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language subtitles for The Treacherous (2015)

af Afrikaans
ak Akan
sq Albanian
am Amharic
ar Arabic
hy Armenian
az Azerbaijani
eu Basque
be Belarusian
bem Bemba
bn Bengali
bh Bihari
bs Bosnian
br Breton
bg Bulgarian
km Cambodian
ca Catalan
ceb Cebuano
chr Cherokee
ny Chichewa
zh-CN Chinese (Simplified)
zh-TW Chinese (Traditional)
co Corsican
hr Croatian
cs Czech
da Danish
nl Dutch
en English
eo Esperanto
et Estonian
ee Ewe
fo Faroese
tl Filipino
fi Finnish
fr French
fy Frisian
gaa Ga
gl Galician
ka Georgian
de German
el Greek
gn Guarani
gu Gujarati
ht Haitian Creole
ha Hausa
haw Hawaiian
iw Hebrew
hi Hindi
hmn Hmong
hu Hungarian
is Icelandic
ig Igbo
id Indonesian
ia Interlingua
ga Irish
it Italian
ja Japanese
jw Javanese
kn Kannada
kk Kazakh
rw Kinyarwanda
rn Kirundi
kg Kongo
ko Korean
kri Krio (Sierra Leone)
ku Kurdish
ckb Kurdish (Soranî)
ky Kyrgyz
lo Laothian
la Latin
lv Latvian
ln Lingala
lt Lithuanian
loz Lozi
lg Luganda
ach Luo
lb Luxembourgish
mk Macedonian
mg Malagasy
ms Malay
ml Malayalam
mt Maltese
mi Maori
mr Marathi
mfe Mauritian Creole
mo Moldavian
mn Mongolian
my Myanmar (Burmese)
sr-ME Montenegrin
ne Nepali
pcm Nigerian Pidgin
nso Northern Sotho
no Norwegian
nn Norwegian (Nynorsk)
oc Occitan
or Oriya
om Oromo
ps Pashto
fa Persian
pl Polish
pt-BR Portuguese (Brazil)
pt Portuguese (Portugal)
pa Punjabi
qu Quechua
ro Romanian
rm Romansh
nyn Runyakitara
ru Russian
sm Samoan
gd Scots Gaelic
sr Serbian
sh Serbo-Croatian
st Sesotho
tn Setswana
crs Seychellois Creole
sn Shona
sd Sindhi
si Sinhalese
sk Slovak
sl Slovenian
so Somali
es Spanish
es-419 Spanish (Latin American)
su Sundanese
sw Swahili
sv Swedish
tg Tajik
ta Tamil
tt Tatar
te Telugu
th Thai
ti Tigrinya
to Tonga
lua Tshiluba
tum Tumbuka
tr Turkish
tk Turkmen
tw Twi
ug Uighur
uk Ukrainian
ur Urdu
uz Uzbek
vi Vietnamese
cy Welsh
wo Wolof
xh Xhosa
yi Yiddish
yo Yoruba
zu Zulu
Would you like to inspect the original subtitles? These are the user uploaded subtitles that are being translated: 1 00:01:28,560 --> 00:01:35,460 일국의 왕이 어찌 이리 망가졌을까 하니. 자 한번 2 00:01:35,460 --> 00:01:36,540 들어보세요. 3 00:01:37,260 --> 00:01:42,000 때는 융이 제 위에 올라 신년되던 해. 4 00:01:42,620 --> 00:01:45,460 핏빛 월식이 있던 어느 밤. 5 00:01:45,700 --> 00:01:50,360 두 사내가 폐비 윤씨의 생모를 만났고. 6 00:01:51,100 --> 00:01:57,060 그들 손을 거쳐 임금에게 피로 얼룩. 7 00:02:14,990 --> 00:02:19,830 이 노신이 죽는 순간까지 묻어두려 하였사옵니다. 8 00:02:21,710 --> 00:02:28,190 자객을 보내 이 적삼을 탈취하려는 자들이 있었사옵니다. 누구의 짓인가? 9 00:02:28,350 --> 00:02:35,070 조정의 절반이 폐위에 찬동한 무리들이 누군지 짐작조차 할 수 없사오나 마지막 유품마저 10 00:02:35,070 --> 00:02:40,590 없애려 한 그 불축함이 전국에 향하는 곳이 어디겠습니까? 11 00:02:40,870 --> 00:02:47,150 전하! 그 누가 알았느냐? 고작 그 천조가리의 권위 12 00:02:47,150 --> 00:02:52,710 이 바다로 변할 줄은 13 00:02:56,270 --> 00:02:57,270 찾은 곳이 어디냐? 14 00:02:57,670 --> 00:03:03,070 지예비 성종의 동후궁을 길씨로 흠에 했다하여 맨손으로 때려 죽이고 15 00:03:03,070 --> 00:03:09,710 철태로 박살내고 시체를 모든 지자 젓갈로 16 00:03:09,710 --> 00:03:11,750 담궈 산과들에 흩뿌렸다. 17 00:03:14,010 --> 00:03:20,230 지할미인 인수대비 또한 모함에 앞장섰다하여 텃밭 땅에 횡사했으며 18 00:03:20,230 --> 00:03:27,200 지여미를 음탕하다 고자질한 놈 팽이 시켜맞다마다 참동한 놈 사양 나른 19 00:03:27,200 --> 00:03:33,880 놈까지 쥐다 잡아다가 하루가 멀다 하고 칼침때리 사역전 20 00:03:33,880 --> 00:03:39,640 뒤에 참소여소여소 거열의 능지처참으로 21 00:03:39,640 --> 00:03:46,040 산산조각을 내고 이묘 저묘를 다 파비하고 이놈 환저놈과 22 00:03:46,040 --> 00:03:47,400 마구 파해자 23 00:04:15,000 --> 00:04:21,040 이 참사로 웃는 소인 놈이 딱 둘 있었으니 24 00:04:21,040 --> 00:04:24,400 작은 소인은 존재요. 25 00:04:25,640 --> 00:04:31,300 큰 소인은 아홍이라, 천년 이래 흐뜬가는 간용이로구나. 26 00:04:31,760 --> 00:04:37,780 모든 게 돌고 돌아 마땅히 보복이 있으리니. 어찌 27 00:04:37,780 --> 00:04:39,120 모르느냐. 28 00:04:40,080 --> 00:04:45,580 내 뼛도 한 사람의 나이가 제일 느린. 29 00:05:02,570 --> 00:05:03,890 거의 다 됐다. 움직이지 마라. 30 00:05:04,590 --> 00:05:08,690 이 무슨 한 번 잡으면 내 손을 놔주지 않으니. 31 00:05:09,310 --> 00:05:15,670 병판. 예, 주원아. 이제 사악한 잡초들이 거의 32 00:05:15,670 --> 00:05:17,450 정리된 듯하만 어떻소? 33 00:05:17,970 --> 00:05:24,130 농상을 척결고자 하는 전하의 뜻이 하늘에 닿은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34 00:05:24,250 --> 00:05:26,410 그게 어디 내 덕이겠는가? 35 00:05:26,790 --> 00:05:28,270 병판의 덕분이지. 36 00:05:28,610 --> 00:05:30,030 다 됐다. 37 00:05:45,580 --> 00:05:52,440 앉으시게들 멋지구나 참으로 멋져 과인에겐 이 38 00:05:52,440 --> 00:05:59,100 은장도라는 칼이 그리도 매력적이더이다 칼날에 맺힌 욕망과 절개 범하려는 39 00:05:59,100 --> 00:06:04,680 자와 지키려는 자 두 개의 피가 섞인 이 오묘한 매력이란 40 00:06:04,680 --> 00:06:07,400 아주 마음에 드는구려. 41 00:06:08,260 --> 00:06:14,540 만극하옵니다, 전하. 네, 그대들 부자의 탈신성이니 항상 큰 힘이 되니 뭔가 답례를 해야 되겠는데 42 00:06:14,540 --> 00:06:17,600 마음에 들지 모르겠소. 43 00:06:19,680 --> 00:06:25,780 작금의 혼란스러운 정세에 대한 전하의 통한을 이 미인도에서 확실히 44 00:06:25,780 --> 00:06:26,780 보았나이다. 45 00:06:28,280 --> 00:06:29,900 제조는 어떠한가? 46 00:06:31,950 --> 00:06:36,090 농협한 몸짓의 생동감은 욕정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나? 47 00:06:36,630 --> 00:06:43,270 표정이 진실되지 못하니 걸작은 못 될 듯 하옵니다. 그러면 이 그림은 48 00:06:43,270 --> 00:06:47,350 버려야겠군. 버리지 않으셔도 걸작이 될 방법이 있다온대. 49 00:06:54,370 --> 00:06:58,810 이로써 그림이 소신의 것이 되었으니 전하의 명성에는 누가 되지 않을 것이고. 50 00:06:59,310 --> 00:07:04,930 제 실력에 비하면 충분히 걸작이니 버릴 필요가 없사옵니다. 51 00:07:06,810 --> 00:07:08,350 에이, 헛소리! 52 00:07:11,910 --> 00:07:14,150 역시 제조답다. 53 00:07:15,870 --> 00:07:18,970 대감, 이거 이 참말로 전화가 주신 거 맞습니까? 54 00:07:19,470 --> 00:07:25,330 거기 내 이름 석자 보이지 않느냐? 자, 자, 그 그림과 똑같이 해보이면 55 00:07:25,330 --> 00:07:29,330 내가 이 금두꺼비를 상으로 내리겠군 56 00:07:29,330 --> 00:07:36,110 대감 57 00:07:36,110 --> 00:07:40,330 이번에 새로 들어온 관비는 저희뿐입니다 58 00:07:40,330 --> 00:07:47,310 저 놈도 역시 아닙니까? 저 그림을 제게 59 00:07:47,310 --> 00:07:51,570 주시면 더한 것도 보여드리지요 뭐라? 60 00:07:52,350 --> 00:07:56,410 대감께서는 새로 들어온 관비는 빠짐없이 확인하는 기벽이 있다지요 61 00:07:58,679 --> 00:08:05,380 한대 누굴 그리 찾으시는지요? 내 누굴 찾는지는 모르겠다면 니년이 아닌 건 62 00:08:05,380 --> 00:08:12,240 확실하구나 대감은 전화를 가장 측근해서 63 00:08:12,240 --> 00:08:19,060 보필하면 충신을 하지요 니년이 날 레이지로 보는구나 이건 내 아래 두 쪽만 민망하게 돼 64 00:08:19,060 --> 00:08:25,140 그럼 그 두 쪽 민망함을 제가 채워드리면 되지요 오늘 밤 65 00:08:25,140 --> 00:08:27,600 대감께선 서해 전하시옵니다 66 00:08:30,000 --> 00:08:32,799 그럼 내 친히 임금이 노는 법을 보여주마. 67 00:08:34,780 --> 00:08:37,659 이 술을 피울 때마다 한 장씩 벗거라. 68 00:08:38,380 --> 00:08:45,120 네가 벌거숭이가 되기 전에 내가 벗는다면 저 그림은 물론이고 널 궁에 청구하여 69 00:08:45,120 --> 00:08:51,020 호요식하게 해주마. 단 내가 멀쩡하다면 당장 알몸으로 저작거리를 돌아야 한다. 70 00:08:51,940 --> 00:08:54,100 하겠느냐? 좋사옵니다. 71 00:09:58,760 --> 00:10:00,520 서둘러 봐라. 72 00:10:14,560 --> 00:10:17,440 이게 마지막 설명이네. 73 00:10:21,440 --> 00:10:25,200 대감. 뭣하나. 방금 다 마시지 않았냐? 74 00:10:26,320 --> 00:10:27,480 대감. 75 00:10:32,850 --> 00:10:37,670 살려주십시오. 누가 날 죽이기라도 한다더니. 그저 왕처럼 놀아보고 있구나. 76 00:10:37,870 --> 00:10:44,510 살짝 주제넘게 농을 좀 찾거나 심장살을... 이 싸구려, 창균이. 어느 안전이라고 77 00:10:44,510 --> 00:10:50,410 여우시다냐. 빨리 걷지 못하겠느냐. 뭣들 하는 게야, 이놈들. 당장 멈추지 못한다. 78 00:10:50,850 --> 00:10:56,050 가부로 쳐내내린 전하의 결입을 가지고 이놈들이. 아이고, 농도 지렸지. 79 00:10:57,420 --> 00:11:02,500 그 흉측한 걸 어찌 가버릇 못 잇더? 이런 겨울 추령사 기념으로! 80 00:11:03,340 --> 00:11:08,140 지금 복직한 게 누구덕인데 이러시는 거예요? 81 00:11:10,660 --> 00:11:12,740 다들 나가보라! 어서! 82 00:11:18,800 --> 00:11:21,460 전하의 하사품을 갖고 논다여? 83 00:11:21,680 --> 00:11:24,500 트집이라도 잡히면 어쩌려고 이러는 겠냐? 84 00:11:24,990 --> 00:11:31,610 드나드는 대소신료가 며치면 저년들 주둥이는 망근해야 된다든요. 권세라는 흐르는 물 같으니 85 00:11:31,610 --> 00:11:38,010 내가 조심해서 지켜야 하느니라. 그러니 더 높은 덕을 쌓아야지요. 그러라고 제가 임금이나 86 00:11:38,010 --> 00:11:40,230 계집기고 밤낮 뒹굴어주는 거 아닙니까? 87 00:11:40,750 --> 00:11:43,290 네놈이 죽음을 실생을 한 게냐? 왜요? 88 00:11:43,670 --> 00:11:46,870 마누라 목숨까지 갖다 바치는 것보다는 남는 장면인데. 89 00:11:47,530 --> 00:11:51,030 닥치로리는! 제 식소로나 건사 못하는 권세 따위가. 90 00:11:54,320 --> 00:12:00,720 이런 두 부자놈이 나라를 발톱 끼집어 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작거리마다 91 00:12:00,720 --> 00:12:03,220 선동이 넘쳤으니 이러했다. 92 00:12:03,520 --> 00:12:10,120 일국의 왕, 태교계 눈이 멀어 정사 아닌 정사에 매진하고 신료들의 93 00:12:10,120 --> 00:12:16,640 충하는 개 짖는 소리로 이어지니 진성의 국물로 후여를 짜내드리니 이젠 94 00:12:16,640 --> 00:12:21,800 사냥에 탐닉해 두성 백리 민간을 헐어 사냥터로 바꾸니. 95 00:12:23,920 --> 00:12:28,720 짐승사냥인지 백성사냥인지 두 분조차 안 될 지경이다 96 00:12:28,720 --> 00:12:35,360 이렇듯 행포가 크게 97 00:12:35,360 --> 00:12:41,380 타네 일국의 춘방이 위태로운 게 망군의 패위 98 00:12:41,380 --> 00:12:47,880 민중의 손으로 대꾸나여 새 왕절을 결립하고자 하노라 99 00:12:53,710 --> 00:12:56,370 오늘 사냥은 시작부터 나쁘지가 않구나. 100 00:12:57,130 --> 00:12:58,130 가자! 101 00:12:59,270 --> 00:13:00,390 서러울 것 없다. 102 00:13:00,890 --> 00:13:03,530 이 년을 다시 찾는 날에는 팔자 고칠 터이. 103 00:13:09,130 --> 00:13:10,630 어떤가 진성대군? 104 00:13:11,070 --> 00:13:13,290 간만에 형제간에 사냥을 나왔는데. 105 00:13:13,490 --> 00:13:16,010 예. 아주 좋습니다. 106 00:13:16,990 --> 00:13:19,710 요새는 몰래 저작거리에 나가보거나 하진 않는가? 107 00:13:20,010 --> 00:13:21,790 예. 예. 108 00:13:22,350 --> 00:13:25,410 내가 국사에 정신이 없어 민심을 못 챙기네. 109 00:13:25,850 --> 00:13:30,010 나와라도 간간히 바깥 얘기를 해주면 도와야지. 아니 그런가? 예. 110 00:13:33,850 --> 00:13:37,430 아니면, 혹 알면서도 알려주지 않는 건가? 111 00:13:37,910 --> 00:13:41,230 그, 무슨 말씀이신지... 112 00:13:51,920 --> 00:13:55,520 내가 간만에 널 만나 장단이 지나쳤구나. 113 00:13:57,340 --> 00:14:00,080 전하, 그리 다투지 마시오. 114 00:14:00,500 --> 00:14:02,520 오랜만에 서로 경주 한번 어떻겠습니까? 115 00:14:02,820 --> 00:14:03,820 그래, 그래, 그래. 116 00:14:03,880 --> 00:14:05,040 그거 재밌겠다. 117 00:14:05,420 --> 00:14:06,520 여봐라, 도총관! 118 00:14:06,960 --> 00:14:08,400 예, 전하. 119 00:14:12,300 --> 00:14:13,300 그래, 120 00:14:14,440 --> 00:14:15,940 내기로는 뭐가 좋겠는가? 121 00:14:17,100 --> 00:14:20,440 제가 가진 것이 무엇이 있어 전하와 내기를 하겠습니까? 122 00:14:21,240 --> 00:14:25,200 목숨 잊지 않느냐? 전하, 농이 지나치십니다. 123 00:14:25,600 --> 00:14:26,600 농이라? 124 00:14:27,440 --> 00:14:30,740 아우라 하여 과인을 능멸해도 된다 이거구나. 125 00:14:35,040 --> 00:14:36,300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126 00:14:36,520 --> 00:14:42,040 전하! 부디 노형을 부수고 못난 동생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누가 살리라 했는가! 127 00:14:49,160 --> 00:14:54,580 뭘 그리 걱정합니? 아우 대신 죽어줄 자들도 여럿 있느니라. 128 00:14:56,060 --> 00:15:01,180 이번 기회에 그들의 충성심을 체험해보면 될 게 아니냐. 129 00:16:37,840 --> 00:16:42,680 지금 당장 팔도의 황새들을 절멸시켜 씨를 없애도록 하라. 130 00:16:43,480 --> 00:16:44,480 알겠느냐? 131 00:16:45,140 --> 00:16:46,720 예, 전하. 132 00:16:55,520 --> 00:16:57,460 무엇이야? 장병이라고? 133 00:16:57,880 --> 00:17:04,740 단지 장병인데 어찌 저런 광증을 보이신단 말이오? 늘 불면에 시달리는 차에 또 환영을 134 00:17:04,740 --> 00:17:05,740 보신 듯 합니다. 135 00:17:07,849 --> 00:17:08,950 너무 많이 보신 게요. 136 00:17:09,829 --> 00:17:12,810 그래, 처방은 어찌하실 생각이시오? 137 00:17:14,150 --> 00:17:17,869 환부는 직접적인 방법으로... 직접적이라고? 138 00:17:18,470 --> 00:17:20,829 약방 기생연들이 필요하겠구만. 139 00:17:23,530 --> 00:17:26,550 급히 전화를 메셔야 되니까 어서 벗어라, 이년들아. 140 00:17:27,250 --> 00:17:28,250 살려주시옵소서. 141 00:17:29,190 --> 00:17:36,150 너희들이 의미가 된 주제에 어디서 감히 전화해 처방을 거부를 해, 이년들아. 누가 이년들아? 얼른 벗어라, 142 00:17:36,250 --> 00:17:40,680 이년들아. 구중궁굴 독수공방하기엔 참 아깝단 말이지. 143 00:17:41,260 --> 00:17:45,460 아느냐? 천하의 장록수도 천하 노비 출신인 것을. 144 00:17:45,880 --> 00:17:47,680 어서 돌아서 엎드리거라. 145 00:18:44,590 --> 00:18:50,990 용태는 좀 어떠하신지요? 저 태양을 어찌 생각하는가? 146 00:18:52,350 --> 00:18:57,610 뜨겁고 찬란하며 하늘 아래 전체를 아우르는 147 00:18:57,610 --> 00:19:02,310 전하도 같다고 사료되옵니다. 그러면 148 00:19:02,310 --> 00:19:08,310 과인은 저 태양처럼 진정 149 00:19:08,310 --> 00:19:11,170 조선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가? 150 00:19:12,889 --> 00:19:19,810 전하께서는 만백성의 태양이시니 그 심중에 깃든 그늘을 몰아내고 이 땅의 모든 꽃들이 151 00:19:19,810 --> 00:19:26,230 전하의 양광을 받들게 하면 어떨는지요. 아니 지금 전하의 옥체가 미령하신데 그 무슨 152 00:19:26,230 --> 00:19:27,230 망발이오? 153 00:19:28,490 --> 00:19:35,190 전하, 옛 제왕들 치고 죽어 죄가 되지 않은 사람이 있사옵니까? 단 하루에 154 00:19:35,190 --> 00:19:38,330 천년의 쾌락을 노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 155 00:19:48,820 --> 00:19:54,660 백돌아 계집을 들이는 건 엄연히 내 명부를 맡은 내 일이잖니 156 00:19:54,660 --> 00:20:01,500 우리 아가의 취향은 내가 제일 잘 알지 우리 157 00:20:01,500 --> 00:20:08,000 백돌이 입맛에 맞게 내가 다 준비시킬 테니 이번 일은 내 손에 맡기는 것이다 다 158 00:20:08,000 --> 00:20:11,780 계획이 있으니 수건은 염려 적고 159 00:20:12,720 --> 00:20:14,900 나 좀 편하게 재워주구려. 160 00:20:15,960 --> 00:20:16,960 계획이라니? 161 00:20:20,080 --> 00:20:21,760 계획으로 싸웁니다. 162 00:20:22,720 --> 00:20:24,140 어여, 들라, 아기! 163 00:20:32,320 --> 00:20:33,860 때마저 오셨구려. 164 00:20:34,360 --> 00:20:35,840 궁금하단 차였소. 165 00:20:36,100 --> 00:20:37,100 장화록이옵니다. 166 00:20:39,020 --> 00:20:43,280 사람의 죽을 위기에 놓이면 주마등 같은 게 스쳐 보인다고들 하지. 167 00:20:44,040 --> 00:20:47,080 과인은 그때 낙마하면서 뭘 봤는지 아는가? 168 00:20:48,360 --> 00:20:51,980 내 죽음을 거대하는 저승사자들을 봤네. 169 00:20:52,460 --> 00:20:57,080 금방이라도 웃어져 질 것 같은 그 기대에 찬 표정들을 난 도저히 잊을 수가 없네. 170 00:20:58,040 --> 00:21:02,680 그들은 언제까지고 때를 기다리면 내게 그 더러운 이빨을 숨기겠지. 171 00:21:03,040 --> 00:21:05,980 인두껍에 가려진 손권리가 어디를 향하는지 모른다면. 172 00:21:07,370 --> 00:21:14,030 그 정권내를 내밀 수 없게 하면 되리요 과인이 그간 173 00:21:14,030 --> 00:21:20,930 어려운 정세에도 불구 연애를 열어 여인들을 살피는 것 장차 후대를 낳고 174 00:21:20,930 --> 00:21:27,670 키울 이들의 심신을 살펴 앞날을 가는 거자 함이었거늘 그 진이와 달리 도성에 국한되어 175 00:21:27,670 --> 00:21:33,630 감히 전체를 살폈다 단언할 수 없노라 이에 조선 전체를 살필 수 있도록 176 00:21:33,630 --> 00:21:36,370 각지의 미색을 채용할 것이고 177 00:21:37,100 --> 00:21:43,800 그 여인들 운평이라고 칭해 그 의미의 퇴색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 하여 178 00:21:43,800 --> 00:21:49,960 장학원 제족 임승재와 병조판서 임상홍을 임명 이 둘에게 179 00:21:49,960 --> 00:21:53,600 채홍사의 정권을 하사하겠노라. 180 00:21:53,800 --> 00:21:54,800 이라! 181 00:21:55,600 --> 00:21:59,060 선임 만족합니다, 전하. 182 00:22:02,180 --> 00:22:06,480 빛이 잘 들고 노을 지는 광장이야. 183 00:22:06,880 --> 00:22:13,720 주 장관인 터요리시다 내 말리네 정자나 하나 지을까 하던 곳인데 마음에 184 00:22:13,720 --> 00:22:20,580 드시지? 아이고야 이거는 정자가 아니라 골을 지어도 좋겠소 골을 더 지어 185 00:22:20,580 --> 00:22:27,260 하나 어찌 왕명에 청탁을 개입하겠습니까 186 00:22:27,260 --> 00:22:29,940 마음만 충분히 받지요 187 00:22:36,170 --> 00:22:37,170 야, 이 년은! 188 00:22:37,370 --> 00:22:41,650 대감! 녹수구 여우년이 급하긴 급했나 봅니다. 189 00:22:42,950 --> 00:22:45,090 그렇다고 그렇게 야박할 게 뭐냐? 190 00:22:45,650 --> 00:22:48,230 지금은 녹수를 무시하면 아니겠느냐? 191 00:22:49,450 --> 00:22:54,190 이 장화록이 단순히 전하의 노력의 명부라고 생각하십니까? 192 00:22:59,270 --> 00:23:04,570 우리를 소인이라고 칭했던 놈들 모두 목숨을 구걸하게 될 것입니다. 193 00:23:06,120 --> 00:23:13,080 강한 놈은 적고 약한 놈은 적히는 것이지요 이리 194 00:23:13,080 --> 00:23:19,980 와라, 이년아 전하의 정년을 위해서 애들 195 00:23:19,980 --> 00:23:25,580 피까지 짜서 상납하신다는 충신도자가 여기들이셨구먼 196 00:23:25,580 --> 00:23:28,320 야, 먼저 일어나마 197 00:23:28,320 --> 00:23:35,240 지금껏 행한 몰약과 뚜쟁이 짓으로도 198 00:23:35,240 --> 00:23:36,240 부족해 199 00:23:37,260 --> 00:23:44,140 이젠 팔도의 미색을 깡그리 쓸어다 바치겠다 그건 조용히 되시다 가시게 200 00:23:44,140 --> 00:23:50,300 성재야 그리도 권력이 욕심마더냐 그러고 보니 오늘이던가 201 00:23:50,300 --> 00:23:56,840 누이셨던 승평 부인의 길 전하께서 승평 부인의 방에 202 00:23:56,840 --> 00:24:03,060 드나드실 때 나도 매번 그 자리에 있었거늘 들리는 건 분명 비명소리가 아니라 신음소리였는데 203 00:24:03,060 --> 00:24:06,340 어찌 자격까지 임성재! 204 00:24:06,990 --> 00:24:13,830 뭐라 해도 제 누이를 밤낮 겁탈한 자에게 머리를 조하려는 한보단 차라리 205 00:24:13,830 --> 00:24:20,750 뚜쟁 인생이 낫지 않은가 한 잔 206 00:24:20,750 --> 00:24:21,410 더 주시어요 207 00:24:21,410 --> 00:24:29,330 그래 208 00:24:29,330 --> 00:24:36,090 임금을 곁에서 모실 209 00:24:36,540 --> 00:24:43,480 자신이 있느냐 소녀 일찍이 양반자제 무지랭이 농부 백정 중놈 산적까지 210 00:24:43,480 --> 00:24:50,220 무수히 겪었기에 후랄 두 쪽이 성한 사내라면 난 심아포게 둘둘 말아 211 00:24:50,220 --> 00:24:56,960 혼을 쏙 뺄 자신이 있사옵니다 무허마다 어찌 임금을 천한 사내놈들과 동료로 볼 수 있냐 하오나 결국 임금도 212 00:24:56,960 --> 00:25:03,800 사내가 아니옵니까 넘치는 음사를 좀 덜어 중용하면 나쁘진 않겠다 213 00:25:03,800 --> 00:25:10,590 아 다행히도 그리 보시는군요. 내 더 이상 임시부자놈이 활기치는 꼴을 볼 수가 없으니 214 00:25:10,590 --> 00:25:15,850 이번에야말로 주권을 되찾도록 판부사께서도 각절히 신경을 쓰시오. 215 00:25:22,170 --> 00:25:23,170 홍! 216 00:25:25,050 --> 00:25:30,890 홍일호다! 우리 임금 한마디에 무의된 깃발 솟아나니! 217 00:25:31,550 --> 00:25:32,550 안세! 218 00:25:50,440 --> 00:25:52,320 북정이라 하기엔 소사요. 219 00:25:52,520 --> 00:25:54,780 기댕이라고 하기엔 귀한 것이. 220 00:25:54,980 --> 00:25:58,140 또 그렇다고 간택이라고 하기엔 천하면서. 221 00:25:58,500 --> 00:26:03,860 권세도 아닌 것이 위세가 등만이. 이거 참 마치 설명을 하는 거고. 222 00:26:04,080 --> 00:26:05,300 아버님! 아버님! 223 00:26:05,500 --> 00:26:06,500 아버님! 224 00:26:07,420 --> 00:26:08,500 여보! 225 00:26:10,720 --> 00:26:17,340 여보! 조성신료들은 여식의 부인의 쟁여놓은 첩질까지 제일 다 226 00:26:17,340 --> 00:26:18,340 털고. 227 00:26:20,300 --> 00:26:27,220 피날리며 콩팩 뿌려대는 꼴이 역병 귀신 모양인지 저작거리 여인들 228 00:26:27,220 --> 00:26:33,660 죄다 숨은 씨가 말라는 열매를 베는 것만이 능사인가 229 00:26:33,660 --> 00:26:37,360 흔들어 떨어뜨리는 방법도 있거늘 230 00:26:37,360 --> 00:26:44,640 죽전 231 00:26:44,640 --> 00:26:49,800 마마 이 처자 공모의 상을 갖고 계십니다 죽전 232 00:27:05,550 --> 00:27:07,590 뭐로다? 재물이로다. 233 00:27:08,570 --> 00:27:13,190 충심밭의 자원하니 눈물 없이 못 볼 풍경인데. 234 00:27:13,410 --> 00:27:14,410 청이요. 235 00:27:14,790 --> 00:27:19,630 앵무새 피 한 방울로 천연한 청이요. 아닌 자원이요. 236 00:27:20,210 --> 00:27:26,530 화공성이 불철주야 축지법을 놀려더니 울먹이던 여인들마저 죄다. 237 00:27:26,630 --> 00:27:28,790 공주로 변하덩이다. 238 00:27:30,350 --> 00:27:32,330 이만 하면 239 00:27:41,370 --> 00:27:45,810 이 정도로 녹수를 꺾기에는 한참 모자랍니다. 240 00:27:46,690 --> 00:27:52,930 그렇다면 환궁 전에 꼭 들러야 할 데가 한 군데 있는데. 241 00:28:09,360 --> 00:28:16,060 무슨 경우인가? 약속한 계약을 앞당기시니 쇳내 이것이 최선입니다요. 242 00:28:16,260 --> 00:28:23,160 아니 그래서 친히 자네의 여식과 하루 기울이는 술자루로 다 면해 243 00:28:23,160 --> 00:28:24,160 주려는데. 244 00:28:41,740 --> 00:28:46,400 개짓질하는 건 여전하시네요 자리도 숱을 보는 건 여전하군요 245 00:28:46,400 --> 00:28:56,300 아버님과 246 00:28:56,300 --> 00:29:02,880 함께 유생시절부터 밤마다 정세를 논하셨다 247 00:29:02,880 --> 00:29:08,640 아 그래서지 세월이 참 화살보다 빠른 듯 248 00:29:08,640 --> 00:29:15,160 야속하네 또 함께 입신양명하여 대업을 이루자고도 하셨다고요. 그... 249 00:29:15,160 --> 00:29:21,980 그랬던가? 뭐 물론 아버님께서 파직당하시는 바람에 그 뜻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때 250 00:29:21,980 --> 00:29:28,680 대감님께서 장소라도 올려 딱 한마디라도 거들어 주셨어도 몰랐을 일인데 오히려 251 00:29:28,680 --> 00:29:32,000 소인이라고 흉을 보셨다고! 252 00:29:33,880 --> 00:29:37,580 왜 동수일지? 아, 이거 잘못됐구만. 253 00:29:37,880 --> 00:29:39,840 미안한데 한숨만 물러가요. 254 00:29:41,120 --> 00:29:45,120 아니지 미안할 거 없네 255 00:29:45,120 --> 00:29:51,480 이고식이 내 과거 256 00:29:51,480 --> 00:29:58,440 자네 아비를 도울 수 없었던 건 나도 대세를 끌 수 있을 수 없는 미물이었을 뿐 257 00:29:58,440 --> 00:30:05,060 아기는 없었다네 내 이 늙은이를 구하더라도 내 이 지팡이 땅하고 258 00:30:05,060 --> 00:30:09,300 다 내놓고돼 그러니 제 추후에 가마가 당도할 거니 259 00:30:10,060 --> 00:30:11,600 심신이나 단정에 시켜주세요. 260 00:30:37,520 --> 00:30:39,540 내가 이동훈의 최고 미인인데. 261 00:30:40,600 --> 00:30:42,980 어머, 어머, 벌써 가시게? 262 00:30:43,260 --> 00:30:44,520 조작소 이제 시작하는데. 263 00:30:44,860 --> 00:30:45,860 뭐가 말이야? 264 00:30:46,140 --> 00:30:49,140 아니, 농주 최고의 볼 거를 안 보려고 하면 뭐 달라고 하디야? 265 00:31:03,820 --> 00:31:05,980 세상이 어지럽고 민심이 흉... 266 00:31:08,680 --> 00:31:12,600 국티마저 긁어먹다 이젠 서로 잡아먹기에 이르니. 267 00:31:13,940 --> 00:31:19,060 한길령이 진노하려 눈자리에 오랑이 한 마리를 내려보냈소다. 268 00:31:21,780 --> 00:31:26,060 한길령의 명을 맞잡아 국대를 벌하려 오랑가 내려왔소. 269 00:31:26,340 --> 00:31:32,180 그 어디에도 대중농들을 받을 수 없구나보다. 이놈아. 하나님 어디 270 00:31:32,180 --> 00:31:34,100 백성들에 데려왔던가? 271 00:31:45,960 --> 00:31:52,160 호랑 박시먹이 직접 가난한 인들의 피와 살이 되어 더 272 00:31:52,160 --> 00:31:57,940 커간 쪽을 벌어들노라고 지금 인자의 선수다 273 00:31:57,940 --> 00:32:02,640 순간 274 00:32:02,640 --> 00:32:08,880 보았소 바가지를 엎은 이마와 275 00:32:08,880 --> 00:32:15,820 수양버들 눈썹 맑고 검은 공작의 눈에 반 퍼선 코의 콧날에 276 00:32:16,910 --> 00:32:19,150 천도 복숭아를 머금은 입술이다. 277 00:32:20,370 --> 00:32:24,110 그야말로 천하의 명기가 바로 여기 피었구나. 278 00:32:24,690 --> 00:32:27,890 그런데 백종이라니. 279 00:32:28,710 --> 00:32:29,830 백종! 280 00:33:26,920 --> 00:33:32,360 무슨 용꾼이라도 그 갓을 좀 벗어보시게나. 천한 년의 얼굴을 어찌 보려고 하십니까? 281 00:33:33,060 --> 00:33:39,820 누가 계집 사냥꾼이 아니랄까봐 발정난 개새끼마냥 쫄쫄쫄쫄쫄쫄 쫓아다니는구만. 282 00:33:39,980 --> 00:33:42,120 천한 것들이 어디서 감히 행패더냐? 283 00:33:42,820 --> 00:33:45,480 그 짝은 볼일 없으니까 얼른 빠져보시오. 284 00:33:50,280 --> 00:33:53,480 누구냐? 누가 사주한 것이더냐? 285 00:33:53,800 --> 00:33:55,700 사주? 맞네. 286 00:33:56,400 --> 00:33:59,920 오늘이 바로 네놈 껍닭 벗기기에 탄말로 좋은 사주지 않건가? 287 00:34:58,670 --> 00:35:00,910 다 찾느냐? 별거 아닙니다. 288 00:35:01,290 --> 00:35:08,130 헌데 무슨 연유로 저를... 예전에 289 00:35:08,130 --> 00:35:14,190 칼춤을 즐겨 추던 지인이 있었다. 그 특유의 손꼽는 태화 걸음만 보아도 290 00:35:14,190 --> 00:35:16,290 단번에 누군지 알아볼 수 있었지. 291 00:35:16,950 --> 00:35:19,970 그래 자네는 어디서 그 춤을 배웠는가? 292 00:35:21,210 --> 00:35:26,150 백정지세에 그저 눈동양으로 익힌 거라 딱히 내세울 스승이 없습니다. 293 00:35:29,460 --> 00:35:30,460 하겠지. 294 00:35:32,560 --> 00:35:35,440 됐네. 한 가지 정이 있사옵니다. 295 00:35:35,680 --> 00:35:38,920 저를 채용해 주십시오. 296 00:35:42,500 --> 00:35:49,200 내 못 들은 걸로 할 테니 그만두고 가. 내가 더러운 짐승의 피를 손에 묻히기 때문입니까? 알고 있으면 되겠다. 297 00:35:49,380 --> 00:35:50,480 나 됐네. 298 00:35:50,960 --> 00:35:53,560 가파란 아비의 빚이 대단입니다. 299 00:35:54,100 --> 00:35:55,700 그러니 제가... 놓기. 300 00:35:59,120 --> 00:36:02,940 절 취하시도록 제발 한번만 도와주십시오 301 00:36:02,940 --> 00:36:14,700 이제 302 00:36:14,700 --> 00:36:16,000 그만 나오라 303 00:36:35,440 --> 00:36:41,700 안색을 보이라 조가의 304 00:36:41,700 --> 00:36:43,280 정화라 하옵니다 305 00:37:18,490 --> 00:37:20,910 다녀왔습니다. 오, 수고했다. 306 00:37:29,590 --> 00:37:30,590 들어가자. 307 00:37:42,480 --> 00:37:43,640 자네 방은 다른 곳이네. 308 00:37:45,660 --> 00:37:48,580 이제 뭐하니? 309 00:37:49,520 --> 00:37:50,400 그 310 00:37:50,400 --> 00:38:03,080 수박도 311 00:38:03,080 --> 00:38:07,900 삼각구멍을 뚫어놨을 미려 죽겠네. 어찌 이 양탈인가? 312 00:38:13,710 --> 00:38:17,910 미놈들은 목숨이 여러개도냐! 감히 전하의 운명을 건드려? 313 00:38:18,970 --> 00:38:24,590 살려주십시오. 내가 병, 병파님께서 허락해 주실 거 아니지? 무슨 말도 안 되는 철이라고! 아기린이라! 314 00:38:26,570 --> 00:38:28,810 애초에 저런 식으로 쓸 작정이었습니까? 315 00:38:29,430 --> 00:38:34,630 어차피 궁에 들어가 젖을 몸, 미리 좀 젖는다고 해서 달라질 게 뭐냐? 316 00:38:35,890 --> 00:38:38,690 아비의 업을 자식이 이어받는 것일 뿐이야. 317 00:38:39,670 --> 00:38:43,230 소소한 언안 때문에 대대손손 누릴 권세를 포기할 셈입니까? 318 00:38:44,910 --> 00:38:47,610 백년에 한 번 핀다는 그 신기한 가시형 꽃. 319 00:38:48,050 --> 00:38:51,230 저 아이가 바로 제가 찾은 가시형 꽃입니다. 320 00:38:51,450 --> 00:38:55,110 가시형 꽃일지 가시덤불일지는 두고 볼 일이다. 321 00:38:57,130 --> 00:39:01,690 태양을 맺을 기회가 어찌 그리 평탄하기만 하겠느냐. 322 00:39:01,930 --> 00:39:03,630 잠시 놀란 것 뿐입니다. 323 00:39:04,130 --> 00:39:08,630 천안 백정년 주제에 감히 양반댁 교수인 사람. 324 00:39:10,050 --> 00:39:12,370 진정 이렇게까지 하는 연유가 무엇이냐. 325 00:39:12,810 --> 00:39:14,490 아비의 빚을 갚는 것. 326 00:39:18,830 --> 00:39:23,430 니년이 자초한 지옥길이니 어디까지 버틸지 지켜보마. 327 00:39:31,870 --> 00:39:35,950 전하! 신 도청관! 누가 쥐에 씩쩍 대고 이래! 328 00:39:50,730 --> 00:39:52,610 온건가? 예 전하 329 00:39:52,610 --> 00:40:12,330 신경조 330 00:40:12,330 --> 00:40:18,690 판서 임사옹 신 제조 임중재 하명을 완수하옹 331 00:40:24,200 --> 00:40:25,560 너희들이 다 운평이로구나. 332 00:40:26,060 --> 00:40:29,200 고개를 들어라. 고개를 들어. 어서. 333 00:40:29,500 --> 00:40:36,060 내 너희들에게 8돌의 산의 진미를 금수저 옥전에 흐물어지게 먹일 것이고 334 00:40:36,060 --> 00:40:42,160 능라주단 비단으로 양국이 못지않게 꾸며질 것이며 한강에서 335 00:40:42,160 --> 00:40:48,960 선상위원회도 하고 북한강 계곡에서 목욕도 하고 호랑이 사냥도 함께하고 336 00:40:48,960 --> 00:40:52,060 내 너희들과 매일매일 337 00:40:54,700 --> 00:41:00,580 정인이나 지하비를 찾거나 행여 도주할 기색이라도 보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은... 338 00:41:00,580 --> 00:41:05,420 자, 339 00:41:07,760 --> 00:41:08,760 자! 340 00:41:09,000 --> 00:41:12,800 내가... 누리터를 보여주마! 341 00:41:16,380 --> 00:41:23,240 앞으로 함께 수확할... 342 00:41:23,450 --> 00:41:29,690 동문들을 소개할까 하오만 성경과는 인류를 두렵혀 인재를 양평하는 공자도 343 00:41:29,690 --> 00:41:36,530 하락과의 소통은 제쳐두고 체계와 빠져들면 충정한 344 00:41:36,530 --> 00:41:43,210 성장은 기대할 수 없다 하지 않았는가 허나 남녀가 345 00:41:43,210 --> 00:41:49,270 유배라고 반상의 법도가 업격하거를 어찌 젖먹이도 떼어놓고 달려온 부인도 계시네 346 00:41:49,270 --> 00:41:51,810 너무 딱딱하시구만 347 00:41:53,260 --> 00:42:00,220 우리 이소리 어찌 지냅니까? 좋은 처럼이를 구했으니 너무 걱정 마시길 348 00:42:00,220 --> 00:42:06,540 그럼 현실을 위해 349 00:42:06,540 --> 00:42:12,560 상금운평들은 흥청이 될 때까지 여기 성중관을 막내 탈옥하고 나머지 하금운평들은 350 00:42:12,560 --> 00:42:15,740 홍문관과 원각사에서 훈육할 겨다! 351 00:42:22,410 --> 00:42:29,190 내 이런 치욕스러운 굴욕은. 게다가 성중관과 홍문관을 한 달 기생되는 352 00:42:29,190 --> 00:42:35,250 훈련소로 개청하다니요. 밤이 너무 길어 삼나 만상이 다 얼어죽을 판이오. 우리 353 00:42:35,250 --> 00:42:37,090 언제까지 기다릴 겁니까? 354 00:42:37,910 --> 00:42:40,810 하면 누굴 추대합니까? 355 00:42:41,190 --> 00:42:42,770 마땅한 사람이 있나요? 356 00:42:43,010 --> 00:42:46,390 역시 진성대군이지. 357 00:42:48,930 --> 00:42:51,090 곧 때가 올 것입니다. 358 00:42:52,910 --> 00:42:55,490 원한이 켜켜이 쌓이고 있으니. 359 00:43:07,110 --> 00:43:13,730 이렇듯 주요 체인은 서른 가지지만 모두 한 가지 원리에 있어서 동일하니 남녀가 바른 교접으로 음향의 조화를 360 00:43:13,730 --> 00:43:20,020 이루면 불사의 도에 이른다고 하였다. 그 궁극의 교접에 있어서 너희들 스스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공자와 361 00:43:20,020 --> 00:43:26,740 건강한 원자를 생산해서 부모를 맺으듯 19년에 씹하려고 모은 18년들 362 00:43:26,740 --> 00:43:27,740 아닙니까? 363 00:43:28,680 --> 00:43:33,280 선하는 요강들 중 최고라는 한마디로 궐중 요강 아닙니까? 364 00:43:34,020 --> 00:43:39,520 새살배기 동자든 백살참업은 땡중이든 누가 싸든 잘만 받아내면 되는 거죠? 365 00:43:39,820 --> 00:43:46,480 아... 약이라 생각합니다 한 인간으로 다른 인간을 366 00:43:46,480 --> 00:43:48,060 치유하는 것 그것이 367 00:43:49,040 --> 00:43:50,660 윤병한 교재부부군요. 368 00:43:51,940 --> 00:43:58,600 그래, 잘 들었다. 허나 요강이든 약이든 누가 전하의 측은을 입어 369 00:43:58,600 --> 00:44:02,720 흥청이 될지 혹은 관노나 비군이로 내쳐질지는 알 수 없는 일. 370 00:44:03,060 --> 00:44:08,160 앞으로 경영과 훈육이 이어질 터이니 매사에 죽을 힘을 다해 정진토록 하여라. 371 00:44:10,240 --> 00:44:12,640 진정 스스로를 약이라고 생각하느냐. 372 00:44:13,900 --> 00:44:16,840 내 궁극의 약이 되는 비방을 알려줘. 373 00:44:19,240 --> 00:44:25,920 괴로이 헌명애를 낚은 것이 참으로 가소롭고 융은 빼어난 지인이다 최대한 자신의 374 00:44:25,920 --> 00:44:32,540 신경을 은유로 표현하거라 융은 뛰어난 화가이다 최대한 자태를 375 00:44:32,540 --> 00:44:39,360 몸말로 표현하거라 더 팔가락 끝으로 저 탈을 찌르고 내려와야지 376 00:44:39,360 --> 00:44:45,820 더 올려서 발 뒤꿈치를 들고 걸으면 회음이 긴장돼 성감이 높아진다 377 00:44:47,600 --> 00:44:53,820 무릎 펴고 걸레질을 하면 자궁이 자국 때 속살이 연해진다 석유왕 378 00:44:53,820 --> 00:45:00,040 방울풀뿌리 산수유 사상자를 각 2푼씩 빠 채에 거른 후 넣어라 옥문을 축소시켜 379 00:45:00,040 --> 00:45:06,540 감을 예민하게 할 것이다 또한 취침 전 유황가루 세 숟가락을 한 대의 덧물로 녹여 380 00:45:06,540 --> 00:45:11,300 정성껏 씻어라 소녀의 그것같이 정이 단련될 것이다 381 00:45:11,300 --> 00:45:18,200 이동치 말고 버텨라 모든 음계는 단전에서 피어난다. 382 00:45:21,800 --> 00:45:28,240 오라! 납득한 방중술에 맹훈육을 거듭하는데 딱 두 여인이 383 00:45:28,240 --> 00:45:35,120 용호상박이더라. 열길 물속같이 깊게 속을 숨긴 백정령은 기지와 384 00:45:35,120 --> 00:45:42,040 울분으로 맹렬해진 희생년이었으니 죽을 힘으로 씨를 조매고 385 00:45:42,040 --> 00:45:45,580 단 한 방울도 흘려서는 아니란다. 386 00:45:45,880 --> 00:45:50,400 씨가 보관된 곳이 더 중요하다. 이빨을 찢지 말고 혀로만 자극해라. 387 00:46:18,440 --> 00:46:25,080 귀 차리고 보니 진정 과인이 바래왔던 조선 전체를 탈피는 388 00:46:25,080 --> 00:46:26,080 아침이로다. 389 00:46:27,140 --> 00:46:28,540 자, 390 00:46:29,700 --> 00:46:32,560 하나씩 들고 자신을 알려보아라. 391 00:46:47,360 --> 00:46:48,360 넌 애인인데. 392 00:46:49,400 --> 00:46:55,720 강릉의... 저 것 좀 더 큰 새가 신전을 봤나. 야, 393 00:46:55,740 --> 00:46:57,140 넌 조인이다. 394 00:46:58,020 --> 00:47:00,980 가인, 미인, 재인, 천인. 395 00:47:01,240 --> 00:47:07,900 국정보다 깊이 살펴 호를 지어 나누더니 그 진림이 신속하여 죽을 쑤어 죽인. 396 00:47:07,980 --> 00:47:11,120 전을 내니 전인 하며 흘러가는데. 397 00:47:33,000 --> 00:47:37,640 엄마의 가운데 딸이는 부처님의 옥봉도 세워줬다 하시오 398 00:47:37,640 --> 00:47:48,380 개성기녀 399 00:47:48,380 --> 00:47:54,860 살중매옵니다 이리 잘라봤음에도 400 00:47:54,860 --> 00:47:57,860 너의 음함이 예사롭지 않구나 401 00:48:06,800 --> 00:48:07,800 넌 마인이다. 402 00:48:12,720 --> 00:48:13,840 군제일하기로구나! 403 00:48:15,500 --> 00:48:20,400 곧 궁에서 보자꾸나? 그래, 천하야. 404 00:48:22,520 --> 00:48:25,480 자, 이제 없느냐? 405 00:48:47,780 --> 00:48:54,080 일어나거라 이건 어디서 건진 보물인고 능주 조원준의 여식 406 00:48:54,080 --> 00:49:00,300 정화이옵니다 네가 방금 먹은 게 뭔 줄 아느냐 암소의 자궁을 잘라 407 00:49:00,300 --> 00:49:06,580 점인 마늘로 비린내를 없앤 태의 요리입니다 과인이 408 00:49:06,580 --> 00:49:11,180 진정 즐기는 맛이지 그래 그 맛이 어땠느냐 409 00:49:18,800 --> 00:49:24,960 베갯머리 위에 눈물, 디딤돌 위에 빗물, 창문 하나 410 00:49:24,960 --> 00:49:30,760 건너두고 밤새도록 방울지니 귀엽고 411 00:49:30,760 --> 00:49:33,720 하얀 척삼이 412 00:49:33,720 --> 00:49:40,240 불티붙게 물들었네. 413 00:49:53,190 --> 00:49:55,850 이거야말로 흑속의 진주로구나. 414 00:49:57,690 --> 00:50:01,370 넌 주인이다. 415 00:50:02,570 --> 00:50:04,370 정리 완벽합니다. 416 00:50:05,530 --> 00:50:10,850 병판! 예, 전하. 이 아이를 당장 꿈으로 들이는 게 어떻습니까? 417 00:50:11,270 --> 00:50:17,630 전하, 전하의 진미는 그 때를 기다린 자만이 맛볼 수 있다 하였으니 여볼 때까지 418 00:50:17,630 --> 00:50:20,910 당분간 지켜보시면 좋을 듯 하옵니다. 진짜 못하니! 419 00:50:27,460 --> 00:50:30,200 제조가 그리 얘기한다면요. 420 00:50:31,340 --> 00:50:36,680 사실 그게 아니라 내 마음이 너무도 허하고 외롭소. 421 00:50:38,580 --> 00:50:42,640 모쪼록 두 분이 진속히 좀 진행해 주시오. 422 00:50:43,100 --> 00:50:44,560 예, 전하. 423 00:50:45,700 --> 00:50:50,600 이런 병연도 예상 못했지만 하필이면 전연히 눈에 들어오다니. 424 00:50:51,340 --> 00:50:55,620 꺼보십시오. 제 말대로 되고 있지 않습니까? 방치하는 소리. 425 00:50:56,520 --> 00:51:02,320 저년과 저년의 애비가 내가 귀양사리 하는 동안 누려줄 호사를 생각한다면 내가 그런 것들에게 426 00:51:02,320 --> 00:51:05,760 내 손으로 세두의 기회를 든 것 같으냐? 427 00:51:11,300 --> 00:51:15,720 조대감의 여식이라니 역시 천하의 간심부자구만. 428 00:51:16,280 --> 00:51:21,080 대체 어떤 놈이 이 일에 지들 원수의 딸을 등용한단 말입니까? 429 00:51:26,350 --> 00:51:30,230 그래도 그만하면 제조가 마음에 들어알만은 하겠소. 430 00:51:32,030 --> 00:51:38,730 어쩐지 그 웅평의 기운이 예사롭지 않고 뭔가 다른 오묘한 431 00:51:38,730 --> 00:51:40,630 향기야. 향기는 무슨! 432 00:51:41,350 --> 00:51:43,670 반부사! 반부사! 433 00:51:44,970 --> 00:51:47,110 정신 똑바로 안 차리세요? 434 00:51:47,630 --> 00:51:49,590 용과옵니다. 능주라 했지요. 435 00:51:50,090 --> 00:51:52,910 어떤 괴집인지 좀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436 00:51:53,290 --> 00:51:54,530 지금 정작! 437 00:51:55,850 --> 00:51:57,850 니년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거라 438 00:51:57,850 --> 00:52:05,510 군뱅이도 439 00:52:05,510 --> 00:52:11,750 구른다고 백정질이 그리도 쓰이는구나 허나 언문이나 땐 까먹는 죄 440 00:52:11,750 --> 00:52:18,050 어찌 그런 시를 단번에 지어냈을까 미천한 년이라도 맛을 볼 현은 있으니 441 00:52:18,050 --> 00:52:21,570 배운대로 얼추 흉내내본 것 뿐입니다 442 00:52:52,270 --> 00:52:57,790 매일 밤 혼자 어딜 그렇게 댕겨오시나? 어딜 다녀오든 내가한테 구할 이유가 있습니까? 443 00:52:58,390 --> 00:53:04,930 급히 묵헌 나 저고리는 엉망이고 옷 귀신은 이렇게 흐트러졌군요. 어라? 요 나 최근 뭐가 그리 444 00:53:04,930 --> 00:53:06,130 부끄러워? 밝아진 거야? 445 00:53:07,610 --> 00:53:08,610 오호라. 446 00:53:09,270 --> 00:53:14,450 미친 년 마냥 밤마다 싸돌아다닌 게 요 궁둥짝 때문이었구나. 447 00:53:15,090 --> 00:53:19,370 얼마나 방아를 씌워 됐으면. 힘없게 보겠어요. 다들 여태 퉁닥거리네. 448 00:53:31,020 --> 00:53:33,740 어찌 너 같은 게 눈에 들었단 말이냐? 449 00:53:36,640 --> 00:53:43,540 헌데 그 제조놈도 한심하다 사내가 되갖고 그리 티졸케 연명하니 막말로 그 450 00:53:43,540 --> 00:53:48,040 인간이 왕의 밑을 앓고 왕이 우리 밑을 앓더니 누가 위더냐? 451 00:53:48,320 --> 00:53:55,090 그런 우린 뭐가 다르다 그러시오 뭐라? 왕 앞에서 교태를 부려 연명하는 처지가 그들보다 나은 게 452 00:53:55,090 --> 00:54:00,930 뭐라고. 간신이든 기생이든 살고서 발버둥 치는 건 매한가지 아니오. 453 00:54:02,770 --> 00:54:08,070 벌써 허공 말뿐세구만. 네 죄될 팀이 알려주마. 얘들아! 454 00:54:37,550 --> 00:54:43,750 꿈인지 생시인지 그날따라 소인의 가슴에 큰 파도가 일었는데 455 00:54:43,750 --> 00:54:51,630 날렵한 456 00:54:51,630 --> 00:54:57,790 손날이 사뿐히 꺾이니 동공이 놀라 가슴에게 전하였고 457 00:54:57,790 --> 00:55:04,030 후려한 그 동작에 얼어있던 458 00:55:04,030 --> 00:55:07,720 끔찍한 기억이 깨어난 것이다. 459 00:55:57,580 --> 00:56:03,500 지난번 태율이도 그렇고 여러모로 과인을 기쁘게 해주는구나 460 00:56:03,500 --> 00:56:06,020 만극하옵니다, 전하 461 00:56:10,320 --> 00:56:14,520 곧 너희들의 훈육 성과를 켜만 연회를 열 것이다. 462 00:56:14,740 --> 00:56:21,440 그날 자원에게는 흥청으로 된 긴급은 물론 두둑할 성급을 잃을 것이며... 463 00:56:21,440 --> 00:56:26,820 엉망금을 주친다 해도 거래 같은 이 몸에겐 돌덩이와 다를 바 없답니다. 464 00:56:34,040 --> 00:56:37,580 그래, 그럼 넌 뭘 좀 기뻐하겠느냐? 465 00:56:39,920 --> 00:56:44,600 이 검도 알고 있는 것을 어찌 전하께서 모르신단 말입니까? 466 00:57:08,300 --> 00:57:12,800 저한테 잡아먹혀 부른다? 어째 그렇게 얼굴 보기가 힘들다냐? 467 00:57:21,780 --> 00:57:28,720 우리끼리 더 놓치... 이번 거는 468 00:57:28,720 --> 00:57:30,980 제조가 좀 과한 듯하오. 469 00:57:31,200 --> 00:57:36,920 그 무슨 말이오? 거기서 전하께서도 취향이 여간 독특하셔야지. 470 00:57:37,290 --> 00:57:43,610 어째 눈에 드는 이들마다 꼭 종년 아니면 백경년인지 471 00:57:43,610 --> 00:57:48,690 아니지 인간백정에 소백정이면 472 00:57:48,690 --> 00:57:50,990 찰떡궁합인가? 473 00:57:53,210 --> 00:57:55,150 빨리 빨리 준비하거라! 474 00:57:56,590 --> 00:57:58,150 어디서 따옵니까? 475 00:58:01,170 --> 00:58:03,150 이걸 찾는 게냐? 476 00:58:08,620 --> 00:58:12,820 어찌 이리 나를 세웠느냐? 몸의 일부이니 철저히 준비한 것 뿐입니다. 477 00:58:17,980 --> 00:58:19,560 다들 준비됐습니까? 나와! 478 00:58:25,520 --> 00:58:26,720 무슨 일 있습니까? 479 00:58:26,920 --> 00:58:32,020 큰일은 아니다. 오랜만에 연애니까, 차질없게 준비하도록 하거라. 예. 480 01:01:56,290 --> 01:01:57,910 어? 누구야? 481 01:01:58,130 --> 01:01:59,130 누구야? 482 01:02:46,160 --> 01:02:53,000 우리나라에서 갈 수 있는 희귀독기인데 해독질세 처방하시게 병밖에 쏘이골 어떡해 이제 우린 한 483 01:02:53,000 --> 01:02:55,000 배를 탄 것이야 알겠나? 484 01:03:04,480 --> 01:03:06,340 그걸 써야만 했습니까? 485 01:03:06,760 --> 01:03:12,900 그 천한 백정년이 천하의 품에 안기는 것을 어찌 두고 본단 말이냐 우리 애 아니도 아니지만 486 01:03:12,900 --> 01:03:17,520 빚이 계략이 있었을 터 사전에 처리해야 했다. 487 01:03:20,340 --> 01:03:24,420 설마 알고 있었던 게냐, 그 계집 성체를? 488 01:03:25,340 --> 01:03:27,360 이런 안심한 놈! 489 01:03:27,740 --> 01:03:34,680 그리 경고를 했거늘 지금이 어느 땐데 한 달 연정의 눈이 멀어서 이런 상황을 만드냔 말이야. 누가 연정 타령을 490 01:03:34,680 --> 01:03:35,680 합니까? 491 01:03:36,480 --> 01:03:39,300 제가 아버님처럼 무능한 줄 아십니까? 492 01:03:39,780 --> 01:03:44,280 뭣이야? 언제까지 순종과 아부와 미봉으로 버틸 셈이냐고요? 493 01:03:44,720 --> 01:03:51,720 이런... 어머니께서 귀양종에서 법독자결 하셨을 때 당신께서 그저 무력하게 지켜봤겠지만 494 01:03:51,720 --> 01:03:55,380 닥치거라, 이놈아! 난 다릅니다. 왕을 탈 수 있는 힘이 내 손 안에 있습니다. 495 01:03:55,680 --> 01:03:58,720 내가 바로 왕이란 말입니다! 496 01:04:02,940 --> 01:04:09,300 그저 닥치고 지켜보시지. 어떻게 하는지. 지금 내 목을 졸을 게 뭐 있다고 이런 497 01:04:09,300 --> 01:04:11,140 겁박이냐. 잊었어. 498 01:04:11,880 --> 01:04:15,160 그날 밤 6일에 건넨 게 진짜 무엇이었는지. 499 01:04:15,460 --> 01:04:20,820 국가 청구 때문에 진정히 예비를 보낸 셈이니 속 배달본 거지요. 500 01:04:21,520 --> 01:04:25,520 권세를 위해 가족까지 일생시킨 제비를. 501 01:04:41,930 --> 01:04:48,370 정하라는 웅평이 워낙 전하의 총애를 받다보니 다른 웅평들이 시기를 하여 502 01:04:48,370 --> 01:04:50,370 사주를 한 것으로 이건 영모입니다. 503 01:04:51,130 --> 01:04:54,210 무험하다! 어느 안전이라고! 504 01:04:54,590 --> 01:05:00,250 제조, 진정 그렇게 내약하느냐? 전하, 이건 505 01:05:00,250 --> 01:05:02,130 영모여야 합니다. 506 01:05:02,570 --> 01:05:09,410 전하께서 친히 만드신 연애를 고작 여인의 투기심 때문에 망쳤다 하면 전하의 하늘같은 체면이 507 01:05:09,410 --> 01:05:10,410 뭐가 됩니까? 508 01:05:10,730 --> 01:05:16,690 이참에 달인 잔재부터 반대 훈구까지 싹쓸이 하시지. 혹시 압니까? 509 01:05:17,050 --> 01:05:19,350 그들 중 진보는 있을지. 510 01:05:23,570 --> 01:05:25,950 역적의 여식들을 모두 끌어내라. 511 01:05:26,870 --> 01:05:27,950 경고망동하라. 512 01:05:39,930 --> 01:05:40,930 어찌될지 알겠네. 513 01:05:42,150 --> 01:05:43,150 따라와! 514 01:05:44,450 --> 01:05:45,470 엎드려 내놔! 515 01:05:54,130 --> 01:05:57,430 과거 내 아비가 명나라 타신을 오가며 구한 맹독이다. 516 01:05:59,350 --> 01:06:03,930 적게는 진통, 많게는 영면에 이르게 하는 약이지. 517 01:06:04,470 --> 01:06:08,970 귀양 시절 내 어미가 복직을 꿈꾸는 남편에게 짐이 되기 싫다 하여. 518 01:06:09,230 --> 01:06:10,890 이걸로 세상을 뜨셨다. 519 01:06:12,470 --> 01:06:18,630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얻은 권력이니 결국 이 꼴이 되는 것이지. 520 01:06:20,050 --> 01:06:21,070 그래. 521 01:06:21,790 --> 01:06:25,590 내 진심을 얘기했으니 네 진심도 얘기해보거라. 522 01:06:25,990 --> 01:06:28,390 왜 전하를 죽이려고 했느냐? 523 01:06:28,650 --> 01:06:35,610 무슨 말씀이신지 소녀는... 김일손이라는 어르신이 계셨다. 과거 살인파 수장으로 늘 올거든 분이셨지만 524 01:06:35,610 --> 01:06:38,550 왕을 피방하는 시안수를 들켰다. 525 01:06:38,800 --> 01:06:40,800 결국 잠수를 당하셨지. 그만하시지요. 526 01:06:41,340 --> 01:06:46,460 휴수된 유골이 지금도 도성 어딘가에? 너 따위 간신배 입에 오를 뿐이 아니야. 527 01:06:47,180 --> 01:06:48,520 그만두거라. 이런 복수. 528 01:06:49,040 --> 01:06:53,100 다 부질없는 독이다. 권세만 쪼는 네 놈한테 하찮을 뿐. 529 01:06:54,280 --> 01:06:55,980 어찌 부질없을까. 530 01:06:56,920 --> 01:06:58,700 내가 널 막을 것이다. 531 01:06:59,500 --> 01:07:01,900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날 막으면. 532 01:07:06,920 --> 01:07:12,570 내가. 가진 모든 것으로 널 내보낼 것이다. 임승재, 533 01:07:12,710 --> 01:07:19,130 당신이 가진 것이 다 당신 534 01:07:19,130 --> 01:07:20,130 것이라니. 535 01:08:02,750 --> 01:08:09,430 너희들은 나의 왕정의 반기를 든 대역 괴인들의 처자수리니 536 01:08:09,430 --> 01:08:13,630 마땅히 군령에 따라 능지선정된 것이다. 537 01:08:20,170 --> 01:08:26,770 표적을 맞춤으로써 내 너희를 다시 나의 사랑스러운 운평으로 538 01:08:26,770 --> 01:08:27,750 감싸 안으려다 539 01:08:27,750 --> 01:08:34,010 유지해서요 540 01:08:54,990 --> 01:08:58,410 조주는 내가 할 터이니 넌 활시위만 놓아라. 541 01:08:59,390 --> 01:09:00,770 예 전하. 542 01:09:53,160 --> 01:09:56,440 여인네들 저 가슴에 피 눈물이 쏟아져. 543 01:10:05,150 --> 01:10:10,170 그 모습 참으로 아름답다. 544 01:10:16,310 --> 01:10:17,470 아닙니다. 545 01:10:19,750 --> 01:10:26,630 너가 말이냐? 저자는 제 지아비가 아닙니다. 제 지아비는 오래전부터 546 01:10:26,630 --> 01:10:28,600 이미... 전하지 말라. 547 01:10:30,740 --> 01:10:32,780 그걸 어찌 증명하겠느냐? 548 01:11:16,669 --> 01:11:17,870 아니라면 죽여야지! 549 01:11:50,190 --> 01:11:52,270 은재욱, 은재욱이 깨졌다. 550 01:11:53,330 --> 01:11:54,690 은재욱. 551 01:12:04,750 --> 01:12:09,230 이제 은재욱이 완전히 회복하셨습니다. 그런가? 552 01:12:16,410 --> 01:12:18,870 탈락자가 꽤 많구만. 553 01:12:25,610 --> 01:12:32,310 지금 후명하는 이들은 흥청경연에서 탈락하여 원각사로 재배치 추가 운용을 거쳐 이후 재훈평이나 554 01:12:32,310 --> 01:12:39,130 관노로 처우할 것이다 한자순, 해당화, 향일화, 소향, 555 01:12:39,290 --> 01:12:46,070 설중매, 조정화 뭐냐? 556 01:12:55,180 --> 01:12:58,900 고작 백정년 하나 때문에 일이 수모를 겪다니 안타까워 말입니다. 557 01:12:59,940 --> 01:13:02,400 이 좀 빌어먹을 기생이까지나. 558 01:13:02,660 --> 01:13:06,900 수목계 창원하여 다시 복권을 지켜주십시오. 559 01:13:08,280 --> 01:13:11,620 탈락한 주제에 이제 뒷구녕으로 다시 넣어달라? 560 01:13:12,620 --> 01:13:16,020 역적의 딸이 왕에게 접근한다는 묘한 소리가 있던데. 561 01:13:17,380 --> 01:13:21,440 그 길을 열어주니가 최고 권세가라 하던데. 562 01:13:28,650 --> 01:13:35,590 판부사 유자광 감히 아려옵니다. 그래 무엇이오? 지난 경연이 파했다지만 이미 치룬 563 01:13:35,590 --> 01:13:42,350 경연에서 장을 안 뽑을 수는 없는 일. 최고의 흥청을 뽑아 바른 종묘 사직에 564 01:13:42,350 --> 01:13:45,470 대협을 완수하옵시오. 565 01:13:46,150 --> 01:13:52,650 그러면 어찌 뽑으면 좋겠는가? 경연의 결과도 중요하나 과정 또한 그 못지않으니 566 01:13:52,650 --> 01:13:59,320 소인 이때를 감독한 훈육상공에게 최고를 추천하라고 하였사옵니다. 헌데 567 01:13:59,320 --> 01:14:04,720 독립의 추천을 받은 자가 두 명이나 나왔다지 않겠습니까? 568 01:14:06,760 --> 01:14:13,400 빼어난 자가 둘이라 그럼 그 둘로 하여금 직접 겨루게 하면 되지 않겠느냐? 하여 지금 569 01:14:13,400 --> 01:14:18,240 직접 그들을 대령하게 하였사옵니다. 어서 들게 하라! 570 01:14:26,640 --> 01:14:27,860 난색을 보이거라. 571 01:14:33,780 --> 01:14:40,740 전하! 저들은 탈락한 자로서 흥청을 겨눌 자격이 없사옵니다. 허나 평소 572 01:14:40,740 --> 01:14:47,480 단연 출정하여 동료들 사이에서도 근무와 존경의 대상이었는데 이런 자들의 573 01:14:47,480 --> 01:14:53,940 기회를 박탈한다면은 어찌 최고의 흥청을 뽑는다고 할 수 있겠소? 574 01:14:54,100 --> 01:14:55,400 전하! 좋다! 575 01:14:56,280 --> 01:15:02,480 안 그래도 이 아이들이 못내 아쉬웠거늘 내 최종 결승을 치르겠노라 무슨 576 01:15:02,480 --> 01:15:08,780 작당이냐? 뭘 그렇게 577 01:15:08,780 --> 01:15:09,780 성리십니까? 578 01:15:10,240 --> 01:15:17,060 임금 침사에 된다고 죽기라도 한답니까? 아니면 임금에게 더럽혀진 579 01:15:17,060 --> 01:15:20,400 몸까지 연마할 수 없다니까 580 01:15:20,400 --> 01:15:27,150 이렇게까지 해야 속이 시원하겠다니 아무리 애를 써도 그게 581 01:15:27,150 --> 01:15:28,270 집은 못 가집니다. 582 01:15:29,390 --> 01:15:35,850 대감께 줄 마음이 없으니까 차라리 겁탈하여 취하지요. 그게 더 당신답지. 583 01:15:36,090 --> 01:15:38,210 번놈의 사랑사령이랍니까? 584 01:15:40,930 --> 01:15:42,670 니년이 기어코! 585 01:15:42,970 --> 01:15:45,670 목이 달아나봐야 정신을 차리겠구나! 586 01:15:47,570 --> 01:15:48,610 기대하죠. 587 01:15:49,510 --> 01:15:50,550 대감. 588 01:16:22,640 --> 01:16:29,640 숙고할 점은 이미 들었으니 심려치 않으셔도 돼요 기어코 그 독을 마시겠다는 거구나 다 다는 게 589 01:16:29,640 --> 01:16:30,640 옥살이 아닙니까? 590 01:16:32,000 --> 01:16:38,600 재벌은 제가 치겠다 좋다, 네가 좀 그렇다면 마지막 근육을 하겠다, 탈하라 대강 591 01:16:38,600 --> 01:16:39,860 명이다, 탈하라! 592 01:16:46,840 --> 01:16:53,580 어차피 결승에서 탈락해도 죽고 이겨도 살아남지 못한다 원하는 대로 죽고 싶거든. 잘 듣거라. 593 01:16:54,340 --> 01:16:57,200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이 감각을 기억해야 한다. 594 01:17:02,380 --> 01:17:09,320 먼저 흥분하면 지고 전혀 흥분하지 않아도 또한 지는 것이다. 네 감각을 스스로 조정할 595 01:17:09,320 --> 01:17:11,880 수 있을 때 최고의 명기가 될 것이다. 596 01:17:29,200 --> 01:17:35,840 자고로 기존의 명기는 그 기운과 향치만으로 만물을 희롱하여 597 01:17:35,840 --> 01:17:37,820 취하게 하며 지루하구나. 598 01:17:39,600 --> 01:17:45,920 고작 병들의 목을 몇 개 베었다고 최고로 운운할 수 있는가. 또한 적장과 직접 599 01:17:45,920 --> 01:17:49,920 겨뤄보지 않고 어찌 장수의 우열을 가릴 수가 있겠는가. 600 01:17:52,520 --> 01:17:55,360 가히 백호와 봉왕이로구나. 601 01:17:55,900 --> 01:17:58,820 내 앞에서 서로를 탐해보거라. 602 01:18:02,760 --> 01:18:08,900 먼저 무너뜨리는 자에게 상대의 어여쁜 머리통을 선물로 하다마 603 01:18:08,900 --> 01:18:15,600 전하 고금의 604 01:18:15,600 --> 01:18:21,400 음향의 조화를 벗어난 교정은 해롭다 하였사옵니다 저 아이들의 눈빛을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는가 605 01:18:21,400 --> 01:18:28,180 또한 그 맑음을 위해 운평간의 탐험은 엄격히 금지하여 606 01:18:29,900 --> 01:18:33,700 그 혓바닥을 먼저 잘라내야 시작되겠구먼. 607 01:19:26,380 --> 01:19:32,060 정화는 제조가 직접 운수 뒀다고? 소인, 전화를 위해 신명을 달성합니다. 608 01:19:42,920 --> 01:19:44,660 설 전무인가? 609 01:19:47,280 --> 01:19:49,540 조금 더 파고 들어가라! 610 01:20:06,080 --> 01:20:12,760 영웅도 가만히 있지 말거라 그렇지 611 01:20:12,760 --> 01:20:13,920 그렇지 612 01:20:13,920 --> 01:20:26,060 이번에는 613 01:20:26,060 --> 01:20:27,060 조성호야인가 614 01:20:51,470 --> 01:20:52,470 뒤집어 아파. 615 01:20:52,750 --> 01:20:53,750 그렇지. 616 01:20:54,690 --> 01:20:58,150 죽지 말아라. 죽지 말아라. 뒤를 봐요. 617 01:20:59,450 --> 01:21:00,730 조금 더 못 잡아라. 618 01:21:01,050 --> 01:21:02,050 조금 더. 619 01:21:21,130 --> 01:21:22,130 힘을 내거라. 620 01:21:31,030 --> 01:21:32,610 힘을 내거라. 621 01:21:33,810 --> 01:21:34,990 힘을 내거라. 힘을 내거라. 622 01:21:35,290 --> 01:21:36,290 힘을 내거라. 623 01:21:37,250 --> 01:21:38,570 힘을 내거라. 힘을 내거라. 624 01:21:41,610 --> 01:21:48,090 힘을 내거라. 힘을 내거라. 625 01:21:48,350 --> 01:21:49,350 힘을 내거라. 626 01:22:01,100 --> 01:22:05,100 태양을 향한 우리 믿음 627 01:22:32,080 --> 01:22:36,240 먼저 흥분하면 지고 전혀 흥분하지 않아도 또한 지는 것이다. 628 01:22:37,460 --> 01:22:41,780 네 감각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을 때 최고의 명기가 될 거야. 629 01:23:16,340 --> 01:23:20,100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630 01:23:48,170 --> 01:23:52,130 이 명기야말로 진정 가시운 것이라고 말해? 631 01:23:53,130 --> 01:23:59,210 성은 이만큼 갈증매는 정화에게 몸종으로 내줄 것이고 정화는 명의를 침소로 드릴 것이니 632 01:23:59,210 --> 01:24:00,290 그리하시오 633 01:24:00,290 --> 01:24:07,050 한수도 겨뤄보자 634 01:24:07,050 --> 01:24:15,890 아리따움 635 01:24:15,890 --> 01:24:17,310 붉은 꽃은 누구지? 636 01:24:25,520 --> 01:24:30,800 하늘이 검은 것이냐? 하늘이 검게 변한 것이냐? 637 01:24:33,720 --> 01:24:36,300 하늘이 검게 변한 것이냐? 638 01:24:49,260 --> 01:24:54,740 나의 제조다 손수 씨는 여전하구나 과찬이십니다 그래 639 01:24:54,740 --> 01:25:01,580 약조대로 너의 청을 한번 들어보자 내일 드릴 640 01:25:01,580 --> 01:25:04,360 흥청을 다른 아이로 바꿔주십시오 641 01:25:04,360 --> 01:25:09,980 연모라도 하는 게 아니야? 642 01:25:10,900 --> 01:25:17,680 함께 뛰놀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십니까? 그때 저는 시키는 일은 뭐든 다 했습니다 사내로서 말해야 할 643 01:25:17,680 --> 01:25:20,580 일이어도 말입니다. 그래 자네가 내 부랄동거 아닙니까? 644 01:25:21,480 --> 01:25:26,660 하여 소인 청하군대 그 아이 제게 주십시오. 645 01:25:28,160 --> 01:25:33,860 왕의 것을 탐하며 어찌 될지 모르고 정녕일이 떼를 쓰느냐! 646 01:25:35,640 --> 01:25:37,080 다시 묻겠다. 647 01:25:38,660 --> 01:25:44,340 네 목숨과 바꿀 만큼 그 아이를 원하느냐? 648 01:25:54,410 --> 01:26:00,870 승재야, 너도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느냐? 어느 누가 미치지 649 01:26:00,870 --> 01:26:05,090 않고서 이 난세를 살 수 있겠습니까? 650 01:26:07,270 --> 01:26:08,450 난세야! 651 01:26:09,450 --> 01:26:13,630 과연 이 미쳐 하늘이 검게 변했구나. 652 01:26:15,150 --> 01:26:17,830 그럼 네가 날 좀 망쳐주겠느냐? 653 01:26:18,590 --> 01:26:21,270 수천 십 오백의 꽃을 부어둔 654 01:26:24,140 --> 01:26:30,700 너희들의 망령이 날 떠나지 않으니 나의 수족이 그를 비축할 655 01:26:30,700 --> 01:26:31,700 기운이구나! 656 01:26:41,900 --> 01:26:46,720 어차피 인생은 풀립에 맺힌 이슬과도 같은 것을 657 01:26:46,720 --> 01:26:51,340 못하느냐? 658 01:26:52,520 --> 01:26:53,860 날 좀 멈추게 해다오 659 01:26:53,860 --> 01:27:00,280 죽여줄 수 없어 660 01:27:00,280 --> 01:27:06,960 내가 어쩌다 같은 충실을 661 01:27:06,960 --> 01:27:13,560 주겠느냐 이는 다 내가 덕에 부족하여 네가 충실을 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662 01:27:13,560 --> 01:27:17,800 날 좀 멈추게 해다오 제발 제발 663 01:27:38,190 --> 01:27:40,310 오늘은 누가 우리 애기를 이리 힘들게 했을까. 664 01:27:41,270 --> 01:27:45,410 오늘은 어미 품에서 편히 쉬거라. 665 01:27:49,950 --> 01:27:56,070 이 몸이 매실 터이니 666 01:27:56,070 --> 01:27:58,030 그만 물러가시오. 667 01:28:13,200 --> 01:28:14,740 이제 입금할 시간이오. 668 01:28:24,740 --> 01:28:26,120 흥청을 데리러 왔네. 669 01:28:51,820 --> 01:28:57,700 널 지키려면 일할 수밖에 없었다. 곧 배가 뜰 것이다. 어서 떠나. 다시는 돌아오지 말거라. 670 01:29:04,700 --> 01:29:09,140 어지간히... 그의 부탁이었습니다. 671 01:30:06,480 --> 01:30:08,960 절대 그때를 놓쳐야 한다. 672 01:30:19,820 --> 01:30:25,840 모두 배워라 저 엄청년도 살려도 와도 많이 될 것이다 673 01:30:25,840 --> 01:30:39,220 내 674 01:30:39,220 --> 01:30:44,940 널 품을 날만을 기다렸느니 소첩의 마음 또한 675 01:31:15,370 --> 01:31:18,930 그 진정 품으시려면 문제를 하나 보셔야 하온대. 676 01:31:20,630 --> 01:31:21,630 문제? 677 01:31:22,930 --> 01:31:24,170 내가 보아라. 678 01:31:24,490 --> 01:31:31,150 보통은 둥둥 뜨게 하나 가끔은 뒤집어버리는 것이 있더니 그것이 무엇인지 세수 안에 679 01:31:31,150 --> 01:31:32,150 맞춰보셔서. 680 01:32:25,040 --> 01:32:29,120 뒤집어지기도 한다. 거기 사람이 타는 것이냐? 조금 가까워지셨습니다. 681 01:32:29,420 --> 01:32:30,420 그럼 말이냐? 682 01:32:31,120 --> 01:32:35,040 저는 정녕 모르시겠습니까? 683 01:32:41,060 --> 01:32:42,100 가만히 있구나. 684 01:32:43,840 --> 01:32:45,580 이제 한 번 남았습니다. 685 01:32:46,020 --> 01:32:47,560 어서 맞춰주시지요. 686 01:33:15,910 --> 01:33:22,370 그럼 배다. 둥둥 떠서 어디로든 가나 보약한 물을 만나면 뒤집어지지. 오늘 널 687 01:33:22,370 --> 01:33:25,970 둥둥 타고 놀 것이니 네가 바로 배로구나. 688 01:33:29,830 --> 01:33:32,470 아쉽게도 풀렸다. 689 01:33:34,150 --> 01:33:40,700 배를 띄우고 그러나 그 배를 뒤집기도 하는 것 바로 물이다 690 01:33:40,700 --> 01:33:46,660 일찍이 물은 백성이오 배는 왕이라 했거늘 오늘 그 물에 뒤집힐 배는 바로 691 01:34:23,120 --> 01:34:24,880 누가 사죄했느냐? 692 01:34:25,480 --> 01:34:30,640 임금이 임금 같지 않으니 누구라도 할 일을 해 드리라. 693 01:34:32,100 --> 01:34:33,100 드리라. 694 01:34:38,960 --> 01:34:41,700 로데가 그년이 여식이 맞소? 695 01:34:47,050 --> 01:34:53,870 살려주십시오 제발 목숨마르 리보게 사오 얘기 696 01:34:53,870 --> 01:34:57,170 좀 해주시 우리 왕아지 697 01:34:57,170 --> 01:35:00,890 다음 698 01:35:00,890 --> 01:35:06,990 아저씨 699 01:35:06,990 --> 01:35:13,510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리보게 700 01:35:13,510 --> 01:35:15,170 그 년이 701 01:35:16,010 --> 01:35:18,090 네놈의 여식이 맞는가? 702 01:35:19,050 --> 01:35:25,850 이 미친 백점보다도 못한 놈아! 정신 703 01:35:25,850 --> 01:35:27,390 차려라! 제발! 704 01:35:46,780 --> 01:35:51,340 그래. 그럼 마지막으로 묻겠어. 705 01:35:51,880 --> 01:35:54,980 저년이 자네의 여식이 맞나? 706 01:35:55,720 --> 01:35:57,460 김일손 대감? 707 01:35:58,400 --> 01:36:00,980 왜 대답이 없는가? 708 01:36:24,430 --> 01:36:30,290 우리 전하 자기 배떼지 불리는 데 급급한 저 버러지들을 둘러싸여 709 01:36:30,290 --> 01:36:35,930 눈 가리고 귀 막혔으니 어느 누가 진실을 구할까 710 01:36:35,930 --> 01:36:42,570 그래 그럼 니년이 구할 그 진실이라는 게 뭐냐 그 711 01:36:42,570 --> 01:36:48,230 어야뿐 입줄이 묽여지기 전에 어서 빨리 구해보거라 왕은 못 돼도 712 01:36:48,230 --> 01:36:52,650 제발 인간은 되시오 713 01:37:04,680 --> 01:37:11,600 이 그림은 걸작인가 아니면 또다시 자네 이름을 따야 할 망작인가? 이 소신의 714 01:37:11,600 --> 01:37:18,600 부덕으로 제 아들놈이 저렇게 눈을 끼쳐 싸우니 이 노신의 목을 취하시고 저놈의 715 01:37:18,600 --> 01:37:21,640 화물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용서라. 716 01:37:22,980 --> 01:37:27,680 지어매의 유품도 못 알아보는 놈이 무슨 자격이 있다고 용서를 하겠는가. 717 01:37:29,140 --> 01:37:34,000 기억나시오? 이 물건은 병판과 나의 거래의 상징이지. 718 01:37:34,490 --> 01:37:41,150 정령 이게 없었다면 난 여태 내 어미의 원수들에게 농락당하고 있었겠지 하여 719 01:37:41,150 --> 01:37:46,830 무수 병파는 도대체 이걸 왜 가져다 준 것이오 속이는 그저 720 01:37:46,830 --> 01:37:53,490 전하의 안녕을 위하러 충정했소 충정이라 하긴 이걸 721 01:37:53,490 --> 01:38:00,070 구실로 난 왕권을 강화했고 병파는 다시 권세를 얻어 호의호식했지 내 그 뜻 722 01:38:00,070 --> 01:38:01,230 충분히 받았으니 723 01:38:02,670 --> 01:38:04,350 그럼 이제 없애도 되겠지요? 724 01:38:08,510 --> 01:38:14,010 전하! 어찌 어미의 유품을! 왜 어미의 유품을 내 마음대로 하는데 725 01:38:14,010 --> 01:38:17,050 어찌 병판이 호들갑이시오? 726 01:38:19,250 --> 01:38:25,970 선왕께서 호대의 화근을 염려하여 폐비, 727 01:38:26,090 --> 01:38:29,550 제 딸년의 사사가 알려질만한 거야 728 01:38:43,599 --> 01:38:49,460 아버님 진정 날 바보로 만드는 게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왕의 마음 밖에 없으면 729 01:38:49,460 --> 01:38:54,500 음모로 사사되신 것이 사실이오니 다시 묵잽다 730 01:38:54,500 --> 01:38:58,020 왕이 잘못을 행하려고 할 때 731 01:38:59,050 --> 01:39:05,890 신화는 목숨을 걸고 간언해야 하는가 아니면 제 목숨을 해서 기여겨 순종해야 하는가 732 01:39:05,890 --> 01:39:12,510 신화의 동목은 그저 순종으로 적선군의 뜻에 영합하여 그 뒤에 해로움을 733 01:39:12,510 --> 01:39:19,130 생각지 않으니 너는 간신이고 또한 아첨으로 주군의 눈을 가려 나라를 734 01:39:19,130 --> 01:39:22,070 말아먹으니 너는 반국신이다 735 01:39:39,310 --> 01:39:42,510 바로 죽이지는 않지. 736 01:40:19,990 --> 01:40:23,430 이 그림에 쓸 도료를 좀 구해주겠나? 737 01:40:50,830 --> 01:40:54,070 이젠 내 삶은 더 의미가 없어. 738 01:41:32,940 --> 01:41:39,680 완벽하고 그리고 예정대로 차기 채용을 준비하시게 이번엔 쉴 수 739 01:41:39,680 --> 01:41:41,820 없도록 예 전하 740 01:41:41,820 --> 01:41:53,400 대담선에 741 01:41:53,400 --> 01:41:55,700 주문 따면 극도한 영광이죠 742 01:42:13,450 --> 01:42:15,270 묘시에 과를 나설 것이다. 743 01:42:15,770 --> 01:42:17,870 잘 거두어 죽어라. 744 01:42:19,430 --> 01:42:22,830 그것이 내가 널 살려주는 이유다. 745 01:42:30,950 --> 01:42:35,530 자네는 누이의 것이고 병풍의 은정도 중 유일하게 열리는 칼이지. 746 01:42:35,850 --> 01:42:41,210 하만해가 자네여서도 이 물건을 썼을 걸 때 그리 취업적으로 떠난 누이의 원수를 처리한다. 747 01:42:43,469 --> 01:42:50,410 역시 그 흔청년이 망청년이었구만 제대로 된 748 01:42:50,410 --> 01:42:57,290 농은 하나 져줄까 붉은강이 마른 땅에 다시 한번 휘몰아쳐 낡은 749 01:42:57,290 --> 01:43:04,170 배의 아우성에 천지를 요동치니 겁많은 사공놈아 어찌 이 때를 놓쳐 세배를 띄우지 않을 소냐 750 01:43:04,170 --> 01:43:11,010 역시 천하의 간신배도운 발상일군 751 01:43:14,540 --> 01:43:15,740 전부 잡아드려라! 752 01:43:16,700 --> 01:43:19,260 황문을 닫거라! 홍통이 몰려온나! 753 01:43:19,720 --> 01:43:23,820 안색을 가려라! 홍계가 저어간대! 754 01:43:26,660 --> 01:43:33,340 너희들은 돼지다! 천하의 땅에서 방목된 사세금 천하에게로 맞춰져 영양이 되고 살이 될 755 01:43:33,340 --> 01:43:37,680 것이다! 그것이 너희들의 존재 이유이며 사명인 것이다! 756 01:43:45,000 --> 01:43:51,840 시뻘겋게 돋은 칼날은 고혈로 자란 작두 올라타 발구르면 757 01:43:51,840 --> 01:43:58,380 제살 베이는 줄 모른 비명에 취해 추는 그 춤을 멈추지 못한다면 758 01:43:58,380 --> 01:44:05,280 두 발목 잘라내서 끝낼 수밖에 임순재가 채용을 759 01:44:05,280 --> 01:44:11,760 완수하고 황궁하는 날 민심이 극에 달한 그 순간에 거사를 행할 것입니다 760 01:44:29,680 --> 01:44:32,200 좀 어떻습니까? 고집이 보통이 아니야. 761 01:44:38,960 --> 01:44:41,600 어째 다들 불나방처럼 죽을 생각뿐이야. 762 01:44:57,400 --> 01:44:58,900 신임 중재. 763 01:44:59,360 --> 01:45:00,760 명을 완수하고 귀환하였다. 764 01:45:05,200 --> 01:45:06,680 그대 다들 어디 있나? 765 01:45:06,960 --> 01:45:13,060 장시간 기행으로 심신이 운전하지 못하여 내 영혼에 입소시켰사옵니다. 그래도 얼굴은 보일 것이지. 766 01:45:13,320 --> 01:45:17,420 미색이 운전치 못하면 운평을 보이는 것 또한 심의 불충 아니겠습니까? 767 01:45:19,700 --> 01:45:23,700 내가 뭐 하룻밤에 못 기다리겠는가. 768 01:45:23,980 --> 01:45:27,500 제조도 오랜 여정에 독이 많이 쌓였을 터이니. 769 01:45:28,170 --> 01:45:29,310 푹 쉬시게나. 770 01:45:31,490 --> 01:45:34,210 아이고, 우리 제주. 어서 와서 쉬게나. 771 01:45:35,710 --> 01:45:37,010 만극합니다, 전하. 772 01:45:44,590 --> 01:45:46,910 장손! 예, 전하. 773 01:45:47,250 --> 01:45:49,010 어디 불편하십니까? 774 01:45:49,230 --> 01:45:50,830 지금이면 충분히 쉬었겠지? 775 01:45:51,330 --> 01:45:54,190 예? 지금 당장 내 영혼으로 갈 것이니 준비하게. 776 01:45:55,260 --> 01:46:01,480 자맹을 잡으시면 호의에게 기별을 자네가 호의하면 되지 않을까 자네가 당장 준비하래도 777 01:46:01,480 --> 01:46:05,900 전하 장학원 제조 들었사옵니다 778 01:46:05,900 --> 01:46:12,640 제조 이렇게 재밌게 779 01:46:12,640 --> 01:46:19,600 꿈을 꿨으면 내가 취하기 전에 미리 업체를 접시지 않고 성과옵니다 전하 신녀들의 780 01:46:19,600 --> 01:46:22,480 이목도 생각한다는 것 아이세 아이세 잘했어 781 01:46:23,870 --> 01:46:30,610 왕이라고 하면 다들 목숨까지 부다. 예, 전하, 소문이 많그리. 예라, 782 01:46:30,610 --> 01:46:37,090 염병전팩! 우리 오늘 783 01:46:37,090 --> 01:46:38,690 어릴 때처럼 784 01:47:01,870 --> 01:47:02,870 무슨 짓이냐? 785 01:47:03,490 --> 01:47:05,130 장난이 과하구나. 786 01:47:05,530 --> 01:47:10,790 기억나느냐? 어릴 적 니놈이 즐겨했던 계집 놀이가. 뭣이라? 787 01:47:11,530 --> 01:47:16,830 매번 내가 했던 그것을 이번엔 니놈이 해야겠구나. 788 01:47:18,230 --> 01:47:20,350 이놈이 단단히 미쳤더라. 789 01:47:22,290 --> 01:47:25,210 잘려주실 거든. 어서 숨겨라. 790 01:47:41,740 --> 01:47:48,160 숭제야, 지난 일로 마음이 많이 상했구나. 그래, 나 안다. 오늘 일은 내가 잊어줄 테니 791 01:47:48,160 --> 01:47:50,560 검을 좀 거두거라. 792 01:47:53,960 --> 01:47:55,820 어서 검을 거두라 해줘! 793 01:47:57,760 --> 01:48:01,460 그래, 차라리 그것이 없는 게 모두를 위해 나을 것이다. 794 01:48:03,380 --> 01:48:04,640 알겠다, 알겠다. 795 01:48:04,900 --> 01:48:07,560 너란 이걸 못 살리니 내가... 796 01:48:18,340 --> 01:48:19,420 강할로 마마! 797 01:48:48,180 --> 01:48:51,660 왕을 눈멸하며 무사할 줄 아는 게 있나? 798 01:48:51,880 --> 01:48:57,440 여기 바람잡는 백정음이 있어도 대체 왕이 어디 있느냐? 799 01:49:10,240 --> 01:49:16,180 패비의 자식이란 열등감에 속이 들끓지 않느냐? 니놈이 좋아하는 피로 이렇게도... 800 01:49:19,860 --> 01:49:26,580 최악일수록 권태가 쏟아지니 모두가 기를 쓰고도 최악이 되려고 하지 그게 이 나라의 비극이고 널 괴롭히는 망령의 801 01:49:26,580 --> 01:49:32,960 근원이니 원대로 그 뿌리를 뽑아주겠다 날 치면 왕이라도 될 줄 아느냐 802 01:49:32,960 --> 01:49:38,200 백돌아 본대의 악인은 더 악한 자에게 쫓겨나는 법이다 803 01:49:38,200 --> 01:49:42,740 내가 너보다 못할 것 같은 804 01:49:50,570 --> 01:49:54,450 그런 약속대로 흥청대를 데려가고 소위는 물러나겠습니다. 805 01:49:54,710 --> 01:50:01,450 살결이 희고 눈부가 실하며 콧대가 높은 게 진정 806 01:50:01,450 --> 01:50:06,590 전하의 취향이시리 부디 어여피 살편 성근으로 남으시옵소서. 807 01:51:14,990 --> 01:51:20,990 볼 수가 없으니 월문이 열렸다! 808 01:51:22,650 --> 01:51:23,770 진격하라! 809 01:51:25,550 --> 01:51:26,670 대왕! 810 01:51:29,990 --> 01:51:36,490 왜 이래 오십니까? 이 노신 조선을 지키겠다는 국의 심령으로 811 01:51:36,490 --> 01:51:43,230 쏘았습니다 절간에 여우 한 마리가 들락거렸다고요? 그럼 손을 잡았다는 게 어디 천심한 명분을 812 01:51:43,230 --> 01:51:44,490 세워주겠습니까? 813 01:52:35,720 --> 01:52:40,780 이걸 구욕이라느냐? 내 너를 갈기갈기 찢어 평생을 씹어먹어도 모자랄 것이다! 814 01:52:48,980 --> 01:52:49,980 어서! 815 01:52:59,540 --> 01:53:03,320 이리하면 단정 용서받을 거라 믿는 것일까? 816 01:53:19,310 --> 01:53:26,290 네 죄는 죽어도 느껴지지 않을 것이니 그 끝내 살아남아 매 순간 빌고 또 빌고 817 01:53:26,290 --> 01:53:28,150 이뤄야 할 것이다. 818 01:53:30,970 --> 01:53:35,170 전하! 후인이 저 망령을 없애버릴 테니 물러나게 해주십시오! 819 01:53:37,530 --> 01:53:38,530 전하! 820 01:53:41,610 --> 01:53:48,280 네가 왜 용포를 믿고 있는 거냐? 이게 무슨 짓이야? 간신으로서 제 몫을 다 하고 821 01:53:48,280 --> 01:53:51,840 싶었을 뿐입니다. 도대체 네가 얘기하는 가신이 무엇이더냐? 822 01:53:52,160 --> 01:53:58,600 난세의 영웅은 평화로울 때 그저 사육자이고 군자의 도덕은 전쟁터에선 허병이 될 뿐인데 823 01:53:58,600 --> 01:54:02,080 누가 도대체 그 흑백을 가린단 말이냐? 언니. 824 01:54:02,600 --> 01:54:04,240 아니, 수리야. 아니다. 825 01:54:04,700 --> 01:54:05,880 아직도 잘 왔다. 826 01:54:06,300 --> 01:54:12,060 왕을 어쩔 수 있겠냐? 우리가 먼저 왕을 찾아서 죽이면 되는 거야. 관자는 잡아둘 수 없는 것이지요. 헛소리! 827 01:54:12,780 --> 01:54:17,420 이런 말대로 더더욱 북두고 싸우면 되는 게야. 근데 눈이 먼 것입니까? 눈이 먼 것... 828 01:54:22,169 --> 01:54:25,870 내가 천인을 죽여서 널 제대로 돌려놓을 거야! 829 01:54:26,590 --> 01:54:27,590 지켜라, 배수! 830 01:54:29,870 --> 01:54:34,810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자식들 도리입니다. 831 01:54:40,650 --> 01:54:44,570 아니, 안 된다. 안 된다는 거야! 안 된다! 832 01:54:52,750 --> 01:54:59,710 난 애를 만든 죄 지금의 임금을 만든 죄 아비의 833 01:54:59,710 --> 01:55:04,830 눈을 멀게 한 못난 자식의 죄값까지 다 지고 가겠어요 834 01:55:04,830 --> 01:55:11,310 어디 죽여 이놈아 이놈아 835 01:55:11,310 --> 01:55:18,190 나 너를 살려줘 이놈아 니가 이렇게 가버리려면 니 애미를 어떻게 보냐 이놈아 죽여 이놈아 836 01:55:18,190 --> 01:55:21,110 일이 될 줄 알지 몰라 837 01:55:30,890 --> 01:55:34,430 우리가 이 시골 앞에는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는 거지. 838 01:56:13,740 --> 01:56:16,860 마지막 원이 있다냐? 839 01:57:07,600 --> 01:57:10,640 왕은 이곳에 없다 이동원 840 01:58:18,440 --> 01:58:21,040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41 02:02:26,990 --> 02:02:33,530 태천경에 이르길 호녀가 무엇이냐? 대물을 한 번에 감싸질 큰 입에 시고 고운 치열, 842 02:02:33,630 --> 02:02:39,850 명주 같은 검은 머리칼에 묘목이 솟듯 가는 발목, 피단 같은 살결, 843 02:02:40,010 --> 02:02:46,650 온돌인 양 후끈한 체온에 살집은 넉넉하고 뼈는 대쪽처럼 844 02:02:46,650 --> 02:02:47,650 가늘구나. 845 02:02:49,130 --> 02:02:52,930 또한 소녀형에 이르길 명기가 무엇이냐? 846 02:02:53,770 --> 02:03:00,300 일상! 옥문이 되도록 앞쪽에 위치하며 이 모 펄이 없으면 최고여 847 02:03:00,300 --> 02:03:07,260 적거나 가늘어 버들풀 마냥 곱고 담수 세시각각 뜨신 물이 촉촉하게 배어나야 848 02:03:07,260 --> 02:03:08,260 한다. 849 02:03:08,800 --> 02:03:15,200 허나 크기로 말하자면 커도 아니오 작아도 아니니 왕에게 솟은 한 줄기라 850 02:03:15,200 --> 02:03:17,780 그리하여 딱 옥만큼이니라. 851 02:03:19,080 --> 02:03:23,500 이렇듯 주여 체인은 서른 가지지만 모두 한 가지 원리에 있어서 동일하니. 852 02:03:26,920 --> 02:03:31,040 교방 6번이라 한번 잘 상상해보거라. 1. 853 02:03:31,260 --> 02:03:37,200 차. 물을 먹은 차는 얼굴에 차 달라붙듯 안겨야 한다. 2. 온. 854 02:03:37,320 --> 02:03:39,280 음부가 따뜻해야 한다. 855 02:03:39,600 --> 02:03:43,120 차가우면 냉이 생겨. 음경은 질색을 한다. 856 02:03:44,340 --> 02:03:45,340 3. 857 02:03:46,560 --> 02:03:52,800 약물이 들어오면 이빨로 고기를 씹듯 꼬르륵 씹어줘야 한다. 858 02:03:53,900 --> 02:03:55,920 4. 요번. 859 02:03:56,810 --> 02:04:02,170 합궁때 허리와 엉덩이를 약하게 돌려줘야 한다. 오, 감사. 860 02:04:02,410 --> 02:04:06,510 또한 아래에서 감미로운 소리를 잘 불러야 한다. 861 02:04:07,710 --> 02:04:13,970 6. 속필 여자가 빨리 사정하지 않으면 남자가 무리해서 골뱅이 들고 862 02:04:13,970 --> 02:04:20,710 남자가 서둘러 사정을 하면 세상 일이 힘들어지니 필히 863 02:04:20,710 --> 02:04:26,150 앞서 사정하거라. 이상 교방육보이니 꼭 명심하도록. 864 02:04:38,250 --> 02:04:42,210 또한 인삼가루를 분에 섞어 바르고 나체로 취침해라. 865 02:04:42,790 --> 02:04:46,390 살결에 향추가 베어 왕이 반길 것이다. 866 02:04:46,870 --> 02:04:49,650 이 정도의 몸이고도 어찌 왕을 모시겠다는 것이냐. 867 02:04:50,910 --> 02:04:56,890 이 멸령은 부흥이라는 새의 정액을 모아 밀봉한 것으로 일명 애쓰는 방울이다. 868 02:04:57,990 --> 02:04:59,890 뜨거워질수록 움직임이 커질 것이다. 869 02:05:00,670 --> 02:05:05,810 그것을 왕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그 맛을 깨달아야 한다. 870 02:05:36,210 --> 02:05:43,050 앉아라 자 전화나 생각을 하고 술과 안주를 권해보도록 871 02:05:43,050 --> 02:05:49,910 하거라 그만 872 02:06:25,290 --> 02:06:31,110 부사가 왕처럼 배지 않는가 보지 전열을 치워라 다음 설준미에 나서시오 873 02:06:31,110 --> 02:06:37,130 수첩이 전하께 874 02:06:37,130 --> 02:06:41,330 신기한 것을 보여드리겠나이다 875 02:06:41,330 --> 02:06:47,890 전하 뭐가 876 02:06:47,890 --> 02:06:51,710 보이시옵니까 복시랑시 맺힌 877 02:06:54,570 --> 02:06:58,410 전하, 이젠 뭐가 보이소니까? 878 02:06:58,770 --> 02:07:03,910 불꽃 촉촉한 것이 그럼 홍시들이야. 879 02:07:04,330 --> 02:07:07,710 제가 그곳의 정체를 알려드리지요. 880 02:07:08,730 --> 02:07:11,490 이상이도 생겼구나. 881 02:07:11,710 --> 02:07:16,770 맹랑이도 생겼구나. 늙은 중의 입빌... 882 02:07:37,360 --> 02:07:38,920 항상 고여있다. 883 02:07:40,800 --> 02:07:46,980 황병창 파죽에 인지를 뺏줌 뺏었으며 임실 곶감 884 02:07:46,980 --> 02:07:53,860 먹었는지 곶감 씨가 장물이요. 연계탕을 먹었는지 닭의 벗을 885 02:07:53,860 --> 02:07:54,860 빚지. 886 02:08:25,950 --> 02:08:32,670 평판 오늘 이 자리가 저리 체면치련하는 자리가 되었어야 되겠소 내 887 02:08:32,670 --> 02:08:39,390 전하의 취향을 하나 직접 제안할까 하는데 수렴해 주시지요 지금부터 888 02:08:39,390 --> 02:08:45,950 이 물을 비울 때마다 네 몸에 걸친 것을 하나씩 벗거라 네가 다 벗기 전에 내가 뻗으면 889 02:08:45,950 --> 02:08:50,770 너의 승리고 견디면 오늘 밤 네 몸은 내 것이니라 890 02:08:52,080 --> 02:08:53,600 이건 훈육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891 02:08:53,940 --> 02:08:59,180 철회하시니. 제족께서 이리 발끈하시니 이 무한의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892 02:09:00,960 --> 02:09:03,480 자, 계속하시지요. 893 02:09:06,920 --> 02:09:09,880 전하, 혹여 불까기를 하시는지요? 894 02:09:11,400 --> 02:09:13,080 불까기 그게 뭐냐? 895 02:09:13,340 --> 02:09:18,960 순놈 소돼지를 온승하게 만드는 오래된 비법이 있다. 896 02:09:41,630 --> 02:09:48,270 소리가 끼워지면 연약한 살이 조여 한동안 발길질을 하거나 알아서 썩어 떨어지니 보다 좋은 897 02:09:48,270 --> 02:09:54,060 거세법이 없다옵니다. 기껏해야 빌어먹는 고기 덩어리한테 거시기가 무슨 죄입니까? 898 02:09:54,340 --> 02:09:57,460 거추장스러운 살덩이일 뿐이니 도려내는 게 낫겠지. 899 02:10:00,280 --> 02:10:04,180 천하의 권세를 쥐었다 해도 여인이라 없인 여기며 사내도 아니지요. 900 02:10:04,400 --> 02:10:07,460 불알이 처발린 고깃덩어리랑 뭐가 다르겠습니까? 901 02:10:10,460 --> 02:10:11,460 그만하세요. 902 02:10:26,440 --> 02:10:27,680 이건 훈육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903 02:10:28,100 --> 02:10:33,320 철회하시미. 제족께서 이리 발끈하시니 이 무한의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904 02:10:35,140 --> 02:10:37,600 자, 계속하시지요. 905 02:10:38,320 --> 02:10:39,320 자! 906 02:11:20,750 --> 02:11:23,750 그 정도도 못 견디면서 진정 어찌 왕을 모시겠다는 것이냐. 907 02:11:24,950 --> 02:11:27,050 차라리 당장 집을 치우고 떠나거라. 908 02:11:29,630 --> 02:11:30,630 살펴겠습니다. 909 02:11:34,110 --> 02:11:37,750 본 뒤 자리가 실리면 투박해지니 마음을 피워내야 한다. 910 02:12:00,780 --> 02:12:02,780 저년한테 마음을 든 개냐? 911 02:12:03,920 --> 02:12:08,560 융의 놀이기에 손을 댔다간 삼족을 멸하게 된다는 걸 네가 왜 몰라? 912 02:12:11,220 --> 02:12:17,980 우리가 키우는 괴물이다. 가랑이만 간질간질 잘 긁어내면 세상 부러울 곳 없는 힘과 913 02:12:17,980 --> 02:12:24,940 재물을 쏟아내는 그런 괴물! 그걸 멈추는 순간 우린 그 괴물한테 잡아먹히게 될 것이야! 914 02:12:26,620 --> 02:12:29,720 사사로운 감정은 끊어내가라! 915 02:12:34,070 --> 02:12:35,790 살기를 빼라지 않았느냐? 916 02:12:37,650 --> 02:12:41,210 진정 제가 왕을 모시게 할 마음이 있는 겁니까? 뭐라? 917 02:12:41,430 --> 02:12:47,250 절 가르치는 겁니까? 아니면 제 마음을 얻지 못해 빼를 쓰는 겁니까? 918 02:12:47,470 --> 02:12:48,209 그 무슨! 919 02:12:48,210 --> 02:12:54,350 처음 입골한 날 진정 스스로를 약이라 생각하느냐 어디에 드는 약이냐 물으셨죠? 920 02:13:04,080 --> 02:13:06,000 전 대감께 드는 약입니다. 921 02:13:07,580 --> 02:13:10,460 허나 당신의 그 마음은 왕에 대해 아팠습니다. 922 02:13:55,500 --> 02:13:58,580 아직도 늦지 않았다. 그만 포기하고 떠나거라. 923 02:13:59,900 --> 02:14:04,280 그 험한 바람에 아직도 품고 계시오. 924 02:14:04,820 --> 02:14:08,080 너마저 죽게 하진 않겠다고 내 일찍 다짐했었다. 925 02:14:09,440 --> 02:14:13,900 피로 얼룩진 악연일 뿐 서로 빚진 게 없어. 926 02:14:14,440 --> 02:14:17,400 차가운 마음에도 몸은 이리 뜨거워진 것이냐. 927 02:14:18,900 --> 02:14:23,080 몸은 불화산이라도 마음은 얼음장일 것이오. 928 02:14:24,080 --> 02:14:27,580 널 품어 얼어붙은 심장을 녹여야겠다. 929 02:14:28,500 --> 02:14:34,120 내 심장이 다 찐다 해도 어찌 간진배를 향하겠어. 930 02:14:34,740 --> 02:14:37,980 말해라. 여기서 멈추겠다고. 931 02:14:38,220 --> 02:14:40,000 어서 말해라. 932 02:14:40,700 --> 02:14:42,180 자결론 이웃이지요. 933 02:14:42,500 --> 02:14:44,400 그럼 말이 됐다. 934 02:15:17,200 --> 02:15:22,840 우리 가문을 멸몰시키고 작정을 한 거야. 그런데 너는 어찌... 만약 어머님께서 살아계신다면 935 02:15:22,840 --> 02:15:26,320 지금 뭐라고 말씀하실까요? 936 02:15:26,920 --> 02:15:33,180 싫은 누나는 그때 네 애미가 그 독을 들이키면서 나한테 뭐라고 했는지 아느냐? 937 02:15:33,560 --> 02:15:36,200 어떻게든 열어주라 했어. 네 앞길을. 938 02:15:38,440 --> 02:15:41,360 결국 어머니 입에 독을 들이부은 것도... 939 02:15:43,980 --> 02:15:47,700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너만을 살릴 것이니 망설이지 말고 패거라 940 02:15:47,700 --> 02:15:56,720 두 941 02:15:56,720 --> 02:16:03,700 분도 착답하시겠죠 바른 종묘 사직을 위한 과업이었거늘 불순한 이들이 942 02:16:03,700 --> 02:16:09,340 이용해 올 줄 누가 알았겠소 하온이 전하 943 02:16:09,340 --> 02:16:15,160 다가오는 어머님 기일도 겸해 시킴 끝이나 한 판 어떠신지요? 944 02:16:15,360 --> 02:16:20,300 그 흥청년이야말로 제물로 딱이지 않습니까? 945 02:16:20,900 --> 02:16:26,480 얼큰이 제주 오래간만에 같이 한번 놀아볼까나? 946 02:16:42,000 --> 02:16:48,799 아비 도박비 재판료와 머리를 올렸지 꼽채, 문둥병자 심지어는 개까지 쳐뻗치는 통에 947 02:16:48,799 --> 02:16:55,719 죽으려고 손목을 긋는데 그분이 달려와서 날 막았지 948 02:16:55,719 --> 02:17:02,559 다니야 네 이름 그때 처음 들었다 949 02:17:02,559 --> 02:17:06,500 난 애초에 네 그림자였던 거지 950 02:17:09,480 --> 02:17:16,219 네가 없었으면 내 손에 들 줄 알았는데 네가 없으니까 그 사람도 없더라. 951 02:17:19,980 --> 02:17:22,420 이제 그에게 남은 건 죽음뿐이야. 952 02:17:23,200 --> 02:17:25,680 그러니까 용서해줄 사람도 너밖에 없는 거지. 953 02:17:37,760 --> 02:17:44,480 천안 종년 출신에 백색의 고열로 배를 불리고 황음에 미친 군주를 덕 혼미하게 954 02:17:44,480 --> 02:17:47,879 망친 요부 아니냐. 어서 끌어내라. 955 02:17:48,080 --> 02:17:50,680 이런 징그러운 소인 놈의 새끼를 봤나. 956 02:17:50,900 --> 02:17:53,080 이 몸은 오직 충중으로 커서야. 957 02:18:08,440 --> 02:18:15,160 그 많은 흠청들은 다 958 02:18:15,160 --> 02:18:16,820 어디서 사라진 것인가? 959 02:18:24,920 --> 02:18:31,299 피보다 붉고 불보다 뜨거웠던 그놈들의 패혁질이 960 02:18:31,299 --> 02:18:36,340 일장춘몽으로 다 파헤치니 민초들이여! 961 02:18:36,910 --> 02:18:42,190 이 순간만은 새 세상이 왔음에 정찰할지요다. 962 02:18:48,910 --> 02:18:55,049 글쎄 이것이 국정이라고 하기엔 소사요. 기생이라고 하기엔 귀하고. 963 02:18:55,450 --> 02:18:58,430 그렇다고 간택이라고 하기엔 선하면서. 964 02:18:58,850 --> 02:19:02,610 또 건세도 아닌 것이 위세가 등하니. 965 02:19:03,170 --> 02:19:05,530 어찌 설명하면 좋을꼬. 966 02:19:09,420 --> 02:19:12,040 결국 어떻게 됐다는 게요? 아니 여태껄 뭘 들었어? 967 02:19:12,440 --> 02:19:19,299 흥청들이랑 놀아나다가 쫄딱 망해서 유배 가서 객사했으니 결과적으로 흥할 청이 아니라 망할 청이었던 게지 968 02:19:19,299 --> 02:19:26,260 흥청망청 간신부자가 뒤진 통쾌한 장면 그거 한 번만 더 해주고 가 969 02:19:26,260 --> 02:19:33,100 망할 기생년 하나가 허겁지겁 내빼다가 970 02:19:33,100 --> 02:19:36,660 두 부자 갖고 어깨 안고 잿더미로 변한 걸 보곤 971 02:19:39,690 --> 02:19:46,410 나들 안 뱉어줘서 하고 침이나 뱉어줬는데 그때 못 죽고 살아있었는지 972 02:19:46,410 --> 02:19:49,190 눈물을 와락 쏟았다나 973 02:20:26,410 --> 02:20:27,990 또 난장판이니. 974 02:20:28,530 --> 02:20:31,890 이 어지러운 세상 못 봐주겠다. 975 02:20:32,270 --> 02:20:37,150 한 칠년께서 호랑이 한 마리를 보내주셨다. 976 02:20:38,010 --> 02:20:42,370 아이고, 허리 부러지겄네. 977 02:20:44,610 --> 02:20:47,330 싹싹 긁어봐라. 978 02:20:51,190 --> 02:20:55,870 복수의 무민한 간신놈을 타자. 여기 저... 979 02:20:58,700 --> 02:21:05,400 이리 봐도 알 수 없고 저리 봐도 알 수가 없네 그려! 인도 거백하려 쓰니 그 980 02:21:05,400 --> 02:21:07,500 속마음을 어찌할까? 981 02:21:09,940 --> 02:21:15,740 골컬해! 내 살을 갈라 너희 속에 직접 들어가! 982 02:21:16,020 --> 02:21:19,420 좋은 놈이면 살이 돼! 눈택대! 바보! 983 02:21:19,700 --> 02:21:21,620 나쁜 놈이면 똥 돼! 984 02:21:22,000 --> 02:21:23,000 독이다! 90876

Can't find what you're looking for?
Get subtitles in any language from opensubtitles.com, and translate them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