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language subtitles for Sister’s Younger Husband 2016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너 그 사람이랑 산지 얼마나 됐지?

그 사람이라니.

그래도 엄연히 내 언니인데.

그게 아니라 너 형부랑 사는 거 좀 불편하지 않아?

뭐가 불편해?

어래서 동생 같기도 하고.

요즘 월세도 한두 푼도 아니고.

그래도 형부랑 같이 사는 거 좀 그렇지 않아?

뭐가?

얼마나 자상하고 잘해주는데.

게다가 힘도 쎄.

야, 너 그게 무슨 소리야?

언니가 매일 죽어.

진짜?

진짜?

형부가 너보다 어리다고 했나?

어, 두 살.

언니는 진짜 복 받았다.

내 말이.

난 서른이 넘도록 남친도 없는데.

정말 나와야 할까 봐.

너 얼른 독립해.

독립해서 남자도 좀 만나고.

제발 그러자.

그런 의미에서 우리 짠, 콜.

왜 이렇게 안 와.

미연이 너 지금 몇 시니?

여자애가 잘한다 잘해.

미안, 미안, 언니.

간만에 회사 동료랑 술 한잔했어.

내가 지금 너 술 마셔서 이러는 거 같아?

전화는 받아야 될 거 아니야.

휴대폰이 폼이야, 넌.

미안해, 언니.

빨리 씻고 자.

미연 씨, 오셨어요?

네, 형부.

미연 씨가 뭐야.

미연 씨가 처제한테.

아직 익숙하지를 않았어.

형부, 언니, 저 먼저 들어갈게요.

네, 미연 씨 들어가세요.

처제라고, 처제.

알았어, 알았다고.

그리고 고장난 문꼬리 언제 고칠 거야?

말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야.

내일 고칠 게 그게 좀 복잡하더라고.

문꼬리는 사다 놨는데.

씻자, 씻어.

좋아.

좋아?

저기요.

싫을 거 같아.

또 시작이구나.

아, 자기야.

나 죽을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아.

나 죽을 거 같아.

어...

어... 어... 어...
아... 아... 아... 아...

아... say...

하... 흐...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죄송해요, 과장님.

여기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요.

네.

아, 죄송합니다, 과장님.

거의 다 와가요.

네.

네, 과장님.

괜찮아요?

아, 네.

미연씨.

어?

형부.

이쪽에서 일해요?

네.

형부는요?

거래처가 근처라.

미팅때문에.

그랬구나.

형부 죄송해요.

제가 좀 급해서.

고마워요, 형부.

이따 집에서 뵈요.

미연씨.

네?

퇴근시간 다 됐는데, 시간 되면 같이 저녁 먹고 들어갈래요?

언니 오늘 모임 있다고 했습니다.

네.

그러면 이따 전화할게요.

그럼 근처에서 기다릴게요.

그래도 저녁인데, 이걸로 되겠어요?

오늘 스트레스 장난 아니라서, 맥주 한잔 하고 싶었어요.

잘 됐네요.

완전 시원해.

술 자주 마셔요?

봐서 알잖아요.

그렇긴 하죠.

근데, 형부는 왜 저한테 존댓말 하세요?

그래도, 저보다 나이도 많은데.

역시.

제가 나이가 많아서 불편하죠?

그쵸?

아니, 제 말은 그게 아니라.

그래도 좀 편하게 말 좀 났으면 하는데.

차차 자연스럽게.

차차... 벌써 2년인데.

2년?

그렇죠, 2년.

형부.

네?

저랑 자요.

네?

자고 싶어요, 형부랑.

일어나, 안 돼요.

미연씨.

미연씨.

네?

괜찮아요?

땀을?

아, 네.

괜찮아요.

제가 몸이 좀 안 좋은가 봐요.

그럼 그만 일어나죠.

집에 가서 좀 쉬셔야겠어요.

미안해요, 형부.

미안하긴 뭘요.

일어나요.

집에 가죠.

저, 가기 전에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그래요.

먼저 나가 있을게요.

네.

미친년.

나 정말 미쳤나 봐.

어떡해.

제가 할게요, 형부.

그런데 저 정말 열 없는데.

그래도 걱정이 돼서요.

한번 볼게요.

살짝 미열이 있긴 한데, 이 정도면 정상이네요.

근데 언니는요?

아직 안 들어왔어요.

곧 오겠죠, 뭐.

그럼, 쉬세요.

저기, 형부.

왜요?

물 좀 줘요?

아니, 그게 아니라, 불편하시죠?

제가 형부보다 나이도 많고, 한 집에 사는 것도 그렇고.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시연이 동생인데.

진동생은 아니니까.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에요.

나도 시연이도 그런 생각한 적 없어요.

그만 자요.

죄송해요, 형부.

그리고 고마워요.

그래요, 그만 자요.

처제.

네?

처제?

부끄럽게.

이제 그만 자요.

불 끌까요?

아니요, 그냥 켜두세요.

알았어요, 그럼.

헬스장 가라니까, 이러다가 아랫집에 항일 들어와.

그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평일엔 거의 야근인데, 헬스 끊고 돈만 날리는 꼴이라고요.

그렇지, 처제.

네?

아, 네.

말이나 못하면.

근데, 처제?

언제부터 말랐어?

오늘부터.

아, 오늘?

웃겨, 진짜.

정말 저한테 말 놓으신 거예요?

와이프 있을 때만요.

자, 우리 밥 먹자.

여보, 우리 주말인데, 어디 근거라도 놀러 갈까?

좋지.

나는 언니.

넌 씻기나 해.

그래가지고 어딜 가려고?

네, 오늘은 국이 끝내주게 맛있을 거예요.

우와, 이게 얼마만이야?

아, 그래?

그 정도면.

네, 입사하고 주말에도 일하고.

나오길 잘했네.

근데, 어디 가는 거예요?

연애할 때 가끔 가던 펜션인데, 힐링하기엔 안성맞춤이지.

오, 기대 만빵인데.

연애할 때도 잠이 하도 많아.

매번 뒷좌석에 앉잖아.

그래서, 밤에 잠이 없구나?

그게 무슨 의미지?

에이, 알면서, 형부죠.

형부!

먼저 얘기해요.

아니에요, 형부 먼저.

회사는 좀 어때요?

그렇자라도 지금 이직 생각하고 있어요.

잘 됐네.

혹시 저랑 같이 일해볼 생각 없어요?

무슨 일이요?

거래처 부장이 일거리 줄 테니까, 나가서 따로 일해보는 건 어떠냐고.

거래처가 작은 회사도 아니고,

혼자 일하기는 좀 힘들 것 같아서.

그거 잘 됐네요.

근데, 언니는 알아요?

아직 말 못했어요.

이따 얘기하려고 했어요.

어때요?

저 좀 도와줄래요?

그럼, 언제부터요?

여기 정말 좋다.

좋아?

나쁘지 않지?

여기 객실엔 스파도 있어.

정말요?

근데, 쓸 만은 없겠네.

전 안 해도 되니까, 밤만에 자매들끼리 몸이나 풀어.

그러자, 미연아.

오랜만에 왔더니 좋긴 하네.

언니, 그럼 우선 짐이나 먼저 풀까?

전 1층 쓸 테니까, 두 분은 2층 가서 짐 풀어요.

그래도 두 분이 같이 쓰시는 게... 아니야, 처제.

우린 맨날 같이 있는데, 이럴 땐 자매들끼리 편하게 있어.

그래, 미연아.

오랜만에 수다도 떨고, 술도 한잔하고.

뭐, 나야 좋지만...

아무튼, 각자 짐 넣고 쉬었다가 1층에서 다시 모입시다.

네, 형부!

그래서 내가 그 때 얼굴이 그렇게 크게 보였던 거야.

어떻게 해?

진짜 웃겨.

고기도 좀 먹어.

그때 왜 그랬나, 설마?

완전 맛있다.

역시 고기 하나는 우리 남편이 잘 구워.

여기까지 와서 남편 차라리... 우리 남편, 우리 남편.

자기야, 그만 굽고 여기 와서 한잔해.

그럴까?

자기가 한마디 해.

그럼, 처음으로 함께한 우리 셋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건배!

갑자기 궁금한 건데, 처제는 유학 안 가고 싶었어?

그런 얘기를 해, 분위기 깨게.

괜찮아, 언니.

사실은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께서 좀 반대했어요.

언니도 유학 간다는데, 네가 좀 양보하면 안 되겠냐고.

그거 생각하면 내가 좀 미안하지.

아니야, 언니.

친자식이 먼저 줘.

그런 얘기 하지 말라니까.

그런가?

내가 괜한 말을 했네.

그거 알면 고기나 한번 뒤집어.

쓸데없는 얘기는 해가지고.

네, 본부대로 하겠습니다.

너무 맛있어.

엄마다, 그렇게 좋아?

한 집에 사는데 그게 안 들리겠어?

그러니까, 너도 연애 좀 해.

알아, 안다고.

아무튼, 엄마가 뭐 하는데 이렇게 달리시나?

재밌는데?

그리고...

너 지금 흥분하니?

너 미쳤어?

죄송한데, 니 가슴이 왜 그럴까?

내 가슴이 뭐?

니 바보야, 바보야!

언니는요?

지쳐서 자요.

뭘 했길래?

제가 좀 피곤하게 해줬죠.

커피 한잔할래요?

좋아요.

맛있다.

미연씨는 남자 안 만나요?

모르겠어요.

이제 감도 없고, 남자도 잘 모르겠어요.

미연씨는 자기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에요.

멋져요.

응?

멋지다고요, 형부.

그건 저도 알아요.

동담입니다.

진짜 멋져요, 우리 형부.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미안해요.

저도 모르게 구만.

들어갈게요.

안녕.

안녕.

아, 아!

아, 아!

어, 초지 왔어?

네.

집에서 언제 나가신 거예요?

지금이 8시 30분인데.

정리할 것도 그리 많지 않고, 9시에 둘이 딱 업무 시작하려고.

좀 일찍 나왔지요?

누가 사장 아니랄까 봐.

시간도 남았는데, 모닝커피 한잔할까요?

좋아요, 커피.

자, 여기 아메리카노로 닮은 믹스커피.

형부, 오늘 기분 좋은가 봐요.

좋고 말고요.

내 인생에 제 이막이 열렸는데.

언니가 뭐라 안 그래요?

회사 그만뒀다고?

이번 계약서 보여주니까 계약금 보고 조용해졌지.

역시 우리 언니.

처제, 우리 같이 일하는데 뭐 불편한 거 없겠지?

네, 전혀.

그런 거 없어요.

첫날부터 빡세네.

저 월드 더 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알아서 챙겨드릴게요.

자, 정리하고 나갑시다.

오늘은 내가 저녁 쏠게.

뭐지 이 기분?

왠지 동생한테 얻어먹는 기분이랄까?

동생?

좋아요.

오늘은 제가 누나를 대접해드리죠.

기분도 좋으니.

가죠.

언니는요?

요즘 바빠.

필라테스인가 뭔가 한다고.

참 별걸 다 해, 언니는.

자자, 이제 갑시다.

누나.

네.

다리 하나 올리시고.

몸이 아주 이현하세요.

그래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그거 여자한테 신뢰되는 질문인데?

저 32살이에요.

누가 보면 제 동생이라 그럴 것 같은데.

그건 진짜 오빠다.

정말인데?

진짜요?

당연하죠.

자, 자세 바꿀게요.

고양이 자세.

고양이 자세.

근데 선생님은 나이가... 저는 올해 28이에요.

우리 남편이랑 동갑이네.

결혼 하셨어요?

거기 연화남이랑?

이야.

대단하세요, 누님.

제가 연화남을 좀 좋아해요.

저도 연상 참 좋아하는데.

왜 이러세요?

저 결혼했어요.

유부녀라고요.

그러니까 더 땡기면 돼요.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네요.

시연 씨.

실례가 되었다면.

미안해요.

너무 매력적이셔서.

미안해요.

시간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하던 거는 마무리하시죠.

그럼...

양팔 올리고.

파인애플 드시고.

너무 맛있어.

우리 수업이 얼마나 남았죠?

앞으로... 보이지 않았어요.

더 열심히 할게요.

네, 누나.

어, 여보.

누구?

아, 혜진 씨?

알지, 당신 동참.

갑자기 잡힌 거야?

뭐, 할 수 없지.

캔슬도 안 되는 거잖아.

그래, 그럼 갔다 와.

바람도 쐬 겸.

내일부터 주말이니까.

처제랑 만난 거나 해 먹지, 뭐.

에이, 아니야, 아니야.

잘 갔다 오고.

오기 전에 연락하고.

응, 그래, 응.

언니가 뭐래요?

갑자기 친구들이랑 제주도 간다는데.

언제요?

오늘.

오늘요?

아기도 없이?

그러니까.

얼마나요?

4박 5일.

길다.

형부, 저 인쇄소 좀 갔다 올게요.

출력 교정 봐야 돼서 교정 보고 바로 집으로 들어갈게요.

어, 그래.

이따 집에서 보고 수고해요.

네, 이따 뵐게요.

네.

어, 형부.

저 왔어요.

일은 잘 됐어?

네.

교정 보고 발주 나왔고, 화요일쯤이면 탁송 완료될 것 같습니다.

오, 이제 전문가 다 됐는데?

경력은 제가 형부보다 많을걸요?

아휴, 여기서 또 나이가 나오나.

농담이에요.

저 좀 씻고 나올게요.

그리고 저녁은 늦었으니까 시켜먹는 거 어때요?

좋지.

치킨?

보쌈?

짜장면?

아무거나요.

그럼 치맥.

콜.

언니, 원래 이런 적 있었나?

글쎄, 없는 것 같은데.

제주도인데 4박 5일이면 너무 길지 않아요?

마라구에서 짜장면이라도 먹고 오나 보지.

에이, 농담하지 말고 좀.

뭐 의심할 거 있나?

그렇다고 내가 혜진 씨한테 전화해서 확인하는 것도 웃기고.

그건 그렇지만 뭔가 의심스러워.

여자는 직감이란 게 있거든요.

그런데 시연이는 왜 모를까?

몰라.

우리.

둘... 미안.

미안.

내가 좀...

아니에요.

사실인 걸.

그래도 말이 좀 심했어.

미안.

아우, 배부르다.

저 들어가서 쉴게요.

처제.

처제.

무서워요.

뭐가?

지금 이러는 게.

이렇게 낫던데.

우리 둘은.

너무.

무서워.

넣어주세요.

안 돼.

안 됐어도 돼?

안 돼요.

나하고 왔다.

안에다 싸도 되지?

네.

그렇게 하지 마.

아...

처제.

무슨 일 있어?

사무실에 안 들어오고.

할 얘기가 있어서요.

우리 이제 그만해야 할까 봐요.

왜 갑자기?

언니 때문에 안 되겠어요.

그건 이미 끝난...

언니한테.

남자가 있어요.

그 모습을 보니까 그 죽일 놈의 새끼가 저 같은 거예요.

더 이상 안 되겠어요.

저는.

그날 제주도 간 거 아니야.

시연이.

네?

다음날 친구한테 전화해 봤어.

무슨 소리냐고 하더라고.

그럼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거예요?

응.

그런데 왜 말 안 했어요?

지금이 좋아서.

처제랑 같이 이렇게 있는 게.

그래도 우리 잘못하고 있는 거잖아요.

시연이한테 들은 말이 있어.

시연이도 입양된 거 알아?

네?

그게 무슨...

어머님이 원래 부림이었대.

그래서 시연이, 처제 둘 다 입양하셨던 거야.

그럼 언니는 그 사실을... 처음부터 알았지.

그런데 왜 지금까지 저만 입양하러... 자기가
입양한 걸 누구한테도 알고 싶지 않았나 봐.

미연 씨한테도.

시연이 욕심이 많잖아.

그래서 대학도 유학도 하고 싶은 건 다 해야 했나 봐.

부모님 사랑을 독점하고 싶었던 것도 있겠지.

자연스럽게 처제만 외롭게 지냈던 게 아닌가 싶어.

이건 저한테 너무 잔혹한 일이에요.

그래, 그러니까 처제도 처제 마음대로 한번 살아봐.

지금부터라도.

형부는요?

언니랑 이제 끝내야지.

난 미연 씨도 있고, 이제...

네, 형부.

이따 집에서 봐.

먼저 일어날게.

형부, 잠깐만요.

내일 언니하고 온 워크샵이라고 했죠?

어, 왜?

아니에요.

그럼 이따 집에서 봐요.

그래, 이따 봐.

내일 도착하면 저녁대쯤 될 거야.

갔다 와서 외식이나 한번 하자.

걱정 마시고 즐겁게 갔다 와.

여기서 더 하면 대회라도 나가는 거 아니야?

빙고.

아서요, 여보님.

잘 다녀와.

내일 저녁 먹을 때는 내가 알아볼게.

어, 그건 좀 네가 알아봐.

내가 다녀와서 과하게 한 톡 썰게.

늦겠다.

그만 가.

그래, 나 다녀올게.

어.

형부, 연기 쩐다, 진짜.

너무 자연스러웠나?

뭐 먹고 싶어?

너.

처지방에서 하자니까 왜 굳이 안방에서?

여기서 하고 싶어.

형구라, 언니가 안 돼서 나도 할래.

언니가 잘해, 내가 잘해.

네가 더 잘해.

이렇게.

쌀 것 같다.

그만, 그만.

그만.

좋아, 아... 아아... 아... 아아... 아...

이제 처제도 여기서 나가야겠지?

그래야겠죠?

그게 둘한테나 언니한테나 편하겠죠?

안 그래도 어제 집 계약했어요.

모레쯤 나가 생각이에요.

그렇게 빨리?

너무 급작스러운데?

내일 저녁 먹으면서 이야기하려고 했어요.

그래야 우리가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죠.

그래도 좀 빠르다는 거지.

사랑해요.

나도.

언니의 욕심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