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language subtitles for EXchange 2 - Transit Love Season 2 Episode 12 - kis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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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00:06:45,560 --> 00:06:46,900 엄청 신기했어요. 26 00:06:47,360 --> 00:06:49,180 왜 가지고 있었을까? 27 00:08:18,090 --> 00:08:24,590 웃기도 많이 웃었고 눈물도 많이 났었 고 고마운 기억도 많이 났고 28 00:08:24,590 --> 00:08:31,350 참 그리웠던 기억이 제일 큰 것 29 00:08:31,350 --> 00:08:35,390 같아요 그립다 그때 진짜 좋았었는데 30 00:08:50,480 --> 00:08:51,640 되게 위로가 많이 돼요. 31 00:08:54,640 --> 00:08:56,940 나를 기억해주세요. 32 00:09:38,540 --> 00:09:42,560 나도 우린 언젠가 33 00:09:42,560 --> 00:09:47,740 기억하겠지 34 00:09:47,740 --> 00:09:54,400 바른 기억 속에 35 00:09:54,400 --> 00:09:58,300 흔들어 놓았던 36 00:09:58,300 --> 00:10:02,520 약속을 37 00:10:26,560 --> 00:10:32,280 그 친구가 받고 싶었던 사랑을 좀 내 가 다 해줬을텐데. 더 좋았을텐데. 38 00:10:40,490 --> 00:10:44,550 한글자막 by 한효정 39 00:11:23,560 --> 00:11:26,180 그때 하기 한 3, 4일 전이었을 거 예요. 40 00:11:26,380 --> 00:11:30,360 근데 그때가 시험 기간이어서 제가 그 친구 옆에 계속 붙어있었거든요. 41 00:11:30,400 --> 00:11:31,400 도서관 옆에서. 42 00:11:31,500 --> 00:11:36,020 은민이가 그날 하루 종일 저랑 같이 이뻐주겠다. 43 00:11:36,220 --> 00:11:41,180 의미 있었는데 이렇게 군대를 가니까 선배들을 부르는 거예요. 술자리를. 44 00:11:41,400 --> 00:11:42,960 저는 그게 그렇게 서운한 거예요. 45 00:11:43,420 --> 00:11:45,060 그걸 가야 된다고 하는데. 46 00:11:45,400 --> 00:11:49,940 그 사람들이 널 기다려주는 게 아니야 . 내가 널 기다려주는데 얼마 남지도 47 00:11:49,940 --> 00:11:52,320 않은 시간을 그들한테 시간을 보내려 하냐. 48 00:11:52,840 --> 00:11:56,820 그러면 내가 인사만이라도 하고 올게. 근데 그 말조차도 사실 그 49 00:11:56,820 --> 00:11:59,020 친구한테는 기분이 안 좋았던 거죠. 50 00:12:05,520 --> 00:12:08,600 보기 싫으니까 저리 가라고 하더라고요 . 51 00:12:09,080 --> 00:12:16,000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뭔가 원래 괜찮았던 게 좀 52 00:12:16,000 --> 00:12:20,820 더 바라는 마음이 생기니까 별거 아닌 거에 서운해하고 갑자기 옆에 53 00:12:20,820 --> 00:12:27,040 있는데도 슬프고 제가 잠깐 비켰어요. 좀 나와서 같은 걸 봤는데 너무 54 00:12:27,040 --> 00:12:30,840 슬퍼 보였어요. 뒤에서 보는데 저가 갑자기 너무 울컥하는 거예요. 55 00:12:31,360 --> 00:12:33,820 나 없으면 저렇게 혼자 있을 텐데. 56 00:12:34,220 --> 00:12:35,760 누가 같이 있을지. 57 00:12:36,980 --> 00:12:41,000 슬플 때든 나올 때든 좋을 때든 계속 옆에 있었거든요. 58 00:12:41,480 --> 00:12:44,340 근데 제가 슬플 때 이게 제가 없잖아 요. 59 00:12:45,600 --> 00:12:50,240 그때 빨리 옆에 앉아서 울면서 진짜 미안하다고. 60 00:12:50,800 --> 00:12:52,140 진짜 미안하다고. 61 00:13:18,990 --> 00:13:24,770 그 마지막 일기장을 이제 막 접혔는데 그 밑에 글귀가 조금 덜 사랑할걸? 62 00:13:28,730 --> 00:13:34,150 근데 진짜 힘들었으니까 좀 덜 사랑했 으면 덜 아팠겠죠. 63 00:13:36,090 --> 00:13:39,670 그만큼 많이 사랑했으니까 정말 많이 아팠던 거고 64 00:13:39,670 --> 00:13:46,190 지금은 65 00:13:47,000 --> 00:13:51,980 그 마음이 아니라 아 좀 더 사랑해줄 걸 더 사랑해줄 걸 생각이 되게 66 00:13:51,980 --> 00:13:58,620 많이 들거든요 못해준 것들이 여전히 생각이 나니까 그런 후회 아쉬움 67 00:14:38,640 --> 00:14:40,840 많이 좋아했던 사람? 68 00:14:41,280 --> 00:14:47,640 근데 다진 만나고 싶지는 않을 것 같 은데 괜히 다가가서 69 00:14:47,640 --> 00:14:53,520 흔들어 놨다가 제가 또 약간 변적쟁이 처럼 아니라고 두 번 상처 주는 거라 70 00:14:53,520 --> 00:14:59,840 생각해서 어쨌든 원빈이랑 가장 행복하 고 좋은 연애를 71 00:14:59,840 --> 00:15:06,380 했다 생각을 하고 원빈이가 진짜 좋은 사람이어서 72 00:15:06,380 --> 00:15:08,660 언젠가는 보고 싶고 주퍼 번호는요? 73 00:15:11,840 --> 00:15:17,580 휴대폰 저장료... 특히 전화 받을 때 목소리가 확 달라지니까. 74 00:15:26,660 --> 00:15:27,660 미친놈이가... 75 00:15:36,720 --> 00:15:43,140 일단 미안하고 더 잘해줄걸 그 상황이 76 00:15:43,140 --> 00:15:49,740 다가올수록 서로 예민한거지 그냥 별거 아닌데 서로 서운해하고 저도 제가 77 00:15:49,740 --> 00:15:53,920 어떻게 해야할지 그때 잘 몰라서 헤어 지기가 엄청 두려웠던 것 같아요 그 78 00:15:53,920 --> 00:16:00,560 친구가 인터넷 편지에 쓰더라구요 붕어 빵 볼 때 그때 사줄걸 제가 79 00:16:00,560 --> 00:16:01,860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80 00:16:04,430 --> 00:16:11,190 있는 데 없는 그 느낌이 저는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걸 좀 81 00:16:11,190 --> 00:16:13,210 떨쳐버렸어야 되나? 82 00:16:15,470 --> 00:16:18,570 친구랑 그렇게 쉽게 헤어질 거라고 생 각을 못 했었어요. 83 00:16:19,070 --> 00:16:24,570 그때 제가 한 5월쯤 갑자기 너무 보 고 싶고 그때 실감이 없던 것 84 00:16:24,570 --> 00:16:28,690 같아요. 그래서 연락을 했는데 그때는 원민이가 엄청 차가웠어요. 85 00:16:29,090 --> 00:16:30,530 사람은 사람으로 있는 것. 86 00:16:31,130 --> 00:16:33,550 그 소식을 들을 때 기회가 떠올랐어요 . 87 00:16:34,160 --> 00:16:38,240 아 얘는 나를 또 다른 사람을 통해서 잊으려고 하는구나. 88 00:16:39,020 --> 00:16:43,500 제 자존감을 내려가면서까지 사랑을 한 거란 말이에요. 89 00:16:44,140 --> 00:16:46,100 다시 그러고 싶지가 않아요. 90 00:16:46,620 --> 00:16:48,860 그때도 그냥 읽고 낙작은 안 했어요. 91 00:16:50,320 --> 00:16:56,500 은빈이는 너무 좋은 사람이고 만약에 은빈이가 만날 마음이 92 00:16:56,500 --> 00:17:01,600 넘쳐요. 그럼 저도 막 흔들리고 그럴 것 같은데 93 00:17:02,380 --> 00:17:05,480 제 마음이 진짜 확신이 있어야 다가갈 것 같아요. 94 00:17:05,819 --> 00:17:12,760 나중에 연락은 안 해도 되고 아무것도 굳이 안 전해도 될 것 같고 95 00:17:12,760 --> 00:17:18,040 서로를 아름답게 추억하고 응원하는 라 이브가 됐으면 좋겠어요. 96 00:17:18,560 --> 00:17:24,640 나와 같은 시간이 너한테 다 좋은 경 험이 되어서 97 00:17:24,640 --> 00:17:29,320 그 걸음을 가지고 너와 더 행복한 연 애를 했으면 좋겠어. 98 00:17:36,270 --> 00:17:38,490 되게 복잡한 감정이 들더라고요. 99 00:17:38,770 --> 00:17:40,510 이게 뭐지? 이런 생각. 100 00:17:41,030 --> 00:17:47,110 다시 만날 수 있나? 이런 물음표가 좀 처음으로 붙었던 것 같아요. 101 00:17:47,310 --> 00:17:54,190 그렇게 그 친구가 어느 정도 저한테 마음이 있고 좀 궁금했었구나라는 102 00:17:54,190 --> 00:17:58,190 걸 보니까 궁금하고 그리운 감정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103 00:18:25,070 --> 00:18:30,030 지금 내 사이에 느끼는 감정들이죠. 그때 당시에는 힘들었던 감정이 지면 104 00:18:30,030 --> 00:18:31,890 지금은 고마운 감정이 많이 들거든요. 105 00:18:32,470 --> 00:18:35,690 고맙다는 얘기를 꼭 하고 싶었어요. 그 친구한테. 106 00:18:51,610 --> 00:18:53,830 만약에 다시 그때 107 00:18:54,540 --> 00:18:59,920 처음 만날 때도 들어가면 나는 똑같이 만났을 것 같다 그 말을 그렇게 108 00:18:59,920 --> 00:19:00,920 해주고 싶어요 109 00:20:02,810 --> 00:20:04,590 하이. 오래 기다렸지? 110 00:20:05,170 --> 00:20:08,250 아니, 더 안 기다렸는데? 응? 응, 오래 바뀌었다, 아까. 111 00:20:08,730 --> 00:20:09,770 봤지? 맞아. 112 00:20:10,710 --> 00:20:11,910 뭐, 언제 왔는데? 113 00:20:12,410 --> 00:20:13,730 다 그런 거야. 114 00:20:17,110 --> 00:20:21,690 오래 기다렸어? 응? 오래 기다렸어. 아유, 그렇게 안 기다렸어? 115 00:20:22,010 --> 00:20:23,010 응. 116 00:20:23,490 --> 00:20:25,710 안 추워? 응. 그래? 117 00:20:25,970 --> 00:20:27,450 어, 뭐야? 어깨 시려? 아유, 시려 워. 118 00:20:28,210 --> 00:20:29,510 아유, 얼겠네. 119 00:20:29,790 --> 00:20:30,790 아이 젊잖아. 120 00:20:32,250 --> 00:20:34,770 난 어디 있다 온 거 같아. 121 00:20:34,990 --> 00:20:35,990 그런 얘기인데. 122 00:20:36,190 --> 00:20:37,450 어? 그런 건 없는데. 123 00:20:37,750 --> 00:20:38,709 어디 있다 왔어? 124 00:20:38,710 --> 00:20:41,090 뭐 어디 있다 왔어? 어디 있다 왔냐 고? 응. 125 00:20:41,510 --> 00:20:44,050 뭐야 뭐야 뭐야? 내가 모르는 뭔가 있는 거야? 126 00:20:45,370 --> 00:20:46,370 진짜? 127 00:20:46,970 --> 00:20:47,970 입장 신청. 128 00:20:49,350 --> 00:20:50,350 입장 신청? 129 00:20:51,630 --> 00:20:52,750 입장 신청? 어. 130 00:20:53,650 --> 00:20:55,150 내가 제일 먼저 떴는데. 131 00:20:56,030 --> 00:20:58,630 아 X로? 어. 아 진짜? 어. 132 00:21:01,110 --> 00:21:07,790 진짜 나 지금 무슨 일이든 일어나서 신나게 다녀올 생각으로 133 00:21:07,790 --> 00:21:12,290 신난 발걸음으로 갔다가 오열하다가 들 어와 134 00:21:12,290 --> 00:21:17,770 왜 오열했어? 135 00:21:18,050 --> 00:21:24,130 오열이지 당연히 뭐 했는지 물어봐도 되나? 뭐가 했는지? 넌 왜 신청 안 136 00:21:24,130 --> 00:21:25,130 해? 137 00:21:26,190 --> 00:21:27,750 이제 끝났잖아 138 00:21:29,210 --> 00:21:36,110 아니 뭔가 보기 좀 그렇잖아 슬퍼할까 봐 그럼 겨울에 우리 사진 139 00:21:36,110 --> 00:21:37,110 다 찍을까고? 140 00:21:37,210 --> 00:21:38,450 사진이랑 이런거? 141 00:21:38,930 --> 00:21:41,730 뭐가 있었으려나? 142 00:21:42,470 --> 00:21:45,390 갑자기 궁금하더라고? 할걸? 143 00:21:46,410 --> 00:21:53,010 아직은 안 봤다고 하더라고요 본인 감 정에 좀 타격이 144 00:21:53,010 --> 00:21:57,850 있었을 거라 생각해서 안 봤던 것 같 아요 좀 보지 나만 슬퍼할 수는 없지 145 00:21:58,360 --> 00:22:04,800 그냥 보면 사실 더 힘들 것 같았어요 울기 싫었어요 일단 울고 슬프기 146 00:22:04,800 --> 00:22:09,740 싫었고 그래서 안 했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어쨌든 저의 과거 147 00:22:09,740 --> 00:22:14,720 사진이랑 또 사진이 많았다고 하니까 아 그냥 가볼걸 그 약간 궁금했어 148 00:22:14,720 --> 00:22:21,020 궁금했어 어디 방을 들어온 거지? 네 이렇게 꾸며진 그 149 00:22:21,020 --> 00:22:27,980 과거 사진 많겠네 헤어지고 나서 손 바꿔서 거의 그때 생각도 나고. 150 00:22:28,460 --> 00:22:30,880 다 그대로야? 똑같아? 151 00:22:31,460 --> 00:22:32,460 네. 152 00:22:34,840 --> 00:22:35,840 어떡해? 153 00:22:41,740 --> 00:22:45,240 근데 궁금한 거 있어. 154 00:22:45,440 --> 00:22:46,440 뭐? 155 00:22:46,800 --> 00:22:48,600 내가 너 연락 안 받았어. 156 00:22:49,620 --> 00:22:51,260 근데 갔을 때? 그렇지. 157 00:22:51,520 --> 00:22:54,420 안 갔을 때. 연락 한 두 번 정도 갔었는데. 158 00:22:55,580 --> 00:22:58,200 안 받았잖아. 왜 안 받았는지 안 궁 금해? 159 00:22:58,440 --> 00:23:00,600 그냥 미웠겠다 싶은데? 160 00:23:00,820 --> 00:23:01,820 아니야? 161 00:23:02,280 --> 00:23:03,660 왜 안 받았는데? 162 00:23:04,980 --> 00:23:06,880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 163 00:23:07,120 --> 00:23:08,520 뭐가 있었는데? 164 00:23:09,940 --> 00:23:12,580 왜? 무슨 일이 있었는데? 165 00:23:12,840 --> 00:23:15,400 난 너랑 되게 잘 끝났다고 생각을 했 거든. 166 00:23:16,300 --> 00:23:20,360 근데 한... 얼마 안 돼서인가? 167 00:23:20,840 --> 00:23:24,200 네가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들은 거야. 내가? 응. 168 00:23:24,700 --> 00:23:29,600 그 사이에 근데 뭐... 아까는 뭐 학교래? 169 00:23:29,820 --> 00:23:35,300 어 같은 학교라고 막 들었어 오열했지 그 듣자마자 되게 슬펐겠다 170 00:23:35,300 --> 00:23:41,660 왜왜왜왜? 여운 없는 공감인 것 같은 느낌 아니 왜냐면 171 00:23:41,660 --> 00:23:48,540 사실 아니니까 근데 그거는 172 00:23:48,540 --> 00:23:54,240 내가 나도 뭔가 걱정을 했어 왜냐면 어쨌든 헤어지고 한 3개월 뒤인가 173 00:23:54,620 --> 00:24:00,280 3월인가 4월? 계약하고 다른 학교 언니가 누가 나를 엄청 소개받고 싶대 174 00:24:00,280 --> 00:24:06,860 근데 그게 같은 학교 사람이여 그래가 지고 그래서 한 번 만나고 이제 사귄 175 00:24:06,860 --> 00:24:12,840 게 아니고 만나고 어제 학교에서 마주 치니까 만약에 뭐 어디 나가면은 저기 176 00:24:12,840 --> 00:24:18,220 정원까지 같이 걸어가고 근데 나는 거 기서 이렇게까지 생각을 못한 거지 177 00:24:18,220 --> 00:24:23,000 그니까 나는 안 사귀어서 상관없을 거 라 생각했는데 아 다른 웅빈이 178 00:24:23,000 --> 00:24:24,000 친구들이 막 179 00:24:35,210 --> 00:24:42,170 제 동반 입장 친구랑 같이 간부 직장 에서 대걸리지를 하고 있었어요. 180 00:24:42,170 --> 00:24:46,330 그냥 할 말이 있는데 좀 이걸 말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모르겠다. 181 00:24:46,910 --> 00:24:51,470 그래서 어느 정도 취근했어요 그때. 그 친구 얘기했거든요. 왜냐하면 182 00:25:16,050 --> 00:25:22,320 헤어지고 나서 좀 관심이 많았던 것 같기도 하고 저를 계속 보는 게 183 00:25:22,320 --> 00:25:27,440 시선이 있었다는 걸 전 까먹고 있었는 데 친구들도 되게 많이 얘기를 184 00:25:27,440 --> 00:25:33,520 했구나. 은빈이 다 듣고 있었다고 생 각을 하니까 힘들었겠다 생각을 185 00:25:33,520 --> 00:25:34,520 했어요. 186 00:25:37,820 --> 00:25:44,080 그거랑 또 엄청 미웠었던 게 나랑 한 참 열심히 싸우고 있던 중 187 00:25:44,080 --> 00:25:50,040 너가 어딜 전시회인가 막 갔었는데 그 거를 다른 남자랑 갔다고 들었어. 188 00:25:50,670 --> 00:25:52,010 너랑 사귀는 중이야? 189 00:25:52,210 --> 00:25:57,810 응 라고 들었어 내가 군대에 있는 동 안에 군대에 있는 동안? 응 190 00:25:57,810 --> 00:26:04,630 그때가 12월이었거든 그때 너 시험기 간이어서 엄청 힘들었고 대활동? 191 00:26:04,770 --> 00:26:11,570 어 맞아 대활동을 시작을 하는 기간이 었지 응 근데 12월 말에 192 00:26:11,570 --> 00:26:17,610 대활동을 시작했으니까 전시회 뭔지 알 것 같은데? 아니다 여성 같다 193 00:26:17,610 --> 00:26:20,840 전시회? 사실은 좀 억울한데 약간 아 그래? 194 00:26:22,640 --> 00:26:28,720 그거는 사실이 아니다 그런 소문이 있 구나 195 00:26:28,720 --> 00:26:35,360 저 처음 듣는 얘기여가지고 놀랬어요 전시회를 제가 한 두 번을 똑같은 데 196 00:26:35,360 --> 00:26:40,020 갔는데 한 번은 이제 세 명이서 같이 가고 한 번은 그냥 제 여자친구랑 197 00:26:40,020 --> 00:26:46,700 같이 갔거든요 또 그 소문을 재추측하 기에 태그가 같이 걸려있어서 아마 198 00:26:46,700 --> 00:26:52,810 그걸 보고 아 저 남자랑 같네 이렇게 얘기했던 것 같은데 그런 오해가 199 00:26:52,810 --> 00:26:57,490 있었구나 라는 걸 알고 조금 억울하기 도 하고 좀 200 00:26:57,490 --> 00:27:03,810 속상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약간 억울하 다 근데 이렇게 201 00:27:03,810 --> 00:27:10,430 근데 만약에 그걸 아니었어 그러면 연 락했을까? 아 그 모든 것들 202 00:27:10,430 --> 00:27:14,010 소식을 안 들었구나 근데 안 했을 것 같아 203 00:27:16,910 --> 00:27:22,870 좀 힘들긴 했어 지금 지나고 나서 말 하는 거긴 한데 연애를 열심히 했기 204 00:27:22,870 --> 00:27:28,350 때문에 물론 부족한 게 많아서 아직도 많이 생각나 그때 이렇게 할 걸, 205 00:27:28,410 --> 00:27:33,830 저렇게 할 걸 근데 나도 똑같아 나도 이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 나도 206 00:27:33,830 --> 00:27:39,810 어리고 즘이라면 그렇게 안 했을 텐데 너한테 맨날 207 00:27:39,810 --> 00:27:45,830 뭐 하면 서운해 너한테 서운해 이래가 지고 208 00:27:46,570 --> 00:27:49,230 하도 맞으니까 그게 기억이 안 났나? 209 00:27:50,210 --> 00:27:54,150 근데 그게 후회돼. 왜 그렇게 했을까 . 210 00:27:54,470 --> 00:27:55,470 싸워. 211 00:28:01,150 --> 00:28:02,170 쉽지 않다. 212 00:28:02,950 --> 00:28:09,790 그리고 군대 가기 직전에 너도 막 그 런 거 있었잖아. 회식도 213 00:28:09,790 --> 00:28:14,710 가야 되고 형들이 부르고 이랬는데 그 걸 이해 못 해준 거야. 214 00:28:16,030 --> 00:28:19,830 가지 말걸. 그게 후회도 돼. 진짜? 나는 그냥 가게 해줄걸. 215 00:28:20,050 --> 00:28:21,050 아 그래? 216 00:28:21,410 --> 00:28:26,050 그냥 너무 어렵고 그리고 너무 내가 너무 붙어있으니까 너가 없는 게 너무 217 00:28:26,050 --> 00:28:27,050 힘든 거야. 218 00:28:27,610 --> 00:28:30,630 형 나도 근데 그 생각 많이 하긴 했 다. 뭐? 219 00:28:30,890 --> 00:28:35,930 지나고 나니까 시간이 막 점차 흐르면 흐를수록 내가 힘든 거 이상으로 220 00:28:35,930 --> 00:28:37,890 너가 진짜 많이 힘들겠구나라는 걸. 221 00:28:38,930 --> 00:28:43,830 그때는 진짜 미웠는데 시간 지나고 그 럴 수도 있다 생각을 했다고 222 00:28:43,830 --> 00:28:45,070 하더라고요. 뭔가 223 00:28:45,980 --> 00:28:52,200 은빈이가 덜 나를 미워할 수도 있겠고 덜 힘들어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224 00:28:52,200 --> 00:28:58,460 좀 가벼워진 것 같아요 마음이 근데 시간이 225 00:28:58,460 --> 00:29:04,920 많이 지났구만 원래 그때도 그랬지만 원래 볼 생각은 별로 없었거든 왜냐면 226 00:29:04,920 --> 00:29:10,000 계속 기억나니까 슬프기도 하고 그냥 옛날 추억으로 넘겨야지 떨어져 보기 227 00:29:10,000 --> 00:29:13,660 싫었던 거 아니야? 아니 그건 아니었 어 맞아 맞아 228 00:29:16,600 --> 00:29:20,820 꼴뵈기 싫더라고 집에서 막 뭐 한대? 뭐 한대? 아 진짜? 229 00:29:21,460 --> 00:29:24,600 약간 억울하네 혼자 다 알고 있었네? 230 00:29:25,320 --> 00:29:31,080 나도 억울해 나도 알고 싶지 않았는데 다 알려주잖아 난 들릴 때마다 231 00:29:31,080 --> 00:29:37,960 아파했어 아이씨 잘 사네 난 죽을 맛 인데 우는 각재 중 232 00:29:37,960 --> 00:29:38,960 하나인데요? 233 00:29:40,560 --> 00:29:47,540 너무 울 거야. 인정? 나는 그냥 첫 날에 망했다 생각해. 첫날에? 첫날에 234 00:29:47,540 --> 00:29:53,300 나 진짜 그 편지 읽으면서 울었고 근 데 너 옆에서 오열할 줄 아냐? 235 00:29:54,400 --> 00:29:57,000 근데 너 또 멘트도 이상했어. 236 00:29:57,280 --> 00:30:00,980 아 저는 남이 울면 따라 울어서 아니 다르잖아. 237 00:30:04,360 --> 00:30:09,680 아 근데 남이 울면 저도 우는데? 지 주는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238 00:30:09,680 --> 00:30:11,220 사랑했던 연인입니다. 239 00:30:12,240 --> 00:30:17,160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또 얼마나 아플 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은 240 00:30:17,160 --> 00:30:18,160 사람입니다. 241 00:30:20,480 --> 00:30:22,320 너무 친했던 거 아니야? 242 00:30:23,160 --> 00:30:26,080 저랬구나. 그러네. 지나고 나서 보니 까. 243 00:30:26,360 --> 00:30:27,360 너무 전공 중인데요? 244 00:30:27,540 --> 00:30:28,540 맞아. 245 00:30:28,840 --> 00:30:33,080 망했다. 진짜 망했다. 다 걸렸다. 근데 어떤 건 사람들이 아는 것 246 00:30:33,080 --> 00:30:34,080 같아? 247 00:30:36,149 --> 00:30:37,930 아니야! 아니야! 248 00:30:38,210 --> 00:30:44,950 아니라고? 쥐언니 완벽하게 속이고 있 어 쥐언니는 나 김윤오빠인줄 알아 아 249 00:30:44,950 --> 00:30:45,950 그래? 250 00:30:46,350 --> 00:30:47,370 아 진짜? 251 00:30:47,810 --> 00:30:54,450 완벽하게 속이네 근데 원래 너의 이상 형이 뭐지? 나? 응 난 내가 252 00:30:54,450 --> 00:30:58,470 좋아하는 사람이 이상형이 돼 근데 뭐 항상 너무 귀여운 사람 좋아한다 253 00:30:58,470 --> 00:31:02,670 하지 그래서 귀여운 사람이 누구야? 여기서 귀여운 사람이 누구야? 254 00:31:03,570 --> 00:31:04,590 귀여운 사람? 255 00:31:04,790 --> 00:31:06,410 네가 제일 귀여운 건? 256 00:31:07,710 --> 00:31:12,110 이성적으로 나연언니 아니야 나연언니? 257 00:31:13,490 --> 00:31:19,790 나연언니가 귀엽긴 하지 맞지 맞지 258 00:31:19,790 --> 00:31:23,190 난 예전에 아직도 기억나는데 259 00:31:23,950 --> 00:31:27,770 네가 내 이상형이 뭐냐면 체육복 입는 게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그랬거든 260 00:31:27,770 --> 00:31:34,050 기억나? 근데 체육복 입는 걸 싫어했 어 아니야 싫어하지 않아 근데 261 00:31:34,050 --> 00:31:40,570 매일 입으니까 나는 열심히 예쁘게 하 고 오는데 기억나 262 00:31:40,570 --> 00:31:47,450 맞아 그 얘기 했었어 얘기하니까 좋다 재밌지? 우야도 풀고 263 00:31:47,450 --> 00:31:51,810 춥지 이거 줄까? 264 00:31:52,400 --> 00:31:54,800 나 지금 안에 긴팔인데 어? 긴팔? 265 00:31:55,620 --> 00:32:02,560 아 추웠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266 00:32:02,560 --> 00:32:05,420 다리가 좀 추웠어 아 지금? 267 00:32:07,840 --> 00:32:12,920 그래도 한 번씩 얘기하면 되겠다 거기 맨날 있는 데 있잖아 뭐 테라스 아 268 00:32:12,920 --> 00:32:14,280 테라스 물 주러 갈 때? 269 00:32:14,520 --> 00:32:20,820 응 그냥 종종 찾아갈게 슬퍼질 것 같 으면 한 번씩 놀러와 테라스 얘기 270 00:32:20,820 --> 00:32:21,880 전문 틀어줄게 271 00:32:24,360 --> 00:32:31,100 이제 9분 남았어 앞으로 272 00:32:31,100 --> 00:32:37,480 이렇게 단둘이 있을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어 물론 나는 내가 273 00:32:37,480 --> 00:32:42,820 그때는 진짜 슬펐어 이런 얘기는 나중 에 하려는데 다 했어 274 00:32:42,820 --> 00:32:47,260 생각보다 많이 슬픔이 지워졌기 때문에 275 00:32:47,260 --> 00:32:52,720 지금은 안 미워? 지금? 276 00:32:53,680 --> 00:32:55,220 고마운 생각이 제일 큰데? 277 00:32:55,700 --> 00:33:00,360 난 그래서 항상 그래, 주변 사람들도 . 다시 돌아가든지, 만약에 과거로 278 00:33:00,360 --> 00:33:04,160 돌아간 너를 만날 거야? 난 무조건 만나는다고 안 하거든. 279 00:33:05,180 --> 00:33:07,960 똑같이 헤어진다 하더라도 만나겠다. 280 00:33:09,020 --> 00:33:10,020 나도. 281 00:33:15,260 --> 00:33:17,280 야, 울어? 282 00:33:17,680 --> 00:33:20,420 응? 오늘 뭐 털어놨어? 응? 283 00:33:20,960 --> 00:33:21,960 뭐 들어가서. 284 00:33:45,169 --> 00:33:51,010 그래서 너가 아까 보고 난 지금 너무 고맙다고 했는데 너 앞으로도 연락 285 00:33:51,010 --> 00:33:55,250 안 할 거라고 내가 얘기했잖아 했잖아 근데 그 감정이 드는 그 순간에 또 286 00:33:55,250 --> 00:34:01,470 고마운 생각을 하면 엄청 하고 싶지 왜냐면 난 그때 이후로 정말 많이 287 00:34:01,470 --> 00:34:07,550 호도로 많이 되었고 사랑을 했고 사랑 을 안 주고 너 엄청 아파했고 그 288 00:34:07,550 --> 00:34:13,570 순간의 경험들 덕분에 뭔가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좀 더 찾아간 289 00:34:13,570 --> 00:34:20,570 기분 때문에 그래도 고마워 항상 근데 내가 이렇게 290 00:34:20,570 --> 00:34:22,510 고마운데 여기서 너가 슬퍼한다고? 291 00:34:22,989 --> 00:34:24,590 그럼 좀 마음이 아프지 292 00:34:24,590 --> 00:34:31,110 왜 그렇게 갑자기 293 00:34:31,110 --> 00:34:34,909 슬퍼졌지? 너? 내가 무슨 말 했는데 널 그렇게 슬프게 했지? 294 00:34:35,250 --> 00:34:42,219 아니 뭔가 딱 9분 남았다고 했을 때 뭔가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게 295 00:34:42,219 --> 00:34:44,860 앞으로 없을 수도 있겠다. 296 00:34:47,840 --> 00:34:54,760 나 미운 거 없냐 했더니 옛날엔 그랬 을지 몰라도 그냥 297 00:34:54,760 --> 00:35:01,640 어느 순간부터 너무 고마운 게 커서 하나도 없다 해가지고 그 말 298 00:35:01,640 --> 00:35:07,280 듣고 약간 저도 고마운 게 너무 많았 고 많았고 또 299 00:35:07,280 --> 00:35:11,800 언제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까? 300 00:35:12,240 --> 00:35:19,000 그것도 갑자기 슬프고 그래가지고 저는 슬슬 가볼게요. 301 00:35:20,160 --> 00:35:21,860 악수 한 번 하고 가시죠. 302 00:35:23,520 --> 00:35:26,900 잘하시고 파이팅 하시고. 파이팅. 하 나, 둘, 셋. 303 00:35:31,020 --> 00:35:33,540 삐떠대요. 조심히 삐떠대요. 304 00:35:42,550 --> 00:35:48,890 대화를 하니까 오해도 풀리고 그 친구 도 여전히 저한테서 좋고 고마운 305 00:35:48,890 --> 00:35:54,910 친구라는 확신이 더 들었어요 웃고 있 더라고요 마음도 서로 편해졌으니까 306 00:35:54,910 --> 00:35:59,630 웃음이 쉽게 나오지 않았을까 싶어요 미워하는 감정이 이제는 없죠 307 00:36:05,720 --> 00:36:09,240 이거 X룸 때문에 진짜 잘 헤어졌네. 308 00:36:09,560 --> 00:36:12,460 그러니까요. 말끔히 비운 것 같지 않 아요? 맞아요. 309 00:36:12,980 --> 00:36:17,960 결국 둘한테 되게 플러스가 됐네, 진 짜. 딱 친구. 310 00:36:18,340 --> 00:36:21,640 고마운 사람으로 남게 된 그런 느낌? 311 00:36:21,880 --> 00:36:25,940 원빈 씨 솔직히 좀 너무 오해가 풀리 니까 후련해 보이는 그런 느낌이 312 00:36:25,940 --> 00:36:27,320 들었어요. 3년 동안. 313 00:36:28,740 --> 00:36:33,340 9분 남았다 했을 때 지수 씨가 눈물 을 쏟았잖아요. 그게 진짜 어떻게 314 00:36:33,340 --> 00:36:38,180 보면 서로의 관계가 이제 끝나는 시간 인거지 그 부분이 그분밖에 315 00:36:38,180 --> 00:36:42,900 안남았던거지 그게 아쉬워서 눈물이 아 플거라고 생각해 지수씨는 모르겠는데 316 00:36:42,900 --> 00:36:49,660 원빈씨는 좀 다 비운거 같다 맞아요 엑스룸 신청 안했으면 계속 현씨랑 317 00:36:49,660 --> 00:36:56,140 남자친구 있었다고 생각하고 살았을거 아니에요 배신감에 계속 잘 봤다. 318 00:36:56,140 --> 00:36:59,740 동시에 신청하면 같이 들어가는 거죠? 같이 보고 오는 거겠죠? 따로따로 319 00:36:59,740 --> 00:37:04,040 가지 않을까요? 따로따로 각자 보고? 그러니까 각자 보고 만나겠죠. 320 00:37:04,300 --> 00:37:05,620 같이 보면 좀 이상한데. 321 00:37:06,200 --> 00:37:08,300 아직까지 같이 본 커플은 없었어요. 322 00:37:08,660 --> 00:37:09,920 맞아요. 아직까지는 없었어요. 323 00:37:19,280 --> 00:37:21,040 나 어떡하지? 어떡할까? 324 00:37:21,670 --> 00:37:24,890 100%잖아. 뭘 갈 거면서 물어봐. 아니야. 100% 아니야. 325 00:37:33,370 --> 00:37:34,370 원합니다. 326 00:37:34,990 --> 00:37:35,990 원합니다. 327 00:37:36,610 --> 00:37:37,690 원합니다. 뭐야. 328 00:37:38,210 --> 00:37:39,830 진짜 반전이야. 329 00:37:40,110 --> 00:37:44,090 저 이거 보면서 진짜 의심병이 생길 것 같아요. 전생에 살아갑니다. 330 00:37:45,410 --> 00:37:46,410 아 진짜. 331 00:37:46,730 --> 00:37:50,670 기회가 왔는데 그래도 좀 아쉬울 것 같은 느낌? 332 00:37:51,040 --> 00:37:54,140 그냥 안 가고 하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333 00:38:21,160 --> 00:38:27,280 사실 속마음 쪽이 더 좋던 것 같아요 . 왜냐하면 추억이야 제가 이미 제 334 00:38:27,280 --> 00:38:33,300 머릿속에 있는 추억들이고 추억보다는 속마음 쪽으로 좀 더 궁금하지 335 00:38:33,300 --> 00:38:34,300 않았나. 336 00:39:45,390 --> 00:39:49,130 들어가자마자 정말 숨이 막혔어요. 337 00:39:49,850 --> 00:39:52,890 나연이와의 기억들로 가득 차있더라고요 . 338 00:40:20,940 --> 00:40:23,280 나영이가 그런 것들을 많이 저장해 놨 더라고요 339 00:40:23,280 --> 00:40:30,060 근데 진짜 그건 아무 생각 없이 340 00:40:30,060 --> 00:40:32,280 사랑하니까 할 수 있었던 말 아닐까요 ? 341 00:40:32,900 --> 00:40:37,800 정말 처음으로 제일 많이 좋아했던 사 람이고 그 좋아하는 마음을 아마 342 00:40:37,800 --> 00:40:42,860 나영이 때문에 처음 깨달은 날이 아니 었을까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343 00:40:42,860 --> 00:40:48,720 좋아하는 걸 넘어서서 사랑한다고 말하 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344 00:41:24,710 --> 00:41:27,930 그럼 발렌타인데이 때 제가 선물로 받 았던 거였어요 345 00:42:47,440 --> 00:42:53,980 거의 처음 했던 것들이 다 나연이랑 했던 것들이고 즐거웠던 기억들이 346 00:42:53,980 --> 00:43:00,740 다 나연이고 근데 이런 추억들이 끝났 었구나 그게 좀 347 00:43:00,740 --> 00:43:01,740 마음이 아팠어요 348 00:43:24,490 --> 00:43:26,850 거의 이제 교환 가기 며칠 전에 헤어 진 거죠. 349 00:43:27,250 --> 00:43:31,170 거의 교환 학생 가기 일주일 전이어서 친구들이랑 신촌이랑 술을 먹었죠. 350 00:43:31,670 --> 00:43:35,230 이따가 취해가지고 이제 막 희주대 신 촌이고 하니까 보고 싶어서 막 351 00:43:35,230 --> 00:43:39,830 불렀어요. 그 와중에 제가 엄청 피해 서 막 차에서 막 자고 있고 막 352 00:43:39,830 --> 00:43:44,450 그랬는데 저는 이제 운동이 끝나고 숙 제로 가고 이제 빨리 짓고 자야 되는 353 00:43:44,450 --> 00:43:50,830 상황인데 나는 취해서 빨리 오라고 맹 중심에 안 부를 텐데 술 피해가지고 354 00:43:50,830 --> 00:43:52,930 왜 안 오냐. 근데 그런 355 00:43:53,960 --> 00:43:59,960 모습이 얘가 너무 생각이 짧다라는 생 각이 들고 나를 배려하지 않는다라는 356 00:43:59,960 --> 00:44:03,420 생각도 들고 근데 어찌 됐든 가긴 갔 어요. 357 00:44:03,760 --> 00:44:07,740 나연이는 서운한 게 있으면 저한테 얘 기하고 차라리 저한테 욕하고 그랬으면 358 00:44:07,740 --> 00:44:11,360 좋겠는데 친구들한테 제법 술게임을 했 다면서요. 359 00:44:12,580 --> 00:44:19,060 가자마자 친구가 하는 말이 네가 좀 잘해야지 이런 식으로 아무튼 걱정이 360 00:44:19,060 --> 00:44:24,460 되니까 저는 피곤해도 왔는데 그러고 있으니까 그 얘기를 또 그 친구한테 361 00:44:24,460 --> 00:44:27,620 들어보니까 기분이 되게 아프더라고요. 362 00:44:28,040 --> 00:44:33,220 그런 모습들이 좀 아니다 싶었어요. 363 00:44:33,500 --> 00:44:37,580 그때 딱 헤어지자고 했어요. 왜냐하면 그때도 어차피 교환도 당장 다음 364 00:44:37,580 --> 00:44:41,780 주면 가는 거고 지금 마음은 이렇고 이런 마음은 풀 시간도 없고 너무 365 00:44:41,780 --> 00:44:45,360 많이 실망을 해서 그냥... 그래서 이도가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366 00:44:46,280 --> 00:44:50,640 근데 그때는 제가 이도를 너무 좋아해 서 엄청 매달렸어요, 제가. 367 00:44:51,120 --> 00:44:56,600 그때 연대 북문에서 희두 기숙사 앞에 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제가 막 못 368 00:44:56,600 --> 00:44:59,380 헤어지겠다고 막 울고 막 사라져버렸어 요. 369 00:45:00,200 --> 00:45:01,620 그때는 그랬죠. 370 00:45:01,860 --> 00:45:08,440 근데 그때는 진짜 힘들었어요. 뭔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못 보게 되는 371 00:45:08,440 --> 00:45:13,620 게 처음이었고 모든 교환학생의 계획이 희두에 맞춰져 있었어요. 시간표도 372 00:45:13,620 --> 00:45:18,460 희두랑 전화하기 편한 시간에 맞춰서 짰고 희두가 없어지니까 373 00:45:19,310 --> 00:45:21,510 히두 없는 그 계획이 너무 슬픈 거예 요. 374 00:45:38,070 --> 00:45:44,630 1월쯤에 한국에 다시 잠깐 왔었거든요 . 오기 직전에 히두가 갑자기 연락이 375 00:45:44,630 --> 00:45:49,130 왔어요. 그냥 뜬금없이 나연아 이렇게 만 와가지고. 그 말 한마디에 완전 376 00:45:49,130 --> 00:45:50,130 흔들리는 거예요. 377 00:45:50,930 --> 00:45:52,870 연락받고 싶고 전화하고 싶고. 378 00:45:53,910 --> 00:45:55,630 그냥 진짜 생각이 갑자기 안 와. 379 00:45:56,010 --> 00:45:59,510 그냥 생각 없이 연락을 했어요. 380 00:45:59,750 --> 00:46:04,830 갑자기 즉하다가 뭐해? 그냥 나 지금 너를 직접 지나가는데 생각나서. 381 00:46:05,710 --> 00:46:09,690 걱정하고 전화하면서 나 곧 한국 가니 까 보자. 382 00:46:10,450 --> 00:46:14,370 그냥 또 그때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게 된 것 같아요. 383 00:46:14,730 --> 00:46:17,030 오랜만에 보니까 좋더라고요. 384 00:46:17,450 --> 00:46:21,990 자연스럽게 연락을 하다가 다시 만나자 . 385 00:46:23,610 --> 00:46:27,530 나연이랑 뭔가 있는 것처럼 계속 다시 만났어요. 386 00:46:27,790 --> 00:46:33,990 저는 근데 그때는 더 좋았어요. 처음 에 보다 훨씬 더 따뜻해졌고 좀 더 387 00:46:33,990 --> 00:46:39,010 설렜고 문제점을 알아서 그 문제점 없 음을 다시 잘해볼 거라는 생각이 388 00:46:39,010 --> 00:46:40,010 들어요. 389 00:47:12,620 --> 00:47:18,260 커플링을 거의 3년차에 했어요 작년 화이트데이 때 백화점에 가대요 390 00:47:18,260 --> 00:47:23,040 까르띠를 들어가더라고요 커플링을 나연 이가 하고 싶어 했어요 근데 저는 391 00:47:23,040 --> 00:47:29,880 바로 다 했죠 왜냐하면 커플링을 하면 뭔가 좀 더 딥한 신중한 편이어서 392 00:47:29,880 --> 00:47:36,620 제가 또 그랬다가 마음 먹고 했죠 앞 으로 우리 오래 낄 건데 좋은 거 393 00:47:36,620 --> 00:47:41,340 끼워주고 싶었다고 하더라고요 제 거에 는 다이아도 하나 받게 됐어요 제 394 00:47:41,340 --> 00:47:42,340 거에만 받아줬어요 395 00:47:51,480 --> 00:47:54,900 진짜 넌 빨갛고 난 노랗다. 396 00:49:09,230 --> 00:49:15,450 그냥 저를 묘사하더라고요 글로 내가 나연이한테는 이런 397 00:49:15,450 --> 00:49:22,090 사람이었지 제 자신도 돌아보게 되고 되게 좋은 사람으로 398 00:49:22,090 --> 00:49:23,090 기억해주는구나 399 00:51:24,020 --> 00:51:26,820 아... 아... 400 00:51:49,370 --> 00:51:53,530 정말 이별이란 게 참 누구한테도 쉽지 않은구나. 401 00:51:56,190 --> 00:51:58,770 이별을 완벽히 했던 게 아니었구나라고 느꼈어요. 402 00:52:58,450 --> 00:53:04,150 근데 그게 전 희도가 안 할 줄 알았 어요 이미 저랑 끝났다고 생각을 하면 403 00:53:04,150 --> 00:53:09,850 안 할 줄 알았거든요? 걔 성격상? 근데 한다고 해서 되게 놀랬고 그래서 404 00:53:09,850 --> 00:53:14,330 조금 좋았어요 아직 나를 베풀어 있는 건 아닌가? 405 00:53:19,530 --> 00:53:23,450 처음 만난 남자는 아닌데 첫사랑은 많 을 것 같아요. 406 00:53:24,170 --> 00:53:25,970 가족만큼 사랑했던 것 같아요. 407 00:53:27,330 --> 00:53:30,390 야연이만큼 마음이 많은 사람은 없었어 요. 408 00:53:30,670 --> 00:53:33,310 그만큼 마음이 온 건 처음이잖아요. 409 00:53:33,630 --> 00:53:37,090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410 00:53:37,310 --> 00:53:41,750 그냥 나라는 사람이 싫은가? 나를 귀 여워해주는 사람이 얘 말고 세상에 411 00:53:41,750 --> 00:53:45,450 섰는데 왜 내가 사랑하는 너는 나를 이렇게 싫어해? 412 00:53:45,770 --> 00:53:47,590 나도 사랑받고 살아야지. 413 00:53:48,320 --> 00:53:51,000 이런 욱이도 생겼던 것 같고, 헤어질 때는. 414 00:53:51,760 --> 00:53:53,480 속상하고, 화도 나더라고요. 415 00:53:57,580 --> 00:54:02,480 그냥 희소아이가 툭툭 던지는 마이크가 자꾸 발탁하니까, 그러니까 자존감도 416 00:54:02,480 --> 00:54:03,480 좀 낮아지더라고요. 417 00:54:03,700 --> 00:54:09,060 왜냐면 안 되는 걸 자꾸 하려고 하니 까, 아예 저라는 사람을 좀 안 418 00:54:09,060 --> 00:54:10,180 키우는 느낌이었대요. 419 00:54:14,030 --> 00:54:17,930 나연이는 나연이대로 되게 저한테 서운 했던 것들 많았구나. 420 00:54:18,150 --> 00:54:21,790 근데 뭐 다들 각자의 입장 차이가 있 는 거니까. 421 00:54:23,150 --> 00:54:28,410 물론 좋은 점이 더 많을 거예요. 나 연이는. 진짜 괜찮은 사람이고 정말 422 00:54:28,410 --> 00:54:34,090 응원하는 사람이고 잘 됐으면 좋겠는 사람이고 솔직히 저도 편해요. 그냥 423 00:54:34,090 --> 00:54:40,650 신경 끄고. 그게 진짜 그 관심 갖고 중심으로 얘기하고 424 00:54:40,650 --> 00:54:42,830 그런 걸 좀 425 00:54:44,080 --> 00:54:50,920 못 알아듣고 그냥 그런 것들이 저 같 은 경우는 되게 426 00:54:50,920 --> 00:54:55,600 제 진심을 몰라주는 느낌도 받고 427 00:54:55,600 --> 00:55:01,780 아니요 지금은 근데 히도 많이 잊었어 요 428 00:55:01,780 --> 00:55:08,260 처음 429 00:55:08,260 --> 00:55:13,620 여기 왔을 때는 좀 저를 다택할 때였 던 것 같아요 제 탓을 많이 했을 430 00:55:13,620 --> 00:55:18,700 때였는데 그 이후로 갑자기 내가 잘못 했나? 하면서 희도가 갑자기 미워질 431 00:55:18,700 --> 00:55:24,100 때도 있었고 어느 순간 희도를 내가 진짜 사랑했던 건 알겠는데 내가 432 00:55:24,100 --> 00:55:28,800 좋아했던 사람이었는데 과연 나한테 좋 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었을까? 이런 433 00:55:28,800 --> 00:55:33,980 걸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만약에 이대 로 결혼을 못할 것 같으면 빨리 다른 434 00:55:33,980 --> 00:55:35,160 사람을 만나야 되지 않나? 435 00:55:35,800 --> 00:55:41,000 사실 저도 대회를 위해서 나온 건 아 니니까 저는 오히려 436 00:55:52,180 --> 00:55:57,960 희두는 조용조용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또 거짓말하는 걸 너무 437 00:55:57,960 --> 00:56:02,020 싫어하고 무뚝뚝하고 그래서 놀랄 수 있지만 또 애가 앞뒤는 같은 438 00:56:02,020 --> 00:56:05,040 사람이니까 믿어도 된다? 439 00:56:25,610 --> 00:56:32,110 마음이 그렇게 좋지만은 못했어요 영상 보는 내내 나연이가 거기서 440 00:56:32,110 --> 00:56:37,590 다른 사람 만나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근데 뭐 충분히 이해했어요 441 00:56:37,590 --> 00:56:44,010 그럴 수 있겠구나 만날 거라고 얘기를 할 줄 몰랐는데 근데 뭐 괜찮아요 442 00:56:44,010 --> 00:56:50,030 괜찮습니다 근데 그게 맞는 거라고 443 00:56:50,030 --> 00:56:51,390 생각하려고 했어요 444 00:57:23,280 --> 00:57:28,200 나연은 희수씨가 되게 강한 줄 알았는 데 되게 여린다. 445 00:57:29,020 --> 00:57:31,160 여린 면도 갖고 있네. 맞아요. 446 00:57:31,620 --> 00:57:34,900 약간 더 그리워서 우는 듯한 느낌이었 어. 447 00:57:35,620 --> 00:57:39,820 이별이라는 게 진짜 쉽지 않은 거구나 . 아직 이별이 안 된 거구나. 448 00:57:40,220 --> 00:57:42,160 이별을 아직까지 완벽하게 못한 거지. 449 00:57:42,780 --> 00:57:47,500 희수씨는 그래서 지금 다른 사람을 만 날 거라고 나연씨가 얘기했던 거에 450 00:57:47,500 --> 00:57:49,500 충격을 많이 먹은 것 같은데. 맞아요 . 맞아요. 451 00:57:58,890 --> 00:58:03,150 솔직히 좀 되게 무서웠어요. 마음이 다시 커질까 봐. 452 00:58:03,570 --> 00:58:07,670 이걸 봐도 되나 싶었는데 또 사실 너 무 보고 싶기도 했어요. 453 00:58:07,950 --> 00:58:09,510 기대 반 걱정 반. 454 00:59:08,040 --> 00:59:13,960 문을 열고 들어가니까 슬펐어요. 455 00:59:14,160 --> 00:59:17,620 딱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게 사진이었어 요. 456 00:59:28,360 --> 00:59:34,540 저희가 아마 처음 찍은 사진이었어요. 만나서 태어나서 처음 찍은 사진. 457 00:59:37,640 --> 00:59:39,680 저희 아파트 야경 보는 곳이 있거든요 . 458 00:59:40,040 --> 00:59:46,820 보다가 내려오는 길에 어색하게 사진이 나 좀 찍을까? 그래서 엄청 어색하게 459 00:59:46,820 --> 00:59:48,100 찍힌 얼굴들이에요. 460 00:59:48,340 --> 00:59:50,260 되게 풋풋해 보이더라고요. 461 01:00:29,510 --> 01:00:34,370 조금 미성숙했을 때 했던 말들 넌 원 래 그런 사람이야 네가 그래서 안 돼 462 01:00:34,370 --> 01:00:38,670 이런 말들도 제가 미성숙했을 때 했던 말들이거든요. 그 말이 거기 463 01:00:38,670 --> 01:00:43,530 있었다는 거는 희두가 상처받았었기 때 문에 이야기한 거잖아요. 464 01:00:44,750 --> 01:00:47,430 제가 상처 줬던 말들이 조금 아팠고 465 01:01:09,710 --> 01:01:15,510 제가 희도한테 사랑 표현했었던 거 그 걸 보면서 그 당시에 제 감정이 또 466 01:01:15,510 --> 01:01:18,970 생각났어요. 나도 희도를 많이 사랑했 는데. 467 01:01:43,150 --> 01:01:45,630 사랑의 누나 해도 저한테 누나라고 절 대 안 하거든요. 468 01:01:46,210 --> 01:01:52,930 사랑의 누나가 제가 받은 카톡인데 태 어나서 처음 이제 469 01:01:52,930 --> 01:01:57,590 마지막으로 한 말이었어요. 애교 부리 면서 사랑의 누나 했는데 제가 누나 470 01:01:57,590 --> 01:01:59,090 이러고 캡처. 471 01:02:20,080 --> 01:02:21,700 그건 제 추억의 물건이거든요. 472 01:02:22,020 --> 01:02:26,380 히드랑 처음 헤어졌을 때 그 유니폼을 껴안고 엄청 울었어요. 473 01:02:26,920 --> 01:02:31,700 거기 히드 냄새가 되어 있어서 아직도 있더라고요. 474 01:02:32,500 --> 01:02:39,100 제가 아카라카라고 저희 학교 축제가 있는데 저희 학교 팀 유니폼이 되게 475 01:02:39,100 --> 01:02:44,240 귀엽어요. 저희는 다들 갖고 싶어 해 서 그거를 제가 선물로 줬었죠. 476 01:03:14,090 --> 01:03:19,430 제 키링, 지금 쓰고 있는 키링. 제 가 차를 재작년에 한 번 바꿨는데 477 01:03:19,430 --> 01:03:22,230 그때 맞춰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거란 말이에요. 478 01:03:22,830 --> 01:03:27,270 근데 마침 제 차 케이스가 그냥 핑크 색이었는데 걔도 아무 생각 없이 479 01:03:27,270 --> 01:03:31,990 샀는데 핑크색 키링을 갖고 와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희도가 준 480 01:03:31,990 --> 01:03:35,070 것 중에 가장 만족한 것 같아요. 그 리고 센스 있었어요. 481 01:03:35,410 --> 01:03:37,370 딱 차 바꾼 날. 482 01:03:50,069 --> 01:03:56,470 커플링이 이렇게 두 개가 모여있는데 그게 좀 슬픈 거예요 기분이 483 01:03:56,470 --> 01:04:02,270 이상했어요 저한테 커플링이 좀 의미가 남달라서 저희는 사실 그거를 484 01:04:02,270 --> 01:04:06,750 결혼 반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결혼할 줄 알았고 485 01:04:06,750 --> 01:04:13,330 또 워낙 오랜 기간 만나다가 맞춘 거 기 때문에 앞으로 그냥 이 486 01:04:13,330 --> 01:04:19,600 반지로 평생 끼자 처음 헤어지고는 사 실 끼고 다녔어요 그냥 너무 487 01:04:19,600 --> 01:04:25,120 어색하기도 하고 한 달은 끼고 다녔던 것 같아요. 근데 어느 순간 그걸 488 01:04:25,120 --> 01:04:26,680 끼고 있는 제 자신이 웃기더라고요. 489 01:04:51,030 --> 01:04:56,050 작년 발렌타인 때 제가 히토한테 처음 으로 만들어줬어요. 태어나서 그냥 490 01:04:56,050 --> 01:04:57,810 그런 걸 전 처음 만들어봤거든요. 491 01:04:58,270 --> 01:04:59,550 하나도 안 먹었더라고요. 492 01:05:00,530 --> 01:05:03,570 보면서 뭐야 이거 왜 하나도 안 먹고 아껴놨어. 493 01:05:03,990 --> 01:05:10,250 먹기 좀 아까워가지고 먹는 것보다는 받는 데 의미를 뒀기 때문에 494 01:05:10,250 --> 01:05:11,950 포장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495 01:05:28,170 --> 01:05:29,290 이건 진짜 오래됐는데? 496 01:05:30,190 --> 01:05:31,510 다 썼어. 497 01:05:33,010 --> 01:05:34,430 왜 안 버렸지? 498 01:05:34,890 --> 01:05:38,250 그리고 향수는 또 야무지게 썼더라고요 . 499 01:05:38,570 --> 01:05:41,190 한 방울도 안 남긴 거 보고 되게 뿌 듯했어요. 500 01:05:41,510 --> 01:05:43,110 근데 그걸 왜 안 버렸을까요? 501 01:05:44,130 --> 01:05:45,750 그것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502 01:05:59,370 --> 01:06:01,590 고마워 잘 지내가 그렇게 슬프죠. 503 01:06:02,430 --> 01:06:08,130 다 추억을 다 돌아보고 고마워 잘 지 내를 보는 게 끝난 느낌이었어요. 504 01:06:09,310 --> 01:06:11,910 아 이 추억이 끝이구나. 505 01:07:23,180 --> 01:07:28,060 근데 그게 전 희두가 안 할 줄 알았 어요. 이미 저랑 끝났다고 생각을 506 01:07:28,060 --> 01:07:29,980 하면 안 할 줄 알았거든요. 507 01:07:30,200 --> 01:07:34,540 걔 성격상. 근데 한다고 해서 되게 놀랐고 그래서 조금 508 01:07:34,540 --> 01:07:40,580 좋았어요. 아직 나를 100% 잊은 건 아닌가? 509 01:07:41,600 --> 01:07:46,620 전 처음에 올라가서 그래서 왜 올라가 게 왔지? 510 01:07:47,580 --> 01:07:49,000 뭐지? 싶었죠. 511 01:07:50,120 --> 01:07:51,120 황당. 512 01:07:52,940 --> 01:07:56,880 그땐 별로 감정이 안 왔어요. 513 01:08:00,380 --> 01:08:03,540 나연이만큼 마음이 가는 사람은 없었어 요. 514 01:08:03,780 --> 01:08:06,900 그만큼 마음이 온 건 처음이자 마지막 이었죠. 515 01:08:07,140 --> 01:08:10,120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516 01:08:10,320 --> 01:08:14,280 그냥 나라는 사람이 싫은가? 제가 잔 소리 좀 많이 하는 편이었어요. 517 01:08:14,560 --> 01:08:20,460 근데 저는 그게 도움이 되라고 저는 위한다고 생각하고 얘기하는 건데 518 01:08:34,259 --> 01:08:37,640 아예 저라는 사람을 좀 안 좋게 보는 느낌이 없어요. 519 01:08:38,160 --> 01:08:41,000 너는 나라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좋아 해 줄 수 없냐. 520 01:08:41,220 --> 01:08:46,120 되게 서로 감정이 너무 상하고 더 이 상 노력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521 01:08:46,120 --> 01:08:50,960 들었어요. 근데 이거는 확실했어요. 그냥 더 이상 반복하고 싶지 않다. 522 01:08:56,359 --> 01:09:02,420 완전 100% 정리가 안 된다고 생각 하니까 헤어지는 게 되면 깔끔하게 523 01:09:02,420 --> 01:09:09,160 헤어지고 이런 기회가 왔으니까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저는 충분히 마음의 524 01:09:09,160 --> 01:09:10,279 문을 열고 싶어요. 525 01:09:14,640 --> 01:09:19,479 좋아하고 싶지 않은데 그 사람도 겪어 보면 살아야죠. 526 01:09:20,680 --> 01:09:22,220 네가 알아봐라. 527 01:09:32,649 --> 01:09:38,970 너무 희도답다 싫은데 네가 겪어봐라 되게 귀여웠어요 528 01:09:38,970 --> 01:09:39,830 희도답고 529 01:09:39,830 --> 01:09:53,470 이러고 530 01:09:53,470 --> 01:09:54,810 희도를 만난다고? 531 01:09:55,430 --> 01:10:02,390 진짜 무서웠어요 엄청 울까봐 제가 무 서웠지만 기대돼서 532 01:10:02,390 --> 01:10:03,390 빨리 가고 싶었어요. 533 01:10:32,520 --> 01:10:36,160 왜 그렇게... 어디에서 터진 거야? 어디서 터졌어? 그냥 다 534 01:10:36,160 --> 01:10:42,340 슬픈데... 저 희도 씨 온 냄새를 계속 맡는 게... 두 번이나 535 01:10:42,340 --> 01:10:47,560 그랬잖아요. 저 말이 되게 슬프긴 해 요. 고마워, 잘 지내가... 어디서 536 01:10:47,560 --> 01:10:54,160 터졌어요? 그게 보통 헤어질 때 저 말을 많이 듣고 많이 했던 것 537 01:10:54,160 --> 01:10:57,940 같아요. 아, 진짜? 잘 지내라, 잘 지내. 저는 많이 듣고 싶긴 538 01:10:57,940 --> 01:11:01,680 한데요. 저는 아예 사라져버린 경험도 있어요. 539 01:11:02,030 --> 01:11:08,350 잠수이전? 아니 그 연생이었잖아요 그 분이 외국인이었는데 딸려서 540 01:11:08,350 --> 01:11:14,650 나라로 돌아가버렸어요 그냥 없어져 버 렸어요 그냥 헤어진 것도 없이 그냥 541 01:11:14,650 --> 01:11:17,010 없어져 버려가지고 사귀었었는데? 542 01:11:17,250 --> 01:11:21,910 첫사랑이었죠 저는 그런 거였어요 그러 니까 마무리되는 말이 서로 없이 543 01:11:21,910 --> 01:11:27,810 슬펐겠는데? 슬펐죠 첫사랑은 또 되게 아프잖아요 그렇죠 잘 지내 544 01:11:28,410 --> 01:11:29,410 감사합니다. 545 01:11:29,950 --> 01:11:30,950 듣고 싶었는데. 546 01:11:31,710 --> 01:11:37,090 뭔가 이 X룸 이후로 라연 님이 뭔가 이제 정확하게 뭔가 선택했으면 547 01:11:37,090 --> 01:11:41,230 좋겠어요.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이 번에 이제 만나잖아요. 히두 씨가. 548 01:11:41,570 --> 01:11:43,450 여기서 이제 판가름 난다. 그렇죠. 549 01:11:43,690 --> 01:11:47,210 그리고 스스로도 마음이 좀 더 확실해 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규민 씨한테 550 01:11:47,210 --> 01:11:52,370 가 있는지 히두한테 좀 더 이게 더 가 있는지 남아 있는지 이제 확실히 551 01:11:52,370 --> 01:11:54,950 알게 되겠죠. 단순히 추억인지 그리움 인지. 552 01:12:42,700 --> 01:12:43,860 왔어? 네. 553 01:12:45,360 --> 01:12:46,360 앉아. 554 01:12:49,700 --> 01:12:50,700 센 척. 555 01:12:51,260 --> 01:12:53,920 아니, 항상 울고 왔어. 제일 많이 울었으면 저 여기서. 556 01:12:54,180 --> 01:12:56,440 앉아. 거의 오열했으면. 557 01:12:58,100 --> 01:12:59,100 앉아. 558 01:12:59,780 --> 01:13:03,060 진짜 깜짝 놀랐어. 어? 진짜 깜짝 놀랐어. 왜? 559 01:13:04,120 --> 01:13:05,440 너 있을 줄 몰라. 560 01:13:06,440 --> 01:13:07,440 왜? 왜? 561 01:13:09,340 --> 01:13:11,880 왜 이렇게 슬프냐? 왜? 몰라. 562 01:13:13,230 --> 01:13:14,230 왜 슬퍼? 563 01:13:18,250 --> 01:13:20,030 사실 눈만 보면 알거든요? 564 01:13:21,010 --> 01:13:26,010 히두랑 눈을 마주치는데 히두도 저한테 같은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565 01:13:26,390 --> 01:13:31,550 나도 엑스룸을 보고 왔는데 우리의 추 억이 너무 예뻤다. 566 01:13:32,050 --> 01:13:33,110 마음이 이상하다. 567 01:13:34,050 --> 01:13:36,370 이런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568 01:13:37,990 --> 01:13:39,510 반갑죠? 어. 569 01:13:40,550 --> 01:13:42,350 어때? 대박이다. 570 01:13:43,879 --> 01:13:45,320 대롱대롱? 어. 571 01:13:46,640 --> 01:13:47,640 보였어? 572 01:13:48,020 --> 01:13:50,380 이렇게 봐야 되는 거 아니었어? 573 01:13:50,700 --> 01:13:51,700 좀 힘들었어. 574 01:13:52,040 --> 01:13:53,520 손 이렇게 이렇게 뻗어가지고. 575 01:13:55,960 --> 01:13:56,960 그냥 할까? 576 01:14:00,020 --> 01:14:01,600 반가워. 응. 577 01:14:02,220 --> 01:14:03,740 처음인데 여기서 둘이 술 먹는 건? 578 01:14:04,940 --> 01:14:07,480 둘이? 우리 둘이 술 먹는 거 진짜 오랜만이야. 응, 그렇지. 579 01:14:09,160 --> 01:14:10,240 너도 좋아졌다. 580 01:14:10,540 --> 01:14:12,240 야, 대박이야. 581 01:14:12,570 --> 01:14:13,570 내 최애 음식. 582 01:14:16,950 --> 01:14:17,950 이건 뭐야? 583 01:14:18,450 --> 01:14:19,450 하모. 584 01:14:22,350 --> 01:14:24,570 대박이다. 나 이거 엄청 좋아하는데. 그러니까, 나도. 585 01:14:27,790 --> 01:14:28,790 오늘 뭐 했어? 586 01:14:29,470 --> 01:14:30,470 운동하고 왔지. 587 01:14:30,570 --> 01:14:33,350 내가 아이스크림 사놨어, 이따가. 588 01:14:33,590 --> 01:14:34,590 내가? 응. 589 01:14:34,630 --> 01:14:35,650 잘했네. 응. 590 01:14:36,290 --> 01:14:37,430 아이스크림 다 좋아하는 것 같아. 591 01:14:38,570 --> 01:14:39,570 나도 좋아하잖아. 592 01:14:40,090 --> 01:14:41,370 내가 좋아하는 거 샀어? 593 01:14:42,920 --> 01:14:44,640 응? 무슨 맛이었는데? 594 01:14:45,500 --> 01:14:49,740 이것저것 많이 샀어 기억이 안나 왜? 내가 좋아하는거 몰라? 595 01:14:50,040 --> 01:14:55,880 피스타츄? 응 샀지? 응 서운할 뻔 이날이 좋아하는거 빼고 사야지 596 01:14:55,880 --> 01:15:02,780 피스타츄 좋아해 나도 어땠어? 597 01:15:02,800 --> 01:15:05,340 들어가자마자 옛날 생각났어? 598 01:15:05,760 --> 01:15:11,680 맞지? 야 너 향수 다 썼더라 이거? 응 야무지게 썼던데? 조금 599 01:15:11,680 --> 01:15:16,170 남았잖아? 뚜껑 다 떨어졌.. 헐어가 지고 떨어졌던데 뚜껑? 아 그거 내가 600 01:15:16,170 --> 01:15:17,170 한 거 아냐? 아 그래? 601 01:15:17,770 --> 01:15:22,590 나 물건 그렇게 한 번 안 가지고 있 어 쿠키는 하나도 안 먹었던데? 응? 602 01:15:22,670 --> 01:15:24,070 쿠키는 하나도 안 먹었던데? 603 01:15:24,490 --> 01:15:31,410 아 그거.. 아까 와서 못 먹지 그런 가? 응 어떻게 604 01:15:31,410 --> 01:15:37,470 먹냐고 몇 개 먹었어 너가 봤어 605 01:15:37,470 --> 01:15:40,550 내가 쓴 편지 거기서? 응 606 01:15:45,870 --> 01:15:52,530 아기허스키? 너 아기허스키잖아. 본인 이 완전 용맹한 줄 아는 아기허스키. 607 01:15:55,750 --> 01:15:59,990 귀여워. 어땠어? 응? 어땠어? 608 01:16:09,040 --> 01:16:15,320 그렇게 오열을 해놓고 오열을 해놓고 어떡해 진짜 아유 아기 어스키 609 01:16:15,320 --> 01:16:22,060 최대한 안 울려고 계속 먹으면서 되게 가볍게 말하는 듯이 말하려고 입에 610 01:16:22,060 --> 01:16:27,160 계속 넣는 것 같은 느낌이 괜히 그냥 진지하게 하지 않으려고 진지하게 611 01:16:27,160 --> 01:16:31,280 하면 눈물을 흘릴까봐 계속 뭘 먹잖아 그냥 나영씨가 왜 아기 어스키라고 612 01:16:31,280 --> 01:16:37,020 썼는지 그냥 알 수 있는 장면 이것만 봐도 히두씨는 어떤 사람이다 라는 613 01:16:37,020 --> 01:16:41,590 게 용맹한 줄 알고 영상 614 01:16:41,590 --> 01:16:51,290 보고 615 01:16:51,290 --> 01:16:52,290 어땠어? 616 01:16:53,330 --> 01:16:56,670 빨리 다른 사람 만나고 싶다던데? 617 01:16:58,410 --> 01:17:03,530 네가 그 얘기 할 줄 알았어 나도 내 가 그 얘기 했는지 몰랐어 너의 618 01:17:03,530 --> 01:17:06,470 속마음이 나온 거지 근데 그런 마음으 로 나온 건 맞아 619 01:17:08,480 --> 01:17:12,700 응 뭐라는 건 아니야 넌 웃겼어 해주 기 싫은데? 620 01:17:14,860 --> 01:17:21,400 만나면서 깨달아라 네가 알아? 응 너 무 웃겼어 아니 근데 그... 맞는 621 01:17:21,400 --> 01:17:22,139 말 아니야? 622 01:17:22,140 --> 01:17:28,240 그건 맞지 나도 아 나도 말해주지 말 걸 했지 근데 나는 솔직히 말하면 623 01:17:28,240 --> 01:17:34,500 엑스롬에서 너무 울 것 같아서 하루 종일 마음의 준비를 해놨어 후보가 624 01:17:34,500 --> 01:17:40,400 있었어? 그래? 응 나는 울 일이 없 다고 생각해서 625 01:17:40,400 --> 01:17:47,060 준비를 안 했는데 봐가지고 오열을 했 어 오열 했어? 626 01:17:48,000 --> 01:17:54,500 눈물이 막 나 눈물 안 흘리려고 했는 데 막 627 01:17:54,500 --> 01:17:57,560 흐르던데? 628 01:17:59,360 --> 01:18:03,000 왜 울어 또? 안 울어? 629 01:18:03,540 --> 01:18:07,500 야 그런 말... 금지! 금지! 금지 ! 630 01:18:07,760 --> 01:18:11,120 하지마 야 우냐? 이런 거 하지마 631 01:18:11,120 --> 01:18:17,840 근데 오늘 엑스룸 갔다 오고 나서 마 음은 어때? 632 01:18:18,720 --> 01:18:21,060 마음 아프지 왜 아픈데? 633 01:18:22,200 --> 01:18:28,060 다 지나고 보면 서로 잘못도 다 알게 되고 그러는데 634 01:18:28,060 --> 01:18:32,660 그걸 이미 극복하고 그랬으면 여기가 없겠지? 우리가? 635 01:18:39,839 --> 01:18:43,000 희두랑 저는 사실 잘 맞던 커플은 아 니에요. 636 01:18:43,440 --> 01:18:49,020 약간 안 맞는 걸 사랑으로 극복한 느 낌이라 제가 봤을 땐 희두도 저 아직 637 01:18:49,020 --> 01:18:54,260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 있을 거예요. 근데 왜 우린 안 될까? 638 01:18:56,240 --> 01:19:00,600 항상 왜 안 되지? 사랑 안 돼? 이 런 거 639 01:19:00,600 --> 01:19:07,180 답답하네요. 640 01:19:11,720 --> 01:19:16,420 엑스 대화 했잖아 나에 대한 얘기할 때 말 다 해줬어? 641 01:19:17,340 --> 01:19:23,800 오히려 좋았다는데? 너랑 얘기하고 좋 은 얘기만 해줬어 무슨 무슨 642 01:19:23,800 --> 01:19:24,800 얘기했어? 643 01:19:25,280 --> 01:19:31,060 뭐... 기본적인 너의 취향들 너한테 마음이 있는지 644 01:19:31,060 --> 01:19:35,940 뭐라는데? 마음 있냐고? 있다고 했어 무슨 마음? 645 01:19:36,140 --> 01:19:42,570 너한테 미련 있냐고 없진 않지 솔직히 없는 것 같던데? 나? 646 01:19:42,710 --> 01:19:44,410 나? 그래? 647 01:19:44,690 --> 01:19:45,690 어떻게 없어? 648 01:19:46,430 --> 01:19:53,250 아니 다른 사람 만나고 싶다고 했으니 까 그것도 맞아 알아가는 단계인데 그 649 01:19:53,250 --> 01:19:58,530 알아가는 단계... 다른 사람인데 잘 만나던데? 응? 잘 만나던데? 650 01:20:00,110 --> 01:20:06,190 너도 응 기분 나쁘냐? 응? 651 01:20:06,430 --> 01:20:09,950 난 나빠 난 나쁜 것보다 652 01:20:11,720 --> 01:20:17,740 아 난 들어올 때 솔직히 말하면 괜찮 을 줄 알았어 엄청 나도 다 알고 653 01:20:17,740 --> 01:20:24,620 오는 거니까 이미 예상하고 근데 와 그 654 01:20:24,620 --> 01:20:31,260 앞에서 눈으로 보니까 못 견디겠는 거 야 처음엔 솔직히 괜찮았어 한 655 01:20:31,260 --> 01:20:37,080 첫날까지만 해도 근데 그 외식한 날 그날 좀 본 것 같아 나도 엄청 656 01:20:37,080 --> 01:20:42,270 질투가 갔거든 근데 나는 그 와중에 플러스 너가 너무 일부러 그랬어. 657 01:20:42,270 --> 01:20:43,270 맞아. 658 01:20:43,830 --> 01:20:46,770 굳이 안 해도 되는 행동들을 하더라고 옆에서. 맞아. 659 01:20:47,290 --> 01:20:50,930 내가 유치하게 부렀지. 더 다른 사람 이랑 잘 지내고. 생각보다 660 01:20:50,930 --> 01:20:55,210 유치하더라. 다른 사람이랑 괜히 더 말 많이 하고. 661 01:20:55,870 --> 01:20:59,470 그치? 나 여기서 엄청 적응 잘했다고 괜히. 662 01:21:00,110 --> 01:21:01,290 너한테 터뜨리고. 663 01:21:01,870 --> 01:21:05,650 그니까. 대현이 뭐 누나인 척 하던데 ? 664 01:21:05,970 --> 01:21:07,190 누나인 척 하던데 막? 665 01:21:07,780 --> 01:21:12,220 누나긴 해 내가 야 자꾸 나를 야라 하지마 너 거기서 야라고는 안했어? 666 01:21:12,360 --> 01:21:16,640 야라고 했어 야 너 이러잖아 그리고 자기도 당황해서 아 왜 이렇게 667 01:21:16,640 --> 01:21:19,320 동생같지? 막 혼잣말하고 668 01:21:39,190 --> 01:21:46,170 미안 근데 다들 내 엑소가 너라고 생 각 못해 누구를 669 01:21:46,170 --> 01:21:50,710 생각해? 나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데? 그래서 난 더 재밌어 근데 나도 670 01:21:50,710 --> 01:21:56,870 너 오기 전까지 사람들이 나한테 내 엑소 확신한대 무조건 이 사람이래 아 671 01:21:56,870 --> 01:22:02,710 그래? 내가 당황한 척 했지 아 뭐래 아니야 이러고 672 01:22:02,710 --> 01:22:08,640 일부러 더 당황한 척 했지 어제 데이 트 하는데도 어제는 지연이랑 데이트 673 01:22:08,640 --> 01:22:15,520 했거든 지연이가 넌지는 모르는 것 같 더라 딱 누구 같아요 라고 해야하나? 674 01:22:16,100 --> 01:22:23,100 둘이 같이 들어와 뭔가 느낌이 내 생 각도 그래 아 어제 내가 675 01:22:23,100 --> 01:22:29,960 데이트를 했잖아 근데 지연이가 22살 이다 보니까 나 676 01:22:29,960 --> 01:22:32,960 솔직히 편견을 갖고 동생이라고 생각하 고 대했거든 677 01:22:37,550 --> 01:22:41,310 생각보다 생각이 깊더라. 678 01:22:44,290 --> 01:22:45,690 대화하고 그러다 보니까. 679 01:22:47,430 --> 01:22:48,430 좋았어? 680 01:22:49,710 --> 01:22:51,710 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681 01:22:52,010 --> 01:22:53,350 솔직히 안 괜찮은 줄 알았어. 682 01:22:53,930 --> 01:22:56,990 그냥 해도 별로였을 줄 알았어. 근데 좋았어? 683 01:22:58,230 --> 01:22:59,570 근데 의외였어. 684 01:23:01,690 --> 01:23:03,030 아무렇지도 않았을 줄 알았는데. 685 01:23:09,119 --> 01:23:15,120 그랬어서 만약에 밖에서 그냥 사정에 봤으면 더 편하게 만날 수 있을 686 01:23:15,120 --> 01:23:18,380 것 같은 사람이었어. 687 01:23:18,820 --> 01:23:20,960 편하게 마음을 열고? 응. 688 01:23:21,620 --> 01:23:25,220 여기서 만나는 것보다 밖에서 만나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689 01:23:25,220 --> 01:23:26,220 들었지. 690 01:23:38,730 --> 01:23:39,730 행복하게 잘 만나. 691 01:23:39,770 --> 01:23:44,150 뭐? 행복하게 지내야지. 잘 만나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야지. 말 똑바로 692 01:23:44,150 --> 01:23:45,870 해. 왜 무슨 행복하게 만났는데 뭐야 . 693 01:23:46,090 --> 01:23:48,710 말 그대로지. 눈치 보지 말고 하던 대로 하라고. 만나보라고? 694 01:23:48,970 --> 01:23:49,849 응. 695 01:23:49,850 --> 01:23:50,850 자존감이야? 696 01:23:55,190 --> 01:23:59,150 미치겠다. 둘이 왜 그렇게 싸우는지 알 것 같네요. 697 01:23:59,670 --> 01:24:02,810 막힙니다. 나 자존심 부리고 있어요. 왜 자주 헤어진 줄 알겠어. 698 01:24:03,690 --> 01:24:07,170 말 한마디 한마디 오해가 계속 쌓이는 연인이네. 699 01:24:07,420 --> 01:24:13,160 공격적이고 얘가 한 말에 대해서 꼭 갚아줘야 되고 상대방이 바삭거리는 거 700 01:24:13,160 --> 01:24:14,440 먹으면 나도 바삭거리는 거 먹어. 701 01:24:14,840 --> 01:24:17,520 심지어 봐봐. 먹는 것도 똑같이 먹어 . 702 01:24:18,140 --> 01:24:19,140 진짜. 703 01:24:19,580 --> 01:24:20,580 안 줘. 704 01:24:22,200 --> 01:24:24,520 행복하게 잘 만나. 진심이 아니잖아. 705 01:24:25,340 --> 01:24:26,520 비꼬는 거잖아. 706 01:24:26,800 --> 01:24:31,120 나 비꼬는 거 아니야. 나 아무렇지도 않아. 707 01:24:31,340 --> 01:24:32,099 이런 느낌. 708 01:24:32,100 --> 01:24:33,680 눈이 약간 엄청 흔들리셨어. 709 01:24:34,620 --> 01:24:36,740 약간 다른 사람을 품은 게 느껴졌어요 . 710 01:24:37,680 --> 01:24:39,400 좀 실감이 안 났어요 사실. 711 01:24:39,600 --> 01:24:42,800 희두 마음에 다른 여자가 들어간 걸 본 적이 없으니까. 712 01:24:43,920 --> 01:24:45,420 에휴 이 자식. 713 01:24:46,300 --> 01:24:50,500 희두가 원래 어린 사람 안 좋아하는데 지현이는 성숙한가 봐요. 714 01:24:52,240 --> 01:24:54,160 그래서 좀 슬펐어요. 715 01:24:55,060 --> 01:24:59,700 지현이가 부럽기도 하고 어떤 삶을 살 았길래 저렇게 성숙한가. 716 01:25:02,140 --> 01:25:03,140 응원할게. 717 01:25:03,700 --> 01:25:05,940 진심으로는 아니고 말로만. 718 01:25:09,850 --> 01:25:15,870 아니 근데 너도 뭐 데이트하고 잘 하 더만 응 나 좋아 응 그게 좋으니까 719 01:25:15,870 --> 01:25:22,790 계속 문자도 잘 하는 것 같던데 보니 까 응 나 좋아 근데 새로운 720 01:25:22,790 --> 01:25:28,670 사람 만나서 엄청 설레고 좋았어 설렜 어? 설렜어 721 01:25:28,670 --> 01:25:35,450 설렜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어 누군지는 모르니까 중호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722 01:25:36,560 --> 01:25:38,780 설렜는데 너 생각도 엄청 많이 났지? 723 01:25:42,140 --> 01:25:48,520 너가 완전 신경 안 쓰는 줄 알았지 진짜 마음에 들어 하는구나 724 01:25:48,520 --> 01:25:54,780 라고 생각했는데 알아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 근데 725 01:25:54,780 --> 01:25:59,680 일주일이랑 4년이랑 비교가 되냐? 726 01:26:02,500 --> 01:26:05,380 내가 지금 마음 가는 사람이 있긴 했 거든? 하거든? 727 01:26:08,650 --> 01:26:10,710 근데? 근데 너한테 마음이 더 커. 728 01:26:12,590 --> 01:26:14,250 갑자기? 갑자기 아니야. 729 01:26:15,530 --> 01:26:18,330 데이트할 때 설렘이랑 질투 중에 질투 가 더 커. 730 01:26:20,010 --> 01:26:22,430 미칠 것 같아. 그걸 동시에 느끼니까 . 731 01:26:23,250 --> 01:26:25,550 그 정도로 근데 그래도 마음에 들긴 하나보다. 732 01:26:27,810 --> 01:26:28,810 신기하네. 733 01:26:34,590 --> 01:26:36,490 왜 울어? 왜 울어? 왜 울은 거야? 734 01:26:37,200 --> 01:26:41,340 너 자신이 싫다고? 735 01:26:45,920 --> 01:26:46,920 뭐지? 736 01:27:03,300 --> 01:27:04,360 질투가 나는데요. 737 01:27:05,550 --> 01:27:11,330 저는 제가 느끼기에는 재밌게 놀고 다 른 사람 만나고 당연히 만나러 738 01:27:11,330 --> 01:27:17,410 왔으니까. 근데 갑자기 미련이 있다. 739 01:27:18,870 --> 01:27:22,150 그래서 저는 사실 혼란스러웠죠. 740 01:27:22,630 --> 01:27:25,210 혼란스럽고 멋있지 않았어요. 741 01:27:26,730 --> 01:27:30,430 속상하다고 말했어요. 질투 난다고. 근데 희선이 몰랐더라고요. 742 01:27:30,730 --> 01:27:34,090 질투 나는지 몰랐대요. 제가 너무 다 른 분이랑 잘 지내니까. 743 01:27:36,010 --> 01:27:38,710 근데 저도 어떻게 마냥 잘 지내요 잘 지내는 척 하는 거지 744 01:27:38,710 --> 01:27:46,590 그 745 01:27:46,590 --> 01:27:48,830 사람 왜 설레고 좋았어? 746 01:27:49,250 --> 01:27:52,530 누군지 모르겠지만 말해야 되나? 747 01:27:53,390 --> 01:27:58,290 말하는 거 싫으면 말 안 해도 되지 따뜻해 나보다? 748 01:27:59,570 --> 01:28:05,170 결이 달라 너는 속이 알고 볼수록 따 뜻한 사람이고 749 01:28:06,000 --> 01:28:07,340 그 사람은 대놓고 따뜻하고. 750 01:28:09,660 --> 01:28:11,380 근데 좀 혼란스러워. 751 01:28:11,740 --> 01:28:12,780 뭐가 혼란스러워? 752 01:28:13,000 --> 01:28:14,060 너랑 같이 있으니까. 753 01:28:14,620 --> 01:28:16,200 그 사람이랑 같이 있으니까? 내가? 754 01:28:16,520 --> 01:28:18,060 그냥 같은 집에 있으니까. 755 01:28:18,740 --> 01:28:22,780 감정이 혼란스럽다고. 데이트하고 와서 즐거운데 널 보고 질투가 나 나는. 756 01:28:24,520 --> 01:28:25,700 응원해줄 마음은 없었어? 757 01:28:26,880 --> 01:28:28,640 100% 응원은 못하겠는데. 758 01:28:29,760 --> 01:28:31,800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행복했으면 좋겠 는데. 759 01:28:32,060 --> 01:28:33,060 그게 행복할 것 같지 않아? 760 01:28:34,260 --> 01:28:35,260 그렇기도 해. 761 01:28:37,390 --> 01:28:39,110 그래도 내 옆에 있는 게 제일 행복할 걸? 762 01:28:45,170 --> 01:28:46,750 너가 마음이 가는 사람? 763 01:28:47,510 --> 01:28:49,830 그 사람을 향한 마음이 어느 정도야? 764 01:28:51,350 --> 01:28:52,350 말해야 돼? 765 01:28:54,490 --> 01:28:55,590 나는 좀 766 01:28:55,590 --> 01:29:03,790 마음 767 01:29:03,790 --> 01:29:06,210 연 상태로 지내봐야 알 것 같아. 768 01:29:10,670 --> 01:29:12,170 왜 또 울어 769 01:29:12,170 --> 01:29:18,230 야 770 01:29:18,230 --> 01:29:25,570 쉬고 771 01:29:25,570 --> 01:29:32,570 있어 좀 울고 올게 아니야 여기서 좀 울고 올게 사실 772 01:29:32,570 --> 01:29:37,170 너가 울면 나 아무것도 못해 아니야 773 01:29:39,530 --> 01:29:44,190 너가 울면 반칙이야, 진짜. 774 01:29:46,030 --> 01:29:49,770 심지어 너가 우는 거면 나 때문에 우 는 건데 내가 울리는 거잖아. 775 01:29:50,850 --> 01:29:52,290 안 울리면 되지 않나? 776 01:29:54,910 --> 01:29:55,910 그럼 쉬운데? 777 01:29:57,710 --> 01:29:58,710 바람을 쐬자. 778 01:29:58,930 --> 01:30:00,930 이제 여기 나가야 돼. 779 01:30:01,170 --> 01:30:02,170 나 화장실 갔다 올게. 780 01:30:02,890 --> 01:30:04,750 여기 이렇게 돌아서 저기로 가서 저기 로. 781 01:30:40,330 --> 01:30:43,390 나 일단 먼저 갈게. 이따 봐. 782 01:30:44,270 --> 01:30:45,270 웃으면서. 783 01:30:48,570 --> 01:30:49,570 가. 784 01:30:55,350 --> 01:30:56,350 울면서 와. 785 01:30:57,950 --> 01:30:59,130 안 추워? 786 01:30:59,390 --> 01:31:00,390 추워. 787 01:31:02,210 --> 01:31:04,270 가. 이따 틀어달라 그래. 788 01:31:04,510 --> 01:31:05,510 가. 789 01:31:07,130 --> 01:31:08,130 이따 봐. 790 01:31:24,740 --> 01:31:29,720 엑스룸도 다녀오고 대화도 하고 제 마 음을 스스로 많이 확인했어요. 791 01:31:30,060 --> 01:31:34,920 확실한 미련이다. 난 희도가 아니면 아직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792 01:31:34,920 --> 01:31:35,920 들었어요. 사실. 793 01:31:37,400 --> 01:31:39,120 솔직히 너무 만나고 싶어요. 794 01:31:40,040 --> 01:31:46,740 근데 그러면 안 될 것 같고 반복하지 않고 싶고 795 01:31:46,740 --> 01:31:52,280 이렇게까지 했는데 만났다가 헤어지는 다음은 어떡하지? 796 01:31:52,910 --> 01:31:54,670 그리고 서로가 너무 잘 알아요. 797 01:31:55,110 --> 01:31:56,490 우리가 안 된다는 걸. 798 01:32:32,720 --> 01:32:33,860 지금 들어가야 돼요 바로? 799 01:32:37,780 --> 01:32:39,020 바람 좀 쐬면 안돼요? 800 01:33:38,030 --> 01:33:43,390 저는 잘 끊어내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못하겠어요 아 801 01:33:43,390 --> 01:33:49,830 못보겠어 802 01:33:49,830 --> 01:33:56,390 얼굴 보고 막 못하겠어요 냉정하게 803 01:33:56,390 --> 01:33:59,210 얼굴 보는게 힘들어요 804 01:34:27,930 --> 01:34:33,910 피지도 참았다니까 그 자리에서 그게 억지로 참는 게 보였다니까 805 01:34:33,910 --> 01:34:37,610 얼마나 자기도 같이 울고 싶었겠냐 806 01:34:37,610 --> 01:34:42,310 앞에서는 자신심이 807 01:34:43,100 --> 01:34:46,700 나 진짜 이렇게 나도 참고 있어. 아 니 안 참을래? 이걸 보여줘야 되는 808 01:34:46,700 --> 01:34:50,220 거 아니야? 그래야지 연예인 사이가 발전하는 거 아니야? 809 01:34:50,480 --> 01:34:54,000 약간 성격상 잘 못 보여주는. 810 01:34:54,260 --> 01:34:59,500 그러니까 희동씨가 조금만 더 솔직하게 자기 약한 모습을 조금이라도 811 01:34:59,500 --> 01:35:02,860 드러내면 진짜 완벽한 커플이 될 것 같거든. 812 01:35:03,280 --> 01:35:10,040 근데 보세요. 이게 얼마나 꾹 참았다 가 잠깐 밖에서 바람 813 01:35:10,040 --> 01:35:10,989 쐰다고 하고. 814 01:35:10,990 --> 01:35:15,770 울음 터뜨리는 거 얼마나 더 슬퍼요 지금 머리따로 마음 따로 온 거 815 01:35:15,770 --> 01:35:21,250 같아요 머리로는 아 끊어야지 그랬는데 마음이 지금 못 끊어내니까 더 좀 816 01:35:21,250 --> 01:35:26,010 서러워서 만나봐야지 만나봐야지 하는데 안 되는 거죠 둘 사이에 끊어야지 817 01:35:26,010 --> 01:35:30,730 끊기지 않았죠 마음대로 될 거 같으면 진짜 모든 사람들이 얼마나 818 01:35:30,730 --> 01:35:35,810 편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울면 반칙이다라 는 말이 뭔지 알겠다 딱 마지막에 819 01:35:39,660 --> 01:35:44,040 저희가 내일 같이 향수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드레스 코드는 어떻게 할지 820 01:35:44,040 --> 01:35:45,440 옷 뭐 입을까요? 821 01:35:45,720 --> 01:35:52,700 뭐 입을까? 내일 그러면은 색깔 한번 맞춰볼까? 뭘로? 코드 오케이 822 01:35:52,700 --> 01:35:58,800 블랙 블랙 문득 휘두가 팔에 팔찌를 끼고 있는 거예요 갑자기 823 01:35:58,800 --> 01:36:05,620 촉이 확 오는 거예요 아 이거 지연이 랑 824 01:36:05,620 --> 01:36:06,820 같이 낀 거구나 825 01:36:09,410 --> 01:36:12,870 내가 걔보다 더 잘 지낸다면서 행복함 이 아니더라. 826 01:36:13,390 --> 01:36:17,330 나는 나름의 일을 좀 시킨다고 하는데 . 네. 827 01:36:18,070 --> 01:36:19,570 그래도 조심자. 828 01:36:21,530 --> 01:36:22,530 어? 829 01:36:24,130 --> 01:36:28,130 오히려 넌 좀 정리를 했나 보다. 이 렇게도 느꼈고. 830 01:36:28,550 --> 01:36:31,370 나도 누군가에게도 그렇게 상처이긴 하 겠지만. 831 01:36:32,010 --> 01:36:35,670 그래서 누가 탑도 못하는 게 힘들어. 약간 속은 기분? 832 01:36:36,070 --> 01:36:37,710 나만 진심이었나 또? 76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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