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language subtitles for Song Hye Kyo Forever - Guardian Angel Episode 1 Subtitled__If you would like for me to upload more episodes let me know in the comments___SongHyeKyo - 1(48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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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subtitles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왜요? 여기 자리가 안 돼요. 왜 하필 여기 앉으세요?

여기가 원래 우리 자리예요. 원래.

유원재 원래 임자가 어디 있어요? 저기 자리 많잖아요.

나무 보이죠? 나무.

나무 그늘 밑. 여기가 원래 우리 자리라고요. 원래. 좁으면 다른 데로 오기는 거.

왜 비켜요? 우리가 왜 비켜요?

아니면 말고.

아니면 말고. 놀아 놀아 놀아. 야!

방금 도착하셨습니다.

뭐 저런 식구들끼리 밥이나 같이 먹고 싶어서 불렀어.

예.

진호는 아직 안 들어왔습니까?

응. 아직 안 들어왔어.

그러면 이건 진호 들어오기 전에 해야 할 얘기 같은데.

예. 무슨... 내가 진호 그래도 고집 꺾었다.

유압은 무슨 놈의 유압이고 교수는 무슨 놈의 교수가 돼.

아들놈이 제 아버지 회사를 이어가야지. 안 그래?

그래서 계획시장은 진호로 결정을 했다 그러니까 강 과장 너도 진호가 계획시장을 잘

알 수 있도록 당분간 도와줘야 돼

삼촌

왔구나? 인호야, 이제 그러면 가방도 필요 없는 거 아니냐? 어디 골반이라도 쳐넣어 버려

자, 식사하도록 하자

아버지한테 얘기 들었어 삼촌?

어 들었다 손 좀 닦고 들어갈게 들어가

삼촌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야, 이 자식들아, 대가리 바꾸신다. 빨리빨리 안 뛰어.

자수야, 병따기는?

병따기 안 가져왔다. 꼭 신입생 술 낸다니까.

병원에 사가지고 오면 어떡해.

시원한 게 병에 둔 것밖에 없었어요, 언니.

알아서 해.

저 내장탕 시원하게 끓였습니다.

잠깐만. 엠티가 그렇게 재밌니?

전화도 한번 안 해?

언니랑 집에서 같이 나온지 아직 5시간도 안 됐어.

재밌어?

대학생활 재밌냐고?

다 언니 덕분이지 뭐.

얘, 그런 소리 하지 마.

언니, 이 다음에 내가 꼭 다 갚아줄게. 10배, 100배로.

그래, 말이라도 고맙다.

정말이야? 한번 두고 봐.

얘, 딴 얘기 아니고 너 내일 올 때 늦지 말고 저녁에 일찍 들어오라고.

형부 생일이야 알아 언니 파티 못지게 하자 알고 있었구나 내일

보자 알았어 언니 끊어 처제야? 응 다소

삼촌 나 말이야 가끔씩 형이든 동생이든 아무나 한 명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했어 아버지가 나한테 너무 많이 기대를 하니까 부담스러워

그럴수록 잘해야지

사실은 삼촌도 있는데 말이야.

들어가라. 엄마 산소에 좀 다녀오려고 그래. 한식대 못 갔었거든.

어차피 회사에 나가기로 한 거 삼촌이 잘 좀 가르쳐줘요.

들어가라.

삼촌!

삼촌도 우리 엄마 선수회 가봐도 되는 거 아니야?

삼촌 같이 가자 어차피 우리 가족이잖아 아버지도 좋아하실 거야

그래 같이 가자 이 차 같이 타고 가 아니야

난 내 차 타고 갈게 에이 그러지 말고 이 차 타고 가 이게 더 잘 나가잖아 인마 내 차도 잘 나가

삼촌 화났어?

아니야, 화는 무슨.

난 그냥 내 차 운전하는 게 편해서 그래.

삼촌은...

5박자 그만 떠들고

맨날 만드는 인형 차에서도 만드니?

우리 아기 갖고 놀건데 내 손으로 차 만들어야지 우리 아기

낳으면 우리 집도 벅적벅적 하겠네 자기

다들 우리 집에 같이 있는 거 정말 괜찮지?

괜찮아 너나 나나 이 세상에 달랑 한 몸인데 식구만이 생기면 좋잖아

이놈까지 나오면 이제 우리 식구가 4명이나 되네?

날씨도 더운데 하나도 잘 끼져.

조심해서 와라.

어디 갔다 왔어? 어디 갔다 왔어?

다 탔지?

저기요. 저기요.

죄송하지만 저 차 좀 태워주시면 안 돼요?

부탁해요. 차 좀 태워주세요.

야, 성기야. 야, 안성기.

진짜 조심해서 와야 돼, 너. 네, 조심.

조심.

이쁘지 않냐?

아이 순둥이 자식 이쁘긴 해 아 운전해라 이 자식아

언니는요? 박정은씨 가져오셨어요?

빨리 들어오세요.

환자가 위험하니까 짧게 얘기할게요.

정언니.

우리

아기.

살려줘.

수술실 옮기시다

죄송합니다. 어떻게 손 써볼 여지가 없었습니다.

회장님.

괜찮아.

형님, 이게 무슨 일입니까?

진우 어디 있습니까?

소란 떨지 마라. 형님.

진우 집으로 데리고 가자.

주문격 받잖아.

언론에서는 떠들지 못하게

박정은

씨, 아기 보호자분?

아이는 무사예요 산모는... 산모는

사망했습니다

선동아 가자 가자고?

그래

다수야 울지마. 우는 거 아니야.

전문언니 가지마.

울지마 다수야.

때가 되면 나가야 되는 거야.

알잖아.

내가 돈 벌어서 집 얻어놓을게.

너도 독립해야 돼. 나이 되면 우리 그때 같이 살자.

꼭 같이 살자.

약속해.

실례하겠습니다. 누구?

이번 사고 당사자 쪽 관계자 되는 사람입니다.

유적으로 신생아 혼자라고 들었습니다.

저희 쪽 어른께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아무쪼록 아이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네, 무슨 일 있죠?

고 박정은씨 베이비라고 적혀있는 아기요.

이름표가 잘못돼서요.

잘못이라뇨?

엄마 이름 좀 바꿔주세요.

네?

엄마 이름.

정다수로 바꿔주세요.

못 알아듣는 것 같다.

알아듣지 못한다는 자극이 필요하죠.

김 직장님 생산부장 잘 만났어요. 할 예의가 있었는데

나랑 얘기 좀 합시다.

안답니다.

파워 한 번 썼어. 아니 후계자 분위기가 팍 나는 거지 않아요?

생산라인을 바꾸면 되는 거 아닙니까?

비상시에는 그럴 수 있지만 어쨌든 저는 전무님 지시대로 생산라인을 그대로 유지할 뿐입니다.

이제야 이유가 나오는군요.

생산부장님, 잘 생각해 보십시오.

전무님하고 나하고 누가 더 회사에 오래 남아있을지.

행동은?

잘 생각하면 주의하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어, 그거 이리 줘. 내가 할게. 아니에요, 홍 대리님.

병원에 전화해서 회장님 정기검진 시간 좀 체크해줘. 네.

저부터 편을 갈라, 아저씨는 뭐야, 이구만.

이쪽은 찬생이고 이쪽은 바른데.

회장님께서 결론을 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유행실장을 이사로 승진시켜 임원진에 등재시킬 필요는 아직 없다고 봐요.

없었던 일로 갑시다.

끝나고 다른 데 들릴 때가 있으니까 따로 출발해. 알겠습니다, 회장님.

회장님!

필요하실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홍 대리님, 내가 지금 어디 가는지 알고 있나?

죄송합니다. 잘못대로 짐작했습니다.

비서실에 들어온 지 얼마나 됐어?

1년 6개월 됐습니다, 회장님.

업무 파악이 빠른 편이구만.

회장님,

이것이 있으셨습니다.

내 뒤로 가서 다 챙겼구만.

언니, 형도 걱정하지 말고 마음 편히 지내요.

우린 잘 해낼 거예요.

엄마!

엄마!

배우경 다 했어?

어! 진짜?

안 본 거 없이 다 봤어?

어!

아닐걸? 이거는 못 봤을 걸?

짠!

정어진 생일 축하해.

고맙습니다, 엄마.

어진아, 공민이 형 설 한번 이렇게 눌러봐봐.

엄마 목소리다.

아줌마 화채 빙수 3개랑요. 어른가죽 2개 더요.

405에 빙수 하나랑 210에 가죽 하나 가야 돼?

이렇게 장사 잘 되는데 우리 사장님 월급도 올려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안 그래, 아줌마?

저쪽 집은 썰렁해요.

저기 어디나 이리 와, 그리 가면 안 돼.

졸리면 여기 와서 자.

아줌마가 만드는 빙수랑 가집, 인기 진짜 짱이에요.

자, 빨리 도렐라 가.

불 켜지 그래.

언제 들어왔어요?

누가 보면 어쩌려 그래요.

왜?

이 자리가 나한테 안 어울려?

아직은 아니에요.

왜 퇴근할 때 꽃을 갈아놓는 거야?

회장님이 출근하실 때쯤 이 방에 꽃향기가 가득하거든요.

근데 여기서 뭐 했어요?

이 방, 이 자리에서 보는 야경이 우리 회사에서 제일 멋있거든.

나도 멋진 야경 좋아해요.

같이 보게 될 거야.

이사 승진 못한 거 섭섭해요?

예상했어.

반대한 사람은 최전무, 조이사, 박이사예요.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알게 된 것만 더 큰 수확이야.

결정적으로 반대한 사람은 회장님이고요.

어차피 넘어야 할 산이야.

질투나는데?

뭐가요?

그런 회장님을 위해서 꽃을 챙겨주는 정성, 그런 정성 나한테 쏟아야 되는 거 아니야?

어떡하나? 난 최고인 남자한테만 정성을 다하는데.

최고가 될 거야.

너한테 다 줄게.

여긴가? 네, 회장님.

들어가서 모시겠습니까?

아니, 잠시 여기서 기다리지.

감사합니다.

야,

형아! 형아!

이따는 어디 가야지.

오랜만입니다. 미안하지만 인사하고 싶지 않나요?

확실히...

분명하게 말해두겠는데 우리 앞에 나타나지 말아요.

오늘 밤에 당신 만난 거 안 본 걸로 하겠습니다.

뱉은 게 아니고요.

흘린 겁니다. 흘린 거.

심도 못 흘립니까? 네.

수고하십시오.

사는 데가 여긴가?

네. 골목 끝에 있는 여관입니다.

업소를 전국 이곳저곳 옮겨다니느라 일정한 집이 없는 것 같습니까?

남기사, 어디 호텔 하나 잡고 기다려. 내 볼일 보고 전화할 테니까.

네, 가까운 곳에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내가 전화를 하겠다고.

저, 아저씨 지금 몇 시에 나갔습니까?

어.

에이씨, 왜 이거!

야! 쟤야!

뭐야 저거? 야!

야 이 새끼야!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야 이 더러운 자식아

아저씨

아저씨 정신 좀 차려 보세요 좀

괜찮으세요, 아저씨?

네, 괜찮아요.

내 여긴 어떻디?

경찰서 나왔습니다.

좀 괜찮으십니까?

네, 괜찮아요.

뭐 좀 간단히 질문을 해도 되겠습니까?

네, 하세요.

이 친구가 선생님을 병원에 모셔오고 신고는 하긴 했는데, 그런데 혹시 이 친구

한편이었습니까? 왜 또 이러세요, 공연사님?

조용히 해.

뻑치기를 당하실 때 이 사람이 근처에서 망을 봤다거나 서성거리는 걸 혹시 못

보였습니까?

아니요. 못 봤어요. 저 이 친구 말이죠.

폭행에다 기물 파손 뭐 고성방가 기록이 아주 안 좋은 친구입니다.

확실해요. 못 봤어요.

아 참.

실례했습니다. 그리고 말이야. 너 몇 가지 더 질문 있으니까 빨리 따라와.

하하 해놔.

계속 묻었네요 아무튼 몸조리 하세요 아저씨

그래

말이야 그걸 제가 검토해보고

연락해야 돼 너

담배꽁치 버리면

버린 게 아니고요.

떨어뜨린 겁니다. 떨어뜨린 거.

어제 밤부터 밥 먹을 게 하나도 없어서요. 힘 없어서 떨어뜨렸다고요.

힘 없는 사람 떨어뜨리지 못합니까? 너 나한테 꽉 지켰다.

조심조심해달라.

이거?

자, 내가 아니라 찍겠냐? 찍게?

찍으세요.

찍으세요.

잠깐만요.

신세 많이 졌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성함도 아직 모르고 있네요.

저요? 저 하태웅이라고 합니다.

하태웅 씨요? 네.

감사의 뜻을 좀 전하고 싶은데요. 하이 됐어요.

그 아저씨 지갑도 털리고 병원비 쌩으로 들고 손해가 많을 텐데 돈 같은 거 됐어요. 좋아서요. 저 이거요.

받으세요.

이 아저씨 되게 웃기네.

알겠습니다.

잘 마실게요. 수고하세요.

그 회사로 오시랍니다.

혹시 취직할 마음이 있으면 그 회사로 찾아오시랍니다.

피곤하지?

학교가서 자면 되죠, 뭐.

또 무슨 음료 하기로 쓰는 거예요?

어, 아니야.

저번에 우리 음료에 응보한 건 그건 어떻게 됐어요?

떨어졌어.

혹시나 하고 본사에 확인까지 해보자.

우리 어린이 엄마한테 혼나느냐 피곤했나 보네.

아줌마, 낮에 일하는데 어디 없어요?

내가 낮에 누굴 봤는지 알지 안그래요?

형

새끼야

그날 어젯밤에 경찰서에서 나왔다는 놈이 벌건 사내자 치워들어와 이 뒤질놈아

혀 깨물었잖아요 혀

아예 혀 깨물고 뒤져라.

외삼촌 속마음은 그거 아닌 거 다 아는데.

외삼촌 나 좋아하죠? 응? 그쵸? 나 외삼촌 사랑하잖아요.

알죠? 그쵸?

아이고 까먹고 있네.

네가 내가 속으로 어떻게 알아?

너 어젯밤에 경찰서에서 나왔을 때 누구 만났어?

응?

누가 안 만났어?

내가 누굴 만나요?

아 그럼 밤새 뭔 짓거리 하고 다녔냐?

그런 일이 좀 있었어요.

드세요, 삼촌.

아주 허벌나게 생각해주는구나.

너 나이가 몇 살이냐? 그 꼴이 뭐냐?

이놈아 출세를 못하더라도 남들처럼 좀 이 올바르고 좀 반듯하게 못 사냐?

아이고 삼촌 요즘 대학 나온 애들도요 지금 밥그릇 못 찾는다고 그러잖아요 그게 영하고 이 영하고

똑같으냐 이 뒤질놈아 꼬박꼬박 말대꾸야 이 싸가지 없는

놈이 예 저는요 밥 먹을 때 반찬이 따로 필요 없는 놈이거든요

외삼촌한테 욕먹으면 반말이 자동으로 나오는 놈이거든요.

이갈기 사과 삼촌!

오늘 회식하자. 좋지?

별일이네. 신선하고 아주 잘하네.

감사합니다.

3병씩 서비스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5병. 맥주 5병. 오케이? 오케이. 죄송합니다.

후자 내놨어요.

오래간만에요.

저랑 둘이서 한 잔 해요.

왜 삼촌이 쫀쫀하게 원숭이도 나무에서 꼬꼬라질 때가 있다고 그러잖아요 선수들도요

작업을 하다 보면 뺀치 먹을 때가 있는 거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잘되면 재미가 없잖아요 잘될 때도 있고 또

안될 때도 있고 세상을 둥글둥글하게 말 좀 하자 이 새끼야 네

선생님 아무래도 나 더 이상

밥벌이 못 해먹을 것 같다.

아 왜 삼촌. 아 내가 지금까지 한 말씀 못 들었어요.

자 찢을게요 찢을게요.

찢을게요. 찢으려면 찢어야죠.

찢습니다.

자.

한 잔 따라봐라.

왜 이러세요?

가만히 좀 계셔보세요.

봤지?

술 한 잔도 제대로 못 받는 거.

신경이 뭐가 잘못됐다나?

나중에는 마비가 와서 못 움직인다고 하더라.

언제부터 그랬어요?

아 그걸 왜 이제 얘기해요 왜!

나야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그럭저럭 삶은 좋지만

니가 문제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삼촌.

제가 외삼촌 가만히 계세요. 제가요.

제가 외삼촌 다 책임질게.

너를 제대로 키우지 못한 내가 이런 말할 자격을 얻다니. 제가 뭐가 어때서 그래요.

외삼촌.

글쎄 가만히 계세요. 외삼촌.

내 소원이 뭔지 알았죠.

너 남들처럼 평범하고 단뜻하게.

다른 집 애들처럼 큰 회사에 있는 빌딩에 취직해서 아침에 넥타이 메고

서류가방 들고 그리고 출근하면 그거 보는 게 낼 수가 없어.

아침에 출근했다가 저녁에 퇴근하는 거.

저 대단한 일이다.

걱정하지 마세요, 삼촌.

저 취직할게요.

오징어나 뜯어, 인마.

저요?

취직할 겁니다.

나 하태웅이요.

내일 서울 갑니다, 외삼촌.

저기, 뒷장 일이 마저 부탁할게. 예.

정리 많이 하셨네요, 아줌마.

어떻게 생각 좀 해보셨어요?

아이고 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어진 엄마가 그러는데 이건 안 된다고 그러기도 좀 야박하고

사실은 우리 빌딩에서도 하겠다는 사람 여럿 있는데 내

저 어진 엄마한테 여기 반쪽 껴서 내줄게 정말이세요? 감사합니다 아줌마

사람들 들어 남들한테는 절대로 삼천에 얻었다는 말 하면

안 돼.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지? 예. 입 꼭 다물고 있을게요.

그리고 이건 내가 급해서 그러니까 이번 주말 안에는 계산을 해 줬으면 좋겠는데.

주말 안에요?

예. 마련해 볼게요.

애시당초 니가 하는 일 말릴 생각도 없다.

뭐 말리게 들어 처먹어야지.

어쨌든 네 입에서 꿈도 꾸지 못했던 취직하겠다는 말이 튀어나왔으니까 초등학교

출생학은 더더욱 없고

뭐야 이게? 갖고 가.

가서 허다허다 안되고 돈 떨어지면 내려와. 왜 삼촌?

저 진짜 수직할 수 있다니까요.

빨리 가.

나 잠 좀 더 자야 돼.

미친놈. 꼭 어딜 가도 꼭두새벽에 지랄 밝아.

조금만 기다리세요 삼촌.

제가 좀 모시러 올게요.

문짝 떨어지겄다 이 오라질라마잇!

제가 개발한 신제품입니다.

내일부터 출시할 예정입니다.

난 골프의학생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사태웅씨가 누굽니까?

인사부야, 여기서 찾아오면 무조건 자리 하나 만들어.

특채사원입니까? 적당한 자리 하나 만들어봐. 예.

이봐요. 나 모르겠어요. 이봐요.

나 모르겠습니다. 이봐요.

급해서 들었는데요. 문 좀 열어주세요.

아저씨.

깜빡 공기가 좀 더 이상하고 있거든요.

오래간만에 좀 만나게요.

문 좀 열어달라고 문 좀 문 좀.

낮에 보충 끼리 끼리.

뭐야 전화 왜 안 받아. 방세훈 담임.

아마 더 나올 사람 없을 겁니다.

되는지 알겠어요.

되는지 안 되는지 들어가서 얘기하다니까요.

용무가 없는 사람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아까 얘기했잖아요. 용무가 있다고. 나 출입까지 왔다니까.

아, 이 아저씨들 혹시 동료가 될까 봐서 가만히 있었으니만 말하는 폼새들이 영 아니오시다 하네. 빨리 나가. 나가!

어디다 대고 한 말이야? 어?

사람 무시하는 거야?

뭐하는 거야, 지금? 나 이제 못 나가.

나가!

일어나! 사람 무시했잖아. 나가!

나가!

빨리 조치하겠습니다.

안 씨, 들어가서 제 얘기 좀 전해주실래요? 조치하나요?

나이도 높은 사람한테 물어봐요. 하태웅이가 출입하러 왔다고.

하태웅이 아는 사람 없냐고 물어보라니까요.

하태웅 씨라고 했죠?

네, 하태웅이요. 우리 회장님하고 무슨 관계입니까?

회장님이요?

나 회장님 잘 몰라요.

우리 회장님을 전혀 몰라요? 아 내가 그 높으신 양반을 어떻게 알겠어요.

난 잘 몰라요.

그럼 우리 회사에 어떻게 취직하러 왔죠?

아 뭐 그냥 그렇게 됐죠.

아 근데 취직하면 하는 데 되게 많이 물어보시네.

물어볼 거 아직도 더 남았어요?

이력서 줄 테니까 써와요.

어쨌든 고맙습니다.

사람이 사람말을 믿으셔야죠.

연락처 메뉴에 쓰시고 제처럼 돌아가랍니다.

연락처라.

이름 파태웅

이력서는 받아왔습니까?

네. 그런데 이 사람을 어디다 배치를 해야 될지.

배치가 안 됩니다.

우선 이력서가 세 장이나 됩니다.

그렇게 경력이 많아요?

그게 아니고 초등학교를 열 군데 이상 옮겨 다녔고 중학교를 다섯 군데

고등학교를 네 군데 다녔습니다.

대학교는요? 안 다녔습니다.

뭐요? 뭔가 착오가 있는 게 아닐까요?

부산의 아마존 나이트클럽, 광주의 글래머 스탠드바, 대전 뭐 그런... 특히

기도라 표시되어 있는데 이게 신앙인을 뜻하는 건지... 그

이륙으로 와서 기도라 하면 이 기도가 아니라 그 방업소의 경비를 말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계시장님.

집에 가라고 할까요?

아니요. 내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가서 읽으십시오.

슬램더 저 방 좀... 어떻게 오셨어요?

안녕하세요.

누구세요? 어떻게 오셨어요?

몰라보네. 네, 뭐 몰라보시겠죠.

용건 말씀드리면요. 방으로 들어왔어요.

네? 방이요? 네.

여자분한테만 해놓는데요.

아니 그런 게 어디 써있어요. 여자한테만 해놓는다고요.

더운 날씨에 뼈 빠지게 찾아왔구만. 지금 남녀 차별하는 겁니까 지금?

그게 아니고요.

여기서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보충 퇴근하러 가세요. 뭘 처리하려는 거예요?

나도 천억만 원 쓰셨어. 어제년만 얼마 되겠어.

아저씨는 전문적인 사람이야. 밥도 먹는 사람이잖아. 당신이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절대로 말하잖아.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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