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language subtitles for 衣袖红镶边第04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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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subtitles

덕임이 좀 보아주셔요. 덕임이가 이 누이 대신 헬바만 맞게 오라버니를 용서해달라 청을 올렸거든요.

지금은 내 분주하니 나중에...

무험하다! 어찌 감히 새손조아의 예안을 함부로 바라보는 것이냐!

송구하옵니다.

저아, 왜 자네가 지금 여기에 근처를 지나다 저아께서 접선을 떨어뜨리신 것을 보았나이다.

저아께서 귀한 부채를 잃어버리시나 했는데, 저아 때마침 겸사서가 지나가서 참 다행입니다. 겸사서 고맙네.

겸사서 나으리...

황하님...

저, 스스로 시강원으로 가시지요.

서현을 준비하실 시각입니다.

알겠네.

시강원히...

손님!

누이한테 인사도 없이 가십니까?

어머니께서 전하신 말씀도 있는데,

덕임아, 또 뭐다!

오라버니, 어머니께서 염려하셔요.

왜 사람을 속여?

왜 사람을 가지고 놀아?

지들 끝났다고 먼저 가냐?

좀 도와주지, 씨.

아, 나 동정 다는 거 너무 어려워.

너한테 쉬운 것도 있니?

야, 이게 다 너 도와주겠다고 지금 이 짓거리 하고 있는 거거든?

그럼 제대로 돕던가. 안 그래도 열받아 죽겠는데, 더 열받게 하지마.

친방 신참해. 정말 무섭네.

나인 언니들 너무한다.

그냥 지들 하기 싫은 거,

만마나 생각 씨한테 다 떠넘긴 거지.

실이라도 넉넉하게 쓰던가!

이게 뭐야!

웨이저, 씨 전해온다며.

돌 던지러 가자.

뭐?

내가 사흘밤을 새서라도 이거 다 끝내줄게.

지금은 나랑 돌 던지러 가.

가자.

나도!

아, 저기 마.

너 물수제비 진짜 잘 뜬다.

아이씨, 난 왜 안 돼?

무슨 비결이라도 있어?

있지, 그럼.

이 연못을

지금 네가 가장 미운 사람 얼굴이라고 생각해.

돌이 한 번 튈 때마다

그 사람 얼굴 한 대씩 때려주는 거야.

생각해 봐.

한 번으로 끝낼 수 있겠어?

적어도 한 열 대쯤은 싸대기를 날려줘야지.

싸대기를!

사흘을 기다렸는데...

한 번도 오지 않다니.

누구를 기다리시옵니까, 저.

사흘을 기다렸는데...

한 번도 오지 않다니.

누구를 기다리시옵니까, 저.

소인이 익명서의 출처를 알아냈습니다.

동궁에 날아들었던 익명서는...

됐네.

구하진 말게.

자네 빈손이로군.

증좌를 찾았다면 가져왔겠지.

심증은 필요 없네.

심증만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숭고합니다, 저.

증좌를 찾아낼 수 없다면...

차라리 익명서는 잊어버리게.

언제까지나 매달리고 있을 수 없어.

저하!

그리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옵니다.

누가 감히 저하를 음해하려 한 것인지

그 죄를 소상히 밝혀야 되지 않겠습니까?

익명서 따위가...

나의 목숨보다 중한가?

호환이 일어나 타위를 행했던 날...

누군가 나를 향해 살 수 없네.

범을 사냥하는 동안...

나 자신이 누군가의 사냥감이 되어 있더군.

어떤 기분인지...

알겠는가?

범인은 이 기사들 중에 있네.

잡아내게.

중궁전에서 계례식 날짜가 내려왔다.

이제 너희는 더 이상 견습생각시가 아니다.

종굳음 품계를 받는 정식 나인이 될 것이다.

너희 모두 내명부의 법도를 지키는 훌륭한 여관이 되길 바란다.

예, 마님.

무슨 일 있어?

그러게. 다들 기뻐하는데 표정이 왜 그래?

나인 되기 싫다.

정식으로 여관이 되는 게 뭐가 싫어?

나인과 생각시는 대우가 하늘과 땅 차이야.

난 계속 생각시인 채 서거에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뭔지 투성이 서고 뭐가 서워?

백날 첫날 일해봤자 누구 하나 알아주지도 않는데.

네가 동궁 가서 일해봐. 널 대하는 사람들 태도가 싹 변할걸?

그 동궁이 가기 싫어!

왜?

그래봤자...

어차피 종인데...

어?

예쁜 옷 입고 계례식 치르고

종 굽은 품계를 받고

그래봤자 결국 높으신 우전을 모시는 종일 뿐이잖아.

우전한테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항의 한 마디 알 수 없고

잘못이라도 저지르면 하루아침이 걸밖고로 내쳐지겠지.

늘 전전긍긍하며 살아야 하는...

종.

종이면 종답게 생각을 하면 안될텐데...

왜 난 자꾸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걸까...

좋은 날 무슨 헛소리야!

꼴꼴했잖아! 그만해!

혼자가 아니니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서로 도우면 돼.

나인이 되는 거 너무 두려워하지마.

그래.

나비야, 그동안 고마웠어.

덕분에 외롭지 않았어.

여기서 재수없는 놈도 만나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일도 많았지 뭐.

재수없는 놈이.

설마...

나는 아니겠지.

그...

그...

그럴 리가 있겠사옵니까, 세손저하.

소인에게 하명하실 일이라도 있으시온지요.

이 짐은 무엇이냐?

소인의 짐이옵니다.

앞으로는 이곳에서 일을 하지 않사옵니다.

그럼...

어디서 일을 하느냐?

소인은 동궁의 궁녀이니, 동궁에서 일을 하옵니다.

내가 동궁의 수인이니,

앞으로도 계속 너를 보겠구나.

예.

괜히 신경쓰일 일은 남겨두고 싶지 않다.

본의 아니게,

내가 널 속이게 되었다만

그 일로 공연이 원망하는 마음을 품거나

성가시게 해서는 안 된다.

알겠느냐?

내가 할 일이 산떡이다.

당장 처리해야 할 중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내가 너 때문에 사흘씩이나...

아무튼 신경쓰이게 하지 마라.

피곤하다.

예, 저하.

거짓말쟁이.

왜 사람을 속여?

재수없어.

questa.

너?

목숨이 10개쯤 되느냐?

아무나 질 않느냐?

저, 저, 저하.

소인이 이..이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옛말에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댔는데, 정아! 죽여주시옵소서! 하얀 같은 은혜를 베풀어! 제발 용서해 주시옵소서, 정아!

왜 말은 바꾸느냐? 진짜 죽으라고 할까봐?

정아... 정아... 정아... 정아...

앉아라. 정아... 여기 와서 앉아라. 정아... 엎드리지 말고... 여기 앉으라 했다. 반시즌밖에 시간이 없으니... 그 안에 니 속마음을 털어놔라. 괜히 뒤에서 욕이나 해대지 말고!

그리고 저 그림자가 신씨가 되기 전까진 예전처럼 날 겸서서라 생각해도 좋다.

아니신 걸 알았었는데 어찌 똑같이 대하오리까?

소금은 잘만 뿌리면서?

뭐, 원래 없는 데선 나라님 욕도 하는 법이고...

다 죽여줄 시 없어서 좋아!

앉으라고.

약조, 아마. 신씨가 되기 전까진 화내지 않겠다. 속마음을 얘기해봐라.

저하의 눈에 소인은... 하찮은 궁인에 불과하겠지만...

그래도 저하를 평생의 주인으로 모실 사람입니다.

장난으로 조롱하는 건 옳지 않으십니다.

내가 널... 조롱했다?

미복자림새로 스스로 서형관이다, 겸사서다, 거짓으로 칭하시고...

첫째, 난 일부러 미복차림을 한 것이 아니다.

평소에도 검소하게 생활했을 뿐이지.

무엇보다, 내가 어떤 옷차림으로 다니든

내 얼굴도 알아보지 못하는 멍청한 궁인이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

둘째, 그리고 난 내가 먼저 서형관이라 칭한 적 없다.

네가 뭣도로 오해한 것이지.

오해를 풀어주실 수도 있으셨습니다.

내가 왜 하찮은 궁인의 오해를 일일이 풀어줘야 하느냐?

어쨌든, 괜히 원망하는 마음은 품지 마라.

신경 쓰여서 피곤하다.

그러니까...

속았다고 원망하지 마라.

감히 궁인 주제에 누구를 원망하느냐

그 말씀을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까?

그저 진심으로 미안하다 한마디면 끝날 일인데...

저하께서는 사과라는 걸 하실 줄 모르십니다.

지금 나더러...

아랫사람에게 사과하는 법을 배우란 말이냐?

예, 배우십시오.

세상 모두가 저하의 아랫사람이며

그들 모두가 저하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아랫사람에게 사과하는 법을, 백성에게 사과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진정한 군주는 늘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며 백성에게 머리를 숙인다 하였습니다.

그리하실 줄 모르는 저하의 모습에 소희는 지금 크게 실망하였나이다.

네가 날 어찌 생각하는지 잘 알았다.

지금까지의 일은 잊어주마.

나와 너 사이에서는 그 어떤 일도 없었던 것이다.

앞으로는 절대 내 눈앞에 띄지 마라.

아, 마모님.

무슨 헛소리야.

동공의 국녀가 동공에서 일 안 하겠다는 게 말이나 돼?

다른 것도 있잖아요.

제사궁도 있고 별궁도 있고.

본공에서 일도 못하는 게 무슨 국녀야.

하찮은 군것이지.

헛소리 집어주고 잠이나자.

엄마.

계속 동공에서 일해야 하는데.

어떻게 새순종아 눈에 안 띄어.

아, 미치겠네.

저하께서는 매사에 엄격하시니 제대로 배워두어야 한다.

먹물의 농담에 주의하여라.

너무 진해도, 옅어도 아니 된다.

이 정도로 하여라.

예, 마모님.

자, 다들 한번 써보거라.

다들 아주 그냥 엉터리구나.

아이고.

아니, 목을 이렇게 갈아 놓으면 저하께서 어찌 그릇 쓰시겠느냐?

탁탁하네.

죄송합니다.

응.

너는 그래도 제대로 했구나.

덕임이가 목을 아주 잘 갑니다.

글씨도 제일 잘 씁니다.

그래?

잘 아는구나.

너 찍혔어.

찍혔다니...

제가 뭐 잘못했어요?

앞으로 니가 새손조아 수정을 들게 될 거야.

머리가 단정치 못하다.

이 나이는 옥봉을 반달치, 가메라.

예, 저하.

뭐하고 있어?

송가움이다, 저하.

늦었다.

어찌 시각을 못 맞춰.

한 달씩 녹봉을 가메라.

예, 저하.

송가웁니다, 저하.

저 아이들을 감찰 상궁에게 끌고 가.

회초리 스무 대씩을 쳐라.

예, 저하.

내가 너희의 동무라도 되는 줄 아느냐?

주제도 모르고 누구에게 함부림을 널리느냐?

아, 대체 그 나인들은 뭘 잘못했는데요?

세손조아께.

친한 척했대.

저하는 뼛속 깊이 궁녀들을 싫어하셔.

다들 저하의 눈에 안 띄려고 번살이 서로 미루고 아주 난리야.

언니, 저도 안돼요.

저하 눈에 안 띄게 도와주세요.

네?

넌...

이미 늦었어.

그러게 머금에 잘 갈고 글씨는 또 왜 잘 썼어?

딴 애들은 눈치껏 다 피해가지만.

이제부터 저하의 연적에 물 채워놓는 건 네 담당이야.

절대 물이 떨어지지 않게.

별로 어렵지 않아. 그저 저하의 옆에서 잘 지키기만 하면 돼.

잘 부탁한다, 신참.

서구로 돌아가고 싶다.

서현 장소는 다음 달 초하루부터 바뀔 것이옵니다.

정각의 수리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최대한 빨래 서두르라 전하게.

네, 예.

하운데 어찌 갑자기 바꾸시는지요?

주합루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옵니까?

그 옆에 서구가 마음에 안 드네.

너.

예, 저하.

서한 위는 절대 손 대지 마라.

예.

저하.

탕약을 올리옵니다.

들이십시오.

하하님.

찬물 한 점만 부탁드려도 되겠소.

예.

이 기사들 중 의심 가는 일을 찾아냈습니다.

여기서 뭐 하세요?

너 잘하고 있나 궁금해서.

어때? 할만해?

서한에 손 댔다가 야단 맞았어요.

야단으로 끝나 다행이다.

음식에 손 댔어봐. 그 즉시 회초리야.

기미같은 거 할 생각도 하지마.

승원생 나으리께서 직접 하시니까.

하하.

다들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대뜸 시중부터 들라고 시키고.

언니, 저 좀 살려줘요.

예.

너 하는 거 봐서.

가봐.

얼른.

그건 내가 따랐다.

창가에서 말려라.

네가 왜 여기 있어?

아까부터 얼마나 방해가 된 줄 아느냐?

소인을 알아보셨습니까?

계속 한 방에 있는 이가 누군지 확인도 안 할 줄 알았더냐.

나가라 명하셨으면 바로 나갔을 것이온데.

송구하옵니다, 저하.

저하의 노여움을 산 몸으로 어찌 감히 이곳에서 일을 하겠나이까.

서둘러 배속을 바꾸고 두 번 다시 저하의 눈에 띄지 않겠나이다.

돌아오지.

고개를 들어라.

지척에서 시중 두는 궁인은 엎드리지 않고 날 바로 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진다.

그래야 기민하게 시중을 들 것 아니냐.

항시 채워두고 비교하지 마라.

저하.

소인은 곧 배속을 바꾸니 새로운 사람에게 한 명을 전하긴다.

배속을 바꾸다니.

누구 마음대로.

군조리.

장수 대신 결정을 하더냐.

결정은 내가 하고 넌 그저 따르는 것이다.

눈에 띄지 말라 하시오.

오늘은 처음이라 시선이 갔을 뿐이다.

늘 옆에 있다면 결국 보아도 보이지 않게 되겠지.

어차피 넌 수많은 궁인들 중 하나일 뿐이고

조금도 대수롭지 않아.

일을 잘하고 쓸모만 있으면 그만이지.

물을 떠 놀아.

예, 저...

양이 가진 이 순간.

20초 동안.

우리 오늘의 일정에 한 명을 주신다면,

뜨거워,

후라이거.

상을 겹기고 다시 동생을 지켰습니다.

고맙습니다.

주인공이 보내주신 후군.

우리 오늘의 인사에 비싼 доб리는 날이 되었을까?

무슨 일을 가지고 나난지.

газ의 타입.

여름 공연이 나올 수 있는 hanging.

이리와 그런 계절에 있는 Aus.

이 노래는 내 작은 별이 됐죠.

두인가를 담아주던 사랑

저 달빛에 숨은 내가 있죠.

기다릴게요, 그대와 나 만날 그날

또 기다려요, 아름답게 빛날 순간

지금처럼 막 한 걸음 한 걸음

비 오는 건 좋은데 우산이 없네.

겸사서나으리

하나님, 줄곧 사과하고 싶었다오.

내가 겸사서란 사실을 미리 말하지 못해 미안하오.

나으리께서 사과하실 일이 아닙니다.

제가 바보같이 다른 분을 겸사서나으리라고 착각한 것을요.

나으리께서 원치 않으실까 염려가 되었소.

나으리께서는 다 알고 계셨군요.

그분이 세손조아이신걸.

바보같이 저만 몰랐습니다.

그토록 젊은 나이에 옷간자를 달고

거란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사람이 또 누가 있다고.

저하께서는 어째서 항아님을 속이셨을까.

어수룩한 생각씨 하나 놀리는 게 재미있으셨나 보죠.

저하께서 그러실 수 있는 분이라는 걸 처음 깨달았소.

한 번쯤은 생각해뒀어야 할 일이었는데.

고맙습니다, 나으리.

여기서부터는 혼자 가겠습니다.

항아님의 처소까지는 아직 멀었는데.

안에 사람도 많을 텐데.

괜히 오해라도 사면 어쩝니까.

그렇구려.

살펴 가십시오, 나으리.

잘 가시오.

성씨 항아님.

제가 성씨인 건 어떻게...

원래는 기다리려 했는데.

항아님이 직접 이름을 알려주길 바랬는데.

아무래도 항아님과는 자주 만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소.

왜요?

항아님은 궁녀니까.

이 우산은 항아님께 드리리다.

다들 왜 그렇게 겸사서 나으리, 겸사서 나으리 하는진 알겠네.

이제 오세요 항아님.

사몰아, 이제 집에 가는 거야?

예.

이거 쓰고 가.

전 괜찮은데.

쓰고 가.

그러다 곧불 걸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뭐해?

덕임은 아니에요. 우산이 없잖아요.

다행이다. 네 동무가 아니라서.

무슨 일이야?

어떤 생각 시 하나가 감히 겸사소 나으리와 우산을 같이 썼대.

심지어 겸사소 나으리의 우산까지 받아가고.

우리 나으리는 늘 친절하시지만 절대 아무에게나 우산을 내주실 뿐이야.

분명 어떤 년이 일부러 수작을 부린 게 틀림없어.

우금이 왜 그녀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한 거야?

잡히기만 해봐. 박추리를 틀어버릴 테니까.

아니, 그나저나 왜 아까부터 우산순연이 들어오지 않는 거지?

덕임아!

우금이가 분명히 봤다고 했는데.

그나저나...

생각시들의 계대식이 다가오는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

계대식을 치른 궁년은 모두가 한가족이 되는 거.

가족이 늘어나는 건 기쁜 일이지.

허나 꽃다운 나의 아이들이 영영 궐에 갇힌다는 사실이 슬프네.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달에 사는 선녀라 칭송해 주며,

항아님이라 불러주지.

전설 속 항아가 사는 달의 궁궐.

광항궁.

그곳이 얼마나 쓸쓸한 장소인지 그 누가 할까.

우리는 서로를 의지하고 서로를 지켜줘야 해.

우리가 믿을 사람은 오직 우리뿐이야.

여기 있는 사람들은 내 말을 명심하게.

예, 마마님.

피우는 밤이라 그런가.

공연한 얘기를 했군.

일 얘기를 하세나.

새로 나인이 될 아이들 중 쓸모있는 아이들을 추천하게.

대전마마와 중궁전마마 곁에 둘 새로운 아이들이 필요하네.

물론 동궁에도.

서상궁.

예?

예, 마마님.

자네가 성가 덕임에 스승상궁이지.

그러하옵니다.

그 아이를 처음 봤을 때가 생각나는군.

어릴 때부터 당찬아이였지.

아이의 용모가 단정하고 총명하니 세손 저아의 곁에 가까이 두어도 좋지 않겠나.

소인의 생각에는 아니 될 듯 싶습니다.

그래? 아이가 신중질 못합니다.

할 말 못 할 말 가리지 않고 뱉어버리고.

바꿔 말하면 당차고 대담하겠지.

성격이 너무 소심하면 아니되.

우쩐 내 시중을 들며 벌벌 떨면 되겠나?

내 보기엔 괜찮은데.

자네는 반대인가?

그러든...

제주상궁 마마님 얼굴에 먹질이라도 하면 큰일입니다.

아직 어린이. 제가 좀 더 가르쳐보겠습니다.

곧 게레식을 치르니 자네 손을 떠날 텐데.

그러든...

알겠네. 지켜보지.

그리 서둘릴 일은 아니야.

예.

언제든 확인해야지.

젊은 사내가 동궁의 주인이니.

젊은 여인을 드려야지.

예. 마마님.

마마님.

다녀오겠습니다.

아... 오늘이...

권박 가족들과 만나는 날이지?

예.

많이 컸네.

여인이 다 되었어.

하...

게레식도 치르는데 당연하죠.

다녀오겠습니다.

예.

날씨 너무 고생해요.

잘 맞네.

하...

하...

위신지요?

recast.

하...

오늘이 너무 고생해요.

너는 여기가 들어오고 계 Bend곤이요.

고생해.

이거 봐.

덕임아 먼저 갈게요.

고생해.

항아님?

두 분께 절을 올리고 싶습니다.

들어가도 될까요?

항아님께서 샌네에게 절이라니요.

두 분께서 절 양녀로 받아주셔서 제가 궁녀가 된 것을요.

샌네들은 그저 자가의 명을 받았을 뿐입니다요.

쟤들이 항아님에 대해 뭐 하나 아는 것도 없고...

자가께서 항아님을 모셔오래요.

어서 가 보십시오, 항아님.

지난날 소녀를 양녀로 받아주신 은혜 두 분께 깊이 감사드리옵니다.

아비도 어미도 모두 죽었습니다.

마누라께서 살려주시지 않으면 소인과 누이도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소인은 죽어도 좋습니다.

제 누이만이라도 살려주십시오.

소인의 아비는 충심으로 세 달주하러 살렸습니다.

하우리 제발, 제발 간청드릴 오밀라 마누라.

왔느냐?

혜빈 작아.

혜빈 작아.

니가 벌써 열여덟이라니.

아이고, 세월이 빠르구나.

이제 곧 나인이 된다고?

모두 작아의 은혜이옵니다.

소인과 오라비를 살려주신 은혜, 반드시 보답하겠나이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느냐?

내게 은혜를 갚겠느냐?

목숨을 살려주신 은혜인데, 어찌 보답하지 않겠나이까?

그러면 이제부터 갚으려무나.

사람이 필요하다.

누군가 내게 세손의 일을 알려줘야 해.

세손저하의 동정을 살펴 자가께 보고하란 말씀이옵니까?

나는 내 아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아야겠다.

작아, 아무리 친모라 하셔도 국본이신 세손저하를 염탐하실 순 없습니다.

이는 궐의 법도에 어긋나며.

궐의 법도라.

내 한때 열심히 지켰던 것들이지.

공중사람들은 모두가 서로를 염탐하지.

그 안에선 세작보다 세작이 아닌 일을 찾는 게 더 어려워.

헌데 나는...

쓸데없는 법도에 얽매여서

그저 내 훈이나 읽으며

내전에 들어박혀 있었다.

염치가 무엇이지?

체면이 무엇인데?

내 지압이 옆에

내 눈과 귀를 심어 놓았더라면.

세자 저하를 늘 감시하고

지켜보았더라면.

이미 돌아가신 분의 일을 말해 무엇하겠냐?

살아있는

자식을 지켜야지.

세손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도 빠짐없이 내게 알려라.

난 내 자식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아야겠다.

사가...

너와 네 오라비는 역적의 자식이야.

지금껏 살아있는 건 내가 베푼 은혜지.

언젠가

네 오라비와 다시 만나야지.

난 당분간 공을 나와 사가에서 피접할 예정이다.

출입해다.

무슨 일이 생기거든 언제든 골밖으로 나와 나에게 보고하여라.

마마님.

잘 받았다고 전해드리고.

예.

아바마마께 세손을 용서해달라 간청드린 생각씨가.

저 아이더냐?

그러하옵니다, 자가.

지금은 세손의 지척에서 시중을 든단 말이지?

예.

내 인연!

아!

누구, 누구 시원지요?

이분은 화한홍주 자가시다.

홍주 자가...

내 인연.

네 잘못을 알겠느냐?

자가... 소인이 무슨 잘못이라도...

네가 감히 어도를 범해?

예?

내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니 치맛자락이 주상전하만이 다니실 수 있는 어도를 스쳤단 말이다.

소, 소인은 분명 어도와 떨어져 있었사운데...

대죄를 범한 주제에 감히 변명까지 해?

생각씨 주제에 방자학이 그지없구나.

여봐라! 당장 인연을 끌고 가 곤장 백대를 쳐라!

예, 자가.

자가, 용서해 주시옵소서. 소인이 잘못하였습니다.

자가! 소인이 잘못하였습니다.

제발 용서해 주시옵소서.

당장 놓치지 못하겠느냐?

동궁.

고모님.

이 궁녀가 어도를 범해 이 고모가 벌하려던 참이었습니다.

고모님이 직접 보셨습니까?

물론입니다.

이상하군요.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 있었는데 저는 보지 못하였습니다.

아, 알겠습니다.

동궁께서 일부러 이 생각씨를 두둔하시는 게로군요.

이 아이가 동궁의 궁녀니까?

저 아이가 동궁의 궁녀라는 사실은 어찌하셨습니까?

그야.

후나마나 뻔하지요.

동궁의 궁녀가 아니라면 이리 동궁이 직접 나설 리가요.

예.

고모님 말씀대로 저 아이는 동궁의 궁녀입니다.

그러니 저 아이를 처벌할 수 있는 사람은 고모님이 아니라

동궁의 주인인 저입니다.

따라오느라.

멈추세요.

동궁의 궁녀를 동궁만이 처벌할 수 있는 줄 아십니까?

아니지요.

내명부의 모든 궁녀를 다스릴 수 있는 분은 따로 계십니다.

중전마마.

동궁의 궁녀가 죄를 지었는데

동궁이 자기 사람이라고 무작정 감싸고 있습니다.

부디 곤장 백대에 엄벌을 내리시옵소서.

동궁은 허락할 수 없다는 게지요?

예.

마마.

설사 정말 어도를 범했다 해도

곤장 백대는 과합니다.

여인의 몸으로 백대를 맞으면 죽을 수도 있어요.

곤장 대신

반년치 녹봉을 감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웅지가 저 궁녀에게 자비와 간용을 베풀어 준다면

이 사람도 웅지 편을 들어주도록 하지요.

세수는 어떻습니까?

중전마마께서는 내명부의 주인이시니

소수는

마마의 뜻에 따르게 싸웁니다.

자비와 관용의 마음이라

듣기는 좋으나

부디 강요는 마십시오.

궁궐의 법도가 바로 서구

왕실의 위험이 넘쳐오르는 모습을 보고픈 게

어찌 잘못이옵니까?

바로 제가

저 궁녀가 어도를 범하는 것을 보았다 하지 않습니까?

하온이 곤장 백대를 쳐서

내명부의 위험을 바로 세우시옵소서.

세수님.

예, 마마.

세수님 방금 말했지요.

이 사람은 내명부의 주인이니

이 사람 말을 따르겠다고요.

하온웅지는 세수님의 고모입니다.

궁녀 하나 때문에

고모와 조카 사이가 벌어져서야 되겠습니까?

웅지의 뜻대로

저 궁녀를 처벌하지요.

이토록 명쾌히 결정을 내려주시다니

역시 내명부의 수장다우십니다.

이만 물러가겠사옵니다.

마마.

내 인연.

당장 따라오너라.

웅지.

궁녀를 처벌하는 일은 언제든지 할 수 있어요.

웅지가 모처럼 왔는데

일이 금방 가버리면 내 마음이 섭섭합니다.

이 사람이 손수 만든 두텁떡이 있으니

맛이라도 보세요.

마마. 제가 지금은 분주하오니

이 사람이 여섯 시즌 동안

정성을 들여 만든 음식을 대접하려는 겁니다.

웅지는 사양하지 마세요.

주상 전환합시오.

오호.

아니, 어째 여기들 다 모여있노?

중전.

예, 전하.

과인을 위해 직접 음식을 만들다니.

힘들진 않으셨소?

전하를 위해서라면

신척은 조금도 수고롭지 않사옵니다.

어디...

아바바마, 드시지 마시옵소서.

아니,

중전이 정성으로 만든 음식인데

왜 말리는 게냐?

그 떡은

독이 옵니다.

어라!

웅주.

이 사람이 손수만 대고 기미하였는데

독이라니.

웅주가 지금 이 사람을 의심합니까?

웅주야.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게야?

중전 마마께서 떡에 독을 넣으셨다는 뜻은 아닙니다.

하오나, 그 떡 자체가 아바바마께 독이 되옵니다.

예전에 떡을 드시다 급체하시어

사흘 밤낮을 앓으신 것을 잊으셨습니까?

소녀는 똑똑히 기억하옵니다.

아바바마께 무슨 병고라도 생길까?

사흘 밤낮을 웃었으니까요.

세상 그 누구보다

소녀는 아바마마를 염려하옵니다.

아바마마는 소녀의 하늘이시니

아바마마를 잃으며

소녀는 모든 것을 잃습니다.

다른 이들은 잃을 것이 없는데

어찌, 어찌 소녀의 마음을 알겠습니까?

아... 아...

어휴...

그 참...

내려놓자니

중전이 섭섭할 테고

먹자니

봉주가 염려할 테고

산하...

넌 어찌 생각하니?

해대비가

이 떡을 어찌하면 좋겠냐고

충궁전에서

여섯 시즌 동안 정상을 들인 음식이 온대

전하 깨어서 드시지 않는다면

하지만... 중궁전이 분명 실망하겠지요. 하훈아, 무엇보다 전하의 안의가 가장 중하우니... 아무래도 떡은 드시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그래...

세손의 말이 옳아요. 송구합니다, 전하. 신첩이, 생각이 짧았습니다.

전하의 입맛을 살려드릴 생각만 하였지. 전하의 옥채에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미처하지 못하였나이다.

뭐지? 가만 보니 쟤가 걔네. 성가 덕인, 맞지?

예, 전하.

예, 네가 여기 왜 와 있느냐?

전하, 저 아이가 죄를 지어 처벌을 논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저 아이의 치맛자락이 어도를 지쳤다 옵니다.

사소한 일이긴 하오나...

세손과 웅주가 신경을 쓰니...

신첩도 처벌에 고민이 되옵니다.

중전, 고민하지 마시오.

국녀가 한둘도 아니고...

어찌 중전이 다 신경을 쓰겠소?

저 아인 동궁의 국녀이...

세손이 처벌을 정하면 되지.

아바마마...

왜?

세손이 처벌을 하게 되면...

자기 사람이니...

무작정 감쌀 것이옵니다.

그럼...

처벌을 하나 마나가 아니옵니까?

그럼...

잘 처리하나 지켜보면 되지.

자기 사람이라고 무작정 감싸는지...

누가 봐도...

공정한 판결을 내리는지...

산하...

예, 전하.

난 언젠가...

조선 땅 모든 사람들의...

생살려탈권을 손에 쥐일 사람이야.

아니...

항시...

올바른 판결을 내려...

만인이 수궁을 하게 만들어야 해.

명심하고 있사옵니다, 전하.

저 국녀를 처벌해 봐.

니 판결이...

이 헤레비 마음에 드는지 어디 한번 보자꾸나.

과연...

세손이 저 국녀를 무작정 감싼다면...

아바마마의 성심에 흡족하지 않겠지요.

소손은...

만일 정승판서가 어도를 범한다면...

반드시 죽일 것이옵니다.

일반 백성이 어도를 범한다면...

하옥을 시키되...

목숨은 거두지 않고...

길이를 택해 풀어줄 것이옵니다.

무제한 백성이 잘못을 저질렀으나...

하늘이 내린 백성의 목숨은...

함부로 거둘 수 없다.

그리...

세상에 알릴 것이옵니다.

하온아...

궁인이 어도를 범한다면...

이리 하찮은 일에는 신경조차 쓰고 싶지 않습니다.

고모님...

어도에 낙엽이 떨어지면...

궁인들은 나를 정해 비지를 합니다.

흠...

눈이 쌓여 어도가 얼어붙어 있으면...

뜨거운 죄를 뿌려 녹인 후...

다시 그 죄를 지웁니다.

어도가 미끄러워...

주상전하께서 넘어지시기라도 한다면...

큰일이 아니겠습니까?

궁인들은 그저 수족에 불과하니...

어도를 범했다...

죄를 논하기에는 너무도 하찮습니다.

다만...

저 궁인이...

고모님의 심기를 상하게 한 듯하니...

처벌을 내리겠습니다.

단년치 녹봉을 감할 것이온데...

조카의 결정이 마음에 드시옵니까?

공주야...

세손의 판결이 어떠니?

아바마마 소년은...

세손의 판결이 마음에 드옵니다.

아바마마의 성심에도 흡족하시길 바랍니다.

당연히 흡족하지.

세손은 이 헤레빌 실망시킨 적이 없어요.

모든 일이 좋게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아...

큰 벌 안 받아서 좋겠다.

큰 벌을 받으면...

내가 좀 감싸주려 했는데...

오늘 일은 너의 잘못이 아니다.

마음에 담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와께서 소인을 구해주신 은혜...

오늘...

네가 먼저 나를 구했다.

난 전하의 어심을 제대로 읽지 못했어.

네가 없었다면...

틀림없이 전하께...

그대로 권했을 것이다.

위험할 뻔했어.

여인은...

확실히...

세심하구나.

잘 좀 해봐.

여인은...

확실히...

세심하구나.

잘 좀 해봐.

감기 편하게.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더기만.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나...

좀 세심한가?

네가 어디가 세심해?

나보고 세심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

누군지 몰라도...

진짜 세심한 사람 못 봤겠지.

여기 좀 봐.

우리 일하기 편하라고 색깔 다 맞춰놓고.

얼마나 세심해?

어쨌든 좋은 거겠지?

세심하다는 건 좋은 거잖아.

누가 한 말이기에 그렇게 신경 써?

신경 안 써.

그냥 내가 좀 좋게 보였나 해서.

경희 말이 맞아.

내가 어디가 세심해.

나한테 그런 걸 기대했다간 틀림없이 실망할 거야.

그러니까 누가 너한테 기대하는데?

서상국 마마님이.

거짓말.

너 좀 수상하다.

성과 덕임 있느냐?

이상한 소문이 도는구나.

세손이 기방에 드나든다는.

예?

광은 부위, 흥은 부위와 어울려 다닌다지.

아는 바가 있느냐?

모르옵니다.

하나, 소인이 생각하기에 세손조아는 그럴 뿐이.

네가 보기에는 헛소문이다.

모르옵니다.

소인은 그저 아랫것에 불과한데, 어찌 함부로 저하를 예다 나오리까.

자가 알아오너라.

알아오너라.

예, 자가.

익숙해졌기보다는..

겸사서 나으리? 새 선조아는 어디 계십니까? 이 사람들은 대체 누굽니까?

하나님은 아무것도 모르고 여기까지 온 것이오. 예?

알고 왔든 모르고 왔든 내 결론은 안 알아오.

으악! 남춰라!

이곳을 따스하게 채워 정해진 모든 게 다 나라니...

그래서 여기를 막는 것이였.

저는 지금 지금 저는 동공의 궁녀가 아니고.

내일 당장 출금해라. 끌어당기면 가야하고 밀면 멀어져야해. 그게 궁녀야.

세손이 과인을 대신해도 괜찮을 듯이 없어.

반드시 세손을 폐시키고 성군이 될 다른 왕수를 보호해 올릴 것입니다.

이번 판은 우리가 이겼습니다.

그 아이가 왕이 되기 전까지는 어렵고 성가신 일이 없어야 한다.

네가 나에게 휘둘렸느냐. 내가 너에게 휘둘렸느냐.

캐릭터의 이겼는 어떻게 되는지 브랜드가

축하해 주문하자.

삼십시오.

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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