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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subtitles

지금 잘 익은 배추김치가 있습니다.

매콤한 맛, 짭짤한 맛, 그리고 톡 쏘는 시원한 맛의 닭맛까지. 한 가지

음식에서 이토록 다양한 맛이 나오는데 김치 말고 또 있을까요?

갓 지은 윤기 달달 흐르는 쌀밥에 잘 익은 배추김치 한 조각.

이 맛에 빠져서 한국인들은 전 세계 어디 가든 김치를 찾습니다.

김치 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우리는 김치.

장산도 우리가 장산도 가는데 이게 장 산 가는 거네 우와 대박

엄청 굉장하네 아유 날씨 좋다

와 여기서 보니까 되게 멋있네 여기가 이렇게

저게 유달산이에요 아 저게 유달산이에 요?

어?

아유 배우에서 만나네. 너무 좋아요. 하늘 오늘 왜 이렇게 맑아요?

완전 여름이에요 지금.

장난 아니죠? 여름에 철시 신고 온 저 보세요.

이게 바로 패션의 날씨와 상관하지 않 는다.

양반 이거 뒤집으시렀어.

요즘에 다 뒤집어 입는 게 대박이에요 .

아 맞아요. 신발 갖고 나오는 이런 센스.

장난 아니죠? 멋있어요 멋있어요.

우리 고품격이니까.

없어요. 없어요. 제가 다 깨부실 거 예요.

김치의 나라야.

안녕.

장산도.

산들이 끊김없이 쭉 연결돼 있어서 장 산도라고 부른대요.

길어서 끊김이 없대요.

1600분 정도밖에 살고 계시지 않은 거예요.

실제로 장산도에 가면 섬이라는 생각이 안 들 거예요.

그리고 논농사를 많이 해요. 농부가 더 많은 섬이에요.

이 동네 약간 해골이 같은데 다들 니 삭 쓰시는 것처럼

우리 약간 걸그룹 같은데 수현이 선배 님처럼 난 널 사랑해 널

믿어 구독 같이 해줘요.

시작! 난 널 사랑해 널 믿어 오예!

최고다. 삼촌 최고.

어머니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개 잡고 있어요?

개? 네.

개는 어디 개가 있어요? 우리 눈에 안 보이는데.

이렇게군요. 근육이 이것은 딱바라지를 않아요.

그러니까 이렇게.

우와 우와.

어머머머머. 그러면은 알까 때는 한 근육에 막 두 개 됐고 세 개 됐고

그러는데 지금은 하나밖에.

이렇게 이렇게 돌려서 담아야죠.

어머 어머 어머.

쭉 뺏기시네 그냥. 와 이거 완전 기 술이다.

날씨가 따뜻하면 막 개들이 막 웅성웅 성 나와요.

옛날에는 이 개도 엄청. 참 많이 잡 아서 자식들도 많이 키우고 그렇게

해서 생계를 이어서 나갔다고.

여기 있다. 저기 있다. 잡아라.

엄마 내꺼 나가버렸네. 엄마 내가 잡 았으니까 내꺼지.

내꺼 나가버렸네. 네꺼 내꺼가 어딨어 .

아 진짜 잘 잡고 싶은데.

잡았어요.

잡았어.

잘했어 미미.

가져와 가져와.

안 움직여요 선생님 수고하세요 전 여 기까지인 것 같아요

삼촌 어떡해요 전 여기까지인 것 같아 요

오

낙지?

낙지?

대박.

장산도 낙지가 약,

한력소 그런 거하고 비교가 안 돼요. 완전 부양식이죠. 그렇죠.

내가 장산도 들었는데 낙지로 김치 담 근다는 얘기 들었어요.

첫째는 이렇게 싱싱한 놈 같다 해야 돼요. 싱싱한 놈 같다 해야 돼요.

김치, 낙지 플러스 김치 맡아 하니까 아주 기가 막히게 좋죠.

낙지 막 씹으면 달걀 맛 나요. 그 맛에다가.

노무게도 맛있거든요.

낙지하고 농재하고 그렇게 해서 다 먹 어서 막 익으려고 그럴 때 딱 먹으면

이야 이건 맛있구나 그런 정도로 느낄 수가 있어요.

이장이 동네 동생이니까 대수씨가 그런 걸 좀 잘해요.

진짜 너무 신기해요. 처음이에요. 처 음 들어봐요. 어느 나라에서 이런

개를 넣을 생각이 있겠냐고. 여기만 이런 개가 나니까.

야, 낙지도 얼마예요? 제가 이거 서 울에서 먹으면. 한 마리 만

원이에요. 만 원이면 땅콩이에요.

우와, 우와, 우와, 우와, 우와, 우와. 내 생에 이런 걸 해보자니,

대박. 우와, 우와, 우와.

장산도 애들이 최고네요.

서도 자빠진다, 무거운 무거운 무거운 . 석아, 빡빡 있나요, 앞으로?

석아 있나요? 네, 석아 있나요, 석 아.

오, 상탕이, 상탕이.

상탕이다.

야 이거 근데 되게 비싼 김치네요. 낙지가 저렇게 막 다 들어가니까.

그러면서 제가 제가 한번 해볼게요.

우리의 큰 상춘.

아 이렇게 너무 너무 너무 달게 져서 . 너무 자라? 네. 이거 집에서

몰래 해먹기는 틀렸네.

모두 먹죠.

작은 사람처럼 본업하신다. 아유 잔치 네.

섬 잔치요 섬 잔치. 섬 잔치요.

윤수영씨가 괜찮은 일꾼이네.

네. 여러 가지로 다방뇨네.

다 스타일이 다른가 봐요 또.

분명하게. 집집마다 다방뇨네.

그렇죠. 김장의 매력이고 절인 채소에 시작된 거야.

절인 채소에서 양념을 하기 시작한 건 우리가 유일하고 최초지. 절인

채소는 전세계 거야.

근데 김치로 만든 건 한민족이란 말이 야.

야, 낙지가 무게를... 살아있습니다 .

원래 낙지를 김치에 넣는 게 개성 쪽 이나 북쪽에서 많이 넣었는데 전라도

쪽에서 낙지 넣는 건 저는 몰랐어요.

생낙지를 넣는 게 강산도 처음 들은 것 같아요. 따로 있긴 있겠지만.

이 동네 고추요? 제가 농사진 겁니다 .

이 정도 뻘겋게 하면 돼요?

네. 이게 얼마나 귀한 김치야. 나 갈 때 한 포기 주셔야 돼요.

나 무채 썰었으니까 지분 있어.

이거 진짜 귀한 김치다.

메뉴로 생기잖아요. 김치가 먹으면.

김치가 아닌데? 요리인데? 맞아 요리 에요 요리

이건 요리인데 선생님 요리?

야 양념 진짜 맛있다.

너무 맛있어.

내 몸 안에 파괴됐던 조직들이 다시 살아나는 그런 기분이야.

보통 비싼 거냐고 얘기했지.

금치. 금치야 금치.

금치.

밥을 비비면 맛있을 것 같은데? 그렇 지. 그러지.

자르지 마.

매력 없어.

자르지 마.

자르지 마. 매력 없어. 매력 없어.

고소한 냄새가 손질을 진동하는 곳.

이거 보고 숟가락 안 댐비면 상처처럼 아니다.

아 너무 맛있겠다.

싸고.

맛있어?

근데 미안한 게 배가 아직도 움직여.

아 좋다.

아 진짜 말 잔치다.

연포탕이라고 하면 이제 멸치 육수나 새우 육수 호박 이런 거 넣고 이건

그냥 낙지 육수네.

이야 미쳤다 미쳤다.

너무 맛있어.

앞으로 이 맛을 또 보지 못할까 봐 좀 무섭네요.

막걸리 한 잔.

우리나라는 사계절 김치를 다르게 먹잖 아요.

물론 이제 겨울에 김장김치는.

많이 담가서 조금 봄까지 먹어서 시간 이 길지는 않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달라요. 그래서 나는 굉장히 지리적으로 아주 유리한 나라에서

태어나서 다양한 김치를 맛볼 수 있는 우리 한민족이 자랑스럽습니다.

여기 풍경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너무 더워, 너무 더워.

여름에 생각나는 김치.

김치. 여름 김치. 여름 김치. 먹어 야지 여름 김치. 열무.

여름에는 부드럽고 아삭한 열무로 김치 를 많이 담그죠. 잘 익은 열무

김치는 사실 국수를 만들어도 맛있고 비빔밥으로 만들어도 얼마나 맛있죠.

우리 한국 사람들은 아무래도 얼음 둥 둥 뜬 시원한 여름 물김치가 있으니까

아무리 더워도 두렵지 않습니다.

얼갈이나 깻잎으로도 김치를 담그고요.

이런 여름 김치는 젓갈을 좀 적게 넣 어야 더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오늘은 오이김치요.

오이김치. 제가 어릴 때부터 오이 대 장이었거든요.

오이소박이만 있으면 밥을 한 그릇 다 먹어서 꼬마애가 어릴 적부터 그걸

그렇게 좋아했어요.

안녕하세요. 시원해.

시원하다.

꼬리꼬리한 냄새가 나는데요.

아 만두국수 파는 곳이구나.

김치 있다. 응 김치 있다.

여기 김치 따로 팔아요.

오이소박이 김치.

백김치도. 이러면 김치가 되게 맛있다 는 얘기야. 그렇지 그렇지.

여기서만 먹고 가기에는 아쉽다. 그런 김치를 좋아하는 거지. 맞아요.

그렇게 맛있어요?

한번 드셔보시면.

여름에 먹어야 되는 거 오이소박이 냉 국수. 네?

근데 원래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칼국수 , 반죽집 이런 데서는 김치가

음식만큼이나 중요하잖아요.

이게 승부하는 데야.

그 이 맛을 유지하는 데서 거의 매일 담아.

매일.

아이고 많이 들어오네.

매일 담아야 돼요. 하루에 한 3점, 4점. 한 점이 100점.

일단 오이를 썰어서 찍자면 내생기를 절여야 돼요.

잘라야 하고 그냥 버무리면 그 맛이 안 나요.

근데 우리 왜 오이를 다질까?

오이가 90% 넘는다.

영어로 cool as a cucumb er.

오이처럼 쿨하다.

제가 한국 사람이어서요.

아니에요. 생긴 것만 그래요. 생긴 것만. 착하게 그래요. 그다음에

오이소를 준비하는데 부추하고 대, 마 늘 같이 섞어서

양념을 만들어요.

그 속에다가 소를 넣어야지만 골고루 아주 맛있어요.

어머니가 개성분이에요.

개성을 굉장히 그리워하시면서 개성 음 식을 참 많이 하셨어요.

처음에 오이수배기를 어머니는 짧게 잘 라서 국물을 많이 부어서 찬밥을

넣으시더라고요. 먹으니까 너무 맛있는 거예요.

국수를 삶아서 넣어서 먹었더니 아주 그냥 최고야 이게.

그래서 그때부터 시작을 했는데

잘 삶은 국수를 바로 건져서 찬물에 헹구는데 이때 얼음물에 다 헹궈야

돼요. 전분을 딱 빼줘야 그렇게 하고 돼요.

그리고 살얼음 동동 뜬 김치 국물을 붓고 오이 소박이까지 딱 올리면 와!

소박한 맛? 왜 우리 어렸을 때 아이 들이 막 소리 지르고 노는 거 그렇게

깔깔거리고 웃는 그런 옛날 추억을 떠 올리는 그런 맛 같은.

그러면 국물은 먼저 맛봐야 돼.

대박. 왜 이렇게 맛있지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요?

맛이 레이어가 몇 개가 있어요.

냉면에다가 오이에다가 매운맛, 시원한 맛, 새콤한 맛까지 한 5개의

레이어가 막 나를 자극하는데 이게 막 와.

빨리 풀어야 돼, 빨리 풀어야 돼.

근데 평소에 국물이 하도 차가우니까 하나도 안 불었어요, 면이.

땅하게 텐션이 되어있어요.

빨간색 양념이 국물로 싹 배 나와서 맛을 배가시키는 거 같아요. 복잡한

샐러드나 어떤 비빔국수보다 맛있어.

탄산처럼 쏙 쏘지 않아요?

그러니까. 여름 없어.

겨울이야 겨울아.

선생님 오이송이 선생님 머리부터 드세 요? 꼬리부터 드세요?

머리부터 먹으면 나머지가 보내야 될 뻔했잖아요. 살이 붙어요. 무조건

꼬리부터. 머리부터.

머리부터.

그럼 이렇게 부서지니까.

할 수 먹을 수 있잖아요 그런거 한 번에 먹어야 되는데

근데 이 오이소박이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한 거예요?

오이김치의 역사는 이제 한 3-400 년? 300년? 와 3-400년이

오래됐네 18세기 증거산임경제라는 게 있어요 그 책에 이제 처음 황과

담좌라는 음식이 나오고 지금 비슷해요 오이를 세 동강으로 나눈 다음에

마늘을 끼워넣고 소금물에 물러나 끓는 물을 부어서

이게

떨어져서 좋네요 익숙하게 해서 대공이 랑 잎이랑 같이 먹게

여름인 걸 한 번 더 느끼게 하는 김 치네 너무 맛있어

아 짐이야 짐 과일이야 뭐야

진짜 맛있어요.

진짜 맛있어요.

백김치가 뭐 이렇게 맛있어요 사장님?

지금 이거 묵은지요?

네네. 백김치는 저희가 보통 12월부 터 담기 시작하는데 1년치를

담아놔요. 1년치를? 네네.

김치는 제가 처음 김치 배웠을 때 할 머니가 말씀하셨는데 염장, 절이는 게

김치 담그는 거의 90%다. 절이는 게.

기본을 완전 잘하는구나. 네네.

겨울배추 올라오면 해남배추도 담아서 한 2, 3일에 300포기씩 계속

담아서 2달 정도 바짝 바짝 담아요.

이것도 살림이에요. 살림. 살림인 것 같아요.

한

밥

최고예요.

다 그냥 다 맛있다네요.

이건 한두 입 먹어야지 진가를 느낄 수 있네. 완전.

사장님 저기 여기 찬밥 있어요.

말아먹을.

6일을.

남다르네.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빈속에 와갖고.

아주 만족스러운데.

국수에 밥은 처음 말아먹어봐요. 말거 나 볶지. 전골에는 볶고 국에는

말지.

이 맛도 괜찮은데?

이런 건 한국사람밖에 모르는 맛이에요 .

안 얼려주고 싶다 외국사람.

되게 지혜로운 요리인 것 같아요. 열 을 내리는 재료를 시원하게 먹는다.

오이소박이 하나만 있으면 여름이 바로 겨울이 됩니다.

재료 하나하나 본연의 맛을 살리고 먹 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있는 그런 김치를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사찰이죠.

수행하러 들어와서 제일 먼저 하는 것 이 밭에 가서

수성기 뜯어와서 씻어서

손질하고 그걸로 음식을 하고 그러니까 수행하는

스님들이 내가 만드는 음식을 먹고 굉 장히 속이 편안하다는 것을 얘기

들었을 때

깨달음에 도움을 주는구나. 이렇게 해 서 음식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김치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와

생활상상. 그게 모든 것이 김치 안에 들었어요.

하지가 6월 20일 지나고 장마철이 되면 봄에 심었던 풍선기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봄을 이 기고 난 자연으로 있는 것을

김치로 담습니다.

멧돼지와 고라니와 큰 짐승들이 텃밭을 지나서 결국에 물을 먹으러 갑니다.

물을 먹고 올라올 적에는 거기에 있는 뿌리와 또 식재료 상추라든가

이런 거를 같이 먹어요. 그래서 하악 비로라든가 약이라든가 이런 거 쓰지

않고 그냥 그대로 놔둡니다. 그러면 너도 먹고 나도 먹고 텃밭을 이용해서

공유하고 있어요.

사찰을 주는 김치가 보면 식재료가 갖 고 있는 맛과 향을 충분히 끄집어내기

때문에 오신체를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찰 김치는

양념이 틀립니다

김치에도

피망에 같이 들어가도 할 수 있답니다

가을,

겨울은 찹쌀가루로서 김치로 담습니다 여름에는 냉기가 있는 보릿살을

이용해서 양념을 만드는 겁니다 이제 이런 김치는 고춧가루가 양념이 많이

안 들어가요.

음식도 더울 때는 시원하게 만들어요.

식김치.

홀로 씨앗이 생겨요. 홀로 씨앗이.

완전 야생입니다.

자연입니다.

자소예요. 붉은 살짝.

깻잎보다도 향이 너무 좋아.

식김치하고 같이 할 거예요. 그러면 한여름에.

산야초, 김치.

이 김치는 어떤 식재료에 따라서 그 맛을 다 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사찰은 없어서는 안 되는 거예 요.

이 산야초, 이 여름 김치는 이거는 바로 약이에요.

이 연은 더러운 곳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데 이 연꽃이

정화를 시키거든요. 그래서 연꽃처럼 마음의 정화를 시켜나가는 것이

추행입니다.

그래서 이 연꽃은 불효의 상징이에요.

예술이다 예술

여름에

과일이 많이 나오니까 과일도 김치가 될 수 있단다

어우 향이 너무 좋다

김치라는 거는 식재료와 인연

양념의 인연 또 농사 지은 사람들의 인연 한꺼번에 담겨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김치가 태어나면서부터 일생 동안 우리와 같이

함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김치라는 거는 삶이죠

삶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먹은 것일까요?

우리나라에서 김치는 삼국시대부터 먹었 을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어요.

유물이나 유적을 봤을 때 젓갈하고 발 효식품에 관련된 기록이 있기 때문에

그때부터 김치를 먹었을 걸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록으로는 훨씬 후대인 고려시 대에 이규부의 동국이상국집에 나오는

가포유경이라는 시에 남겨져 있어요.

순무를 장에 절여서 3개월 정도 여름 에 먹고 겨울철 9달은 소금에 절여서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김치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 록이 고려시대인 거죠.

참깨를 볶아서 가루를 만들어서 거기에 감장이라고 해서 단간장이에요.

버무려가지고 주머니에 넣어요.

그리고 바닥에 깔고 무를 절여서 놓고 콩물을 만들어 붓는 그런 김치예요.

무장 김치라고 그래요.

우리의 김치가 다른 나라 절임 채소와 가장 다른 큰 특징은요.

젓갈. 젓갈이 들어갔다는 건데요.

세종실록에 쓰인 오이곤쟁이 석박지가 최초의 젓갈 김치에 대한 기록입니다.

곤쟁이라는 것은 작은 새우젓을 말하는 데.

중국 사신들이 왔을 때 이 오이곤쟁이 삭박지로 접대를 했는데 그 중국

사신들이 맛있다고 싸달라 해서 선물로 도 줬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뻥이 좀 흔했던 것 같아요.

그게 겨울철에 사냥을 하면 또 껌 사 냥에서 흔하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옛날에는 소를 잡거나 돼지를 잡거나 먹기가 힘들잖아요.

닭은 또 계란을 먹어야 되니까 잡아먹 으면 안 된대요. 그래서 껌을 요리의

재료로 상당히 많이 썼더라고요.

껌김치는 음식기미방이라고 해서 160 0년대 조리에서 나오는데 껌을

백숙으로 삶아서 살을 찢고요.

그다음에 오이지하고 백숙으로 삶은 고 기 국물과 소금물을 부어 섞어서

국물 형태로 만든 것이 꿩김치예요.

그렇게 겨울에 만들어 놨다가 여기다가 메밀면을 삶아서 먹으면 그대로

냉면이 됩니다.

냉면의 시초예요.

그러니까 냉면도 김치가 없었으면 탄생 을 안 했을.

저 처음 봐요. 나도 처음 봐요. 저 희도 김치 공부하기 전에는 본 적이

없는 김치였어요.

궁금해요. 요게 드셔보시라고 공부라고 해놨어요.

요즘보다 꽁이 훨씬 많았던 거 봐. 그때요.

그냥 면을 말면.

그렇죠. 면을 말면.

진짜 맛있다. 꽁 대신 닭.

꽁이구나. 꽁 대신 닭이라는 말이 있 잖아.

꽁 육수는 다르다. 굉장히 고소하네. 굉장히 고소하네.

와 이거 진짜 맛있네요. 진짜 고급스 럽다.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요. 이때까지 김 치에는 안 보이는 게 있습니다. 바로

고춧가루. 고추는 1492년 신대륙 발견 이후에 전 세계를 퍼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추를 음식에 적극적으로 쓴 건 조선 중기 이후로 봐야

되는데요. 이 매운 고추를 쓰면서 우 리는 김치의 혁명을 맡게 되죠.

젓갈을 조금 더 많이 쓸 수가 있어요 .

비린 맛을 잡아주고 맛을 더 풍성하게 해주니까.

덕분에 유산균은 더 풍부해지고 장아찌 나 절임에는 없는 톡 쏘는 탄산맛까지

얻게 된 것이죠.

훨씬 맛있어진 것이죠.

조선시대의 김치가 굉장히 화려하잖아요 . 그렇죠.

엄문 후생록이라고 1800년대 말 문 집에 나오는 김치예요.

산의 진미는 다 들어가요. 네, 맞아 요.

옛날에 이 전복이 얼마나 귀했는데. 너무 귀했죠. 예전에 양식도

없었으니까 다 해녀들이 딴 거.

조선시대 후기에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굉장히 많이 풍요로워지거든요.

중인들이나 이런 양반들이 굉장히 부를 축적하면서 음식의 공장에 사치를

많이 부릴 수 있게 됐어요.

호라까지 들어가는 거 보니까.

그 당시에 넣을 수 있는 모든 국산 재료들을 김치에 다 넣었던 것

같아요.

이게 소가 배채니까 얼마나 고급스러운 김치였는지.

네 맞아요.

이게 옛날 재래종도 있어요. 네 재래 종. 이파리가 좀 많아지니까 이때부터

배춧잎 사이사이에 김치 속을 넣는 기 록으로는 가장 처음 나온 게

연문호생록이라는 책이에요.

우리나라만의 독자적인 김치 문화가 화 려하게 꽃필 때가 바로 조선지일

거예요.

속이 꽉 차있네.

완전 요리인데. 요리화 되는 거예요.

가루로 넣는 것보다 저는 이게 더 고 급지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예술이다. 정말 다양한 맛이 꽉 차있 네.

이 김치에서 요리 넘어왔어요.

요리하는 대표적으로는.

여기서 이제 탈락할 것들이 탈락하고 조금 더 실용적으로 맛내기 위주로.

맞아요. 누구나 편안하게 먹으시는 김 치로 넘어왔어요.

이거 진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맛이 야. 지금 익기도 전인데도 이렇게

맛있는데. 익으면 엄청 맛있을 거예요 .

익으면 그때부터 온 겨울이 행복해지지 .

네,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디서 쏘는 거예요, 저거?

와,

너무

멋있다. 와, 너무 멋있다.

가까이서 물건놀이 쏘는 거.

와, 이렇게 멋질 줄 몰랐어요.

감동적이야. 여기도 최고네요, 전주.

갓김치의 도시, 웰컴 투 유스. 제가 있는 거 사왔어요.

짜잔. 이게 갓김치 김밥이래요.

안에 보니까 갓김치가 들어있네.

신기하죠?

이거 라면이랑 먹으면 진짜 맛있겠다. 밥라면이랑.

여기 파전이 있대요.

갓김치 파전.

갓파전이요?

너무 맛있다. 또 갓김치 파전에 갓김 치를 먹는 거예요. 쪽파랑 갓이랑

오징어랑 난리 났어요.

얼굴만 돌리면 갓집.

오마이갓 갓집.

오마이갓.

우리는. 배추와 물을 김치로 먹기 훨 씬 전부터 갓김치를 먹었다고

하는데요. 김치의 조상입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가을에 꼭 준비해야

할 음식으로 꼽혔답니다.

전 톡 쏘는 김치가 맛있거든요.

가을이 되면 맵고 알싸한 여수 갓김치 를 찾게 되는데

침이 고입니다.

여기가 갓김치 거리인데

음식점에서 주는 갓김치가 너무 맛있어 서 그걸 한 사람 한 사람을 찾다

보니까 그냥 공짜로 주는 게 한계가 있는 거라. 그래서 팔기 시작한 게

이 거리가.

우리나라 갓이 여기 다 있겠어요.

냄새가 매운 향이.

갓 씨를 가르면 여자가 돼.

그래서 갓김치가 매력 있는 것 같아.

갓김치 맛 좀 볼까?

맛있겠다.

아 여기 가시다.

맛이 좋습니까?

어때요? 맛있다.

이미 갓 향이 너무 좋네.

막걸리 한 잔 하고.

아 갓김치는 막걸리랑 먹어요?

향이랑까지 못 가네. 여기서 취해갖고 . 한 잔 한 잔 한 잔 하다 보면

향이랑 못 가네. 그러네요.

과음하시면 안 돼요. 너무.

삼촌들 말려보다 가야죠. 고맙습니다.

갓김치 뷔페네요. 한 집에 하나씩 맛 보다가 입맛에 맞는 걸 사면 되는

거네요.

집집마다 다 맛있다는 거예요. 그렇죠 .

꼭 떴네요. 그럼 감칠맛이 있으려면 약간 매운맛이 있어야 돼요. 맛있어.

이거 익혀서 짜장면이랑 먹으면 짜장면 매운맛 먹을 수 있어요. 짜장면

라면 뭐 좋아요.

현재 전국에 소개되는 갓의 절반가량은 여수에서 재배된다고 하는데요.

해풍 맞고 자란 알싸한 갓김치가 우리 입맛을 돋우니까 가을에 여수는 더

풍성합니다. 사실 돌산댁을 넘어가면서 부터 갓김치 냄새가 쫙 나요. 그러면

아 가을이 왔구나. 여수의 가을이구나 . 그런 생각이 들죠.

갓김치만 따로 음식점에서 갓김치 줍니 다. 이거 없어. 가는 데마다

갓김치. 기본 베이스예요.

심지어는 고깃집 가도 갓김치 나.

어디 가나 자기 갓김치가 있는 거네. 놀라운 게 아니네.

당연한 거거든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20년 전통 맛집이라고 쭉 적어놨는데 . 전어회. 전어회. 회덮밥도

맛있겠다. 그나저나 갓김치도 어쩔지 궁금한데요. 이 집 갓김치는 어떨까.

아무튼 가을에 이렇게 담그는 김치를 앞김치라 그랬대요.

앞김치. 세상에.

어머나 어머나.

너무 재밌잖아. 꽃감도 나오잖아.

우와 너무 좋아. 이거 뭐야 이거 뭐 야.

이거는 대기야도 잡은 소라. 이거 양 갱도 나오고. 아니 반찬 이렇게 많이

써도 돼요? 그러니까요. 요새 특별 메뉴 갓김치.

갓김치다. 센터 센터.

우리 집집마다 김장김치하고 장맛 다르 듯이 이런 집은 여기서 직접

담아갖고. 이 집만의 맛을 고수한다 이거지.

손님들이 갓김치 팔아라고 난리가. 그 래서 내가 팔이 아파서 못해.

여기 젓갈이 들어가요.

저는 밥 알젓갈 살아있는 내장으로 사 먹기 때문에 단맛이 나요 사과,

배, 양파 이런 게 다 같이 갈아가지 고 새우가 다르마 새우라고 굉장히

맛있는 새우예요 밥이랑 갈아서 이런 게 다 같이 갈아가지고

이건 마지막에

고명으로 이쁘라고

그리고 3월에 담아놓으면 3년이 가도 아삭거리고 맛있어. 밥하고 먹으면

진짜 맛있겠네.

손님들이 겨드러서 해에다 썰어서 먹고 맛있게 드셔요.

아우 침 나온다. 침 나온다. 진짜 침 나온다.

요리실점에서 이렇게 침 나온 건 별로 없는데.

맛있어요. 김치 너무 맛있어요. 너무 맛있어요.

한 다리가 굴어지네요.

이게 뭐예요? 전어예요. 전어.

어머나.

자연산이기 때문에 막 잡아왔을 때 보 면 황금부스나요.

전어는 가을 전어라고 하는데요.

그냥 이렇게 보면 배를 보면 알아요. 배에 이렇게 통통한 기름이 딱 차

있는 게 느껴져요. 그때 제일 맛있어 요.

전에는 짧게 쓰는 것보다 길게 썰면 더 고소하고 고기도 좋고 예쁘고 먹는

식감도 더 쫀득쫀득하니 맛있어요.

이렇게 먹는 방법이 있어. 이게 고추 냉이네. 독도는 맛있어. 그러니까

여수 사람들은 와사비 이런 거 안 쓰 고 여기다 그냥 배를. 그러네요.

너무 맛있다. 짱짱보다 이게 더 맛있 어요.

겨자다.

맛있다. 되게 고소한 맛이 씹을수록 나와.

점심 때 특산으로 많이 나가는데요.

손님들이 많이 좋아하십니다. 회덮밥. 양파, 청양고추, 치커리, 상추,

무생채.

이거 초고추장을 좀 넣어드릴게.

갓김치를 썰어서 조금 넣어서 섞어서 마시면 더 맛있다. 아 그렇게?

비빔밥에 들어가는 거니까.

회떡밥은 젓가락으로 비벼야 돼.

보기만 해도 침이 꼴딱꼴딱 하는 것 같아.

밥알이 안 보여야 돼요. 우리 삼촌은 .

밥알이 보면 안 되고 회만 보여야 돼 . 회만. 맞아 맞아. 와 진짜

맛있어 보인다.

밥이었네요. 대충 같은 친구였던 것 같은 느낌이에요. 밥이랑 전화랑 같이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에요.

여기 가까이 사시는 분 부럽다.

여수 남자를 만나.

여수가 아예 못 올 수 있는 지역이 돼버릴 수도 있어요.

헤어지면.

말로만 듣던 여우수감바다.

포차 포차. 진짜 MZ세대들한테는 이 포장마차가 최고잖아요.

이 장소를 보고 이제 쓸만 난다. 뭔 가 들썩들썩하고 사람도 많고. 존종병

주세요.

형님들 여기 왔으면 뭐 먹어야 돼요 저희? 돌물맛 삼합 먹어야 돼요.

돌물맛 삼합.

문어.

전복. 가라앉는 전복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갓김치가 있었어! 까먹고 있었 어!

갓!

갓! 같이 먹어야 돼요. 같이 먹어야 돼요. 완전 다른 음식이야.

변복으로 삼합해먹어. 무횐데 간이 아 주 괜찮어.

맛있어! 굉장히 전복 때문에 맛이 확 살았어. 한 단계 뛰었어.

백반집에서 한정식집을 갔어요.

가수로 시작해서 가수로 끝나는 여수 여행. 아 김치로 넣어가지고 이런

맛을 낼 수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들 었어서.

아 김치의 세상은 정말 무궁무진하구나 .

김치는 삼겹살이랑 구워도 맛있고.

김치찜으로 쪄도 맛있고.

찌개로 끓여도 맛있잖아요.

제일 많이 먹는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아마 다들 맨 처음

해본 요리가 김치볶음밥일걸요? 저도 김치볶음밥 먼저 했어요.

만두 유명하죠.

파스타 있고요.

김치 타코 있어요. 김치 타코 되게 유명해요.

세계적으로 김치 타코파는 타코스파.

또 김치는 국수랑 굉장히 잘 어울립니 다.

뜨끈뜨끈한 칼국수에 올려먹는 김치.

사실은 밥을 비비거나 저도 그런데 국 수를 만들고 김치를 몇 젓가락

올리느냐 안 올리느냐에 따라서 음식이 막 다 껴요.

김치가 좀 산미는 어마어마하거든요. 그리고 배운 안나.

컬렁탕 먹을 때 깍두기가 빠질 수가 없고요.

곰탕 먹을 때 김치가 최고입니다.

김치를 넣은 우동도 있어요. 김치우동 유명하죠.

한치국수장도 잘 어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최고는 라면이죠.

김치가 빠진 라면은 항상 할 수가 없 죠. 이건 단무지나 다른 절임류로

대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요.

묵은지, 그냥 김치, 생김치, 겉절이 까지 하면 김치를 만들 수 없는

요리가 없다고 봐야죠.

근데 김치가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궁합이 뭔지 아셔?

막걸리에요.

야, 난 이걸 먹은 진짜 오랜만에 온 다.

너무 예쁜데요? 여기 단골집도 있었잖 아요.

단골집, 무재기 단골집 있었지. 진짜 요?

이런 지금 한옥들이 사실 약간의 변형 이 됐지만 그 옛날에 일제강점기

말쯤에서 직장사들이 지은 다 같이 생 긴 집들이야. 크게 변하지는 않고

야곰야곰 변해갖고 이렇게.

그래도 그렇게 다 막걸리 한잔 드시면 서 분위기 좋게 있는데요 손님들이?

아 거긴 막걸리 골목이네요.

그렇지. 어떻게 느끼고 있어요? 이런 골목을? 지금 저는 마치 제

전생 본 듯한 기분이랄까요? 전생? 인생 2회차신가 봐요. 저

집인가 봐요.

예쁘다. 예쁘다.

감성이 막 돋는데요?

입구부터 반짝반짝 불어났어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분위기가. 너무 좋다.

분위기가 너무 좋다. 너무 좋아.

예전에 봤던 영화도, 부부마다 다 콘 서트복도 있어.

대학로에 있던 그런 술집들은 학사 지 적하는 느낌도 있고.

감성이 끝이다.

막걸리 하면 옛날에 더 일일이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밥 먹을 때 꼭 막걸리가 빠지면 안 돼. 에너지 부충기네요.

그래서 내가 술꾼이 된지도 몰라.

마감때문에 마감때문에 마감때문에 마감 때문에

마감때문에

난 사실 아까부터 이게 궁금했어.

이거는 이제 태백산맥 그런 모양을 따 가지고 따른 거예요.

저희만의 색다른 시그니처를 만들기 위 해서 산의 모양을 본떠서 커팅을

그렇게 했습니다.

두부김치를 생각하면 신김치로 사람들이 많이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이제 손님들 한테도 신김치를 내기에는 조금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까

해도 이제 강원도 김치가 젓갈맛도 많 이 안 나고 제일 시원하더라고 이제

그 강원도의 시원한 맛?

생김치를 받아서 2, 3일만 숙성시키 고 바로 그때가 딱 최상의 맛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치에다 싸서 먹어.

두부가 이렇게 탱탱하네요.

이걸 이제 좀 먹어보고.

뜨거운 두부와 차가운 김치. 요게 좋 은 것 같아요.

뜨찬 뜨찬.

진짜 맛있는데?

맛있어.

이 김치에 반했어.

잘 익은 김치. 막 청년기에서 장년기 넘어가는 그 아름다운 급식이.

아름다운 급식. 20대 후반? 20대 후반? 20대 후반? 나?

그런 아주 김치 아주 절정의 느낌 만 들 때 오고 5일 있을 때 5일

지나서 또 5일 또 5일 계속 맛이 변하잖아 그때 그 순간 딱 한 번만

먹을 수 있는 맛이야 오늘 맛은 오늘 맛이고 어제 맛은 어제 맛이고 그걸

매일매일 즐길 줄 아는 그러고 보면 우리 민족은 그 변화를 즐기는 민족인

것 같아

아 이거 뭐야 또 왔네? 야 이거 김 치의 나라 맞네 오늘. 오늘 김치의

나라 답다 진짜. 야 이거 김치의 나 라 답다 진짜 이거.

볶음김치에 고기 넣어주셨네. 야 볶음 김치 했는데 고기가 나왔어요.

원래 볶음김치에는 돼지고기 들어가잖아 .

들기름으로 덜덜 볶아갖고.

아주 안주로 건강하니 좋아요.

두부랑 같이 드시면 좋아요.

아 좋습니다 아주 내가.

막걸리도 중요하지만.

김치라는 매체가 없으면 영몽과 단절된 듯한 기분.

이어지지 않아. 김치랑 막걸리랑 왜 이렇게 잘 어울려요?

이게 우리가 오늘 갑자기 알아낸 그런 조합이 아니고 올라가고 올라가고

올라가고 그 영감님들부터.

영감님들. 그럼 이 조합을 누가 차려 야 할까요?

오늘 걸어서 집 갈 수 있겠나?

원래 또 막내가 찢어야 됩니다. 제가 대학생 옷을 입었기 때문에.

그래, 하거라.

많이 드세요, 선배님.

김치는 김치만 먹어도, 그냥 김치만 먹어도 혹은 또 돼지고기 볶아서

먹어도 혹은 이렇게 전으로 먹어도 정 말 다양한 역할을 하는 게

우리 민족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 자 체가 축복이야.

맞아. 맞아요.

마지막까지. 맛이 매일매일 달라요.

우리의 세월과 시간이 담겨져 있어서 매일매일이 소중한 김치인 것 같아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배추김치만 있는 줄 아는데 우리는 계절 따라 다양한

김치를 먹어봤어요.

김치는 우리 한민족의 뺄 수 없는 핵 심이 아닌가.

김치는 이제 하나의 미신, 요리라기보 다는 컬처라고 이해하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치 하나로 메인 요리, 파생된 요리가 엄청나게 많고

사실은 베리에이션이 굉장히 무궁무진한 재밌고 훌륭한 요리이자 문화인 것

같아요.

김치의 매력에만 빠지면 빠져나올 수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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