어가지고. 일부러 이거 누가 떠돌고 다니기 전에 아무도
몰라.
아버지한테도 일단 얘기하지 말고 있어 봐 언니 뭡니다? 우리
진숙이 성공해서 언니를 따라서 홀로 한번 가야지 근데
제가 듣기로 금이 그게 엄청
많긴 난다 그러더라고 금?
무슨 금?
예? 무슨 금?
금이요 대가리 확 깨서 금까기 해줄까 ? 왜 또!
누나들 일에 끼어드는 거 아니야?
우리 애기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으니 까 그냥 조용히 있어 말을 이러고
다니지 말고 야!
일을 못하면 눈치라도 좀 늘어야 되는 거 아니야?
너 처음 이동냈을 때 뱃사람 되고 싶 어서 왔다며 그냥 외향선 타고 멀찍이
바다로 나가 적석에 안 맞는 일 하면 서 괜히 힘 빼지 말고 그만해
주눅들게 뭘 그만해
양담배? 아니요 아니요.
양담배는 제가 빼돌린 건 아니고. 됐 어. 뭐 사는 새끼가 구질구질하게.
야. 너 여기서 이러지 말고. 그래서 50만 명 차이버. 아니 아니
아니. 같이 사는 사람 모르겠잖아.
너는 왜 자꾸 쟤만 싸고 도는데 니 동생한테나 그렇게 잘해?
친구는 아버지라도 있지 오갈 데 없는 게 짠하잖아 니가 자꾸 사람
취급하니까 애색동호 좀 분란을 못하는 거 아니야 머리 감은 짐승 거두는
거 아니다 너는? 나는 약간 갈색이라 괜찮아
아버지
평생 남의 눈치 안 보고 살았는데 물 건 건지는 일 하고부터는
그냥 고생 좀 되더라도 편하게 그냥 자, 고기나 잡고 살란다 아버지,
브로커 삼촌이 벌써 다음 물건 출항시 켰다는데 어떻게 해요?
아버지 당장 접으시면 브로커 삼촌 진 짜 큰일 나요 물건 출항을 왜 나한테
얘기 안 하고 너한테 얘기해?
저한테 얘기한 게 아니라 진숙이한테 얘기한 거를 제가 들은 거예요 브로커
삼촌이 옛날부터 우리 짜장면 한 그릇 사먹인다고 신혜되고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너희들이 일단
밀수 잡는다고 알고 있어.
아 노인네 갑자기 또 왜 저러신다니. 맨날 불안해가지고
일 그만둬야 된다고 노래를 불렀잖아.
아우 그나저나 저지르는 건 어떡해.
브로커 삼촌한테 빨리 연락해서 말 맞 춰야지.
근데 바다에 물건부터 던져 놓으면은 아버지도 모른 척 하긴 힘들지
않겠어?
우리끼리 이럴 게 아닌 거 같은데.
꼭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다 나는.
너는 배가 진 아버지라도 있지.
나 14살 때부터 식모서리 하면서 배 운 게 돈 없으면 죄라는 거야.
사람이 없이 살면 없는 죄도 짓고 산 다고.
내가 알아서 삼치라고 말 맞힐 테니까 아버지한테 금괴 얘기는 하지 마.
제발 좀 독해지자.
이라고 얘기할게
그럼 아니야?
니들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야!
동작 그만, 세관입니다.
동작들 하지 마세요.
김수기 춘장 빨리 올려!
아버지 아직 안 보여요, 잠깐만!
그냥 놔버리라 그래!
야,
일단 물건 붙여버려!
친구야, 넌 다 출부터 얻어! 빨리, 빨리, 빨리!
정적 그만!
거기 정적을 버리지 마세요!
아버지!
이거 닥쳐 걸렸어요!
닥쳐 끊어야 돼요!
밥은 먹은 거야?
얼굴이 반쪽이 됐네 다들 어때?
괜찮아? 다들 뭐 6개월씩 살고 집에 갔더니 집안 꼴 개판 돼 있지 뭐
춘자 그건 살았는지 죽었는지 근데
춘자가 세간에 우릴 찔렀다는 소문이 돌아 그 느려터진 세간이 그때 딱
나타난 것도 이상하잖아 누가 찌르지 않고서야 춘자 언니 안 죽었대
터미널에서 봤다는 사람도 있고 세간 들락거리는 거 봤다는 얘기도 들리고
친구 보상금 챙기려고 그런 거란 말도 돌아 그 보상금 먹고 서울로
튀었다면서 그러게 춘자 그녀는 우리 동네에 처음 나타났을 때부터 기분이
안 좋더라니까 식모살이 하던 거 오냐 오냐 해가면서 사람 만들어줬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아?
너랑 선장님이랑 자기 식구들처럼 챙겨 준 거 그거를 온천지가 다 아는데
천하임이 없으면...
아니,
누님 얼굴이... 그
아저씨랑 친구는...
제가 잘 모셔드렸어요. 어떻게 위패라 도 모셔야 될 것 같아서.
고맙다. 뭐 필요한 건 없으세요?
뭐 사식 같은 거라도 저한테 말씀을 하시면 제가.
춘자년 소식 좀 알아봐 줘라.
당신이 너무나 좋아서 왜 이렇게 늦어 졌어!
사장님!
왔어요 왔어!
아이고 니네 여기 좀 쓸면서 해라 좀 쓸면서!
자 왔어요 왔어요 다 왔습니다 얘가 이거
진짜로 구해가지고 왔네? 보셔 보셔 보셔 이거 일본에서도 못 구하는
거야, 이거.
만져보실래? 만져보실래?
이태리에서는 한겨울에도 속옷 바람에다 가 이거 하나 걸치고 다닌다잖아.
언니!
그건 왜 보여줘?
패티 캡슐에도 내가 안 넘긴 물건인데 , 이거.
어차피 파는 물건인데 우리 고객님들 구경도 못 시켜드리나? 그게 아니라
내 말은 이게 가격이 얼마짜린데?
미스 조, 다 들려.
무슨 말을 그렇게 섭섭하게 해?
누가 들으면 우리가 돈 없어서 물건 못 사는 줄 알겠어.
아니, 사모님 제 말은 그게 아니라.
그럼 뭐, 보기만 하시면 안 돼요. 어머, 언니!
진짜 안 돼! 나 정말 난처해져!
그럼 가져오지 말든가!
왜 우리 사모님 대체 몇 마리 없는 사람 만들고 그래?
미스 조, 누구 내 갈 물건인데?
뭐 성금이라도 받았어?
정회장님이네요, 정회장님. 내 성금은 무슨 성금이야? 그냥 신용으로 가는
거지.
정회장이나마 단골이야?
우리까지 낚아주냐 하면 설해지라고 그 러네.
몰라, 몰라.
언니가 정회장님한테 다 설명해, 그럼 .
내가 우리 동네에서 보따리 풀지 말라 고 몇 번을 말했어.
여기서 잔뼈 굵은 사람들이 눈 시퍼렇 게 뜨고 있는데 보는 앞에서 막
단골들을 빼돌리는 건 어디 상도덕이냐 ?
품목 레베르가 다르잖아 레베르가. 사 람 묶어놓고 뭐하는 거야 이게
쌍스럽게. 웃기고 있어.
그냥 얼굴에 손목개 그어주고 손목아저 아주 병신 만들어서 장사 못하게
하고 끝내자고.
중부경찰 서당 집 아들 취직 양복 내 가 해 입혔어 여기서 내먹달 자신
없으면 당장 이거 풀고 말로 해 말로
난 누군지 알지?
허전으로 간첩도 권상상 권사장님은 알 죠
나랑 독대하고 나면 어떻게 되는지도
얘기 들었지?
죽던지 병신 되던지 아님 아예 한
식구 되는 거?
여기시고도 손님 뺏은 건 둘째 치고 그동안 물건값도 꽤 떼먹고 편하게
댕기셨더만.
이래저래 계산하면 1800 정도는 있 어야 해결 가능하겠네.
아이 오빠!
누가 1800이래!
나 말 끊는 거 싫어해.
그리고 그쪽이 나보다 누님이야.
지금 이 자리에서 1800 담보 잡아 둘 게 있으면 그냥 갈 수 있고
없으면 여기 식구들 더 이상 피해보지 않게 그쪽 손목팔목 다 끊을
거예요.
알아들었지?
대한민국 밀수 오야봉이란 양반이 나 같은 잔챙이 하나 잡자고 이러시는
거야?
담보 없으시구나.
권 사장님 잠깐만 잠깐만.
아니 우리 같은 사람은 갑자기 예고도 없이 이러면 당황하지.
권사장님 어디서 누구한테 내 얘기를 듣고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내
얘기를 한번 직접 들어보시라니까.
아유 나는 이 바닥에서 내 이름 걸고 장사하는 사람이야.
쌍스럽게 이러지 마시고 사업하래.
이거 지킨다고 쿠라 쳤다가 여기 날아 간 사람들이 연명도 열도밖에...
부산항 막혔다며!
지금 부산항 막혀서 물건 안 도니까 나 같은 짠쟁이가 잡고 이러는 거
아냐!
밀수 단속 강화해서 부산항 막힌 거 모르는 사람 있어?
밀수 신고하는 놈들한테 보상금 떼준다 고 하니까 권상사 등에 칼 끄고
다닌다고 소문 다 났어!
시끄러운데 제가 처리할까요?
계속 해보죠. 내가 막힌 길을 뚫을 수 있어.
내가 월남에서 베트홍을 잡을 때 말은 못 알아들어도 거짓말하는 건
귀신같이 다 잡아냈거든.
이 미군들도 신기하다고 나 불러다니기 시키고 그랬어.
사람들 주목 안 끌만큼 조용하고 외향 선 잡아는 가능한 동네야.
그런 데가 있었어?
군천?
군천?
제가 군천 앞바다에서 물건 건지던 해 녀였거든요.
정무!
공고! 동작 그만.
내가 신도 먹지 말라고 했냐?
지랄대를 한다, 지랄대를.
꼴이 짧은 거야, 이게.
이러고 바다에 빠지면 그냥 뒤지는 거 예요.
수복아. 네?
여기 왕진은 잘 돼가냐?
이거 수술해야 되겠는데요?
에이 뭐 참 아무것도 없다니까 서로 귀찮게 이러시네 때 되면 우리가
알아서 대장 먹게 여기는
마감을 최근에 새로 했네
쥐새끼 때문에 나가는 거예요 쥐새끼 때문에 아 썩었네 야 덮어
졸지 말고 기지개야 이거 똑바로 하고 팔짱 좀 안 나게 요즘 애들은
손깔머리 하고는 손을 어서오세요
어머 이게 누구야?
세상에 살아있었어?
세상에 세상에 이게 몇 년만이래?
언니 그간 어떻게 지냈어?
뉴정로
다방도 인수하시고 성공하셨네 우리 고 마담 내가 내가 이거 인수한다고
고생한 거 생각하면 정말 여기 이게 다 자기 서방 뺏긴 아줌마들한테
머리끄덩이 막 이렇게 젖 뜯겨가지고 그러고 만든 거잖아 이게 이거 이거
봐봐 봐봐 여기 여기 봉한 거 봐봐 네가 원래 머리 숱은 좀 없지
않았니?
내가 곱슬이라 머릿결이 안 좋았던 거 지 숱은 많았지 뭘 그나저나
왜 내려온 거요?
너는 내가 어디서 살다 온 줄 알고 내려왔네 올라왔네 그러냐고 끼고 있어
보면 서울 냄새가 나는구만 뭘 물장 사는 사람이 요 정도 통박도 안
나오겠나 그나저나 언니 없는 동안 이 군천
바닥에서 언니 소문 더럽게 난 건 알 고 내려오셨어?
나도 듣는 귀는 두 개야 요새도 바다 에서 계속 물건 건져와?
애무도 안 하고 흙들어오시네?
내가 서울에서 괜찮은 일을 하나 물어 왔는데 뭐 군천에서 도는 내
소문들이니까 빅통수 까놓고 다니기도 힘들고 그냥 딱 생각나는 게 옥분이
너밖에 없더라고 그럼 뭐 나한테 떨어 질
콩고물이라도 좀 있나?
언니 조친자야 진숙이 아버지 자리는
누가 먹었니?
우리가 어쩔 수가 없어요. 아니 남겨 먹는 거는 둘째치고 사람이 이런만큼은
좀. 아니 우리한테 얘기해도 실화가 없어. 우린 뭐 그냥 전달만 해준
거지. 자 이거 치료비는.
물건이 상했잖아 물건이.
아니 그럼 뭐 치료비 주고 우리 물건 값은 따로 계산할까?
야.
너희들은 뭔 큰일 들어 한다고 이렇게 모여있냐고 그래.
내가 뭐라 그랬냐?
누리님들 똑바로 모시라고. 했어 안 했어? 이 개새끼가 한 번 말하면 저
단지를 안고. 죄송합니다.
누리 누리 누리 누리 누리.
애들이 또 서운하게 하면 저한테 직접 말씀을 하시려니까.
응. 어?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자,
목걸이 좋아졌다. 촌대가 썩 빠졌어.
뭔 또 철진한 소리라고 그러셔.
요새 군천주는 네가 잡고 있다며.
나하면서 족구 많이 꾸어놨더라.
3년 만에 나타나가지고 지금 뭐하는 거예요?
이 동네 당신 반겨줄 사람 아무도 없 어.
그냥 술이나 한잔 찌끄리고 가.
권상사라고 들어봤니?
월남전 갔다가 밀수 시작해서 부산 먹 고 지금은 밀수 전국 고야봉. 그
양반이 지금 군천에 물기를 뚫어달라 그러네.
괜히 물꼬 터줬다가.
우리가 먹히면은?
그 사람은 전국 꿈일 수 오야붕인데 코딱지만한 군천하나 잡자고 힘쁠
필요가 있겠니? 아이 뭐 또 말을 해 도 그거 뭐 그러면 우리가 뭐 우리가
뭐 요만한 데서 먹고 살아요?
참 내 코딱지만한 내 속으로는 춘자씨 를 어떻게 믿어야 될지 모르겠네.
누가 나 믿으래?
권성사도 믿지 마.
내가 잘하면 부산보다 많이 커져.
연락드릴게 뭐 어떻게 오랜만에 오셨는 데 좀 놀다 가셔
돈은 됐고 양담배꼬 굴친 거 있으면 하나 약 올려봐라
보자. 사장님.
군처에서 전화요.
군처 노야봉하고 텄어.
예전에 내가 부리던 애가 여의를 잡고 있네.
거래 조건은? 군처랑 통해 들어오는 물건 수익의 20%. 서해안 일대
유통 권리 뿜빠이. 물론.
군천대략을 준비하자
오빠 나 보고 싶었어?
아 말을 똑바로 해줘야지 오빠 나를 보라고 알았어 알았어
똥 묻은 반스까지 맡기면서 무슨 땅 가달라고 지랄이야 지랄이 아 실망
말고 그거 다 걷어가? 아우 시끄러 그냥 정신 사납게 하지 말고 무슨 말
하나 에휴 다 따서 지금 가자고 에휴 빨래나 겨우 빌어먹고 사는 거
도와줬더니 생색은데 이미 어이 지금 뭐라 그랬어? 뭐?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오랜만에 만나서 왜 이래 둘?
정말 너였냐? 나 모르냐?
그 난리 겪고 감방 갔다 오는 동안 네가 어디서 뭐하다 왔는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한다는 소리가 나 모르냐? 그럼 안 보고 통을 왔어야지.
신수 좋아졌네?
머리색도 바꾸고.
내가 그동안 니들 하는 짓 꾹 참고 버텼는데 춘자 2년 다시 군천 땅에
발 디디게 일 꾸미는 거면 다 죽인다 .
앞으로 내 허락 없이 장도리네 일 받 지 마. 알았지?
전원 아들 없으면 완전 나가린데 이거 .
누님들 오해부터 부셔야 되겠다.
엄진숙이 많이 독해졌네
난 여기 그냥 시골인 줄 알았더만 극 장도 있고 클럽도 있고 뭐 있을 건
다 있네.
여기 아시장에 살아있을 땐 들어오는 물건들 서울로 보내지도 않고 전부
여기서 소화했었다니까.
지금은 아닌 거잖아.
관사장님 같은 인물이 없으니까 그렇지 .
내일 들어온다는 외양산 자료랑 항구 주변 사진들.
즉 한번 그냥 훑어보시고 내일 만날 때 참고하시라고.
근데 딸랑 두 분만 오신 거야?
아니 뭐 여기서 판을 벌릴지 안 벌릴 지 결정도 안 했는데 애들 주렁주렁
날고 올 필요가 있나?
촌스럽게.
여기 애들이 진짜 촌스러워가지고 우리 권 사장님 가오빨 좀 기대할 텐데.
나 월남에서 쟤랑 둘이 베트남도 다 쓰고 다녔어.
뭐 요정도 동네엔.
재한아도 사실 감지도 없지 뭘 어쩐지
참된 용사가 달랐구나 눈깔도 벌라면서
아니었으면 벌써 쟨 벌써 신봉사 됐지
이래서 사람들이 권상사 권상사 하는구 나
근데
내일 여기 장사장이랑 만나면 권사장님 께서 나한테 힘을 좀
실어줘야 될 게 있는데 뭔 힘을 실어
내일 얘기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실 거야 그냥 분위기상
내 편 들어줘야 되겠다 싶을 때 적당 히 거들어만 주셔
춘자씨
우리가 이렇게 다이 다이 마주 앉아 있지만 이 관계가 아니라 이
관계란 거 알지?
알죠.
그래도 요거는 퍼지고 요거는 깊잖아.
깊은 관계.
뭐 꼭 우리가 살을 섞어야만 깊은 관 계가 되고 그런 건 아니잖아요.
사랑한단 그 말 너무
정다워
한 잔 받으시고!
아이고!
우리 싸울 사람! 싸울 사람!
문사장님!
손 좀 바르시고!
건배! 건배?
이거 한 번 잡숴봐요!
진짜 백이여. 이렇게 불행들 들어보셨 어?
니너 불행? 아주 그냥 이게 정령에는 훈방이여. 자, 들려봐.
에이, 이게 뭐야.
아우, 어떡해.
아우, 거기 또 떨어져. 아우, 죄송 해요. 이게 무슨 일이야.
나 두 분 사이 또 각별하신 거 몰랐 네.
야!
다 왔으면 대충 세워봐라!
시동 끄고, 시동!
자, 이제 여기가 외향선 들어오기네 물건 던지는 자리여 아우, 이 동네
저기 공장 들어오고 나서 물고기가 안 잡히니까는 고깃배들은 쩔쩔까지 멀리
나가 해녀들 물건 건질 때는 지금 보 는 것 마냥 아무것도 없는 이 상태
그대로고 아유 여기는 그 물도 깨끗해 서 물질하기 좋지 근데 장사장님 그
문제는 해결이 되셨어?
뭔 문제? 해녀들 뭔 해녀들?
아니 여기다 백날 물건 갖다 던진 뭘 건질 사람이 없는데 당장 해녀들이
장사장님하고는 일 못한다?
돌아섰잖아 잠깐만 해녀들이 일을 못한 다고?
아니요 아니요 아니 권사장님 그게 아 니고 3년 아니 3년 전
말고 며칠 전에 진숙이하고 다른 해녀 들하고 사무실 찾아가서 장사장님하고는
일 못하겠다고 한 거 나는 지금 그 얘기를 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내가
지금 그 얘기하잖아 지금 에이 구질구 질하게 뭔 사연 늘어놓을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해녀들 문제가 있다 없다 만 문제가 없는 건 아닌데요 권사장님
그게 내 문제가 아니지 장사장님 참 이상하다 아니 권사장님은 여기까지
내려와서 자기 상황이랑 조건 다 아까 고 얘기하는데 장사장님 오해당까?
내가 뭘 안까?
그동안 여기 애녀들 등껄 쫙 빨아먹어 가지고 인심 싹 다 잃었잖아.
나 미치겠네. 이 씨발 진짜. 아니 뭐 입 혼자 미친다고 될 일이야?
시작 당일에 일 다 추워지겠잖아.
뭐 여기서 닿지 말라도 뜨게.
앉아있어. 앉으라고 인마.
앉으라고 너.
손님 모셔놓고 뭐하시게.
여기 오기 전에는 몰랐는데.
여기 해녀들이랑 장사장이랑 사이가 너 무 안 좋아요.
얼마래요? 해녀 누나들 없으면 나가리 라고.
장사장도 사기해보러 그랬잖아.
내 말이 맞아 안 맞아?
내 말 좀 들어봐요 권사장님. 그 해 녀들 문제라는 게 그게 뭐냐면 해녀들
문제 해결된 거 확인하기 전까진 물건 못 실어요.
그러니까. 해녀들 문제 나한테 맡겨주 면 내가 해결할 수는 있는데 대신
해녀들 조건은 내가 해결해오는 거 믿 고 거기에 맞춰주신다고 하면 아이고
어디서 야바위를 돌려!
자자자자! 이 뭐가 됐든 난 이 문제 가 해결이 돼야 시작을 하니까 내 말
한 번만 들어봐 봐요 춘자 씨가 해결 해 오기만 하면 춘자 씨가 얘기한
조건에 맞추는 게 난 맞는 거 같은데
뭐라고? 기한이 없어 쫑내줘
이거 버리지 마 이거 옥적이가 따로 모아놓은 거야 애들 굳구려 준다고
이걸 애들 먹인다고?
온다 온다 자자자 이제 저기 가자 너 무 깜깜해가지고 보이지도 않는다
언니
언니
심정은 알겠는데
내 사정 알지?
작년에 우리 애 아빠 팔병신 대고 당 장 애들 입에 풀칠하는 것도 힘들어.
내 장돌이네 일은 안 나갈게.
대신에 김산장네 따라서 물질하러 나가 는 거 좀 봐줘.
말 섞고 싶지 않으니까 그냥 가라.
너 정말 사람들 속만 끄나한테 이러는 거냐?
속은?
어쨌건 그때 도망친 건 너 혼자 아니 야.
너 아니면 누가 새 권에 찔렀는데?
나 군천 오기 전에 식모살이 하면서 여기저기 떠돌아다녔던 거 알지?
그 시절에 식모살이 하던 집주인을 나 강간하려고 달려들었어 열흘 굽을.
그때
부엌에 있던 식칼로 얼떨결에 그 새끼 지르고 도망쳐 나왔다.
내가 3년 전에 배에서 잡혀서 재판받 았으면 그냥 끝나는 거였다고.
3년 동안 지어낸 얘기가 고작 그거냐 ?
내가 사람 치르고 도망다니는 년인 거 알았으면 내가 나 같은 쌍년 상대나
해줬을 것 같아?
우리 아버지하고 진구 모신다는 가보고 그런 소리 아니야?
아버지 배까지 장돌이한테 넘어갔잖아.
아버지 배는 다시 찾아야 될 거 아니 야? 너 언제까지 이러고 살 거야?
이러지 말고 나랑 같이 일해! 하지마 진짜!
이 자리에서 네 아가리 확 찢어버리고 싶은데 너랑 똑같은 년 될까봐 내가
참은다.
아버지하고 진구 핏냄새가 아직도 나.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냐?
나 괴롭지 말고.
그냥 꺼져 줘라 너 같으면 죽여서 깜 빡하고 만들지 말고 나 옥분이의
다방에 있을 거야
어떻게 된 거야!
그런데 수술한다고 해도 평생 한쪽 다 리 없이 살아야 되는 거 아니에요?
다리가 문제가 아니라 엔병은 돈이 회 수지 수술비는 좀 비쌀 거야 애들
월사금도 못 내서 두 달이나 빌렸다던 데 남편은 팔 가져가
옆연네는 다리 가져가 바다가 무심하다 정말 이번
일이 들어오기만 하면 억척이네 수술비 랑 병원비는 내가 관사장한테 얘기해서
어떻게든 땡겨볼 수 있어.
장도리네 일하던 조건으로는 못해.
당연하지.
들여오는 물건에 따라 거기에 맞게 받 을 거야. 물건도 다 뜯어서 확인할
거고.
저는 일할 때보다 훨씬 더 벌게 해줄 거야.
일단 억척이네 병원비부터 준비해주면 움직일 거야. 그 전엔 절대 안
움직여. 그리고 권 사장이란 사람하고 장돌이 너 만날 때 나도 같이
만나.
다시는 안 당할 거니까.
웃어?
내가 너 믿는다고 착각하지.
어이구야.
저기 백바지 입은 애를 종로다방에서 봤다고?
예. 냄새가 딱 보따리라.
3년 전에 금기 밀수하다 물에 빠져서 못 찾았다는 애가 쟤야. 조촌자.
아 그럼 제가 냄새 제대로 맡은 거네 요?
야. 눈앞에 곰탕이 끓고 있는데 옆에 개박 그런 냄새 맡고 좋아하냐?
저기 옆 테이블에 액구한 놈 보이지?
예. 액구를 달고 다니는 밀수꾼이 누 구냐?
월남에서 돌아온 새끼. 까만 번상사 여기 와서 딱
걸렸네
갑자기 왜 이러시는데 뭘 갑자기 왜 이래 내가 이런 일 하는 사람을 몰라
그러게 법을 왜 어겨 우리 같은 사람 이 법을 뭘 알겠어 누가 필요한 물건
갖다주면 우리도 다 돈쯤 사는 건데 밀수품 사고 파는 게 그게 다 탈세야
탈세 너 탈세가 얼마나 큰 죄인지 몰 라 전 밀수품 그런 건 모르고
그냥 서울에서 수입 물건 떼다 파는 건 줄 알았단 말이에요
알았어?
알겠어 알겠어 알겠어 아 진짜 이분 한 번만 봐주시면 내가 시키는 건
뭐든 다 할게요 춘자 여기서 지내고 있지? 예?
수복이가 몇 번을 봤는데 너
그렇게 쌩고장해서 결국 이 가방 인수 했는데
감방 가면 이거 이거 다 아까워서 어 떡하냐?
이번 달 7일인가?
해녀들이 거북섬에서 뭔 물건을 건진다 고 7일 거북섬?
시간은?
12시에 건지로 온다는데 2시간씩이나 일찍 갈 필요가 있어요?
이리 준비를 해야 연수가 생겨도 대비 를 하지 지금 물건 건지로
출발한답니다 물건 가지고 우리 애들도 내려오고 있는 거지?
계장님! 떴어요 떴어!
야 작전 대기!
오케이 됐어 자 동작 그만
세관입니다 어허 거기 물건 손들지 말 고 만세
만세! 접어 만세!
아무래도 꼬리가 밟힌 것 같아 고마담 한테 찝쩍대던 세관 직원 하나가
며칠 전부터 나를 따라다니더라고 어제 다 같이 권상사하고 만났던 호텔
앞에서 그 세관 직원이 이 계장하고 같이 우릴 보고 있더라니까 세관
쪽에선 지들이 해녀들하고 야시장 거래 하던 사람들 캐고 다니면 금방 소문이
나서 우리가 스톱할 거라고 생각할 거 야
그렇게 되면 세관에서는 고마담 너밖에 탈 사람이 없어.
그 상황이 오면 고마담은 내가 말한 대로만 정보를 흘려.
나도, 나도 그냥 흘려드는 거라.
이번 달 7일인가?
해녀들이 거북섬에서 뭔 물건을 건진다 고.
7일 거북섬?
시간은? 점심때쯤?
한 정원 12시쯤인가
세관에서
냄새맞고 쫓더라도 우린 개들이 출항하 기 3시간 전에 미리 물건 건지고
빠지는 거야
12시에 건지로 온다는데 두 시간씩이 나 일찍 갈 필요가 있어요?
미리 준비를 해야 면수가 생겨도 대비 를 하지 세간만 속이면 끝나?
이러는 거 권 사장이나 장돌이는 알아 야 될 거 아니야 이건 우리 셋만
알아야 돼 내
전
재산이야
내 명줄은 네가 쥐고 있을 거니까 네 가 나한테 속을 일은 없어
그게 여기 장사장들이랑 얘기 안 하고 들어오는 물건이거든 예전에 잔금까지
다 치른 물건이라 군촌 식구랑 나누기 불편해서 이번 거래 내역에서 일부러
뺀 거야 이거랑 똑같은 스카프 묶은
가방 상자는 준여 씨가 따로 빼서 나 한테 직접 갖다 줘
물건 다 맞아? 맞아
그럼
오라이 어허 거기 물건 손대지 말고 만세 만세 전부 만세
시계대, 객실 갑자
너 오늘 아침 시간을 왜 바꾼거야? 응?
원래 12시였잖아 몰라 춘장아 갑자기 지 맘대로 틀더라
곤 사장님 나 이제
그쪽 식구인가?
아이 기세 좋고 우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건배 한 번 합시다 예
한 잔 바르시고
이거 우리 아버지꺼 이거 우리
친구꺼
이건 다들 좋다고
깝죽대는 꼴 앞에서 병신같이 앉아있는 내꺼
내 신이 제일 무섭지
아니 내가 조춘자 씨 이래서 배신이란 말을 다 듣네.
아니 동업하는 사이에 이렇게 갑자기 약속 틀어지고 이런 거 편하게 넘어갈
문제 아니지 않아요?
권상사님?
다리 푸셔.
주머니에서 손도 빼시고.
손을 원래 안 넣었었는데.
다음 판 더 키울 거니까 밑에들 촌스 럽게 돈이나 펑펑 쓰고 다니다가 꼬리
밟히지 않게 단속이나 잘하고 계셔.
그 괜한 주접 떨지 마시고.
안 씻어?
춘자 씨 장돌이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 고 있어?
어디까지?
이 장돌이잔 찍힌 남자 누군지 알아?
이 양반 이번 작업 때 세관에 출동한 게
춘자 씨 전에 몰려들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
이 장돌이가 쥐새끼야.
춘자 씨가 작업 시간 바꾸고 그 난리 를 친 게 뭔 냄새 맡고 그런 건
아니지?
권 사장님.
지금 나 의심하는 거야?
내가 춘자 씨 의심해서 뭐해 대신에
계획을 좀 바꿀 거니까 춘자
씨는 나 속상하게 하지 말고 해녀들 잘 챙겨서 따라오기만 하라고
그럼 장돌이는?
걔는 다음 작업 전에 죽어
어디서 사람 호구를 보고 쥐구니구 자 빠졌어, 이 씨 야 아니, 권상사 그
새끼는 연결만 시켜주고 일은 우리가 다 하는 거 아니냐?
응? 아니, 근데 가져가는 건 씨발 우리보다 몇 배를 헤쳐먹더니 우리
새끼 멋은 부리듯이 부려먹으려 그러네 , 이 개새끼가 야, 나 이 씨 야,
권상사 그 새끼 제끼가 우리끼리 다 먹을까?
응? 권상사 백줄이 만만치 않을 텐데 요 누군 백 없냐? 오빠
권상사 못 이겨?
별거 없던데?
야 권상사 그거 내가 마음만 먹으면은 왼손만 갖고도 밤새 꽹과리 질질
두들겨 패 내가 너한테 이런 말까지 해야 되는 상황이냐? 가서 오징어
오징어나 덮어와 아 미친놈!
야 모여봐
우아르동네 해가지고
잘 친다는 새끼들 싹 다 긁어와 윗동 네 윤형이...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중요한 정보가 뭔데?
춘자 군쳐놓은 거 알고 있죠?
알지 내가 걔 때문에 물도 아주 대차 게 먹었는데 너도
같이 발 담그고 있는 것 같긴 하더라 면 너는 네 아버지 생각이 들어도
혹이라도 그러면 안 돼 계장님 3년 전 우리 밀고한 거
춘자 맞아요?
아, 이 사람은 몇 번을 말해.
그거 밝히는 게 다 불법이라고.
아니, 그리고 이제 와서 그거 알아가 지고 뭣 하려고?
조만간 또 큰 건수 하나 터져요.
제보요, 사수요?
야 넌 어떻게 빠져나왔어?
지금 나 의심하는 거야?
죽기 살기를 겨우 빠져나왔는데
그 금괴 들어오는 거 아는 사람이 누 구
누구야? 진숙이 아버지한테도 말 안 했다고 삼칠하고 나 진숙이!
장돌이 장돌이?
브로커 삼촌 본건 그게 마지막이었어 브로커 삼촌이 직접 장돌이 한번 더
만나겠단 통화만 했었고 야 이 새X야 !
니가 이러고도 살아 이 새X야!
놔 이 새X야! 놔! 놔! 놔!
그걸 왜 이제 얘기해?
너희 사진 아니었음 내 말 듣기라도 했겠어?
장돌이가 내 뒤통수까지 치고 저러고 사는 건 맞는데 3년 전에 장돌이가
어땠는진 너도 알고 나도 알아 걔 내 앞에서 숨도 살살 쉬던 애야
그러니까 내 말이 니 앞에서 숨도 살 살 쉬던 애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변할 수가 있었을 거냐?
장돌이랑 같이 있는 사람을 봐
그때 사건 나고 세관에서 금 찾았다는 얘기 못 들었지?
근데 우리가 빠뜨린 자리에 그때의 금 은 없어.
세관까지 속이고 물건 빼돌릴 수 있는 사람 누굴까 하니?
왔어? 빨리 잡아 오빠 어디 아무도 없었지? 아무도 없어 뭔데? 비싼
거네? 내가 이거 진짜 어렵게 구한 거다 오빠 야 그 문제에 술이 무슨
술이냐 진짜 어?
진짜 몰라 뭘 몰라 진짜 몰라 야 많 이 사랑한다
뭐야 뭐야 뭐야 뭐야
장돌이 오빠 본명 장만석 장돌이 오빠 랑 이계장이랑 둘이 짜고 그때 일을
벌인 게 아들이 딱 맞네 딱 맞아 왜 그때 세관 사람들 사이에서 작년에
마누라 이름으로 이계장의 서울에 집 샀다는 소문도 돌았었거든
이건
뭔 맨정신으로 있기가 좀 그러네 어디 양주가 남은 게 있을 텐데
미안하다
그래
뭔 일만 터지면 나지 뭐
근데 니가 나한테 어떻게 그러냐?
나 튀었단 얘기 듣고 바로 전현이구나 싶디?
너는 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안 궁금 했냐?
너 진짜
진숙아 너 왜 군천에 다시 왜 왔겠냐 ?
나 희계장 만났어 왜?
워낙 밀고라도 하려고?
진숙아 야 야
정신차려 이년아
너만 억울해?
지금부터 장대리 새끼하고 이계장 우리 가 잡는다
그것만 생각해
북분아
짜자잔
우선 권사장하고 장돌이 사이의 틈을 계속 벌려주는 게 중요해 권사장은
내가 맡을 테니까 옥분이 넌 이 계장 이 확실히 반에 엮이게 계속
판돌아가는 상황을 흘려주고 진숙이 넌 장돌이 새끼 옆에 붙어서 나하고
권사장이 딴 생각 품고 있다는 말을 계속 흘려 우리가 말 맞춰서
얘들 셋이 서로 의심하게만 만들면 우 리가 반은 먹고 들어가는 판이야
오늘 알게 된 사실은 절대 들키면 안 되니까 잘 감시하면서 적정 거리
유지하는 거 잊지 말고.
흥분하면 다 틀어진다.
그것만 기억해.
그럼 우리가 이겨.
내가 얘기한 물건 실은 배는 이미 홍 콩에서 출항시켰어.
내일 자정에 이 지점에 물건을 던질 거야.
어, 그리고 서울하고 부산에서 우리 식구들이 내려오고 있어.
배 도착하기 전에 장도리네 애들은 다 정리할 거야.
근데 권 사장님, 문제가 조금 있는데 여긴 상어 지나다닌 길이어서 물질
못해. 얼마 전에도 해녀 한 명이 여 기서 상어한테 당했다고.
춘자 씨만 안 들어가면 되는 거 아닌 가?
죄송합니다 야,
못 배웠냐니? 공무소 절도가 뭔지는 알아?
조춘자가 시키디?
남은 인생 평생 감옥에서 꼬깨 만들어 줄까?
그러게 서방질을 하면서 조용히 살 것 이 뭣으로 쓸데없는 짓을 해
관련된 년놈들 다 보러
야,
저
애꼬새끼 잡아!
수비야!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댈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을 가면 나는 어디가 되 어
정신차려... 잠깐만!
로가 잠깐만이!
갑자기 자기가 그러는데?
따라와, 이 신발이야.
계장님, 나 진짜 너무 억울해.
장돌이 오빠 협박 때문에 해요.
네가 시켰냐? 계장님, 잠깐만 춘자 어딨어?
춘자 말려야 돼요 뭐?
장돌이가 이번 밀수에 다이아 들어온다 는 거 알고 지금 다 죽이겠다고 난리
났다고요 다이아?
권 사장이고 춘자고 계장님까지 다 죽 이고 지 혼자 먹겠대
넌 그걸
어떻게 알았어?
장돌이가 이번 일 자기 도와주면
3억?
나 세관 이장 총계장인데 고검사님 자 리에 계신가?
야, 누년들 좀 구석으로 몰아봐 그만 해, 그만했어,
그만해 그만해, 앉아 빨리 움직여, 빨리
좀 다른 사람들은 보내줘
어차피 다이아 찾는 데 나만 있으면 되잖아 아이 뭐 건질 게 다이아만
있나 딴 것들도 다 건져 와야 될 거 아니야 거긴 상어 때문에 못
들어간다고!
너희들 어디서 소리... 씨발 새끼가 ! 이런 씨발!
일단 대기 대기 대기해 보여 봐봐
밤늦게 수고가 많으십니다 아이고 공사 가 사망하십니다 아주 계셔봐 계셔봐
아아 너희들은 거의 됐다 문천관광호텔 권필삼 최갑식
아이고 뒤처리 누가 했어
응?
나를 왜 봐 뒤처리는 부는 사람이 해 야지 아니 이 사람아 나는 인연들
잡아다가 응?
그 일 진행시켜야 되니까 먼저 나간 거 아니야? 우리 놀았어?
어? 애들 다 박살 난 거 안 보여?
아니 그래도 그럼 진행만 할 거야 맨 끝에 나온 사람 누구요?
저 보검사님한테 연락 받으셨죠? 네 이놈들은 저희가 따로 조사할 게
있어서 금방 쓰고 돌려드리겠습니다
모렉스,
모렉스 철수
감사합니다
금고번호 빨랑 불어.
니 얼굴이 왜 이래?
빨랑 불어.
형님. 왜 이러셔?
형님. 이걸 확.
야 은혜도 모르니 후랴 아들 놈의 새 끼야.
금고번호 빨랑 불어. 시간 없어.
장돌이가 번호를 내 생일로 바꿨다 그 랬거든 하여간 사내새끼들 하룻밤
어떻게 좀 해보겠다고
니가 시킨 말 니가 고마담 시켜서 서 류 빼돌린 거잖아 형님까지 대체 왜
이래 정말 너 사람들 앞에서 형님 소 리 한번만 더 뱉으면 그 자리에서
찢어 죽여버린대 너 다이아도로 온거 왜 나한테 말 안했어
저것들이 단체로 뭘 잘못 처먹었나 이 씨부런 잡년들을 그냥 아씨 시끄러
죽겠네 그냥 사람까지 죽였으면 뭔 이 유가 있었을 거 아니냐
다이아들 오는 거 나도 오늘 알았다고 말 셀까봐
권상사 치기 직전에 전화했는데 형님이 안 계셔 계장님이 안 계셨다고
자리에 춘장 네가 다 알잖아 이러지 말고 그냥 말씀을 드려
형님. 알았네, 알았어.
저것들이요. 저 개 잡년들이 우리 사 이 다 알고 지금 이간질 시키는 거
아니여!
한 번만 더 형님 소리하면 내가 찢어 죽인다고 그랬지.
물건은 벌써 물속에 들어와 있어.
다이아 이야기 확실해? 다 맞아요.
사무관어치 다이아.
근데 권상사가 정한 위치는 너무 위험 해서 우리 못 들어가.
어딘데 못 들어가 억척이네 상어 물린 자리에요 미숙은 애들이 상어 따지고
잡아줬네 여기 전부 배 타고 나와서 같이 건져 오는 거야 알았어?
수복아 일로 와 저기 너는 어디 가지 말고
같이 있다가 나랑 움직여 이거 저번처 럼 물 먹으면 안 되니까 일단 아무
보고하지 말고 이따가 우리 손에 물건 들어오면 그때 정리하자
야 너 저번에 들어온 옆층 빼둔 거 있지?
그거 어딨어?
너네 이거 쓸 줄은 알아?
저번 달에도 그거 쓰고 물놀이 같이 가셨잖아요 너 이거 왜 가지고 오라
그랬는지 알지?
사람 곳이라고 살게 해줬으면 너네는 갚자
나 일타에 왔는데 다들 일들 해야지 못 오고 있어
어이구
이거 살짝만 눌러도 이게 그냥 나가보 네
얘들 수갑 풀어줘 네가 물속에 들어가 서 전년들 다 감시할래? 아 예
야 전부 다 일어나 다
빨리 이쪽으로 와
고생했어 저쪽으로 가 있어 고생했다
수복이 너는 잠깐 저기 있어 야야 일 로
들어와봐
니들은 지금부터 해녀들 따라 들어가서 물건 건지면 물속에서 해녀들 숨통
끊고 올라오는 거야.
야, 니들 3억이 얼마나 큰 돈인 줄 알아?
서울서 대골 같은 집 57을 넘게 살 수 있는 돈 3억이야.
니들 지금 돌아가 봐야 깜빡 밖에 들 어가니?
여기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집 한 채씩 들 챙겨.
꿈을 고르지 말고 빨랑빨랑 장비들 챙 겨서 들어가자. 얼른 움직여!
야야야, 넌 어디 가?
니 할 일 해야지.
아무애빠이
고마담 너도 땀 흘려 일하는 가치를 좀 알아야 돼 아 사내놈들 땀 흘려
본 돈을 얼굴 좀 반반하다고 치마자락 날리다 싹 쓸어가는 거 그거는
탈세하는 거랑 똑같은 거예요 응?
아 뭐해 일 안 하고 발목 잡아!
시간 없으니까 자자는 거 욕심내지 말 고 다이아만 건져
해녀들 물속에서 확실히 정리하고
거라 저것들이 자꾸 올라오면 안 되는 데
아이고
정신 사납게 구니까 못 맞추겠다
에헤이 너 때문에 또 못 맞췄다 나도
죽일 거야?
너는 커피나 좀 타와
아니, 얘는 또 왜 이래?
고마다, 미년이 논개처럼 이 개장을 걸어안고 같이 빠졌어 헤엄도 못 치는
년이 다박물도 무리라고 깡다구가 그냥 시발, 새끼가
다이아 챙겼으면 됐잖아 여기서 그만 정리하자 야, 이 미친년아,
정리? 니들 때문에 지금 상업업 될 뻔했는데 터진 주둥아리라고 그딴
소리가 나오냐?
들어가라고 이년아!
뭐하냐?
왜 안 물어?
아유 개쌍겹들!
닥치면 지가 말일거야!
아유 씨발 뭐 이러냐
파도여 슬퍼 말아라
파도여
춤을 추어라
끝없는
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갈 곳도 없이 떠나야 하는가 반겨줄 사람
아무도 없는데 꿈길을 가득
나 홀로 떠나네 미련 없이
한글자막 by 한효정
눈이 내리면 두 손을 벌리리
그대를 두고 떠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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