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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0:00:22,783 --> 00:00:31,115
한글화 : 태름아버지(200804)
자막은 씨네스트(cineast.kr)
BluRay -> fps변환및 싱크재편집 : 먹는게낙
2
00:00:38,947 --> 00:00:43,738
= 그녀에 대해 알고있는 두세가지 것들 =
(장 뤽 고다르, 1967)
3
00:00:51,028 --> 00:00:54,653
# 그녀 I 파리인 구역
4
00:00:56,111 --> 00:01:00,235
8월 19일
법이 공포되었다
5
00:01:00,444 --> 00:01:04,568
정부 주도로 파리 지역을
재개발한다는 내용이다
6
00:01:22,232 --> 00:01:24,481
이틀 후, *폴 드루브리에가...
(*'57년 파리 신도시 계획 입안자)
7
00:01:24,481 --> 00:01:27,814
파리 지역 지사에 임명되었는데...
8
00:01:28,231 --> 00:01:31,480
공식적인 발표에 따라서...
9
00:01:31,689 --> 00:01:35,480
현재는 독립적인
행정 구역이 되었다
10
00:01:40,187 --> 00:01:44,853
이 여자
마리나 블라디, 배우
11
00:01:45,228 --> 00:01:50,061
노란 줄무늬가 둘 들어간
미드나잇 블루 스웨터를 입었다
12
00:01:50,602 --> 00:01:53,185
러시아계 혈통이고
13
00:01:53,394 --> 00:01:58,726
머리칼은 짙은 다갈색인지
밝은 갈색인지 확실치않다
14
00:02:00,934 --> 00:02:05,683
그래요
사실을 인용해서 말해야죠
15
00:02:06,558 --> 00:02:10,557
*브레히트 같은 대가도...
(*독일 극작가, 연출가)
16
00:02:10,557 --> 00:02:13,390
배우는 인용을 해야한댔죠
17
00:02:14,890 --> 00:02:19,889
그녀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그건 중요치않다
18
00:02:24,305 --> 00:02:28,763
이 여자
줄리에뜨 장송, 이곳에 산다
19
00:02:30,013 --> 00:02:34,137
노란 줄무늬가 둘 들어간
미드나잇 블루 스웨터를 입고 있다
20
00:02:35,220 --> 00:02:40,469
머리칼은 짙은 다갈색인지
밝은 갈색인지 확실치않다
21
00:02:41,136 --> 00:02:43,344
러시아계 혈통이다
22
00:02:45,552 --> 00:02:52,134
2년 전 *마르티니끄에서는...
**심농의 소설 처럼(*서인도 제도
프랑스령 섬, **벨지움 작가)
23
00:02:52,134 --> 00:02:57,050
어떤 소설인지 잘 모르지만...
아, 맞아요, "Banana Tourists"
24
00:02:59,508 --> 00:03:01,924
내가 살림을 꾸려야 했어요
25
00:03:02,466 --> 00:03:05,382
로베르가 한달에
1,100 프랑 정도 벌거에요
26
00:03:06,132 --> 00:03:11,298
그녀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그건 중요치않다
27
00:03:30,503 --> 00:03:33,336
난 이렇게 결론내렸다
드골 정부가...
28
00:03:33,627 --> 00:03:36,544
현대화와 재개발이라는
가면으로을 쓰고...
29
00:03:36,752 --> 00:03:40,793
자본주의의 원초적인 경향을
조직화 하는 것 뿐이라고...
30
00:03:41,251 --> 00:03:44,417
또한 시트템화된 계획과
정부의 중압 집중화는...
31
00:03:44,751 --> 00:03:49,125
국가 경제를 더욱 붕괴시키며...
32
00:03:49,333 --> 00:03:53,124
기본적인 도덕적 성질은
말할 것도 없다고...
33
00:03:55,166 --> 00:03:58,165
# 산업화 사회의 18 가지 교훈
34
00:03:58,540 --> 00:04:01,623
# 산업화 사회의 18 가지 교훈
그냥 바닥을 찾는 것 뿐이야
35
00:04:01,915 --> 00:04:04,206
# 산업화 사회의 18 가지 교훈
식탁보를 느낄 수 있어
36
00:04:04,539 --> 00:04:07,497
- 끝내준다!
- 뭐가 들리는데?
37
00:04:08,414 --> 00:04:10,122
사이공-워싱턴 회선
38
00:04:10,872 --> 00:04:12,913
- 누가 얘기하는데?
- *존슨(*미 대통령)
39
00:04:13,121 --> 00:04:15,829
존슨?
뭐라고 하는데?
40
00:04:16,746 --> 00:04:21,578
1965년, 하노이가 협상에
응하게 하기 위해 위해...
41
00:04:22,745 --> 00:04:26,077
무거운 마음으로
비행사들에게 명령했다...
42
00:04:26,327 --> 00:04:30,243
북베트남을 공습하라고
43
00:04:31,535 --> 00:04:34,493
엄청난 폭격에도 불구하고...
44
00:04:34,826 --> 00:04:37,909
하노이는 협상하지 않았다
45
00:04:39,325 --> 00:04:44,158
1966년, 또다시
무거운 마음으로...
46
00:04:45,074 --> 00:04:51,073
하이풍과 하노이를
공습하라고 명령했다
47
00:04:52,781 --> 00:04:55,156
좀 들어볼까
48
00:04:59,280 --> 00:05:03,780
엄청난 폭격에도 불구하고
하노이는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
49
00:05:05,904 --> 00:05:11,403
1967년 7월
여전히 무거운 마음으로...
50
00:05:13,195 --> 00:05:17,319
공군에 중국의 핵기지를
파괴하라고 명령했다
51
00:05:19,444 --> 00:05:23,360
엄청난 폭격에도 불구하고
하노이는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
52
00:05:32,109 --> 00:05:36,816
1967년 , 하노이가
협상에 응하게 하기 위해...
53
00:05:38,691 --> 00:05:41,065
여전히 무거운 마음으로...
54
00:05:41,315 --> 00:05:45,440
북경을 공습하라 명령했다
55
00:05:48,148 --> 00:05:52,814
엄청난 공습에도
하노이는 협상에 응하지 않았다
56
00:05:53,813 --> 00:05:57,146
현재, 우리 미사일이
모스코바를 겨누고 있다
57
00:05:59,687 --> 00:06:04,687
존슨 대통령은 하노이가
알아야만 한다고 했다...
58
00:06:06,103 --> 00:06:08,186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59
00:06:10,186 --> 00:06:12,310
젠장
이제 안들리네
60
00:06:13,060 --> 00:06:19,434
타이즈 처럼 디자인된
타이트 팬츠를 입으시겠습니까?
61
00:06:19,643 --> 00:06:24,808
대담하고 멋진 드레스가 나왔는데
젊고 날씬한 다리를 돋보이게해줍니다
62
00:06:25,058 --> 00:06:27,100
쓸데없는 소리 그만둬
63
00:06:27,308 --> 00:06:29,599
- "마담 익스프레스" 말이야
- 그딴 말 믿지마
64
00:06:29,808 --> 00:06:31,599
당신은 너무 단순해
65
00:06:53,679 --> 00:06:56,595
이제 미국 장군이다
66
00:06:57,512 --> 00:07:02,469
베트남인들을 석기 시대로
돌려보내고 싶대
67
00:07:03,844 --> 00:07:08,135
"석기 시대"라면 피에르와
같은 뜻이잖아, 안그래?
68
00:07:10,509 --> 00:07:12,801
*미니 값을 어떻게 냈어?
(*자동차)
69
00:07:13,051 --> 00:07:17,425
줄리에뜨가 찾아냈어
싼걸 찾는건 도사라니까
70
00:07:26,299 --> 00:07:31,589
친애하는 조지 워싱턴
어떤 광기로 *윌리암 피트를 만들었죠?
71
00:07:31,589 --> 00:07:40,213
*개척기 영국 총리로
프랑스와의 전쟁을 이끌었다
72
00:07:43,421 --> 00:07:47,087
팍스 아메리카나
점보 사이즈 세뇌
73
00:07:47,504 --> 00:07:50,753
"먼 곳에서의 메세지" 같은거죠
74
00:07:52,003 --> 00:07:55,002
접시를 씻는 중이었는데
75
00:07:56,169 --> 00:07:58,460
울음이 나왔어요
76
00:08:00,501 --> 00:08:05,501
이런 목소리가 들렸어요:
"당신은 파괴할수 없는 존재야"
77
00:08:09,208 --> 00:08:13,333
나, 자신
내 자신, 모든 사람...
78
00:08:16,041 --> 00:08:21,206
잘 모르겠어요...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79
00:08:25,331 --> 00:08:28,247
정말로 지금 시간을
모르겠어요
80
00:08:32,121 --> 00:08:34,496
아마 정의할 수 없겠죠
81
00:08:34,704 --> 00:08:37,079
로저가 간대
82
00:08:42,161 --> 00:08:48,119
우린 종종 말의 의미를
분석하려고 하지만...
83
00:08:50,660 --> 00:08:53,743
너무 쉽게 길을 잃어버리죠
84
00:08:56,826 --> 00:08:59,825
다들 인정해야돼요, 많은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 보다...
85
00:09:02,575 --> 00:09:06,283
단순한 것은 없다는 것을
86
00:09:07,157 --> 00:09:10,490
분명히
파리 지역은...
87
00:09:10,824 --> 00:09:15,364
계급을 차별하는
정부 시책에 호의적이고
88
00:09:15,573 --> 00:09:19,780
경제의 모습을
독점하려는 것이다...
89
00:09:20,030 --> 00:09:24,405
800만 주민의 필요엔
아랑곳 하지 않은채
90
00:09:51,025 --> 00:09:54,150
두 눈은 몸이에요...
91
00:09:54,400 --> 00:09:56,774
소리는...
92
00:10:00,107 --> 00:10:03,107
엄마도 꿈 꿔요?
93
00:10:03,315 --> 00:10:06,856
- 학교에 늦겠다
- 알고 싶어요
94
00:10:08,981 --> 00:10:15,771
옛날엔 커다란 구멍으로
빨려들어가는 꿈을 꿨는데
95
00:10:16,771 --> 00:10:21,437
요즘엔 내가 수천조각으로
흩어지는 느낌이 들어
96
00:10:22,145 --> 00:10:27,686
전엔, 천천히 진행되긴 했지만
바로 잠에세 깨어나고 싶었는데
97
00:10:29,103 --> 00:10:32,435
지금은 혹시 한조각이라도
잃어버릴까봐 걱정돼
98
00:10:33,685 --> 00:10:37,226
어제 꿈을 꿨어요
99
00:10:41,601 --> 00:10:45,183
나 혼자 절벽 난간을
걸어가고 있었어요
100
00:10:45,433 --> 00:10:49,558
난간이 좁아서 겨우 한사람만
지나갈 수 있었어요
101
00:10:49,933 --> 00:10:55,098
근데 갑자기 두명의 쌍둥이가
내게로 걸어왔어요
102
00:10:55,473 --> 00:10:58,390
재들이 어떻게
지나왔을까 궁금했죠
103
00:10:58,598 --> 00:11:04,139
갑자기 쌍둥이 한명이
다른 한명에게 다가갔고...
104
00:11:05,014 --> 00:11:09,763
둘은 하나가 됐어요
105
00:11:10,138 --> 00:11:13,137
그 뒤 알게 됐어요
그 두 사람은...
106
00:11:13,346 --> 00:11:17,387
북과 남 베트남이고
합쳐졌다는 것을
107
00:11:23,844 --> 00:11:26,010
언어라는게 뭐에요, 엄마?
108
00:11:26,885 --> 00:11:30,426
언어는...
사람이 사는 집이야
109
00:11:44,632 --> 00:11:51,798
# 공부중
# 산업 사회의 새로운 교훈들
110
00:12:21,335 --> 00:12:24,667
전기 검침요, 부인
계량기 어디있죠?
111
00:12:32,166 --> 00:12:34,666
50 프랑이나 되네요
112
00:12:38,749 --> 00:12:41,915
다들 전에 없었던
편의를 누린다...
113
00:12:42,165 --> 00:12:47,997
청구서를 생각하지 않고
가스와 수돗물을 사용한다
114
00:12:48,580 --> 00:12:51,330
즉, 생활비가
많이 든다는 것이고...
115
00:12:51,538 --> 00:12:55,329
아니면... TV, 자동차
휴일이 없이 살아가야 한다
116
00:12:55,704 --> 00:12:59,662
달리 말하자면, 생활의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117
00:13:18,076 --> 00:13:20,825
7 분 남았어
118
00:13:33,365 --> 00:13:36,698
솔랑쥐 데려왔어요
몽슈르 제라드
119
00:13:49,321 --> 00:13:52,778
뭐 잊은거 없어?
120
00:13:52,987 --> 00:13:57,278
이것 뿐이에요
다음주엔 더 드릴게요
121
00:14:13,442 --> 00:14:15,941
3분 밖에 안남았어
122
00:14:25,523 --> 00:14:29,023
들어가도 돼요?
123
00:14:29,772 --> 00:14:32,689
조금 모자라요
124
00:14:33,439 --> 00:14:36,688
저기 다른 애들에게 가
125
00:14:49,061 --> 00:14:52,977
가서 놀아
동화책 읽자
126
00:15:07,350 --> 00:15:11,932
피키 폭이 강변를 걸었어요
127
00:15:12,141 --> 00:15:16,432
저기, 알을 품고있네...
128
00:15:17,931 --> 00:15:20,056
마담 펠리칸
129
00:15:51,884 --> 00:15:53,634
항상 똑같은 사연이다...
130
00:15:53,967 --> 00:15:58,258
재봉사 교육을 마치고
작은 회사에 취직을 했고
131
00:15:58,467 --> 00:16:01,924
총각을 만나서, 임신을 했는데
그 총각은 떠나버렸고
132
00:16:02,133 --> 00:16:05,216
다음 해에, 다른 총각과
똑같은 일이 있었고...
133
00:16:05,424 --> 00:16:09,631
조산원에서
일장연설을 들었지만...
134
00:16:09,840 --> 00:16:13,631
두 아이를 키울
유용한 정보도 얻었다
135
00:16:13,839 --> 00:16:18,588
그래서 낮에는 직장에 나가고
밤엔 매춘을한다
136
00:16:18,963 --> 00:16:22,921
어느날 괜찮은 남자가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결혼도 하고
137
00:16:23,463 --> 00:16:25,171
가정도 꾸렸다
138
00:16:25,462 --> 00:16:30,003
물론 생활비가 만만치 않았고
세째 아이도 태어났다
139
00:16:30,253 --> 00:16:34,627
그리고 남편은 아내에게
거리로 나갈것을 요구했다
140
00:17:04,623 --> 00:17:06,664
면인가요?
141
00:17:14,663 --> 00:17:17,079
이 색 드레스 있어요?
142
00:17:20,662 --> 00:17:23,995
7 시에 끝나요
8 시에 쟝-끌로드와 만날거에요
143
00:17:24,245 --> 00:17:27,327
함께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러갈거에요
144
00:17:33,243 --> 00:17:35,618
네, 어떻게 얘기하는지 알아요
145
00:17:39,242 --> 00:17:40,534
함께 얘기나 해요
146
00:17:48,199 --> 00:17:51,074
"함께" 라는 말을 좋아해요
147
00:17:55,281 --> 00:18:00,447
함께라는 말은 수천명을 뜻해요
온 도시 사람일 수도 있구요
148
00:18:05,696 --> 00:18:09,321
미래의 도시가 어떤 모습일지
아무도 모를거에요
149
00:18:15,278 --> 00:18:20,236
부유함이란 뜻엔, 분명히
누군가의 손해가 있었다거에요
150
00:18:22,985 --> 00:18:24,943
분명히
151
00:18:28,609 --> 00:18:30,651
아마도...
152
00:18:33,983 --> 00:18:37,941
창조적이고 조형적인
도시의 역활은...
153
00:18:38,191 --> 00:18:41,607
다른 형태의 컴뮤니케이션에게
넘어가게 될거에요
154
00:18:41,899 --> 00:18:45,773
아마...
텔레비전과 라디오...
155
00:18:50,689 --> 00:18:55,563
어휘와 문장
의식적이고 계획적으로
156
00:18:55,897 --> 00:18:57,938
3 시인데 점심도 못먹었어요
157
00:18:58,146 --> 00:19:00,354
네이비-블루 셔틀랜드 스웨터
158
00:19:00,562 --> 00:19:02,271
새로운 언어가 필요해요
159
00:19:02,479 --> 00:19:06,603
8 시에 일어났어요
눈자위가 거무스름해요
160
00:19:10,811 --> 00:19:15,393
# 형태의 심리학
161
00:19:20,768 --> 00:19:23,434
입어봐도 되죠?
162
00:19:28,516 --> 00:19:31,932
이 방에 파란색, 빨간색
초록색 옷도 있군요
163
00:19:35,099 --> 00:19:37,682
그렇네요
164
00:19:41,431 --> 00:19:43,722
스웨터가 파란색이니까...
165
00:19:45,014 --> 00:19:47,055
흰색이 잘 어울리실거에요
166
00:19:47,430 --> 00:19:51,388
소매 있는
면 드레스가 좋겠어요
167
00:19:56,429 --> 00:19:58,512
보면 파란색인 줄 알지만...
168
00:20:00,636 --> 00:20:03,969
실수로 파란색을 초록색이라고
불러왔다면 어땠을까요?
169
00:20:23,549 --> 00:20:27,215
이게 좋겠어요, 근데...
몇시에 닫죠?
170
00:20:27,424 --> 00:20:30,173
- 7 시요
- 좀 보관해주세요
171
00:20:30,381 --> 00:20:34,089
그렇겐 안되는데요
그럼 지배인님과...
172
00:20:35,339 --> 00:20:37,880
은행에 다녀올 동안
이걸 한쪽에 둬주실래요?
173
00:20:38,130 --> 00:20:42,255
- 그럼요, 6시 까지만이에요
- 6시 전에 올게요
174
00:20:45,046 --> 00:20:49,337
그래서 내 감정이 항상
특정한 대상에만 머물지 않는거에요
175
00:20:54,253 --> 00:20:56,294
예를들면, 욕망요
176
00:20:58,960 --> 00:21:04,126
욕망의 대상을 인식할 때도 있지만
뭔지 모를 때도 있죠
177
00:21:06,917 --> 00:21:11,417
예를 들면, 뭔가 빠트린 것 같은데
뭔지 모르겠을 때 처럼...
178
00:21:11,625 --> 00:21:16,082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것을
두려워 할 때 처럼
179
00:21:20,040 --> 00:21:22,081
모든 표현이...
180
00:21:24,456 --> 00:21:28,039
특정한 사물을
나타내지 않든가요?
181
00:21:30,538 --> 00:21:34,496
아, 그래요...
질서, 논리
182
00:21:37,287 --> 00:21:41,787
예를들면, 뭔가가
날 울게 만들지 모르지만...
183
00:21:42,495 --> 00:21:46,036
내가 우는 이유엔
그게 포함되지 않죠...
184
00:21:47,202 --> 00:21:50,452
내 뺨위의 눈물 자국엔
185
00:21:52,493 --> 00:21:54,535
바꿔 말하면...
186
00:21:56,576 --> 00:22:01,034
내가 뭔가를 할 때
뭘 했는지 묘사할 순 있지만...
187
00:22:03,325 --> 00:22:05,741
꼭 지칭할 필요는 없어요...
188
00:22:08,116 --> 00:22:10,782
무엇이 내게 그걸 하게 했는지
189
00:22:15,240 --> 00:22:17,031
6 시에 올게요
190
00:22:59,566 --> 00:23:04,940
난 도시를 고찰한다
주민들과 그들 사이의 유대를...
191
00:23:05,148 --> 00:23:08,023
아주 자세하게
생물학자가...
192
00:23:08,273 --> 00:23:12,564
진화에서 개체와 종의
상호 연관성을 고찰하듯이
193
00:23:12,855 --> 00:23:17,438
오직 그 방법으로서만이
내가 사회병리를 다루고...
194
00:23:17,646 --> 00:23:22,021
진정한 신도시를 위한
희망을 체계화 할 수 있다
195
00:23:55,057 --> 00:23:58,015
나를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무관심"이에요
196
00:24:08,055 --> 00:24:09,680
잘있었어?
197
00:24:12,846 --> 00:24:16,804
아침에 도착했어
쟝-뽈을 기다리는 중이야
198
00:24:17,887 --> 00:24:20,761
난 저녁까지 기다릴거야
199
00:24:33,926 --> 00:24:36,592
새 구두 신었네
200
00:24:40,800 --> 00:24:43,883
난 오토루 드 수드
인근에 살아요
201
00:24:49,132 --> 00:24:52,006
파리엔 1달에 2번 와요
202
00:24:52,256 --> 00:24:55,672
아시죠...?
큰 파랑색과 흰색 건물들요
203
00:25:21,293 --> 00:25:25,543
- 미국인 신발이잖아
- 베트남인들을 짓밟기 위한 거야
204
00:25:25,751 --> 00:25:28,209
남미를 짓밟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
205
00:25:29,625 --> 00:25:34,624
구면인데. 내 제안을 생각해봐
10%밖에 안뗀다구
206
00:25:36,166 --> 00:25:38,041
그만둬
207
00:25:38,249 --> 00:25:41,332
- 이자벨 소식 들었어?
- 그래, 면도칼에 베었다며
208
00:25:41,540 --> 00:25:43,248
안무서워?
209
00:25:43,456 --> 00:25:47,414
전쟁은 끝났어, 어쨌든 이건
일시적으로 하는거야... 그래야지
210
00:26:26,491 --> 00:26:30,615
이건...오후 3.37, 줄리에뜨가
페이지를 넘기는 걸 보고있다...
211
00:26:30,824 --> 00:26:35,490
소위 말하는...
잡지 기사라는 것이다
212
00:26:35,781 --> 00:26:41,572
그리고 이것과, 나머지 150 장은
또다른 젊은 여자와, 쌍둥이가 보는
213
00:26:42,155 --> 00:26:46,113
똑같은 잡지이다
근데... 진실이 어디 있을까?
214
00:26:46,363 --> 00:26:49,904
정면 얼굴에, 아님 옆모습에?
근데 우선, 목적이 뭘까?
215
00:27:21,482 --> 00:27:24,440
그것은 우리가 한 주제에서
다른 주제로...
216
00:27:24,732 --> 00:27:29,481
넘어가게 해주는 고리이며
함께 살게해주는 것일지모른다
217
00:27:30,106 --> 00:27:33,647
하지만 사회적 관계란
항상 모호한 것이고...
218
00:27:33,855 --> 00:27:36,772
생각은 통합한 것 만큼
분열시키며...
219
00:27:36,980 --> 00:27:41,271
말은 표현하든 생략하든
통합되거나 고립되고...
220
00:27:41,479 --> 00:27:45,395
한없는 심연이 나를
객관적 사실로부터...
221
00:27:45,645 --> 00:27:49,478
주관적 인식을 분리시킨다
난 다른 사람을 대변한다...
222
00:27:49,478 --> 00:27:54,269
자신을 끊임없이 비난하니까
난 순진하다고 느낀다...
223
00:27:54,519 --> 00:27:57,602
모든게 일상을 바꿔놓으니까...
224
00:27:57,810 --> 00:28:01,559
항상 의사소통에 실패하니까...
225
00:28:01,809 --> 00:28:05,559
실패할 때 마다
혼자라는걸 깨닿게 되니까...
226
00:28:06,142 --> 00:28:08,017
또...
227
00:28:28,638 --> 00:28:34,054
으스러진 주관성이나
고립된 객관성에서 못벗어나니까...
228
00:28:35,137 --> 00:28:40,303
지금의 상태를 거부하지도
무가치한 상태가 되지도 못하니까...
229
00:28:40,928 --> 00:28:45,511
타인의 말을 들어야 한다
어느 때 보다 주위를 더 둘러봐야한다
230
00:28:45,719 --> 00:28:49,635
세상을...
내 친족과... 내 쌍둥이를
231
00:29:12,964 --> 00:29:14,589
세상은 외로운 것...
232
00:29:14,881 --> 00:29:19,505
오늘날은, 혁명은 불가능하고
전쟁은 나를 위협하며...
233
00:29:19,713 --> 00:29:24,713
자본주의의 권리는 불확실하고
노동 계급은 퇴각했고...
234
00:29:24,921 --> 00:29:28,379
눈부신 과학적 진보로 인해...
235
00:29:28,587 --> 00:29:31,670
미래는 끔찍할 정도로 가까워져...
236
00:29:31,878 --> 00:29:34,628
미래가 현재보다 더 가깝다...
237
00:29:34,836 --> 00:29:37,586
머나먼 은하수가
내 문앞에 와있다...
238
00:29:37,877 --> 00:29:40,335
내 친족, 내 쌍둥이...
239
00:29:58,624 --> 00:30:01,790
시작은 어디일까?
근데 무슨 시작?
240
00:30:01,998 --> 00:30:07,789
신이 하늘과 땅을 창조했지만
인간은 그걸 더 좋게할줄 알아야한다
241
00:30:08,331 --> 00:30:11,497
그렇게 말하는 것이 언어의 한계
내 언어가...
242
00:30:11,705 --> 00:30:14,955
바로 세상의 그것
내 세상의...
243
00:30:15,205 --> 00:30:19,246
그리고 나는
말로서 세상을 한정하고, 마감한다
244
00:30:19,787 --> 00:30:24,453
불가사의하고, 논리적인 죽음이
그 한계를 없앨 때...
245
00:30:24,661 --> 00:30:28,952
더는 질문도, 해답도 없고
단지 모호함만 남을것이다
246
00:30:30,035 --> 00:30:33,618
하지만 여러가지가
다시 한곳에 모여들게된다면...
247
00:30:33,868 --> 00:30:37,951
양심의 재탄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248
00:30:38,201 --> 00:30:40,242
모든게 이걸 따를것이다
249
00:30:46,325 --> 00:30:48,824
언제 어디서인지는 모른다...
250
00:30:50,532 --> 00:30:52,490
그냥 그렇게 됐으니까
251
00:30:55,531 --> 00:30:58,823
하루 종일 그 느낌을
다시 느끼려고 애썼어요
252
00:31:01,280 --> 00:31:03,655
나무 향기가 났어요
253
00:31:06,988 --> 00:31:12,154
내가 세상이었고
세상이 나였죠
254
00:31:20,194 --> 00:31:22,652
풍경은 얼굴과도 같아요
255
00:31:47,731 --> 00:31:52,897
유태인만 오는 곳이잖아
별 하나짜리 호텔
256
00:32:08,103 --> 00:32:11,644
옷 벗는걸 보는거 싫어
257
00:32:11,853 --> 00:32:14,935
- 다 벗을거면서 뭐
- 그거랑은 달라
258
00:32:18,268 --> 00:32:19,976
# 민족학 서론
난 파리 사람이야
259
00:32:22,101 --> 00:32:24,142
# 민족학 서론
지하철에서 일해
260
00:32:25,392 --> 00:32:29,350
2백만명의 파리인들도
거기 내려오지
261
00:32:30,141 --> 00:32:33,516
당신은 못봤을거야
경찰이 사진을 못찍게하니까
262
00:32:51,263 --> 00:32:52,846
거울을 저기 둬도 되겠지?
263
00:32:57,679 --> 00:33:00,928
난 수동적이 되는걸 못참아요
264
00:33:03,761 --> 00:33:06,844
성관계를 가지면서...
265
00:33:08,760 --> 00:33:12,051
왜 내가 여자인 걸
부끄러워해야하죠?
266
00:33:13,801 --> 00:33:17,592
부끄러운게 있다면, 행복해 하는
것이거나, 무관심한 것이겠죠
267
00:33:18,758 --> 00:33:22,466
그래요, 바로 그게 가끔
날 부끄럽게 만드는 거에요
268
00:33:23,716 --> 00:33:27,049
남자가 내 다리 사이에 오는거
269
00:33:27,507 --> 00:33:30,173
팔을 움직일 때면
내 팔의 무게가 느껴져요
270
00:33:32,923 --> 00:33:35,547
로베르를 떠났어야했는지 몰라요
271
00:33:36,047 --> 00:33:41,463
그는 세상으로 나오려고 안해요
지금의 자신에게 만족해하죠
272
00:33:43,338 --> 00:33:45,546
*마르티니끄에서도 똑같았어요
(*서인도 제도의 프랑스령 섬)
273
00:33:45,754 --> 00:33:49,712
- 립스틱은 왜?
- 그럼 싫어?
274
00:34:03,293 --> 00:34:07,251
- 어떻게 하고 싶어?
- 글쎄
275
00:34:10,750 --> 00:34:14,166
- 아탈리안 스타일?
- 어떻게 하는건데?
276
00:34:15,874 --> 00:34:19,915
당신은 서고 난 무릎을 꿇어
당신이 날 볼 수 있게
277
00:34:26,039 --> 00:34:30,164
성적으로 독립적인 남자가 되는건
매력적인 일이지만...
278
00:34:31,539 --> 00:34:34,330
실제로 그러는건 싫어요
279
00:34:36,079 --> 00:34:39,954
사실 겸손이란 좋은게 아니에요...
280
00:34:41,662 --> 00:34:44,745
슬프거든요
281
00:34:47,911 --> 00:34:50,994
수치심도 마찬가지겠죠...
282
00:34:54,160 --> 00:34:57,243
다툼을 멈추게 하는
방편으로 쓴다면
283
00:34:58,909 --> 00:35:02,450
수치심은 모든 사람의
행동을 결정짓거든요...
284
00:35:02,908 --> 00:35:07,658
타인의 찬성이나
비난에 기초해서
285
00:35:10,824 --> 00:35:13,907
그래서 그것도 슬픈거에요
286
00:35:14,990 --> 00:35:17,031
그래서 나쁜것이고...
287
00:35:18,698 --> 00:35:21,364
자기 비하 처럼...
288
00:35:25,197 --> 00:35:27,446
또 그런 모든 감정 처럼
289
00:35:27,655 --> 00:35:31,196
- 이렇게 하고 싶어?
- 천만에
290
00:35:40,486 --> 00:35:41,777
제안을 받았어요...
291
00:35:42,069 --> 00:35:45,402
일당 30 프랑에
마들렌 구역에서 일하라고
292
00:35:47,485 --> 00:35:49,734
이해가 되세요?
293
00:35:50,026 --> 00:35:51,776
난 비서에요
294
00:35:52,026 --> 00:35:54,234
영어와 이태리어도 능하구요
295
00:35:54,567 --> 00:35:57,191
하지만 나이가 많다고
써주질 않아요
296
00:36:00,608 --> 00:36:04,649
'아이, 당신 자리는 없어요'
어제 채용 담당자가 그러더군요
297
00:36:24,937 --> 00:36:27,062
미술이란 무엇인가?
298
00:36:27,353 --> 00:36:30,519
형태는 스타일이 된다
하지만 스타일은 인간이다...
299
00:36:30,811 --> 00:36:33,311
따라서 미술이란
인간화된 형태이다...
300
00:36:34,144 --> 00:36:37,393
벽을...
물건들을 쳐다봐
301
00:36:37,602 --> 00:36:41,726
지금... 안돼... 저기
302
00:36:43,309 --> 00:36:46,600
지금 밖을 보고 있어요
303
00:36:59,140 --> 00:37:01,848
피부가 잘탓네!
어디 갔었어?
304
00:37:02,056 --> 00:37:03,431
러시아
305
00:37:03,639 --> 00:37:07,430
- 러시아 어디?
- 조용해. 레닌그라드
306
00:37:08,513 --> 00:37:10,888
러시아 사람들 착해?
307
00:37:11,096 --> 00:37:14,721
행복하지
다른사람들이나 똑같아
308
00:37:15,096 --> 00:37:18,887
- 그냥 물어본거야
- 유쾌한 사람들이더라
309
00:37:19,595 --> 00:37:20,970
시끄럽지도 않고
310
00:37:21,845 --> 00:37:24,094
최근에 듀페레 봤어?
311
00:37:24,303 --> 00:37:27,469
가르 생 나자르에서
잠깐 봤어
312
00:37:29,510 --> 00:37:32,593
사실이야, 그 사람들은
서로를 안 적 없었어...
313
00:37:33,843 --> 00:37:35,884
부러졌다
314
00:37:41,133 --> 00:37:43,841
파란 연습 문제집
315
00:37:44,091 --> 00:37:45,966
어떻게돼가?
316
00:37:46,341 --> 00:37:48,382
사랑을 나눌 필요는 없어
317
00:37:48,590 --> 00:37:50,298
공장에서 일하는 것 보다 나아
318
00:37:51,215 --> 00:37:54,298
난 공장에서 일 안할거야
319
00:37:54,506 --> 00:37:58,672
- 애들은 어때?
- 그냥 그래
320
00:38:00,047 --> 00:38:03,130
한번도 말이
하고 싶은대로 안나와요
321
00:38:03,338 --> 00:38:06,171
애들은 괜찮요, 과하지 않고
버릇이 착하게 들었어요
322
00:38:06,546 --> 00:38:07,837
기다리고...
323
00:38:10,129 --> 00:38:12,003
지켜봐요...
324
00:38:12,212 --> 00:38:15,461
- 이걸로 할까?
- 그래, 좋아
325
00:38:15,836 --> 00:38:17,461
내 머리
326
00:38:18,877 --> 00:38:20,210
전화다
327
00:38:39,124 --> 00:38:41,415
마리안느
네 전화야
328
00:39:19,909 --> 00:39:23,367
- 이본느 있어?
- 아니, 병가야
329
00:39:30,491 --> 00:39:33,948
30분 일찍 퇴근해도 되겠죠?
330
00:39:34,157 --> 00:39:36,698
폴레만 괜찮다면
331
00:39:45,072 --> 00:39:48,071
길을 건널 때
조심을 많이해요
332
00:39:53,237 --> 00:39:56,695
사고가 나기 전에
생각하는거죠
333
00:40:01,319 --> 00:40:03,360
내 인생도 끝나겠죠...
334
00:40:06,110 --> 00:40:08,151
실업...
335
00:40:09,568 --> 00:40:12,734
질병...
노화...
336
00:40:16,775 --> 00:40:18,816
죽음... 안돼
337
00:40:27,440 --> 00:40:31,064
난 미래의 계획이 전혀 없어요
장래가 모두 막혔어요
338
00:40:34,564 --> 00:40:37,022
내 이름은 폴레 카자리스
339
00:40:40,479 --> 00:40:43,187
타이피스트 자격증을
따지 않았어요
340
00:40:44,895 --> 00:40:47,728
난 미래를 믿지않아요
341
00:40:48,811 --> 00:40:53,519
돌아다니길 좋아해요
집에만 있는건 싫어요
342
00:40:55,894 --> 00:40:59,185
시간날 때 책도 약간 읽어요
343
00:41:02,851 --> 00:41:06,267
그래요, 사람들의 특성을
공부하는게 좋아요
344
00:41:07,808 --> 00:41:10,975
산책이나 등산을 좋아하고...
345
00:41:11,516 --> 00:41:15,141
자전거타기도
재미로요
346
00:41:18,307 --> 00:41:23,139
영화요? 한달에 한두번 보는데
여름에는 안가요
347
00:41:26,305 --> 00:41:31,805
연극은 한번도 안봤어요
보고 싶긴 한데...
348
00:41:34,804 --> 00:41:39,803
책읽는게 더 좋아요...
전기들을 읽죠...
349
00:41:41,720 --> 00:41:46,052
사람들의 인생과 성격...
350
00:41:47,719 --> 00:41:49,177
그들의 작품...
351
00:41:50,927 --> 00:41:53,343
여행기...
352
00:41:54,426 --> 00:41:56,467
고대의 역사
353
00:41:58,300 --> 00:42:00,258
나무...
354
00:42:03,966 --> 00:42:07,299
나중에, 프랑소와랑
결혼하게 되면...
355
00:42:09,590 --> 00:42:12,048
내가 달리 뭘 하겠어요?
356
00:42:14,006 --> 00:42:16,256
평범한 일 뿐이겠죠
357
00:42:22,963 --> 00:42:25,921
점차 이미지와 언어사이의
상호작용이 많아진다
358
00:42:27,046 --> 00:42:30,837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현재의 사회에서 사는 것은...
359
00:42:31,045 --> 00:42:34,295
거대한 만화 안에서
사는것과 같다고
360
00:42:35,794 --> 00:42:40,127
하지만 언어만으로는
이미지를 정확하게 정의할 수 없다
361
00:42:40,419 --> 00:42:41,502
예를들면...
362
00:42:55,666 --> 00:42:58,957
예를들면
사건을 어떻게 묘사하지?
363
00:42:59,166 --> 00:43:03,123
오후 4:10을 어떻게 말하고
보여줄까? 그날 오후를...
364
00:43:03,332 --> 00:43:07,873
줄리에뜨와 마리안느는
남편이 일하는 정비소에 갔다
365
00:43:42,534 --> 00:43:43,867
옳은 길
잘못된 길...
366
00:43:44,825 --> 00:43:47,700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정확히 말하지?
367
00:43:47,949 --> 00:43:51,866
물론, 줄리에뜨와
남편과 정비소가 있다
368
00:43:52,074 --> 00:43:58,115
근데 이 말과 이미지를 써야만될까?
다른 것은 없을까?
369
00:43:58,364 --> 00:44:01,864
내가 너무 크게 얘기했나?
아니면 너무 가까이서 봤나?
370
00:44:07,738 --> 00:44:10,196
예를들면
이 나뭇잎들...
371
00:44:10,488 --> 00:44:14,612
비록 줄리에뜨가 *포크너의
여주인공은 아니지만...(*미 소설가)
372
00:44:14,820 --> 00:44:20,194
이 잎들도 야생 종려나무 만큼
드라마틱한 효과를준다
373
00:44:20,653 --> 00:44:21,944
저기 또 한 여자가 있다...
374
00:44:22,319 --> 00:44:27,485
비록 전적으로 정직하게
말할 순 없지만..
375
00:44:29,443 --> 00:44:33,900
구름낀 하늘도 있고
고개를 돌리면...
376
00:44:34,109 --> 00:44:36,900
벽에 쓰인 글씨도있다
377
00:44:43,649 --> 00:44:48,315
왜 모든 간판의
글씨가 의심스러울까...?
378
00:44:48,523 --> 00:44:54,147
왜 상상에서 떨어져나온게 아니라
현실을 익사시키는 것 같을까?
379
00:45:20,893 --> 00:45:23,976
이미지 안에선, 뭐든 가능하다
최고와 최악이...
380
00:45:24,184 --> 00:45:28,933
눈 앞에서, 망가진 내 논리를
상식이 수리한다
381
00:45:29,142 --> 00:45:30,933
여러 사물이 존재한다...
382
00:45:31,225 --> 00:45:34,557
사람에게 쏟는 관심보다
더많은 관심을 사물에 쏟는다면...
383
00:45:34,849 --> 00:45:38,307
그건 사물이 사람보다
더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384
00:45:58,595 --> 00:46:01,012
죽은 사물이 살아나고
385
00:46:02,303 --> 00:46:05,761
살아있는 사람은
종종 이미 죽어있다
386
00:46:19,217 --> 00:46:21,966
난 행복하게 살아갈
이유를 찾고있다
387
00:46:22,258 --> 00:46:27,007
이러한 분석을
더 발전시킨다면...
388
00:46:27,299 --> 00:46:31,423
추억만으로 단순하게 살아갈
이유를 찾을것이다...
389
00:46:32,048 --> 00:46:36,964
또한 편리함 속에서
현재를 즐기는 것을 그만둘 이유도...
390
00:46:37,172 --> 00:46:42,172
살아있어야 할
덧없는 이유를 잡아서...
391
00:46:42,380 --> 00:46:45,296
잠시 그것을 가지고 있다가...
392
00:46:45,504 --> 00:46:50,170
나중에 그것을 둘러싼
환경으로부터 파내어진다
393
00:46:51,045 --> 00:46:54,670
가장 단순한 것을
인간 세상으로 불러내어...
394
00:46:54,961 --> 00:47:00,377
인간의 영혼이 그것을
손에 넣는 것을 보기 위해...
395
00:47:00,710 --> 00:47:04,210
인간과 사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신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396
00:47:04,418 --> 00:47:06,084
그것이 내 목표이다
397
00:47:06,334 --> 00:47:12,042
시만큼이나 정치적인
그것이 표현하려는 열정을 설명한다
398
00:47:12,250 --> 00:47:16,333
누구의 열정? 나의 열정
작가이자 화가
399
00:47:20,415 --> 00:47:22,290
오후 4:45 이다
400
00:47:23,165 --> 00:47:26,415
줄리에뜨나
나뭇잎에 대해 말해야하나...
401
00:47:26,664 --> 00:47:29,747
둘을 한꺼번에 말하긴
불가능하기 때문에?
402
00:47:30,206 --> 00:47:35,996
둘 다 얘기해보자
가볍게 떨리는 10월의 오후에...
403
00:48:31,654 --> 00:48:37,861
# 20세기의 원대한 희망
404
00:48:47,985 --> 00:48:50,984
- 여기서 오래 살았니?
- 3 년요
405
00:48:51,193 --> 00:48:53,901
- 어디 출신인데?
- 알제리요
406
00:48:54,150 --> 00:48:57,233
여기보다 알제리가 더 좋니?
407
00:49:00,358 --> 00:49:03,566
- 형제나 자매는?
- 한명씩 있어요
408
00:49:04,482 --> 00:49:07,357
- 부모님은?
- 집에 가셨어요
409
00:49:07,607 --> 00:49:08,981
아버지는 뭐하시는데?
410
00:49:09,231 --> 00:49:10,481
비행사세요
411
00:49:10,731 --> 00:49:13,147
- 어머니는?
- 일 안하세요
412
00:49:14,106 --> 00:49:18,230
이 이미지는
세 문명의 만남을 보여준다
413
00:49:18,605 --> 00:49:22,146
레져의 시대
열쇠고리의 시대...
414
00:49:22,354 --> 00:49:25,437
그리고 방탕함의 시대
415
00:49:26,812 --> 00:49:30,770
LSD를 살 형편이 안되면
컬러 TV를 사라
416
00:49:32,936 --> 00:49:35,935
몰랐어?
417
00:49:36,144 --> 00:49:38,810
하룻밤에 150 프랑인 줄 알았는데
418
00:49:39,018 --> 00:49:42,268
밤 새 150 프랑?
미쳤어?
419
00:50:00,681 --> 00:50:02,223
여기 없네
420
00:50:03,389 --> 00:50:06,722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했어요
421
00:50:07,805 --> 00:50:10,055
방이 참 크다, 그치?
422
00:50:11,138 --> 00:50:13,846
욕실도 있어
423
00:50:19,470 --> 00:50:23,594
생각은 현실과 섞이거나
이의를 제기하죠
424
00:50:24,469 --> 00:50:26,011
이의를 제기해요
425
00:50:26,219 --> 00:50:28,260
근데 그는 어디있어?
426
00:50:28,260 --> 00:50:33,551
- 안녕
- 안녕, 마리안느
427
00:50:33,551 --> 00:50:38,446
- 잘 지내지? 당신 친구야?
- 아직 당신 친구는 아니지
428
00:50:38,446 --> 00:50:43,133
- 안녕
- 안녕
429
00:50:43,133 --> 00:50:47,299
마리안느
이건 선물이야
430
00:50:47,299 --> 00:50:51,757
- 그리고... 옷들 벗고 편히 있어
- 알았어요
431
00:50:51,757 --> 00:50:54,839
- 그가 뭐래?
- 여기서 옷을 벗으래
432
00:51:02,172 --> 00:51:05,838
나중에 입을거야
'쉐 보그'에서 산거야
433
00:51:09,254 --> 00:51:11,503
'파코 라반' 드레스 봤니?
434
00:51:11,962 --> 00:51:17,128
정말 멋져, 전부 작은
금속판으로 만들어졌어
435
00:51:17,586 --> 00:51:20,585
이브닝 드레스로
입으면 끝내줄거야
436
00:51:28,230 --> 00:51:33,229
내 이름은 장 코브스사이공 미디어에서 일합니다
437
00:51:33,229 --> 00:51:41,457
..........
438
00:51:43,832 --> 00:51:46,206
프랑스어도 할 수 있어요
439
00:51:46,956 --> 00:51:49,664
그사람들 다 미쳤어요
440
00:51:49,872 --> 00:51:53,497
베트콩을 한명 죽이는데
미국돈 100만 달러가 들어요
441
00:51:53,705 --> 00:51:57,996
그 돈이면 존슨이
이런 여자를 2만명 살 수 있죠
442
00:52:02,912 --> 00:52:06,495
난 존재했어요
아는 것은 그게 다에요
443
00:52:07,578 --> 00:52:10,327
말할수 있는 것은
그것 뿐이었구요
444
00:52:30,408 --> 00:52:36,740
- 담배 줄까
- 네
445
00:52:36,740 --> 00:52:40,031
티셔츠가 너무 아메리카
*위버 알레스 같네요(*독일 국가)
446
00:52:40,031 --> 00:52:45,197
맞아, 미국은 싸고
문제가 안되는걸 만들지
447
00:52:51,529 --> 00:52:54,612
그래요...
도시는 공간에 건설되죠
448
00:52:56,987 --> 00:52:59,819
도시의 움직이는 요소는요?
449
00:53:02,986 --> 00:53:05,027
글쎄요...
450
00:53:05,569 --> 00:53:07,277
주민들...
451
00:53:09,818 --> 00:53:13,359
그래요, 움직이는 요소들도
고정된 요소만큼 중요해요
452
00:53:16,858 --> 00:53:21,691
가장 흔한 곳이라해도
도시는 즐거운 볼거리죠
453
00:53:22,066 --> 00:53:25,857
아니, 사건은
자율적인 삶을 가지고있어요
454
00:53:27,690 --> 00:53:30,856
주변의 사물에의해
제한되죠, 언제나
455
00:53:33,606 --> 00:53:37,022
혹시 이 광경을
지켜보는 사람이...
456
00:53:38,730 --> 00:53:40,438
단순히 나일까요?
457
00:53:42,354 --> 00:53:47,020
여기 사는 사람들은
도시의 한 부분과 연결돼있어요
458
00:53:48,812 --> 00:53:50,853
어떤 것에?
459
00:53:52,436 --> 00:53:57,269
이미지에...
대개는 연상에 흠뻑 젖어있죠
460
00:54:00,226 --> 00:54:03,851
이미지의 물리적인 명확함
461
00:54:06,309 --> 00:54:08,517
파리는 불가사의한 도시야...
462
00:54:09,642 --> 00:54:13,766
숨막히게 하는...
자연스러운
463
00:54:16,328 --> 00:54:19,765
이쪽으로 오지그래?
464
00:54:23,848 --> 00:54:26,139
이게 뭐야?
저사람 미쳤어?
465
00:54:26,889 --> 00:54:29,722
우리가 못봐야 더 재밌대
466
00:55:33,545 --> 00:55:35,336
싫어, 그렇게 말고
467
00:55:35,711 --> 00:55:38,127
됐어, 내가 할게
468
00:55:40,835 --> 00:55:44,376
이상한 일이에요...
469
00:55:45,710 --> 00:55:49,584
1966, 8, 17
유럽에 있는 사람이...
470
00:55:51,000 --> 00:55:54,167
아시아에 있는 사람을
생각할 수 있다는거요
471
00:55:59,582 --> 00:56:01,290
생각하고, 말을 하려는 것은...
472
00:56:05,040 --> 00:56:09,331
쓰고, 달리고
먹는 활동과는 달라요
473
00:56:12,664 --> 00:56:14,830
그건 사람 내면에 있는거에요
474
00:56:28,744 --> 00:56:31,827
누군가 내게 이노래를
계속하라고 부탁하면...
475
00:56:32,494 --> 00:56:35,410
할 수 있어요
그래요, 할수 있어요
476
00:56:40,201 --> 00:56:44,075
이건 어떤 과정일까요?
477
00:56:44,367 --> 00:56:48,158
뭔가를 계속할 수 있음을
아는 것 말이에요
478
00:56:50,699 --> 00:56:52,157
모르겠어요
479
00:56:57,781 --> 00:57:00,823
예를들면
여기 없는 사람을 생각할 수 있어요
480
00:57:01,031 --> 00:57:02,822
그를 상상하거나...
481
00:57:04,864 --> 00:57:08,030
한마디 말로
그를 찾을 수 있죠...
482
00:57:12,196 --> 00:57:14,195
죽은사람이라 할지라도
483
00:57:18,570 --> 00:57:21,569
예를들어, 내가...
484
00:57:22,819 --> 00:57:24,694
"나 더워"...
485
00:57:27,318 --> 00:57:29,818
아니면, "못참겠어"라고 하면
486
00:57:35,859 --> 00:57:39,316
이제 사고의 과정을 알겠어요
487
00:57:40,775 --> 00:57:42,899
그건 대치시키는거에요...
488
00:57:43,732 --> 00:57:49,148
실제의 대상을 알아보기 위해
상상해보려는 노력이죠
489
00:57:57,522 --> 00:58:01,146
뭔가 말하는 것
뭔가를 말하려고 하는 것...
490
00:58:05,854 --> 00:58:11,895
아마 그것들은 신경계와
근육계의 징후일거에요
491
00:58:15,436 --> 00:58:17,477
예를 들어, 내가...
492
00:58:18,519 --> 00:58:21,976
"엘리제-마르베프로 로베르를
만나러 갈거야" 라고 말하고
493
00:58:23,768 --> 00:58:28,142
그걸 생각하는거에요
아무 말 없이...
494
00:58:30,767 --> 00:58:34,141
입밖으로 꺼내지도
속으로 생각하지도 않죠
495
00:58:37,474 --> 00:58:41,057
- 누구 기다리세요?
- 네, 아내요
496
00:58:49,597 --> 00:58:52,888
나도 기다리는 중인데
그는 안올거에요
497
00:59:00,387 --> 00:59:05,386
- 부인에게 줄 메모에요?
- 아뇨, 내가 볼거에요
498
00:59:29,382 --> 00:59:31,424
아쉽네요
비가 와요
499
00:59:32,507 --> 00:59:36,631
다행히도, 레닌 동지
아래에선 그렇지 않았다
500
00:59:40,089 --> 00:59:42,130
재생 고무를 사라
501
00:59:42,338 --> 00:59:49,046
재생 고무는 고무 제품에
특별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502
00:59:54,753 --> 00:59:58,586
리옹 펠리, 제거, 운송, 유람...
503
00:59:58,836 --> 01:00:03,293
주베르 필립 108 번지
묘지 옆
504
01:00:03,293 --> 01:00:21,124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505
01:00:21,124 --> 01:00:24,998
분수의 물줄기
개의 주둥이처럼 서글프다
506
01:00:25,207 --> 01:00:28,373
장미는 날 놀라게 한다
절대 웃지 않는다
507
01:00:33,455 --> 01:00:37,580
자신을 정화하라, 낮선이여
순수함으로 들어가리, 디미트리우스
508
01:00:37,955 --> 01:00:41,037
머릿단을 물에 적셔서...
509
01:00:41,246 --> 01:00:45,120
아가씨가 그의 눈과 입술
손가락을 적셔주었다
510
01:00:50,286 --> 01:00:53,369
아름다운 피레네산의
가슴속에서...
511
01:00:53,577 --> 01:00:57,701
다양한 리조트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512
01:00:57,910 --> 01:01:02,326
콰트레 셉템브레 24 번지
파리 2구역, 전화 742.21.34
513
01:01:07,741 --> 01:01:10,658
"지금도 그런 태도를 알지못한다...
514
01:01:10,866 --> 01:01:14,615
"미친자의 경솔함을 피하게될것이다
"니키타 후루시쵸프
515
01:01:17,365 --> 01:01:20,698
"곧 파리로 갈게요"
그녀는 겸손하게 말했다...
516
01:01:20,906 --> 01:01:23,822
그렇지만 미스 캔린더가
문을 열어줄 수도 있었다
517
01:01:24,030 --> 01:01:28,363
- 또 내게 할 말 없어요?
- 아뇨, 특별히 할 말 없어요
518
01:01:30,904 --> 01:01:32,529
당신은요?
519
01:01:33,612 --> 01:01:36,695
내가 뭘 하는지 알려줄까요?
520
01:01:37,153 --> 01:01:40,070
말 했잖아요
글을 쓰고 있다고
521
01:01:40,278 --> 01:01:45,860
아주 특별한 것이에요
먼곳에서 온 메세지를 잡았죠
522
01:01:47,985 --> 01:01:51,693
그런걸 하는 사람이
나오는 영화를 봤어요
523
01:01:59,275 --> 01:02:02,733
비에 대해 뭐랬는지
다시 말해봐요
524
01:02:04,149 --> 01:02:06,190
난 비 좋아해요
525
01:02:09,023 --> 01:02:11,065
그렇게 말 안했는데
526
01:02:11,606 --> 01:02:13,481
맞아요, 안그랬어요
527
01:02:15,689 --> 01:02:18,688
비가 오면 슬퍼진댔어요
528
01:02:21,855 --> 01:02:23,896
그건 뻔한거 아닌가요?
529
01:02:24,354 --> 01:02:28,229
아뇨, 비가 온다고
모든 사람이 슬퍼하진 않죠
530
01:02:37,394 --> 01:02:40,643
당신에게 관심있는
다른 얘길 해봐요
531
01:02:47,725 --> 01:02:52,975
영화에선 사람들이
절대로 진짜 대화를 안하죠
532
01:02:53,974 --> 01:02:56,349
나랑 진짜 대화를 하고 싶어요?
533
01:02:57,349 --> 01:03:00,348
당신은 모르기때문이에요
534
01:03:03,681 --> 01:03:06,264
낮선 사람과
얘기하길 좋아해요
535
01:03:07,139 --> 01:03:09,347
그럼 말해봐요
536
01:03:09,680 --> 01:03:14,596
- 대화의 의미를 알아요?
- 단어들을 말하는거죠
537
01:03:16,721 --> 01:03:18,762
단어들을 말하는게 뭔데요?
538
01:03:20,345 --> 01:03:23,678
단어를 말하는 것은...
대화죠...
539
01:03:25,053 --> 01:03:27,511
시시한거나 재미있는 일을
얘기하는거요
540
01:03:30,510 --> 01:03:34,343
어떻게 대화할 수 있을까요?
541
01:03:35,968 --> 01:03:40,342
진정한 대화...
자신을 온전히 ?K아붓는
542
01:03:40,675 --> 01:03:44,966
재미있는 주제를 골라서
토론을 하는 것이죠
543
01:03:46,924 --> 01:03:51,049
- 좋아요, 섹스에 대해 얘기해보죠
- 항상 그거죠
544
01:03:52,007 --> 01:03:54,048
하기 겁나요?
545
01:03:56,381 --> 01:03:58,339
겁내는 것 같네요
546
01:03:58,547 --> 01:04:03,172
좋을대로 생각해요, 하지만 아니에요
왜 내가 겁내야돼요?
547
01:04:03,588 --> 01:04:07,254
왜 사람들은 항상
섹스를 겁낼까요?
548
01:04:07,754 --> 01:04:09,796
난 겁내지 않아요
549
01:04:14,003 --> 01:04:19,169
무슨 말을 해보라고 할건데
분명히 거절할걸요
550
01:04:21,710 --> 01:04:23,335
말해봐요
551
01:04:24,668 --> 01:04:27,751
말하겠다고 약속해요
552
01:04:29,001 --> 01:04:33,750
바보같은 말인지
하고 싶을지 아닐지에 달렸죠
553
01:04:33,958 --> 01:04:37,916
- 봤죠? 겁내잖아요
- 전혀 그런거 아니에요
554
01:04:38,291 --> 01:04:40,999
좋아요, 말할게요
555
01:04:44,790 --> 01:04:49,164
내 성기는 다리 사이에 있다
자요, 말해봐요
556
01:04:49,373 --> 01:04:51,456
여기 학교 아니잖아요
557
01:04:54,247 --> 01:04:57,663
그럼요, 섹스에 대해
겁내지 않는다면서요
558
01:04:57,913 --> 01:05:00,996
- 겁 안내요
- 그럼 말해봐요
559
01:05:01,204 --> 01:05:03,954
왜요?
그런 바보같은 말을
560
01:05:04,329 --> 01:05:07,661
담뱃불을 붙이는 것 만큼
간단하잖아요
561
01:05:07,870 --> 01:05:11,911
싫어요, 담뱃불은 피우고
싶으니까 붙이는거에요
562
01:05:12,327 --> 01:05:15,910
분명한 사실을 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563
01:05:16,118 --> 01:05:22,701
성기가 있는거나 눈이 있는거나
똑같잖아요. 근데 왜 안해요?
564
01:05:22,909 --> 01:05:27,533
눈이랑 어깨, 섹스에 대해
말안하니까요, 그래서에요
565
01:05:29,408 --> 01:05:34,574
말해야죠, 눈이 정말 예쁜데
입도 예쁘구요
566
01:05:39,031 --> 01:05:42,114
저 사람
노벨상 수상자 아니에요?
567
01:05:42,531 --> 01:05:46,655
아바노프?
그럴지조 모르죠
568
01:05:47,822 --> 01:05:50,446
향후 공산주의자의 윤리가
어떻게될까요?
569
01:05:50,863 --> 01:05:55,320
지금과 똑같기를 기대해요
570
01:05:56,029 --> 01:05:57,987
무슨 뜻이죠?
571
01:06:00,028 --> 01:06:05,194
서로에게 배려하고
조국을 위해 일하고...
572
01:06:05,694 --> 01:06:07,485
조국을 사랑하고...
573
01:06:08,360 --> 01:06:11,651
예술과 과학을 사랑하는거요
574
01:06:14,026 --> 01:06:16,317
그럼 무슨 차이가 있는거죠?
575
01:06:17,650 --> 01:06:22,649
공산주의가 오면
설명하기가 더 쉬울겁니다
576
01:06:24,191 --> 01:06:27,274
네, 알겠네요
돈이군요
577
01:06:27,649 --> 01:06:32,273
돈은 엄청난 악이죠
모르는 사이에 훔치게되니까요
578
01:06:48,020 --> 01:06:50,770
한가지 물어도 될까요?
579
01:06:52,811 --> 01:06:57,477
- 자신에게 꼭 정직해야하나요?
- 당신 나이엔 물론이죠
580
01:06:58,352 --> 01:07:00,602
선생님 나이엔요?
581
01:07:00,893 --> 01:07:05,018
내 나이엔...
최대한 자주 정직해야죠
582
01:07:06,017 --> 01:07:08,934
아뇨, 항상이에요
583
01:07:10,017 --> 01:07:12,058
맞아요
584
01:07:13,141 --> 01:07:18,640
인생에 중독되는 걸
항상 주의해야돼요
585
01:07:21,807 --> 01:07:24,348
한가지 더 물어도 될까요?
586
01:07:24,598 --> 01:07:28,181
시는 조형적인가요
단순히 장식적인가요?
587
01:07:28,389 --> 01:07:31,847
인생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모두 조형적인거에요
588
01:07:36,638 --> 01:07:40,345
중독에 대해 언급하셨는데
맥주나 보드카 말인가요?
589
01:07:40,554 --> 01:07:44,136
둘 다 아니에요
그냥 중독말이에요
590
01:07:44,553 --> 01:07:50,594
저도 시도해보지 않았어요
인생 중독이라는게 뭐죠?
591
01:07:52,343 --> 01:07:56,468
그게 무슨 뜻인지 알텐데요
592
01:08:00,342 --> 01:08:04,466
전 가끔 우울해져서 울곤해요
정말 끔찍하죠
593
01:08:04,841 --> 01:08:07,924
제 얘길 할 시간 없으시죠?
594
01:08:09,174 --> 01:08:12,965
사실, 글로 쓰는게
더 나을거에요...
595
01:08:13,173 --> 01:08:17,298
그건 지금 보다
더 나쁘겠지만요...
596
01:08:18,922 --> 01:08:24,963
보지 마세요, 창피해요
조언해줄 사람은 당신뿐이에요
597
01:08:25,505 --> 01:08:28,754
- 왜 나죠?
- 모르겠어요
598
01:08:34,878 --> 01:08:37,961
- 왜 나에요?
- 모른다니까요
599
01:08:42,335 --> 01:08:45,168
친구 없어요...
600
01:08:47,043 --> 01:08:50,792
선생님이나, 부모님은?
601
01:08:51,709 --> 01:08:53,500
네, 있어요
602
01:08:55,542 --> 01:08:58,624
좋은 사람들이 아닌가요?
603
01:08:59,458 --> 01:09:02,249
좋은 사람도 있어요
604
01:09:04,582 --> 01:09:06,956
지식인들이에요?
605
01:09:07,873 --> 01:09:09,748
네, 지식인들이죠
606
01:09:10,539 --> 01:09:12,872
근데 왜 나죠?
607
01:09:17,996 --> 01:09:20,496
내 책 읽었어요?
608
01:09:20,704 --> 01:09:24,995
읽지는 않았지만...
학교에서 배웠어요
609
01:09:26,453 --> 01:09:33,369
이상하단 생각 안들어요
나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하는게?
610
01:09:36,327 --> 01:09:39,576
선생님은 더 많은 용기를
가졌을줄 알았어요
611
01:09:39,784 --> 01:09:43,326
그건 용기에관한 문제가 아니라...
612
01:09:44,492 --> 01:09:47,825
능력에 대한거잖아요
613
01:09:51,324 --> 01:09:53,657
그럼 그만두는게 좋겠네요
614
01:09:56,657 --> 01:09:58,157
그만 가볼게요
615
01:09:59,906 --> 01:10:02,864
오늘 종일 뭐했어요
똑똑이 아저씨?
616
01:10:03,072 --> 01:10:07,863
오전에...
내 정비소에서 일했어요
617
01:10:10,196 --> 01:10:13,279
- 주인이세요?
- 아뇨, 그렇진 않아요
618
01:10:15,195 --> 01:10:17,695
근데 왜
"내 정비소" 라고해요?
619
01:10:17,987 --> 01:10:19,903
"그 정비소"에서
맞아요
620
01:10:22,153 --> 01:10:27,985
- 내 얘길 안듣는군요
- 들었는데... / - 아뇨
621
01:10:32,401 --> 01:10:35,234
그게 정비소인지 어떻게 알죠?
622
01:10:35,442 --> 01:10:39,983
그 단어가 "수영장" 이나
"호텔"이 아닌게 확실해요?
623
01:10:40,191 --> 01:10:42,191
그럴수도 있겠죠
624
01:10:44,191 --> 01:10:48,149
맞아요. 어떻게 여러 사물에
특정한 이름이 생기게됐죠?
625
01:10:49,398 --> 01:10:52,148
사람들이 이름을 붙였으니까
626
01:10:52,523 --> 01:10:54,564
누가요?
627
01:10:54,814 --> 01:10:58,647
아는게 많으신데
자신에 대해서 알아요?
628
01:10:59,147 --> 01:11:01,355
잘은 몰라요
629
01:11:01,563 --> 01:11:06,021
길베르가 살짝 눈살을 찌푸렸다
마르땡이 알아차리고 얼굴을 붉혔다
630
01:11:08,354 --> 01:11:13,311
이원론으로 왕위에 올랐다
헝가리의 성공은 국가적이었으나...
631
01:11:13,561 --> 01:11:19,560
독일과 이태리의 부흥은
국제적이었다
632
01:11:20,143 --> 01:11:22,685
에그 마요네즈랑
쵸콜렛 무스 하나 더요
633
01:11:22,893 --> 01:11:28,100
모르는 사이에 내 손가락이 움직였다
"그가 얘기 할거야", 목소리가 말했다
634
01:11:28,309 --> 01:11:32,933
물이 멈추고, 재갈이 벗겨졌다
다신 숨을 쉴수 있었다
635
01:11:33,141 --> 01:11:36,516
어둠 속에서 경찰 두명이
내 배를 때렸다...
636
01:11:37,141 --> 01:11:41,432
마신 물이 뿜어져 나오도록
637
01:11:44,098 --> 01:11:48,930
하지만 사고란 단순히
비-사고에 대한 연구가 아니다
638
01:11:49,139 --> 01:11:53,763
- 뭘 드릴까요, 포르쉐 씨?
- 놀라움
639
01:11:55,554 --> 01:11:58,304
놀라움은 없는데
640
01:11:58,762 --> 01:12:03,137
그러한 사고는
존재가 따라오게 돼있다
641
01:12:03,345 --> 01:12:08,719
따라오는 만큼의 존재는
사고의 끝이다
642
01:12:08,927 --> 01:12:13,135
사고의 끝 만큼의 존재는...
643
01:12:13,427 --> 01:12:15,468
# 소설의 사회학
644
01:12:15,676 --> 01:12:18,509
어서, 시간 없어!
645
01:12:29,132 --> 01:12:32,673
- 저기는 안돼?
- 거긴 방 없어
646
01:13:20,624 --> 01:13:25,748
요즘엔 사건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죽은 사람의 사진을 찍기위해
647
01:13:43,454 --> 01:13:45,454
존재의 ABC로 돌아가자
648
01:13:45,787 --> 01:13:47,661
언제요?
649
01:13:48,995 --> 01:13:51,619
그 일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나요
650
01:13:54,119 --> 01:13:56,827
중요한게 아닐지도 모르죠
651
01:14:02,284 --> 01:14:06,825
지하철 남자랑
호텔로 가는 길이었어요
652
01:14:14,074 --> 01:14:17,865
하루 종일 그 생각을 했어요
653
01:14:19,990 --> 01:14:23,656
내가 이 세상과
연결돼 있다는 느낌
654
01:14:29,072 --> 01:14:32,446
갑자기 내가 세상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655
01:14:34,112 --> 01:14:36,612
또... 세상이 나라는 느낌
656
01:14:40,445 --> 01:14:46,319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겼어요
한권을 다, 그걸 표현하려고
657
01:14:51,110 --> 01:14:54,317
경치는 얼굴과도 같아요
658
01:14:57,109 --> 01:15:02,983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요, 그냥
어떤표정의 얼굴을 보는거라고
659
01:15:10,315 --> 01:15:14,064
하지만 특별한 표정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660
01:15:16,814 --> 01:15:19,897
당신이 설명하려는
표정도 아니구요
661
01:15:22,438 --> 01:15:26,604
'이런거야, 저런거야'라고
말하고 싶을거에요
662
01:15:30,603 --> 01:15:35,977
그여자는 *체호프의 나타샤 처럼
생겼어요(*안톤 체호프, 작가)
663
01:15:37,061 --> 01:15:43,268
아니면 *플레허티 영화의 나누크 여동생
같았죠(*기록영화의 창시자, 북극의 나누크)
664
01:15:44,768 --> 01:15:49,059
당신도 봤다면 말로는
표현 못하겠다고 했을거에요
665
01:15:53,433 --> 01:15:58,682
하지만 내 얼굴 표정은
뭔가를 의미해야한다고 느껴요
666
01:16:03,098 --> 01:16:06,598
일반적인 외형보다 두드러지고
667
01:16:10,389 --> 01:16:14,846
형태를 나타내는
윤곽과는 다른...
668
01:16:19,054 --> 01:16:22,303
이렇게 말하게 하는거요...
669
01:16:23,720 --> 01:16:28,219
특별한 표정의 얼굴이다...
그리고...
670
01:16:30,760 --> 01:16:35,343
그리고...
사실 바로 그런거 말에요
671
01:16:36,843 --> 01:16:40,550
예를들면...
피곤함
672
01:16:40,884 --> 01:16:46,799
# 자유세계로 들어오세요
시내 중심가의 아파트가
팔리고, 여기에 자릴잡았어요
673
01:16:47,466 --> 01:16:50,091
예전과는 전혀 달라요
674
01:16:54,965 --> 01:16:56,840
우리 어떻게 할거야?
675
01:16:57,131 --> 01:16:59,631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거야
676
01:17:09,046 --> 01:17:11,754
여기 좋다
재미있게 놀았어
677
01:17:11,754 --> 01:17:13,920
# 이데아
678
01:17:13,920 --> 01:17:15,378
# 이데아
근데 게임은 안했잖아
679
01:17:15,628 --> 01:17:18,794
저기있는 사다리는 위험해
680
01:17:19,086 --> 01:17:21,586
# 팝니다
681
01:17:21,877 --> 01:17:25,002
울타리랑 그네를 없애버렸어
682
01:17:26,043 --> 01:17:29,751
놀만한게 있으면 참 좋을텐데
683
01:17:35,833 --> 01:17:39,624
가서 애 찾아와
열쇠는 있지?
684
01:17:42,874 --> 01:17:47,456
안녕, 뭐하니?
685
01:17:47,831 --> 01:17:49,789
숙제요
686
01:17:49,998 --> 01:17:53,247
- 무슨 내용이야?
- 우정. 읽어줄게요
687
01:17:55,122 --> 01:17:59,413
새로 전학온 학교는
남자와 여자가 함께 다닌다
688
01:17:59,621 --> 01:18:02,454
남녀공학이라는 것이다
689
01:18:02,662 --> 01:18:06,703
남녀 사이에 우정이 가능할까?
그렇기도, 아니기도 하다
690
01:18:06,912 --> 01:18:10,369
가능하다
어떤 여자애들은 정말 착하니까
691
01:18:10,578 --> 01:18:14,161
마리스, 마르띤느
지스레인느, 로젤린느
692
01:18:14,369 --> 01:18:16,868
얘들이랑은 말이 통한다
693
01:18:17,077 --> 01:18:21,784
"봉쥬르, 친구들" 하면
"봉쥬르" 하고 대답한다
694
01:18:22,034 --> 01:18:25,784
그럼 의견이
나뉠 때 까지 얘기한다
695
01:18:26,034 --> 01:18:30,116
"조용해", 남자가 말하면
"그래, 하지만 내가 그렇댔잖아"
696
01:18:30,366 --> 01:18:33,782
의견이 맞으면
얘기를 계속한다
697
01:18:33,991 --> 01:18:39,157
이럴땐 우정이란 좋은 것이다
여자애들이 착하기 때문에
698
01:18:39,365 --> 01:18:44,114
마리시랑 로셀린느와는
더 진지한 토론도한다
699
01:18:44,322 --> 01:18:47,863
"이 문제 답이 뭐야?"
로셀린느가 물었다
700
01:18:52,488 --> 01:18:55,404
"A 나누기 B 는 B분의A..."
701
01:19:02,653 --> 01:19:06,402
다시 말하지만 이 경우엔
우정이 가능하고 바람직하다
702
01:19:07,235 --> 01:19:10,776
불가능하다 : 다른 여자애들이
심술쟁이에, 속이기 때문이다
703
01:19:11,818 --> 01:19:17,025
안경잽이 여자애가 하나 있는데
걔랑은 얘기를 안하고 싸우기만한다
704
01:19:17,234 --> 01:19:20,108
뭐든지 가능하지
705
01:19:21,816 --> 01:19:24,483
계속써도 돼요?
706
01:19:32,940 --> 01:19:35,772
걔가 "넌 구제불능이야" 해서
707
01:19:35,981 --> 01:19:41,813
내가 발로 차고, 걔가 잉크 볼을
던졌고, 선생님이 들어왔다
708
01:19:42,480 --> 01:19:46,146
이런 경우 우정이란 불가능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709
01:19:46,396 --> 01:19:50,103
차라리 전기의자에서
죽는게 낫다
710
01:19:50,395 --> 01:19:54,145
착하든 못됐든
여자애들은 깨끗하다...
711
01:19:54,353 --> 01:19:57,436
또 대개는 착한애들이다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712
01:20:17,182 --> 01:20:20,182
드디어 도착했어
713
01:20:20,474 --> 01:20:23,140
- 어디에?
- 집에
714
01:20:24,140 --> 01:20:28,514
- 이제 어쩔건데?
- 이제 자야지. 당신은 어때?
715
01:20:29,097 --> 01:20:31,805
- 다음엔?
- 일어나야지
716
01:20:33,930 --> 01:20:37,096
- 다음엔?
- 똑같지 뭐
717
01:20:38,304 --> 01:20:41,387
일어나서 식사해야지
718
01:20:42,637 --> 01:20:44,511
다음엔?
719
01:20:49,386 --> 01:20:51,427
글쎄
720
01:20:56,676 --> 01:20:58,218
죽어야지
721
01:20:59,384 --> 01:21:01,175
다음엔?
722
01:21:07,466 --> 01:21:10,716
책 좀 읽어도 돼요?
723
01:21:13,715 --> 01:21:16,798
뭔가를 안다는 의미가 뭘까요?
724
01:21:17,881 --> 01:21:20,756
로베르
솔랑쥐 데려와
725
01:21:23,089 --> 01:21:25,130
내 눈을 보여줘요...
726
01:21:29,754 --> 01:21:33,420
이게 내 눈인거 알아요
그걸로 보니까요
727
01:21:37,461 --> 01:21:42,127
무릎이나 다른게 아니란 것도
지금까지 눈이라고 불러왔으니까
728
01:21:47,710 --> 01:21:50,459
그렇게 부르지 말았어야 했나요?
729
01:21:51,792 --> 01:21:53,750
인생이란게 어땠을까요?
730
01:22:21,996 --> 01:22:25,079
히틀러가 들어오면
쏴버릴거야
731
01:22:26,620 --> 01:22:29,078
어떻게 확신하냐구요?
732
01:22:31,453 --> 01:22:33,869
그자를 기다려왔으니까요
733
01:22:36,160 --> 01:22:39,076
그자가 들어오자마자
쏴버릴거에요
734
01:22:43,284 --> 01:22:45,325
아니, 그자가
어디있는지 몰라요
735
01:22:47,950 --> 01:22:50,533
모를 땐
상상을하죠
736
01:22:56,782 --> 01:23:00,740
어디 있는지 모르면서
어떻게 상상할 수 있냐구요?
737
01:23:05,989 --> 01:23:08,738
아뇨, 그자가 아직
살아있는지 난 몰라요
738
01:23:13,571 --> 01:23:17,404
그래요, 생각과 현실을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739
01:23:20,320 --> 01:23:23,069
그래요, 난 그런 말을
하고 싶었을거에요...
740
01:23:28,069 --> 01:23:32,193
실제의 대상은
존재하는 것이 항상 진실임을...
741
01:23:37,609 --> 01:23:42,066
보증하기 위한게 아니니까...
742
01:23:46,441 --> 01:23:49,024
우리 생각의 진실
743
01:23:52,106 --> 01:23:55,106
우리의 생각은
현실의 실체가 아니라...
744
01:23:58,272 --> 01:24:00,730
현실의 그림자죠
745
01:24:05,438 --> 01:24:06,896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746
01:24:07,104 --> 01:24:09,687
애들은 잠들었어
747
01:24:18,477 --> 01:24:21,143
자신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748
01:24:22,227 --> 01:24:24,268
아직 죽지 않았다
749
01:24:33,058 --> 01:24:37,766
평균 실용 지능은...
750
01:24:38,016 --> 01:24:43,265
관심의 폭과 상호 관계에 달려있고
결정을 내리는 능력이다
751
01:24:43,640 --> 01:24:47,514
리차드슨, 불로츠
헨리가 알아낸바로는...
752
01:24:47,723 --> 01:24:51,930
고객에게 고용된 2,589명의...
753
01:24:52,138 --> 01:24:56,721
실용 I.Q. 점수는
경영자의 경우 84점...
754
01:24:56,929 --> 01:25:03,470
매니저와 주임은 78점
노동자는 74점이었다
755
01:25:04,720 --> 01:25:08,011
성공한 사람은 자신감이 강하나
공격적이지 않다
756
01:25:08,802 --> 01:25:11,135
당신이 밑줄을 그었어?
757
01:25:12,219 --> 01:25:17,010
성공한 사람의 자신의 실패를
인정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758
01:25:17,218 --> 01:25:20,509
"잘 모른다"라고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759
01:25:20,717 --> 01:25:25,425
자신을 믿는 사람만이
패배를 인정할 수 있다
760
01:25:26,008 --> 01:25:27,341
내 생각과는 다르네
761
01:25:27,549 --> 01:25:30,382
마음에 안들면
다른 걸 읽어
762
01:25:45,963 --> 01:25:49,671
진정한 사랑과
거짓 사랑의 차이를 알아?
763
01:25:52,046 --> 01:25:58,420
거짓 사랑은 나를 그대로 두는거야
시간이 나랑 상대를 변화시키지
764
01:25:58,711 --> 01:26:03,210
내가 변했다고 생각해?
그냥 피곤해서야
765
01:26:03,419 --> 01:26:06,043
아니
당신 말고, 나
766
01:26:07,043 --> 01:26:10,918
난 변했지만 지금도 똑같아
그럼, 그건 뭐지?
767
01:26:11,584 --> 01:26:13,417
글쎄
768
01:26:14,334 --> 01:26:16,917
그럼, 담배나 하나 줘
769
01:26:31,081 --> 01:26:36,705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광고를 듣고
*에쏘애 감사했다...(*석유제품 브랜드)
770
01:26:36,913 --> 01:26:41,038
난 꿈꾸는 거리로
걱정 없이 차를 몰고 나간다
771
01:26:41,246 --> 01:26:44,954
난 히로시마, 아우슈비츠
부다페스트를 잊었다...
772
01:26:45,245 --> 01:26:49,703
베트남과 주택문제도 잊었다...
773
01:26:50,120 --> 01:26:52,578
인도의 기근에 대해서도
774
01:26:52,869 --> 01:26:56,327
내가 원점으로 돌아왔고
다시 시작해다된다는 것 외엔...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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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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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 : 태름아버지(200804)
자막은 씨네스트(cine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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